지방선거 사전투표율 8일 오후 5시 기준 7.90%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08 17:48 수정일 2018-06-08 17:55 발행일 2018-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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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사진제공=서대문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7.9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339만1391명이 투표를 끝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첫날 같은 시각 기준으로 2014년 지방선거(4.36%)와 2016년 20대 총선(4.97%) 때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해 5월 19대 대선 사전투표율(10.60%)보다는 낮았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지목되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6%대로 전체 투표율 보다 낮았다. 서울은 유권자 838만947명 가운데 58만5762명이 투표를 마쳐 6.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의 투표율은 각각 6.56%(16만209명), 6.30%(66만3244명)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광역단체장 선거는 전남으로 14.57%(22만9878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전북이 12.31%(18만8058명), 경북이 10.73%(24만1573명)의 투표율로 10%대를 넘었고, 강원은 9.75%(12만6400명), 제주는 9.68%(5만1565명), 경남 9.67%(26만7459명), 광주 9.34%(10만9471명) 등은 9%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6.20%(12만6837명)를 기록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6·13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