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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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개시…“3622만~4227만원·12월 출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팰리세이드(PALISADE)’의 사전 계약이 시작된다.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l를 달성했으며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공차중량은 1870㎏(가솔린 3.8)로 동급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최대 8인승까지 운영하며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해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해 실내 거주성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이 실릴수 있어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편리하게접고 펼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초로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IT 신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 또한 팰리세이드의 특징이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탑재했다.코나, 넥쏘,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했다. 팰리세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그물망(매쉬) 모양의 대형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 된 주간주행등(DRL)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램프에서 후면램프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디자인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팰리세이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 및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12.6km/l)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30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12월 국내 출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성된 SUV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8인승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이에 차명도 美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다.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팰리세이드의 우수한 승차감과 함께 넓은 공간성, 강인하고 웅장한 외장,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한 실내 디자인 등을 보여줬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 ”라며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와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강건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DRL)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공간 최적화 설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공간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성을 확보했으며, 더불어 편리한 승하차성과 시트 베리에이션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량 내부 소음을 측정해 역 위상의 음파를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기능이 탑재됐다.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주행 성능 면에서도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더해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는 “현대차가 공개한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는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패밀리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19 이재훈 기자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고성능 마니아 총출동”

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퍼레이드 랩’을 마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과 참가자들이 사인회를 갖고 있다.(현대차 제공)‘현대 N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프로 드라이버들이 시범주행을 펼치는 ‘쇼 런(Show Run)’의 모습.(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팀 선수들과 고성능 차량이 한 곳에 모였다.현대차는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18 WTCR(월드 투어링카 컵)’에서 종합 우승을, ‘2018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종합 준우승을 확정 지으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트랙 데이)’를 비롯해 ‘택시 타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짐카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행사다.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등 현대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WRC 드라이버와 WTCR 드라이버가 함께 모여 진행한 일반 고객 대상 이벤트는 세계 최초다.약 400명의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마니아들은 행사가 열린 인제스피디움에 모여 프로 드라이버들이 시범주행을 펼치는 ‘쇼 런(Show Run)’을 통해 드라이빙 스킬을 관람하고 본인의 차량으로 트랙을 마음껏 달리는 ‘트랙 데이’에 참가해 색다른 레이싱을 펼쳤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프로그램은 WRC와 WTCR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간접적으로 레이싱 체험을 해보는 ‘택시 타임’이었다. 특히 현대모터스포츠팀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WRC 경기 당시 직접 운전했던 i20 WRC 차량을 국내로 가져와 팬과 동승하는 시간을 가졌다.현대모터스포츠팀 WTCR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가 운전하는 i30 N TCR 차량과 WRC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벨로스터 N에도 동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모터스포츠 드라이빙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현대차는 트랙 데이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참관객을 위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짐카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소통하고 모터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관련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08 이재훈 기자

트럼프, "GM 구조조정 막기위해 '수입차 25% 관세' 물려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GM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25% 고율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맞받아 쳤다. 수입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GM이 미국 내에서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입 자동차에도 25% 관세를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제너럴모터스(GM)도 공장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는 막강한 (관세 부과)권한이 있다. GM 사태를 기점으로 (부과안을)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지난 수년간 소형트럭 사업이 인기 있는 이유는 수입 소형트럭에 25% 관세인 ‘치킨세’(chicken tax)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치킨세는 1964년부터 미국이 수입 소형 트럭에 부과한 25%의 관세를 말한다. 당시 프랑스와 서독이 미국산 닭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였다는 데서 유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것(치킨세)을 수입차에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이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GM이 오하이오, 미시간, 메릴랜드에 있는 공장들을 닫지 않을 것”이라며 “의회가 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앞서 GM은 내년 말까지 북미 생산공장 5곳과 해외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 1만40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트위터 계정에 “미국은 GM을 살렸는데, 우리가 받은 ‘보답’은 바로 이것”이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GM의 보조금 전액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적은 바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00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기아차, ‘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내년 1분기 출시”

기아차 ‘신형 쏘울 EV(전기차)’(기아차 제공)기아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신형 쏘울’이 모습을 공개했다.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기아차 ‘신형 쏘울’(기아차 제공)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도 적용됐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전시장에 에코 존, 포르테 존, 스팅어 퍼포먼스 존 등 다양한 콘셉트 존을 마련해 LA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아자동차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8:32 이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부품 강매’ 의혹 검찰 무혐의 처분…“사법부 판결 남아”

현대모비스 로고(현대모비스 제공)대리점에 부품을 강매하는 ‘밀어내기식’ 영업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된 현대모비스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2013년 사건을 접수해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최근 무혐의로 결론 내렸고, 공정위의 행정처분에 대한 법원의 판결만 남겨두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자동차 부품 ‘밀어내기’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은 현대모비스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4년간 과도한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1000개 대리점에 부품을 강매했다며 지난 2월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었다. 반면 검찰은 대리점들의 부품 구매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공정위와는 다른 판단을 했다.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더라도 행정처분이 남아있어 현대모비스의 위법성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공정위 측은 “검찰이 형사 처분을 내리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특정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에 대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과 관련한 행정소송이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라 사법부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21:57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법인분리’ 급제동…“법원, 주총 정관위반 ‘법인분리 결의’ 집행정지”

한국지엠 임한택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인천 부평구 홍영표 원내대표 지역사무실 앞에서 홍 대표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고 있다.(한국지엠 노조 제공)한국지엠의 법인분리에 급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결의에 대해 “정관 규정을 위반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지엠이 주주총회를 하며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위해 담보로 10억원을 공탁하거나 해당 금액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달 19일자 임시주주총회에서 한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며 “한국지엠은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앞서 지난달 19일 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발 속에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재판부는 “이 사건 회사분할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채무자의 권리·의무 일부를 이전하는 회사법적 행위”라며 “한국지엠 정관에 의해 보통주 총수의 85% 이상 찬성을 필요로 하는 특별결의의 대상으로 규정된 ‘회사의 흡수합병, 신설합병 기타 회사의 조직개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 때문에 “보통주 총수의 85%에 해당하는 3억5300여만주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한 채 이뤄진 이 사건 결의는 정관 규정을 위반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회사분할이 ‘회사의 실질적인 지분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병 기타 이와 유사한 행위’로 초다수 특별결의의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회사분할은 한국지엠의 실질적 지분 상황에 변동을 초래하는 합병 유사 행위로 정관에 규정된 초다수 특별결의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회사분할로 한국지엠의 주주 구성 비율에는 변동이 없더라도 분할로 인해 산업은행의 자본 규모에 변동이 초래된다면, 주주들이 한국지엠에 대해 가지는 실질적 지분 소유권의 경제적 가치가 종전과 다르게 돼 회사의 실질적인 지분 상황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조 등은 법원의 판결에 환영하며 사측이 법인분리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7:12 이재훈 기자

[기자수첩] 광주형일자리, 광주시 결단에 달렸다

이재훈 산업IT부 기자문재인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길을 헤매고 있다. 고액의 임금을 절반으로 줄여 근로자에게 많은 일자리를 주고, 회사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지만 객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모양새다. 광주시가 이 사업을 추진할 때 적격 사업자는 국내에서 현대차가 유일했다. 물론 앞으로도 유일할 것이다. 사업 자체가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고, 단일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한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 국내 ‘사드’ 설치 문제로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망이 무너졌고, 북미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무려 25%의 수입차 관세를 물어야 할 위기다. 여기에 GM은 한국지엠 판매 악화 등을 이유로 1200명의 군산공장 직원을 한순간에 실직자로 만들고, 공장까지 폐쇄시켰다.광주형일자리는 이렇듯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체와 대량 취업 준비생들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절묘한 연결고리로, 사업 초기 국민적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현재 고액의 연봉을 받는 현대·기아차 노조의 총파업을 볼모로 한 무조건적 반대와 사업주를 생각하지 않는 ‘높은 임금 및 근무조건’ 등은 가뜩이나 길을 잃은 현대차를 더욱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다.해외 판매 악화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사상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는 현대차는 정부와 지자체, 국민적 요구 등을 감안해 광주형일자리에 참여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광주시와 정부, 노동계는 현대차에 불리한 조건을 강요해왔다. 결국 국회 예산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인 광주시가 뒤늦게 현대차가 참여할 수 있는 재협상안을 꺼내드는 모습이다. ‘수익성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진리를 이제서야 깨달을 셈이다. 사업 성공을 위해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할 때다.이재훈 산업IT부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5:27 이재훈 기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글로벌 문화마케팅…“빅뱅 승리·비욘세 스타일리스트·방탄소년단”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현대 스타일 나이트’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 (왼쪽부터) ‘타이 헌터’, 빅뱅 ‘승리’, ‘DJ 레이든’,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모델 ‘션 프레지어’.(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플루언서로 초청된 ‘타이 헌터’, 빅뱅 ‘승리’, ‘DJ 레이든’,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모델 ‘션 프레지어’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션과 음악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influencer)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말한다.특히 글로벌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00만명에 달하는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 미국의 유명 팝스타 에리카 제인, 팔로워 수가 70만명이 넘는 패션 블로거 ‘스웨이드 브룩스’ 등이 참석해 이들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팰리세이드’의 등장을 예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씨가 ‘팰리세이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 20벌을 공개했다. 공동 작업한 의상은 마치 요트를 연상시키는 모던하면서도 간결한 ‘팰리세이드’의 내부 디자인과 대비되는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를 더 많은 고객들,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가장 트렌디한 패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콜렉션’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였으며, 아이돌 그룹 ‘엑소’ 카이와 배우 이연희와 함께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도 진행한 바 있다. 팰리세이드의 홍보대사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4:38 이재훈 기자

르노삼성, ‘LH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급…“1시간 이용료 3000원”

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이 LH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르노 트위지를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공급한다.르노삼성은 LH와 지난 27일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미리내4-2 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왼쪽부터)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을 배치돼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한다. 덕분에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낯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최소화한다.르노 트위지는 카셰어링에 적합한 안전성과 친환경성, 경제성도 두루 겸비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단 1그램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또한 1㎞당 160원~170원을 주행요금(LH행복카 기준)으로 내야 하는 내연기관 모델과는 달리,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LH행복카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 시 총 이용금액이 40% 수준에 불과하며(1시간 20㎞ 주행 기준), 주행거리가 길수록 비용 절감효과가 극대화된다.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80㎞에 달해 장보기와 같은 근거리 이동부터 수십 ㎞에 달하는 중거리 왕복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르노 트위지는 총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르노캐피탈 프랑크 말로셰 사장은 “르노 트위지가 LH행복카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선정되며 입주민에게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르노캐피탈(RCI)은 트위지의 차량관리 및 전기사용료를 부담한다.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는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20 이재훈 기자

기아차, ‘살롱 드 K9’ 연장 운영…“누적 방문고객 1만명 돌파”

기아차가 ‘살롱 드 K9’을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운영한다.(기아차 제공)기아차가 ‘살롱 드 K9’을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운영한다.(기아차 제공)THE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이 연장 운영된다. 기아자동차는 이어지는 고객들의 방문 예약과 연말연시 고객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당초 11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4월 ‘THE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THE K9’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살롱 드 K9’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움으로써, ‘THE K9’을 주제로 하는 완벽한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특히 ‘살롱 드 K9’은 많은 고급차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하여 ‘THE K9’ 관심 고객들의 필수 방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7월부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품격 있는 고객 행사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살롱 드 K9’은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방문 고객 1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급차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살롱 드 K9을 통해 ‘THE K9’만의 특별한 가치를 체험한 고객들의 호응이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THE K9’이 가진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THE K9’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8개월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13 이재훈 기자

쌍용차, 중남미 시장 ‘렉스턴 스포츠’ 본격 론칭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부터 중칠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렉스턴 스포츠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콰도르 모터쇼 쌍용차 부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부터 중칠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렉스턴 스포츠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콰도르 모터쇼 쌍용차 부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부터 중칠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렉스턴 스포츠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25일 칠레 칠로에섬에서 열린 론칭 행사장 모습.(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부터 중칠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렉스턴 스포츠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25일 칠레 칠로에섬에서 열린 론칭 행사장 모습.(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 후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지난 9월 25일 칠로에섬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쌍용차는 다음 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DNA를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으며,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이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과 신규 라인 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07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글로벌 문화마케팅…“비욘세 스타일리스트·방탄소년단”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LA오토쇼 전세계 최초 공개를 하루 앞두고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를 개최했다.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미국과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패션디자이너가 공동 디자인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션과 음악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influencer)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말한다.특히 글로벌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00만명에 달하는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 미국의 유명 팝스타 에리카 제인, 팔로워 수가 70만명이 넘는 패션 블로거 ‘스웨이드 브룩스’ 등이 참석해 이들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팰리세이드’의 등장을 예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씨가 ‘팰리세이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 20벌을 공개했다. 공동 작업한 의상은 마치 요트를 연상시키는 모던하면서도 간결한 ‘팰리세이드’의 내부 디자인과 대비되는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이는 ‘팰리세이드’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여유로우면서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라는 생각아래 화려한 칼라와 형이상학적인 패턴 등을 통해 개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SUV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팰리세이드(PALISADE)’ 차명을 디자인 메인 요소로 사용해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행사를 기획하고 의상 디자인에 참여한 ‘타이 헌터’는 “밀레니얼 세대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이런 최신 문화를 이해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의 음악을 맡은 ‘DJ 레이든’은 자동차 브랜드와 패션이 어우러진 행사를 돋보이게 하는 강력한 비트의 음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 바 있는 ‘DJ레이든’은 “자동차 기업의 문화행사에 패션쇼와 전자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행사로 현대자동차가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를 더 많은 고객들,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가장 트렌디한 패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콜렉션’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였으며, 아이돌 그룹 ‘엑소’ 카이와 배우 이연희씨와 함께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도 진행한 바 있다. 팰리세이드의 홍보대사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00 이재훈 기자

‘광주형 일자리’ 기사회생 하나…“광주시, 현대차 설득 위해 '협상안' 대폭 수정”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등 현대차 노조원들이 지난 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사측의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현대차 노조 제공)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을 위해 협상안을 대폭 수정해 현대차와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한 광주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완성차 공장 투자 협상 전권을 광주시에 위임했다. 광주시 협상단은 기존 협약서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협상안을 마련해 현대차와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회 예산안 법정 시한 기간인 다음 달 2일까지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새로운 협상안으로 현대차와 광주시가 막판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 모처에서 시와 노동계가 참석한 ‘투자유치추진단’ 4차 회의를 열어 논의 끝에 노동계가 현대차와의 협상 전권을 시 협상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광주시가 적정 임금, 근로시간 등에서 현대차와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어서다.광주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협상안을 다시 만들어 현대차와 재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상 시점은 내년도 국비에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다음 달 2일 이전까지다. 협상단은 노동계가 전폭적으로 합의해준 만큼 현대차와의 협상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안팎에서는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 등이 사업 추진을 압박하는 만큼 수익성을 더 올리는 방안으로 협상안이 제시될 경우 현대차가 일단 사업에 참여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민주노총과 현대·기아차 노조가 총파업 강행을 불사하며 반대하고 있고, 노조 반발 등에 부담을 느끼는 현대차가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로 나설 경우 타결이 힘들 수도 있다.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좌담회를 열어 ‘광주형일자리’의 전국 지차체 공모제 전환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국회 예산 책정을 근거로 군산이나 창원, 울산 등 제2의 지역 등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제로 사업을 전환하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형일자리든, 제3지역 공모제 전환이든 모두 자동차 산업의 국제정서를 모르는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광주형일자리 신비주의는 현재도 70여만대의 완성차 공장 시설이 남아도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몰락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2:22 이재훈 기자

GM, 해외공장 생산중단 발표…“부평·창원·보령, 제2의 군산되나”

메리바라 GM CEO(연합)미국 GM의 갑작스런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에 한국지엠 인천 부평·경남 창원·충남 보령 3곳의 생산공장 근로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외신으로 전해진 구고조정 계획에 대해 GM이 26일(현지시간) 이를 공식화하는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GM은 이날 북미 5개 공장과 해외 2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1만여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와 관련해 이미 올해 상반기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 작업을 끝낸 상황이라 GM의 구조조정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근로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GM 측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폐쇄 예정인 ‘해외 2개 공장’의 소재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점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GM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중단 또는 임무 전환이 확정된 북미 공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 오샤와 조립공장과 미시간 워런,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 등 5곳이다. GM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달러(약 6조77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GM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파산 위기를 겪은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GM은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나 전기, 자율주행차 관련 전문가들을 채용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메리 바라는 취임 이후 유럽 사업 철수, 호주·인도네시아 공장 철수, 태국·러시아 생산 중단 또는 축소, 계열사 오펠(OPEL) 매각, 인도 내수시장 철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쉐보레 브랜드 철수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한국지엠에 대해서는 최근 4년간 3조원의 누적 적자를 이유로 지난 상반기 군산공장 폐쇄와 1200여명의 고용 해고를 강행했다. 이후 한국지엠은 스파크, 이쿼녹스 등의 투입에도 불구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34만1349대로 작년 보다 15.1% 줄었다. 고객 신인도 추락으로 내수 판매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5.3%나 감소했다. 현재 한국지엠 부평 2공장 가동률은 30%, 창원공장은 50% 정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연말까지 적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이는 지난해 8400억원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경영정상화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계획을 최적화한 만큼 신차 투입 및 고객 신인도 회복에 힘쓸 계획”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1:48 이재훈 기자

‘완벽한 진화’ 제네시스 ‘G90’ 출시…“7706만~1억1878만원·사전계약 6713대”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공식 출시됐다.제네시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내었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날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 디자인,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최고의 차를 넘어 글로벌 명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또한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며,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SUV 3종을 2021년까지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 내장 소재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G90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만~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만~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실제 G90는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실시한 사전계약을 통해 총 6713대가 계약됐다. 모델별 복합연비는 3.8 가솔린 8.9km/ℓ, 3.3 터보 가솔린 8.8km/ℓ, 5.0 가솔린 7.3 km/ℓ 등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1:05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 ‘F4 U.S.·F3 아메리카 챔피언십’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가 장착된 F4 U.S. 출전 레이싱 차량(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미국 SCCA 프로 레이싱이 주관하는 F4 U.S. 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SCCA 프로 레이싱과의 타이어 독점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F4 U.S. 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 ‘벤투스 Z217’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경기마다 타이어 기술지원 및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또한 F4 U.S. 챔피언십 후원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 선수 육성에 앞장선다. 특히 F4 U.S. 챔피언십 시즌 우승을 차지한 후 F3 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의 레이싱 차량에 타이어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최상의 레이싱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F4와 F3는 포뮬러 상위 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루키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FIA F3 유러피언 챔피언십, 브리티시 F4, 오스트레일리안 F4 챔피언십 등 다수의 포뮬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과 같은 포뮬러 대회와 더불어 ‘24시 시리즈’,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0:53 이재훈 기자

르노삼성, ‘닛산 로그’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2016년 닛산 로그 북미수출 첫 선적식(르노삼성 제공)2016년 닛산 로그 북미수출 첫 선적식(르노삼성 제공)닛산로그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모습(르노삼성 제공)닛산로그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모습(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만에 총 50만대를 돌파한다고 27일 밝혔다.50만대 돌파시점은 이날 오후 기준이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뤄진 이후 2015년 9월 10만대, 2016년 5월 20만대, 2017년 2월 30만대, 2017년 12월 4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번에 누적생산 50만대를 돌파한다.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다.르노삼성이 생산한 닛산 로그는 2015년 11만7560대, 2016년 13만6309대, 2017년 12만3202대가 생산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 이는 당초 계약된 연간 8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물량으로, 올해도 10만대 이상의 로그 차량을 생산해 수출할 예정이다.북미에 수출되는 중형 SUV 닛산 로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닛산 로그 생산을 수탁 받았다.한편 르노삼성은 이날 부산공장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 로그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르노삼성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은 “이번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향후 세계 정상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0:48 이재훈 기자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 선정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번에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가장 처음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방탄소년단은 LA오토쇼 영상에서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과 편의기술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LA오토쇼 ‘팰리세이드’ 전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현대차 글로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대형 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갖춘 3열 7~8인승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을 실체감 있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는 LA오토쇼를 시작으로 ‘팰리세이드’와 함께 하는 다양한 방탄소년단 영상 콘텐츠를 현대차 글로벌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해 전세계에 ‘팰리세이드’ 출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 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요구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켰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7 10:42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