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목 기자

편집부 기자

ssm@viva100.com

한국거래소, 싱가포르 임시사무소 개소식 개최

p한국거래소가 8일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요충지인 싱가포르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임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행크 휴이테마 유렉스싱가폴지사장, 빌허더 FIA아시아 대표, 매튜 펑 UOB황금선물 사장, 최경수 한국서래소 이사장, 아룬 수부라마니안 CME 집행이사, 김도연 파생상품시장 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8일 싱가포르 임시사무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싱가포르 임시사무소를 국제화 전략의 핵심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설치된 싱가포르 임시사무소는 주식 및 파생상품 기존 투자자는 물론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의 요충지로서 다수의 셀사이드(Sell-Side) 및 바이사이드(Buy-Side) 투자자가 상주하고 있다.거래소는 싱가포르를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실시된 릴레이 일대일 세일즈 활동 이후 싱가포르는 거래소 주력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가 약 70% 증가했다.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해 세일즈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거래소는 또 싱가포르 임시사무소의 성과에 따라 런던, 시카고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추가적인 사무소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싱가포르 사무소는 현지 외국인 파생상품 마케팅 전문가 2인을 채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현지 채용 인력은 싱가포르 현지 정보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해 한국 본사의 세일즈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8 14:35 심상목 기자

산업은행, 대우증권 입찰 공고…“개별입찰 없다”

KDB산업은행 본점.KDB산업은행은 8일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에 대한 매각을 공고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개별 입찰을 없다고 공고에 적시했다. 이날 산업은행이 공고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지분은 각각 1억4048만1383주(지분비율 43.00%)와 777만8956주(지분비율 100%)이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다.산업은행은 두 회사에 대한 개별 입찰은 허용하지 않고 주식 전부를 하나의 입찰대상으로 일괄 매각하는 ‘패키지 매각’이라고 밝혔다.입찰 의향을 가진 잠재 투자자는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하고 11월 2일까지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내면 된다.예비실사와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진행되면 12월말이나 내년 초쯤 매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우증권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KB금융과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지주, 신한금융투자, 중국의 금융그룹인 시틱(CITIC) 등이다.KB금융은 지난 6일 인수 자문사와 회계·법률자문사 등의 선정을 마치는 등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미래에셋그룹도 지난달 1조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대우증권 인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8 13:42 심상목 기자

정무위 '마지막' 국감, 이마트 공시위반·보험제도 개선 집중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의원들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연합)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세계그룹 이마트 공시위반과 보험제도 개선에 대한 내용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부실을 숨긴 대우조선해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산업은행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마트의 차명주식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공시위반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마트에서 전현직 임원 명의로 차명주식을 보유했다면 사업보고서 허위·부실 기재, 대량보유신고의무(5%룰) 위반,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소유 상황 보고의무 위반 등 각종 공시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마트 관련 (국세청의) 조사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마트 공시 위반 여부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직접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보험과 관련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교통사고시 외제차 수리비와 렌트비용이 과도하게 비싼 점을 지적했다. 외제차의 수리비와 렌트비용이 과도한 것은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워장과 진 원장은 외제차 사고시에는 동급의 국산차를 렌트하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한방진료도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방진료가 포함되지 않아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발생한다는 취지의 질의였다.이에 진 원장은 “한방 진료를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보험료 인상과 국민 편익 증진 등 요소를 고려해 접점을 찾겠다”고 말했다.한편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조원의 부실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문제에 대해 질타했고, 임 위원장은 “금감원이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처리 문제를 살펴 보고 있다”며 “불투명한 점이 있다면 금감원과 산업은행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7 17:27 심상목 기자

[마감시황] 삼성전자·외국인에 힘입어 코스피 2000선 돌파

코스피가 삼성전자 호실적 발표에 2000선을 돌파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9포인트(0.76%) 상승한 2,005.8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7일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약 2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9포인트 상승한 2005.84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 5334만주, 거래대금은 6조904억원이었다.코스피는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상승하면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6조5865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전망치 중 최고값인 7조930억원보다도 2000억원 이상 많은 것이다.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형주 위주로 매수폭 을 늘렸고 연기금과 보험이 기관의 매수세를 이끌었다.이날 외국인은 88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 역시 888억원을 사들였다. 이에 반해 개인은 2133억원, 프로그램 1988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면서 전기전자가 6% 가까이 올랐고 종이목재, 운송장비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또한 전일 국제유가가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 완화로 5% 가까이 급등한 데 힘입어 정유화학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6.30% 급등했고 종이목재(3.09%), 철강 금속(1.22%), 운송장비(1.21%), 증권(0.64%) 등도 상승했다.이에 반해 중형주 1.94%, 소형주는 0.43%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포인트(1.34%) 하락한 679.8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23포인트(0.18%) 오른 690.29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어치, 9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 대금은 14억원가량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161.3원에 마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7 16:00 심상목 기자

한국거래소, 해외현지 마케팅 활동 활발히 전개

한국거래소가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참여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현지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최경수 이사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KRX 파생상품 대상 해외마케팅 행사에 직접 참여해 150여명의 현지 투자은행 및 자산운용사에게 투자유치를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행보에 나섰다.최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파생상품시장과 관련한 정부의 긍정적 정책변화와 이에 부응한 유망 신상품의 상장, KRX 거래 인프라 및 제도의 국제화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지금이 KRX 파생상품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국내 파생상품 브로커 해외영업(Inbound) 담당자도 참가해 현지 기관투자자들과의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해 거래소가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영업의 기회도 제공했다.싱가포르는 해외 기관투자자가 밀집된 지역으로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해외마케팅 4대 핵심지역 중 하나이다.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해외현지 마케팅을 비롯한 글로벌화 사업을 진두지휘함으로써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런던, 시드니 등 해외 주요거점 기관투자자 대상 파생상품시장 마케팅 이벤트를 개최하여 해외 기관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7 14:25 심상목 기자

진웅섭 원장 “이마트 공시위반 여부 필요시 조사할 것”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연합)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이마트의 공시 위반과 관련해 조사 여부를 언급했다.이날 진 원장은 “이마트 공시 위반 여부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직접 조사할 용의가 있다”며 “이마트 관련 (국세청의) 조사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지난 9월 11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마트의 차명주식 보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며 “이마트의 차명주식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공시위반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마트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신세계그룹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된 차명 주식을 발견해 신세계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 의원은 “실제로 이마트에서 전현직 임원명의로 차명주식을 보유했다면 사업보고서 허위·부실 기재, 대량보유신고의무(5%룰) 위반,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소유 상황 보고의무 위반 등 각종 공시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으로 하여금 국세청의 협조를 받아 즉시 조사에 착수하게 하고,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시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10-07 14:12 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