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식 기자

전국부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안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 개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4일 한양대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RD) 특구다.지난 6월19일 안산시는 수도권 최초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원 1.73㎢이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되었다.특구 지정으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선정, 이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및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 전(全)주기를 집중 육성하게 되었다.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해 과학기술기반 혁신 기업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앞으로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간 72억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에게는 각종 사업비 지원과 세제혜택이 주어진다.이를 통해 부가가치유발효과 516억 원, 고용유발효과 1천139명, 생산유발효과 1천287억 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윤 시장은 청년친화형선도산단, 스마트선도산단,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이은 한양대 ERICA캠퍼스의 ‘캠퍼스혁신파크’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총망라해 안산시의 혁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기발전전략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02 10:29 이승식 기자

안산시 제작지원 ‘MBC 스페셜-풍도’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제작지원한 ‘MBC 스페셜-풍도, 720일 간의 야생기록’ 편이 2일 밤 11시 5분 전국에 방송된다.MBC 스페셜-풍도, 720일 간의 야생기록’은 서해의 외딴섬 ‘풍도’에서 2년여를 생활하며 담은 야생 현장의 기록으로 새들의 제왕이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매부부의 가족 늘리기 프로젝트와 달콤 살벌한 육아일기가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산란을 위해 풍도 앞바다를 찾은 주꾸미가 지극한 정성으로 식음도 전폐한 체 알을 부화시키고 생을 마감하는 눈물겨운 모성애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풍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주민들과 야생 염소들의 밀고 당기는 추격전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지금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야생의 삶이 존재하는 그들만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맑고 깨끗한 목소리의 연우가 전하는 풍도의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를 수놓은 경이로운 풍경들이 조화를 이뤄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특히 프로그램을 제작한 이경배 다큐멘터리 PD와 인기그룹 모모랜드 연우가 아빠와 딸이 아닌 연출자와 내레이터로 만나 더욱 의미가 깊다.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서해의 작은 섬, 풍도의 숨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연과 생태자원을 잘 보존해 누구나 찾는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02 10:10 이승식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우수 장애인시설 벤치마킹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마을 만들기’(대표: 임영란 의원)는 30일 장애인 평생교육 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및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방문했다.임영란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정옥, 윤경숙, 이은희, 최병일, 이채명, 강기남, 박준모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구재관 자문교수, 유정환 수리장애인복지관장, 시 노인장애인과 공무원과 함께 박현숙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지부장, 이혜진 한국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장, 양희순 희망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이 함께 장애인가족 관점에서 시설을 둘러보며 의견을 교환했다.2019년 3월 개관한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이용정원 70명으로 발달장애인 2.5명당 종사자1명이상을 배치, 자립생활반, 전환교육반, 직업교육반으로 구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8월 개관한 전국최초 수영시설을 갖춘 장애인국민체육센터로 현재 17개 종목에 7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임영란 대표의원은 “타시의 우수 장애인시설 벤치마킹을 통하여 관내 성인장애인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였다며 이를 토대로 안양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연구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1 09:22 이승식 기자

안양시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합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안양시 공무원들의 노력이 멈추질 않고 있다.안양시9시장 최대호)는 관내 5개 전통시장 상가번영회와 휴게음식점 및 외식업 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간담회가 지난 29일 자원회수시설 대회의실에서 있었다.각 대표 13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시 해당부서장은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대신 장바구니를 적극 권장하고 음식포장 시 다회용 용기 사용을 당부했다.또한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을 권장함과 아울러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 커버와 같은 1회용품이 설자리가 없도록 하는 것에 협조를 구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대표측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물 제작,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제작, 커피숍의 플라스틱컵 일원화 사용, 광고전단지 배포 단속 등을 건의, 시 측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시는 금년 초부터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4대 품목을 선정, 시 산하 전부서와 기관을 돌며 지도점검을 벌인바 있으며 이번에 전통시장과 일반상가를 대상으로 지도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특히 오는 9월 16일 전통시장 상인회 등 12개 단체와 1회용품 사용안하기 협약을 체결하고11-12월 중에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1 09:20 이승식 기자

과천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경기도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30일 시청사 대강당과 시의회 로비 등에서 승강기 안전교육 및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훈련에는 과천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양지사, 과천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 공공-민간 승강기 관리주체를 비롯한 시민 150여명도 이날 훈련을 참관했다.주요 훈련 내용은 갑자기 멈춘 승강기에 갇힘 사고 상황을 연출,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한 각 기관별 대응 방법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탑승객이 비상통화 장치를 통해 관리주체에게 사고 신고를 하면 관리주체가 119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안전하게 탑승객 구조가 이뤄졌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양지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사례를 전달하며 올바른 승강기 이용법, 사고 예방법, 사고 발생 시 승객의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을 참관한 한 시민은 “실제 상황처럼 연출된 훈련에서 각 기관 담당자가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승강기 이용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 올바르게 이용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과천시는 이날 훈련 영상을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공유하여 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1 09:18 이승식 기자

안양시 관양동 청동기유적 정비로 관람환경 개선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내 관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동기유적지(동안구 관양2동 1793-2) 정비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30일 부터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 선사시대 주거지인 관양동 청동기유적지의 전시 공간 지붕 누수 방지와 바닥의 갈라짐 현상 등의 보수를 마쳤다.이 과정에서 유리창 이끼와 전시관 내부 초화류를 제거하는 등 안팎에 걸친 환경정화 활동도 대대적으로 실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관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02년 관양동 동편마을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유적은 한반도 중부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시는 2007년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주거지 2기를 지금의 장소로 이전 복원하고 선사시대 주거형태를 알 수 있는 움집, 화덕, 저장구덩이, 원시인 모형 등을 설치했다.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지붕누수 보수, 유구 보존처리, 외관유리 청소 등 정비 사업이 추진되었다.문화재 전문가들은 매장문화재 유적을 지자체 예산으로 정비하고 향토문화재로 지정하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시는 관양동 청동기유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향토문화재로 지정하는 한편 안내판과 관람 편의시설 보강하고 외관의 리모델링을 마쳤다.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지역문화재 관광코스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관양동 청동기유적은 안양의 청동기시대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적”이라며 “지역의 문화유산 관리 및 활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7:04 이승식 기자

누구에게나 착한 설계 ‘유니버설디자인’을 아십니까?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동안구청 대회의실(5층)에서 시민대상 유니버설디자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이란 남녀노소 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도구와 시설 및 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사전적 의미로는 ‘일반적’ 또는 ‘전 세계적’임을 뜻하는 유니버설(Universal)과 ‘구체화, ‘설계’라는 뜻을 지닌 디자인(Design)의 합성어다.이날 특강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위원인 (사)환경디자인연구소 최령 소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최령 소장은 저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택가이드라인’ 과 ‘서울시 복지시설 유니버설’이 있는 등 이 분야의 지식인이다.디자인에 대한 마인드를 습득할 유익한 자리인 만큼 일반시민은 물론 시 공무원들도 강의가 실시되는 대회의실에 입장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공급자인 공무원들이 시설물 건립에 있어 마인드 습득,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개선할 아이디어 개발에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특강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3:40 이승식 기자

안산시 ‘생생마을기자단’ 출범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다양한 마을 소식과 각종 행사, 축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안산시 생생마을기자단’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관내 25개 동과 다문화가정 주민 3명, 총 28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생생마을기자단’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미담사례, 시의 좋은 정책 소개, 축제-행사 현장을 취재 블로그 기사로 시민에게 전달한다.또 ‘우리 마을 안녕하세요!’라는 주제로 안산시 유튜브 방송에 참여,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소개도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마을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시는 앞으로 기사작성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인센티브 지급, 우수기자를 선정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이날 생생마을기자단에게 위촉장-기자증 전달과 함께 ‘우리 마을 자랑거리’라는 주제의 간담회와 블로그용 기사 작성법, 마을소식 취재 방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시는 생생마을기자단 운영이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시정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 시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밝고 활기찬 소재를 재미있게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긍정적인 도시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2:10 이승식 기자

안산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협약식 개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기금과 특례보증 확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례보증 지원제도’는 안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제도다.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지원해 왔으며 지난 9년간 3천357명에게 555억 원을 지원, 금년에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융자금을 1개 점포당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을 증액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창업지원자금’을 신규 개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내 창업 소상공인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의 어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회의실이 아닌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본오동 신안코아 전통시장에서 개최됐다.신안코아 전통시장은 공실 활용과 텅 빈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시의 단호한 의미가 담긴 곳이다.윤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1:55 이승식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시민과의 약속’ 적극 추진하겠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 추진상황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분석 및 대책마련,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결과 112건의 세부과제 중 ‘추진완료(이행후 계속추진)’ 또는 ‘추진 중’인 사업은 105건, 검토 중인 사업은 7건으로 94%의 높은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어 공약사업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완료 공약은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 ▲지역화폐 ‘다온’ 발행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관내 거주 외국인 자녀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등이며 이들 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성과가 있었다.윤 시장은 “민선7기 시정 철학이 담긴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 한건 한건을 정성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부진사업의 경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1:53 이승식 기자

안산시 미신고 불법 청소년복지시설 일제조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외의 자가 운영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조사는 재정부족, 규제기피 등을 이유로 미신고 운영 중인 청소년 복지시설을 조사해 안전사고, 인권문제, 보호수준 열악 등으로 인한 청소년 문제 방지와 제도권 밖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가 청소년복지시설을 운영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만약 신고하지 않고 청소년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한 자는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고 해당시설은 폐쇄 조치된다.정부는 청소년복지시설 이용자의 인권 및 안전을 이유로 관계 법령에 신고기준 등을 마련, 엄격히 적용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특히 가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장 및 종사자의 자격기준, 청소년복지시설 설치-운영 기준, 시설 안전, 보험가입 여부, 소방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갖춰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 인가 받아야 한다.시는 이번 조사결과 신고하지 않고 청소년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단계적 행정조치(경고→생활자 전원조치→시설장 고발 및 폐쇄)와 신고시설로의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사전 신고 없이 불법 청소년복지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거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께서는 안산시 교육청소년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8-30 11:52 이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