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부, 삼청동 주민센터서 사전투표 완료

서예진 기자
입력일 2018-06-08 11:47 수정일 2018-06-08 13:27 발행일 2018-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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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사전투표하는 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6시40분쯤 청와대에서 가까운 삼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투표를 완료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선거에 대한 관심 제고와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사전투표를 고려했으나 정치적 논란이 일 것을 우려, 취소한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 대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문 대통령 부부 외에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해 한 표를 행사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6·13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