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현대백화점, 이익이 극대화되는 시기 진입"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10-08 08:28 수정일 2015-10-08 08:53 발행일 2015-10-08 99면
인쇄아이콘
한국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익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은 현재 두자리수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대로 가면 10월 한달 효과만으로도 4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율 4%를 넘어선다는 것.

여영상 연구원은 “정부의 소비진작책에 부응한 과도한 가격할인이 원인이기 때문에 이익 개선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며 “매출이 발생하면 이익은 늘어난다. 모든 상품이 노 마진(No margin)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여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매출 증가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이익 개선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3분기 실적도 업종 내 상대우위가 유지될 전망이며, 신규출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부터 눈에 띄는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