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DB손보, ‘교통환경챌린지 3기’ 소셜벤쳐 컨퍼런스 개최

DB손해보험 임직원과 소셜벤쳐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과 컨퍼런스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어제(16일)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3기’소셜벤쳐 컨퍼런스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사업자금과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이번 소셜벤쳐 컨퍼런스는 지난 9월 3기 소셜벤처로 최종 선정된 5개 팀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및 10주 간의 엑셀러레이팅 지원 이후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최소 인원이 참석하고 DB챌린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인고지능(AI)기반의 통합 도로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인 ‘모바휠’(대표 김민현), 비대면 음주 체온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대표 조상일), 음식물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대표 홍종주),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대표 김소연),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대표 정택수) 등 올해 DB챌린지 3기로 새롭게 선발된 총 5개의 팀들이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계획을 밝혔다.또한, 챌린저 1기 및 2기로 참여한 10개 팀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끼리공장’과 ‘블루윙모터스’의 챌린저 프로젝트 이후 성장 현황 및 사업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기수와 3기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성과를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3년간의 프로젝트 운영으로 확인한 소셜벤처의 사업적, 사회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7 09:52 박성민 기자

흥국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오른쪽 세번째 부터)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와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흥국생명흥국생명은 16일 서울 본사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보험과 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의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 업무 전반을 개편하고 고도화 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4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우선 흥국생명은 노후화된 기간계 시스템의 개편 및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보험계약·심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간편화하고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INE(와인)’을 활용해 흥국생명 고유의 트렌드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고객 니즈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채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영업채널의 경우 가입설계 및 청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자 중심의 UI/UX 구현 등이 진행되며, 고객채널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으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고객경험 제공 및 상담업무의 효율도 향상 시킬 계획이다.박승철 흥국생명 차세대추진실 상무는 “이번 사업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제고,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반 기술 구현 등 영업과 서비스, 디지털 측면의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7 09:35 박성민 기자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개최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종로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였다고 17일 밝혔다.‘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우선 교보생명은 코로나19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각장애 아동 500여 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인공와우망핀(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머리망핀)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쓰며 아이들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 500여 명은 직접 인공와우망핀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교보생명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제작한 인공와우망핀을 교보생명이 발간한 청각장애인식개선 동화책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벽이나 문에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작품과 희망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85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50여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교보생명은 통합교육을 받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인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소꿈놀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공동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 2천여 곳에 배포했으며,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해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7 09:30 박성민 기자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최종 후보에 김영기 전 금융보안원장 선정

김영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내정자=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16일 오후 김영기 전 금융보안원 원장이 상임감사위원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영기 후보는 KB국민은행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감추위)의 4차에 걸친 회의와 세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추가적인 자격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를 거쳐 향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이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김영기 후보는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 전문가다.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 국장, 감독총괄국 국장, 감독총괄담당 부원장보 등 주요 보직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감독업무에 해박하고 합리적인 소통을 통한 조직 관리가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감추위는 김 후보가 보유한 감사 관련 전문성과 금융보안원장을 거치며 검증된 경영능력을 보여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김 후보는 금융보안원장 역임 당시 금융기관의 보안의식 함양에 주력해 보안 분야에 대한 금융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블록체인 증명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내며 조직을 확장시킨 역량을 바탕으로 주재성 상임감사위원의 뒤를 이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김영기 후보 선임이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 및 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7:18 박성민 기자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획득

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의해 타인을 위한 전자문서를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KB국민은행은 전자문서의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KB스타뱅킹 앱을 통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종이 우편으로 받던 중요문서들을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오프라인 등기 우편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특히, 지난 10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인정 받은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은 종이 우편물의 분실이나 개인정보 노출 위험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수신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격 인증 획득으로 KB스타뱅킹 내에서 보다 확장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공공·행정·민간기관의 다양한 문서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7:04 박성민 기자

BNK금융,부울경 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5000만원 상당 물품 복지시설 전달

BNK금융그룹은 1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부산 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부산광역시상인연합회 권택준 회장,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사)부전상가시장 김재섭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부산시아동복지협회 나영찬 회장, (사)부산전자종합시장 김대묵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NK금융BNK금융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6일과 17일 양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다.먼저 16일 오전,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을 비롯해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등 그룹 임직원 60여명은 부전시장과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깡통시장, 새벽시장 등 부산 지역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5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했다.물품 구입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지역 상인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날 점심시간 해당 식당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17일에는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들이 창원 명서시장과 울산 신정시장, 김해 삼방시장, 진주 자유시장 등지의 4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BNK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1억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4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7:03 박성민 기자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소셜벤처투자대회’ 공식 후원

2021 대구·경북 소셜벤처투자대회 우승팀 단체사진/사진=DGB금융그룹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커뮤니티와 경제가 주관한 ‘2021 대구·경북 소셜벤처투자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대구시·경상북도가 함께 주최해온 본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자금조달과 투자금 조성을 위해 진행된 대회다.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대회 기간 홍보하고, 선정된 팀들에게 대출금 형식의 운영자금과 상금을 통해 지속해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투자대회에는 대구·경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21개가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이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최종투자대회에서 대출형(총 3000만 원 이내)에 ‘소셜그르부협동조합’팀과 ‘숲과사람’팀이, 상금형(총 500만 원 이내)에 ‘향촌당’팀과 ‘스튜디오LLL’팀이 선정됐다.4개팀은 발표대회에 앞서 모의투자대회, 컨설팅,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으며, 모의투자대회 투자금과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합계해 대출금액과 상금액이 확정됐다.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사회적기업인 ‘꿈나무교육사업단’을 설립해 지역 청소년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시·경상북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지역상품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김태오 회장은 “지역사회의 풀뿌리 경제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7:03 박성민 기자

SBI저축은행-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진행

SBI저축은행은 행복얼라이언스와 결식우려아동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SBI저축은행SBI저축은행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16일 밝혔다.SBI저축은행과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16일 업무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맴버 기업으로 가입하고, 2년째 결식우려아동 지원 활동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최소한의 끼니는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도시락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인해 하루 한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보다 대상과 범위를 더 확대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소외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아낌 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5:17 박성민 기자

가구당 빚 8800만원...40대 부채 가장 많아, 30대 금융부채 급증

사진=통계청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8801만원으로 작년보다 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평균 부채가 가장 많았고, 39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등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금융감독원·통계청은 16일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53만원, 부채는 880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12.8%, 6.6% 증가한 규모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1452만원으로 14.2% 늘었다.자산은 금융자산 1억131만원(22.5%), 실물자산 3억8934만원(77.5%)으로 구성됐다. 전년 대비 금융자산이 7.8%, 실물자산은 14.4% 증가했다. 실물자산의 급증은 부동산 중 거주 주택이 20.7% 늘어난 영향이다.부채는 금융부채 6518만원(74.1%)와 임대보증금 2283만원(25.9%)로 구성됐다. 금융부채는 전년보다 7.7% 늘었고 임대보증금은 3.5% 증가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5123만원, 신용대출 966만원, 카드대출 63만원 등이다. 신용대출은 11.3%, 담보대출은 8% 늘었다. 반면 카드대출은 11.2% 감소했다또한 부채 보유액 구간별로는 1000만~3000만원 미만에서 부채 보유 가구 비율이 16.7%로 가장 높았고, 부채 보유액이 3억원 이상인 가구는 11.4%였다.소득5분위별 가구당 평균 부채는 4분위가 1억942만원으로 전년 대비 9.7%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분위 평균부채는 1755만원(0.1%), 2분위 4441만원(9.5%), 3분위 7189만원(4.9%), 5분위 1억9679만원(5.5%)이다.소득이 가장 많은 5분위 가구가 전체 부채의 44.7%를, 소득 1분위가구는 전체의 4.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 1억2208만원, 50대 1억74만원, 39세 이하 9986만원 등의 순으로 부채 보유가 많았다. 특히 30대의 금융부채는 9404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4.1% 급증했다. 증가한 금융부채는 주로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금융부채가 있는 가구가 느끼는 상환부담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졌다.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29.6%가 1년 전에 비해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변화없음’ 가구는 24.0%, ‘감소’ 가구는 46.4%로 나타났다. 금융 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8.0%는 지난 1년 중 원금 상환 또는 이자지급의 납부기일을 경과한 적이 있었다. 납부기일을 경과한 이유로는 ‘소득 감소’가 39.2%로 가장 많았다. ‘이자 또는 원금 상환 부담 상승’, ‘자금융통 차질’ 등이 뒤를 이었다.1년 후 부채 증가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관련(38.2%), 생활비(27.2%), 사업자금(13.5%), 교육비(8.4%) 등이 꼽혔다.가구주 연령대별 자산 보유액은 39대 이하에서 3억5625만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이 중 30대(4억17만원)는 자산 증가율이 12.8%에 달했다. 30대의 자산 증가는 주로 ‘빚투’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의 부채 보유액이 1억1190만원으로 11.0% 증가한 것이 단적인 예다. 30대를 포함한 39세 이하의 부채 중 금융부채 비중은 84.7%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임경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39세 이하의 부채 증가율이 높은 것은 금융부채가 굉장히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증가세가 대폭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금융부채 증가는 담보나 신용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39세 이하의 전·월세 보증금 보유비율이 증가하고 전·월세 보증금이 증가하는 폭이 컸던 영향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식, 채권, 펀드 보유율이 전년도 비해서 13.8%포인트(p) 증가했다. 금융부채가 전월세보증금 증가, 주식 보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기준 가구당 평균소득은 6125만원, 처분가능소득(경상소득-비소비지출)은 5003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3.4%, 3.8% 증가했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은 3855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지만, 사업소득은 1135만원으로 1.4% 줄었다.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2.9%로 전년 대비 1.1%p 하락했고,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은 9.8%로 전년 대비 2.1%p 증가했다. 특히,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공적이전소득은 전년 대비 31.7% 급증한 602만원으로 나타났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5:06 박성민 기자

KB금융, 카드·생명·저축은행 CEO 교체

KB금융지주는 16일 대추위를 열고 KB국민카드 이청권 대표이사 내정자, KB생명보험 이환주 대표이사 내정자, KB저축은행 허상철 대표이사 내정자를 추천했다/사진=KB금융지주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하였으며,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우선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이창권 현 KB금융지주 CSO·OGSO를 추천했다. 재임 4년 동안 KB국민카드의 위상을 굳건히 한 이동철 현 대표이사는 12월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 예정이다.KB국민카드 대표로 추천된 이창권 KB금융지주 CSO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회원 중심의 내실 성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 Top Player’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략·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롤 타워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 인수에 기반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오가닉(Inorganic)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또한 대추위는 KB생명보험 대표이사에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CFO, KB저축은행 대표에는 허상철 현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K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이환주 KB금융지주 CFO는 지주 및 은행 내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며, 계열사별 비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냄으로써 KB금융이 리딩그룹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있어 탁월한 경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KB저축은행 대표로 추천된 허상철 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는 디지털,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비즈 부문에 대한 최적의 인사이트를 겸비하고 있으며, 변화 혁신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대추위는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의 박정림·김성현·이현승·황수남·김종필 현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대추위는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위상 구축을 위해 시장 지위를 레벨-업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4:53 박성민 기자

우리금융, NPL투자 '우리금융F&I' 설립...대표에 최동수 부사장

사진=우리금융우리금융그룹은 완전 민영화로 조성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내년 1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출범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FI 설립을 결의하고, 상호 가등기 및 상표권 확보도 완료했다.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종합금융그룹체제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MA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달성하면서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돼 시장의 주가 상승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간 NPL 회사를 자회사로 경영하면서 국내 NPL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그룹사인 우리종금도 NPL 투자를 영위하고 있어 신설회사가 NPL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NPL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NPL투자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내 쇠퇴·구조조정기업 및 부동산 등 기초자산 분석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로 성장해 그룹의 취급자산 커버리지 확대 및 자회사간 시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조기 건전화는 물론,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부실기업 회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 보험, 벤처캐피탈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금융FI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우리금융지주 최동수 부사장을 추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14:39 박성민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최대’ 연 33.2% 금리 특판

상인저축은행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최대 연 33.2% 정기적금 등 특판 상품을 제공하는 ‘뱅뱅뱅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최대 연 33.2% 정기적금 등 특판 상품을 제공하는 ‘뱅뱅뱅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뱅뱅뱅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의 수신 1조 돌파 고객 사은 행사다. 특히 업계 최초이자 최고 높은 수준의 금리로 눈길을 끈다.‘뱅뱅뱅’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상상인’과 발음이 비슷한 숫자인 ‘332’명을 선정해 특판 상품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은 △뱅뱅뱅 33.2% 정기적금(32명) △뱅뱅뱅 3.32% 정기적금(150명), △뱅뱅뱅 3.32% 정기예금(150명) 등이다.‘뱅뱅뱅 33.2% 정기적금’과 ‘뱅뱅뱅 3.32% 정기적금’ 상품의 경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다. ‘뱅뱅뱅 3.32%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당첨되지 않은 332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플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는 1일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당첨 시 추가 참여가 제한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출시 1년 반 만에 ‘뱅뱅뱅’ 수신 1조를 넘어서는 등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상상인저축은행이 마련한 특판 상품이 올 겨울 고객 여러분들께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09:40 박성민 기자

NH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발족

사진=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이 2021년 제1차‘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어제(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지난 8월 26일 이사회 의결로 제정된 내부통제규정에 의해 개최되는 임원급 회의다. 매년 반기마다 1회 이상 개최되며,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위원회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3월 25일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7조에 나온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보호 실천을 위한 첫 행보로 눈길을 끈다.이날 위원회에는 △김인태 대표이사 △각 사업부문 부사장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CRO)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위원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인 소비자보호팀에서 부의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의논했다. 또한 그간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 현황과 법 위반 방지를 위한 조직단위별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김인태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은 보험상품 개발부터 판매, 지급 등 보험의 가치사슬 전반이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다”며, “항상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NH농협생명은 2021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인 소비자보호팀의 조직과 인력을 확대했다. 2022년부터는 내부통제파트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08:59 박성민 기자

[비바100] 같은 돈이면… 집주인 될까 건물주 될까

(사진출처=게티이미지)최근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등 주택 시장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갈 곳 잃은 유동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중 하나인 꼬마빌딩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어 아파트 대신 꼬마빌딩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꼬마빌딩의 인기 요인은 무엇이고, 똑똑한 꼬마빌딩 투자를 위해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사진=하나은행◇ 개인 투자 가능한 소규모 빌딩꼬마빌딩은 개인이 소유, 거래, 투자 가능한 소규모 빌딩을 의미한다. 수익형 부동산인 꼬마빌딩은 부동산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합의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아 층수, 가격 등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적용된다.일반적으로 연면적 3000㎥ 이하, 5층 전후 규모로 매매가 50억원 이내의 상업용 빌딩을 꼬마빌딩으로 분류한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오름세로 매매가 100억원 매물까지 꼬마빌딩에 포함하기도 한다.아파트 팔고 빌딩 산다는 말이 들릴 만큼 최근 꼬마빌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자 비슷한 금액의 꼬마빌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30억원을 웃도는 아파트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 10월 4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슷한 가격으로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느니 꼬마빌딩의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꼬마빌딩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건수는 9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꼬마빌딩 분류에 해당하는 10억원대에서 50억원대 사이 매물의 매매 건수가 57.6%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면적으로 따져보면 100㎥ 초과 3000㎥ 이하 매물의 매매 건수가 무려 전체 중 77%를 기록했다. 꼬마빌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사진=하나은행◇ 대출, 세금 상속 면에서 유리꼬마빌딩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꼬마빌딩의 인기 요인으로 크게 대출과 세금, 상속 세 가지를 꼽는다.먼저 꼬마빌딩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등 투기 과열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이 엄격한 편이다. 15억원 초과 주택은 아예 대출이 불가능하고, 9억원 이하 주택은 40%까지 대출이 가능한 반면 꼬마빌딩은 감정가의 70%에서 많게는 80%까지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꼬마빌딩은 절세 측면에서도 아파트에 비해 유리한 편이다. 상가나 빌딩은 주택과 다르게 건물분에 대해서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역시 80억원이 넘는 건물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80억원 미만 꼬마빌딩을 매매할 경우엔 종합부동산세를 낼 필요가 없다. 건물을 여러 개 보유해도 중과세가 없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상속이나 증여를 위한 재산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꼬마빌딩은 상속이나 증여세 부과 시 공시가격이나 국세청 기준시가 등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는 시세보다 60~70% 정도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부과 세액이 적다.또한 아파트와 달리 꼬마빌딩은 임대 소득이 발생하고, 잘 고른다면 훗날 가치 상승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사진=하나은행◇ 좋은 꼬마빌딩 고르는 방법은?그렇다면 꼬마빌딩을 잘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꼬마빌딩은 아파트처럼 표준화된 부동산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많은 사람들이 역세권 등 입지 조건과 유동 인구에 방점을 찍고 꼬마빌딩 매물을 고르지만, 그것이 꼭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역세권 매물은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수익률을 올리기 쉽지 않고, 유동인구가 많다 해도 흘러가는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꼬마빌딩을 고를 때 대로변보다는 폭 8~12m의 곧은 이면 도로에 있는 건물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이면 도로에 사람이 더 몰리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입지가 좋지 않아도 SNS 등 입소문을 통해 유동인구가 몰리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테마가 있는 지역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신축보다는 준공 15년 차 이상의 건물을 저렴하게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 가능하다면 증축을 하는 편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았다.반면 꼬마빌딩이 대출, 세금, 상속 면에서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투자 시 신중한 자세는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서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5%로, 공실률과 임대 소득, 시세 차익 등 환금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자료=하나은행정리=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6 07:00 박성민 기자

하나손보, MZ세대 겨냥 ‘원데이보험 신규 유튜브 영상’ 온에어

사진=하나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은 MZ(20~30)세대를 겨냥한 랩 형식의 원데이송을 제작하여 ‘원데이보험’ 영상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보험의 상품을 일상생활속에서 풀어내는 스토리로 제작 됐다. 호소력 짙은 래피이 돋보이는 랩퍼 비파가 참여했다.특히 MZ세대에게 필요한 앱이 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MZ세대가 느끼는 위험을 발견하고 운전, 레저 등 낯선 설레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표현하여 원데이보험 상품의 특성과 원데이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낯선 하루를 맞이할 땐 원데이보험 하나는 기억하자’ 라는 컨셉으로 “기억해 하나 원데이, 하루보험 원데이, 모바일로 원데이” 라는 반복적인 가사말로 원데이를 노출한다.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MZ세대들이 보험을 친밀하게 느끼고 원데이앱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편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앱은 지난 달 리뉴얼을 통해, MZ 세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개선했다. 또한 간편 결제 등 편의성 제공으로 고객의 가입편의성을 높이면서 보험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험선물하기 기능도 강화했다.기존의 보험상품은 자발적 가입이 어려운 고관여 상품인 반면 원데이보험은 생활속에 필요한 보험을 하루 단위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또한,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앱 다운로드 및 모바일 웹 접속 수치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원데이보험 매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5 14:01 박성민 기자

신협,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 성료

2019년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린 제38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개막식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신협중앙회는 총 5일(6~8일, 13~14일)에 걸친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이하 AC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ACL’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 및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신협을 주축으로 국제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업무·의견 공유 등을 나누는 장이다.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이 지속되어 2020년과 동일한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그리고 태국까지 작년보다 다양한 국가의 신협 관계자 18명을 초청하여 한국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였고, 일방적인 강연의 틀에서 벗어나 양방향의 소통을 추구하여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을 가상 현장 방문하고, △우수 마케팅 사례 탐구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공유하며 대면 현장 못지 않은 적극적인 질의와 관심을 이끌어냈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이번 ACL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신협은 아시아 신협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신협은 자산 규모 121조 원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 규모이며,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이자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서 전 세계에 한국신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5 14:01 박성민 기자

[기자수첩] 금융권 인력감축의 후유증은 없나

박성민 금융증권부 기자“이번 기회만 노린 직원들도 많아요”최근 상시 특별 퇴직을 실시한 보험 회사직원이 말했다. 예년보다 후한 희망퇴직 조건을 또 다른 기회로 삼아 퇴직금 보다 몇 배 많은 위로금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다. 기업은 역피라미드형 구조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을 전진 배치 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올해는 보험사 뿐만 아니라 은행권의 희망퇴직 규모도 상당하다. 노조 측에서 먼저 나서 희망퇴직 적용 규모를 확대하고, 조건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모습도 나온다.이렇듯 희망 퇴직 풍경이 변화 되는건, 디지털 금융 전환 추세에 맞춰 영업점 통폐합·인력 감축 바람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업무의 비대면화가 가속화 되면서 IT전문직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최근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조건이 좋을 때 챙기자’라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내부 승진 등에 시달리는 것 보다 더 늦기 전에 인생 2막을 찾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금융권에서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재정비를 꾀하는 것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다.반면 희망퇴직 과정에서 내부 조직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이 높다면 대비책이 선행돼야 한다.특히 금융소외계층이 불편함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 순서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보호 방안이나 대안은 아직 속도가 미진한 수준이다.금융권의 비대면 강화, 은행권의 편의점과 결합한 혁신 점포, 요일제 이동점포 등 다양한 혁신책을 내놓으나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박성민 금융증권부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5 13:39 박성민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한번 더'… 최종 회장 후보자로 선정

김기홍 JB금융 회장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4일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 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이날 임추위에서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JB금융지주 유관우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 시켰으며,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JB금융그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기홍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 될 예정이다.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5 10:21 박성민 기자

"미국 테이퍼링보다 유럽 통화정책 긴급 선회 가능성 주의해야"

테이퍼링 발표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AP=연합)미국의 금리 인상 일정이 예상보다 당겨지는 것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유럽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4일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한국금융연구원,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SSK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미국 금리 전망과 한국의 정책 과제’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면서, 문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안 교수는 “11월부터 시작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후Fed의 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도 “2013년 ‘긴축발작’의 경험에서 연준은 충분한 시그널링을 통해 시장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긴축발작(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은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언급만으로 신흥국 통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한 현상을 말한다.이어 안 교수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연준이 아니라 ECB의 통화정책 방향”이라며 “연준과 달리 ECB는 당분간 테이퍼링, 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근 30년래 최고치인 5.2%를 기록하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ECB의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가 이뤄지면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CB는 9월부터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매입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이를 공식적으로 테이퍼링이라고 칭하지 않고 있다.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금리 정책과 선별적이고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조합을 통해 정책의 유효성을 키워야 한다”며 “물가·금융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과 취약부문·성장지원을 위한 선별적 통화정책 활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14 16:08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