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흥국생명, RPA 2차 사업 완료...업무 자동화 확대

사진=흥국생명흥국생명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흥국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에 RPA 구축을 완료하며 자동화 업무 범위가 확대됐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흥국생명은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한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RPA 웹포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했다.흥국생명은 현재 RPA 적용 이후 각 과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했으며,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RPA 도입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자동화 로봇 대체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임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객 안내장 검증 업무에 RPA를 적용한 흥국생명 관계자는 “로봇 프로세스가 반복·단순 업무를 규칙대로 처리해주니 현업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흥국생명은 RPA 구축을 비롯해, ‘AI OCR 도입’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다방면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3 09:32 박성민 기자

Sh수협은행,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전담 Dream팀' 2기 출범

Sh수협은행은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문 통합금융서비스를 전담할 ‘Sh토지보상드림(Dream)팀 2기’를 출범했다Sh수협은행은 어제(1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문 통합금융서비스를 전담할 ‘Sh토지보상드림(Dream)팀 2기’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세무와 법무, 감정평가, 여신심사 등 9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Sh토지보상드림팀 2기는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거점 영업점과 협업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수협은행은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출범해 하남, 인천, 부천 등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토지보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2기 출범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Sh토지보상드림팀의 주요 업무는 △보상절차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 △양도세 절세 상담 △대체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등 전문 컨설팅이며, 추후 5억원 이상 보상자금 예치(3개월 이상)고객에게는 양도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3기 신도시 지구 외 타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 등 전문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세무법인다솔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전국 80여개 지역에 세무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운영해 본 결과, 고객들의 서비스 요청과 세무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2기 드림팀은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라는 의미 외에도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인력과 서비스를 대폭 보강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3 09:31 박성민 기자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서 건강식단 지원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결식 우려아동 1000명에 4억원 상당의 건강식단을 지원한다/사진=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4억원 규모의 건강식단 8000끼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해에 이어서 확대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학교급식을 이용할 수 없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센터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겨울과 여름 방학기간 동안 800명의 아동에게 총 4400끼의 건강식단을 제공한 바 있다.건강식단은 매주 1회 총 8주간 새벽배송으로 신선하게 제공한다. 식단은 전문 영양사가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입맛을 고려하여 메인 요리와 반찬,국 등 총 9가지로 구성했다. 취사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의 안전도 생각했다.성대규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는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5:33 박성민 기자

KDB생명 매각 무산 위기...주요주주 칸서스,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

사진=KDB생명KDB생명 매각이 다시 난항에 빠졌다. 칸서스자산운용이 법원에 KDB생명 매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법원이 이 주장을 인용하면, JC파트너스의 KDB생명보험 인수계약은 무효가 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전날 KDB생명의 경영권 지분의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칸서스운용은 KDB생명 지분 26.9%를 보유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칸서스운용은 JC파트너스가 인수하기로 한 계약의 시한이 지났는데도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가 임의로 시한을 연장하면서 계약효력이 상실됐다는 입장이다.JC파트너스는 2020년 6월 산업은행의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그해 12월 KDB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를 체결했다. 하지만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미뤄지면서 작년 12월 30일 인수 계약이 끝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KDB생명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다루지 않았다.금융위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해보험이 금융감독원 자본 적정성 심사에서 1~5등급 중 4등급(취약)을 받은 것을 문제삼아 승인심사를 유보하고 있다.KDB생명 매각은 8년 전부터 추진돼 왔다. 칸서스운용은 2010년 초 6500억원 규모의 KDB칸서스밸류PEF(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해 옛 금호생명을 인수했고 이후 사명을 KDB생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KDB생명에서 추가적인 부실이 발견되고 자본비율을 맞추지 못하자 PEF에 돈을 댔던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추가로 자본을 증자하면서 지분이 감소했다. 산업은행은 칸서스운용과 공동 출자로 1차 4800억원을 투자했고 이후 6700억원을 증자했다.이후 사모펀드 만기 도래에 맞춰 2014년부터 세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4:43 박성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 의료복지 활성화 위해 16번째 어부바 차량 기증

(좌측부터)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과 남영희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신협사회공헌재단은 12일 지역민의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함께걸음의료사협)에 차량을 전달했다.함께걸음 의료사협에서 진행된 16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이경범 재단 사무국장, 남영희 함께걸음의료사협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조영동 신협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함께걸음의료사협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실현, 취약계층 대상 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차량이 없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기증받은 차량을 통해 함께걸음의료사협은 장애인 주치의사업(왕진), 어르신 방문간호 활동, 반찬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신협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사업 에는 차량이 필수적이나 많은 단체들이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재가장애인사업, 청년지원사업 등 총 8개 단체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4:12 박성민 기자

롯데손보, 사무공간 리모델링 "소통 중심 젊은 기업문화 반영"

사진=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작업을 마치고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3 소재 롯데손해보험빌딩 내 새로운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무공간 리모델링은 그동안 롯데손해보험이 강화해온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공간에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초점으로 삼아 사무공간을 조성했다.임직원 개인 사무공간은 책상을 넓히고 파티션을 없애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이 없는 새로운 자리배치를 적용해 업무 현장의 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각 층에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을 배치해, 부서간 원활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업무집중도 유지를 위해 전화통화를 나눌 수 있는 ‘폰 부스’와 개인 소지품 보관을 위한 개인 라커를 설치하고, 각 층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등 임직원 복지·편의시설도 크게 확충했다.사내 카페와 회의공간, 교육장, 임직원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존도 개방했다. 롯데손해보험의 본사 커뮤니티존은 향후 사내 행사 등에 활용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존에 마련된 사내 카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고품질의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앱과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해 임직원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이와 함께 최대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과 9개의 신규 회의실이 커뮤니티 존에 신설되어 각종 교육과 회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각 회의실은 효율적인 협업과 의사결정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화상카메라와 대형모니터 등이 설치되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리모델링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0:54 박성민 기자

교보생명, '사내벤처'로 디지털 CEO 키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윗줄 오른쪽 5번째), 허금주 신성장추진담당 전무(윗줄 맨 오른쪽)와 교보생명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보생명교보생명이 2022년 사내벤처제도를 본격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보 사내벤처제도’를 본격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교보 사내벤처제도’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고 신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양손잡이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내벤처제도를 파일럿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양면 플랫폼 신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임직원 124개 팀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교보생명은 전문가 심사와 워크숍, 데모데이 등을 거쳐 문화, 콘텐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팀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예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을 읽고 실시간으로 감상을 나눌 수 있는 ‘비대면 독서 모임’, 눈앞의 유적지를 보며 맞춤형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여행 가이드’ 등이 이번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선정됐다.음성 기반 책모임 플랫폼을 활용하면 같은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동으로 연결돼 시공간 구애 없이 독서 토론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여행 가이드 양면 플랫폼은 고객과 도슨트(Docent)를 연계해 위치 기반에 따른 개인 맞춤형 해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교보생명은 앞으로 1년간 사내벤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창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사내벤처 9개 팀은 애자일 방식을 통해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기능제품)를 만들고 사업모델을 개선하며 디지털 시대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앱 개발, 사업화 자금, 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앱 개발, 마케팅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외부 전문가 컨설팅, 스타트업 미팅 등을 통해 사업화 코칭도 지원한다.1년간의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거쳐 양면 플랫폼 앱을 개발하고, 나아가 사내 사업화나 독립 분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올해 말 열리는 최종 데모데이에서 사업모델을 선보인 후 실제 사업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교보생명은 필요 시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분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벤처 전용 펀드 조성 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연계 투자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0:09 박성민 기자

은행권 점포 통폐합 올해도 가속화… '디지털 점포'전환등 체질변화

신한은행의 AI은행원 모습/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절반이 넘는 48곳 영업점을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 전환(DT)의 가속화로 은행권 영업점 축소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를 늘리고, 편의점과의 협업으로 금융소외계층의 박탈감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도 전년 수준의 은행 영업점이 폐쇄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영업점 233곳의 문을 닫았다.올해 하나은행은 1분기에 8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 작년(40곳)의 20% 규모다. 기타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분위기다.우리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점 통폐합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통폐합은 전년 수준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점포는 작년 55곳이 문을 닫았다.지난해 62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한 KB국민은행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통폐합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은행의 영업점 폐쇄 계획은 3개월 전에 발표 되기 때문에 1분기에는 사실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이보다 많은 48곳의 영업점을 1분기 동안 통폐합 예정이다. 전년(86곳)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의 영업점을 닫으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갖는다고 평가 받는다.문제는 최근 다툼이 봉합된 신한은행 월계동 지점의 사례가 또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의 지점 축소와 DT 가속도가 붙었지만, 금융당국과 은행의 대안은 진전이 없어, 금융취약층의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를 올해 상반기 동안 25곳 늘리는 대안책을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1월11일 기준 평촌남지점, 대구 다사지점, 낙성대지점, 모란역지점 등 18곳의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했다. 상반기 43곳까지 늘려 줄어든 점포를 무인형 점포로 대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로 직원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고객 스스로 계좌신규, 카드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점포다. 창구 직원 없이도 쉽고 편안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안내할 직원도 배치했다.일부 지점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업무를 안내할 인공지능(AI) 컨시어지도 도입한다. 고령층 고객들의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대형 화면을 도입했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더 쉽고 친근하게 업무를 안내하는 등 시니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AI은행원은 22일부터 디지털 데스크에서 계좌이체, 증명서 발급 등 자주 발생하는 금융거래도 수행하게 된다.편의점과도 협업하면서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협업하여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편의점 혁신 점포를 운영한다.지난해 10월 강원도 정선군에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오픈했다.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21년형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은행원, 바이오인증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점포를 GS25 편의점 내에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구축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2 10:09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우대금리만 올리지 가산금리는 왜?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올해 초 특정상품에 대한 우대금리를 되살렸지만, 동시에 가산금리도 올려 금융소비자들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우리은행의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평균 금리보다 낮았던 만큼, 연초 대출이 쏠리는 현상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되나 가산금리 인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일 10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도 0.5%p 올렸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은 앞서 작년 말부터 예고됐었다.이에 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축소했던 우대금리를 일부 복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우리은행은 우대금리 상승 폭만큼 가산금리를 올렸다.가산금리는 대출금리 산정 과정에서 은행이 업무·위험 비용 등을 명분으로 지표금리에 덧붙이는 부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우리아파트론’ 변동금리 상품의 가산금리를 2.80%에서 3.26%로 0.46%p 올렸다. 같은 상품 고정금리의 가산금리도 2.60%에서 3.07%로 0.47%p 상승했다.신용대출 이자 부담도 소폭 줄어드는데 그쳤다.우리은행의 신용대출 ‘우리주거래직장인대출’ 상품은 최저 금리가 0.06%p 밖에 낮아지지 않았는데, 가산금리는 작년 12월 31일 1.98%에서 올해 1월 3일 2.51%로 0.53%p나 뛰었다. 결국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는 없게 된 셈이다.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산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더 올랐지만, 우대금리 해당 고객은 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14:19 박성민 기자

BNK경남은행, ‘황금빛 새출발!! 대고객 이벤트’ 실시...'골드바' 쏜다

사진=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은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 판매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황금빛 새출발!!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경남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거래 실적에 따라 경품 추첨점수를 제공, 8명을 추첨해 골드바를 제공한다. 추첨점수는 ‘새출발!! 정기예금’ 가입 전원에게 1점, 가입 합산금액 3000만원 이상 고객에게 2점, 정기적금을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 3점, 최근 1년 이내 정기예금 미보유 고객에게 4점이 자동 지급된다.(1인 최대 10점까지)1등 1명에게는 골드바 7돈, 2등 2명에게는 골드바 5돈, 3등 2명에게는 골드바 3돈, 4등 3명에게는 골드바 1돈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이벤트 기간 중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창원시로 전입 신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골드바를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골드바 7돈, 2등 1명에게는 골드바 5돈, 3등 2명에게는 골드바 3돈, 4등 1명에게는 골드바 1돈이 주어진다.경남은행 고객지원본부 김영원 그룹장은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원특례시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객들이 조건 충족에 따라 최고 연 2.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골드바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 바란다”며 “황금빛 새출발!! 대고객 이벤트는 새출발!! 정기예금 가입 시 거래 실적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입 신고 여부에 따라 골드바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중복 당첨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새출발 정기예금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0.40%의 우대이율이 기본 제공되며 조건 충족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우대 이율 조건은 △창원특례시 인구 증가(0.20%) △신규 고객(0.20%) △가입 금액 3000만원 이상(0.20%) 등이 있다. 12개월로 가입 가능한 새출발!!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20%에 우대이율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2.2%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ㆍ모바일웹ㆍ인터넷뱅킹ㆍ고객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한도 5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13:20 박성민 기자

보험사 RBC 254.5%, 석달 새 6.4%p↓...DB생명·MG손보 업권 최하

사진=금융감독원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전분기말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과 주가하락으로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감소하면서 가용자본은 줄었지만 신용위험액 증가로 요구자본이 늘어난 영향이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021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기준 홈서달의 가용자본은 165조원으로 지난 6월말에 비해 2조4000억원 감소했다.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3조4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요구자본은 64조9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다.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이 3000억원 늘었고 신용위험액이 3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이에 따라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54.5%로 지난 6월(260.9%)보다 6.4%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와 금감원의 권고치 150%를 상회한 수준이다.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들의 지난 9월말 RBC비율은 261.8%로 11.1%p 하락했다. 가장 하락률이 컸던 보험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으로 77.3%p 내려간 335.4%를 나타냈다. 주요 생보사 중 삼성생명은 21.8%p 하락한 311.3%를 기록했다. 한화생명(193.5%)과 교보생명(283.6%)는 각각 8.5%p, 1.4%p 떨어졌다. 신한라이프는 298.4%로 54.9%p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 기간 DB생명은 6.2%p 떨어진 155.3%를 기록하며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손해보험사들의 RBC 비율은 241.2%로 2.3%p 상승했다. 주요 손보사 중에선 삼성화재가 7.7%p 하락한 314.7%를 나타냈고 현대해상(209.0%)과 DB손해보험(213.0%), KB손해보험(181.87%)은 각각 12.1%p, 1.8%p, 3.1%p 올라갔다. 특히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은 100.9%를 기록해 전체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금감원은 “2021년 9월말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54.5%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다”며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13:20 박성민 기자

경상수지 19개월 연속 흑자… 누적 흑자 5년 내 최대 규모

사진=연합뉴스운송수지 흑자폭이 확대 되면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19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1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71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부터 1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올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도 842억3000만 달러로 2016년(905억6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5년(970억8000만 달러), 2016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다만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인 920억 달러 흑자 달성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한 달 동안 흑자 규모가 78억 달러 정도면 가능지만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한은 관계자는 “지난 5년간 11월과 12월 경상수지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11월이 흑자폭이 더 많았다”며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11월 수출은 59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7억4000만 달러(27.1%) 늘어났다.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해외생산수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127.1%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38.8%), 화공품(35.8%), 철강제품(33.7%)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같은 기간 수입은 167억4000만 달러(45.3%) 늘어난 537억 달러로 집계돼 12개월 연속 늘었다. 석유제품(192%), 천연가스(165%)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4.2%, 18.2% 늘었다. 이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5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40억 달러 축소됐다.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개선 등의 영향으로 1억4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축소됐다.운송수지는 1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12억6000만 달러 확대됐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 상승으로 2020년 7월(1000만달러)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 11월 선박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562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급증했다.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14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4억8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폭이 10억1000만 달러 확대됐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 증가로 인한 배당수입이 23억8000만 달러로 1년 전(14억3000만 달러) 보다 늘어난 영향이다. 배당소득수지는 1년 전 4억3000만 달러 적자에서 6억7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배당수입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상품·서비스 거래 등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1월 65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9억5000만 달러 늘면서 세 달 연속 증가했다. 이 중 주식투자는 20억5000만 달러로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고, 채권투자는 9억 달러 늘어 지난 1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달(62억7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축소됐다.한편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65억5000만 달러 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 중 주식은 49억 달러 늘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채권은 16억5000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12:31 박성민 기자

생명보험사 연초 '종신보험' 열풍… 내년 IFRS17 선제 대비

사진=게티이미지뱅크생명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신상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어 그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대체로 연초 내놓은 보험은 한해의 주력상품으로 선정되고 판매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들이 내년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체질개선에 나서는 경영전략으로 업계내에서는 풀이한다. 새로운 제도에서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이 수익성·자본관리에 유리한 까닭에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빅3’가 새해 첫 상품으로 보장성 보험(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종신보험은 고객이 자금 필요시에 보험금을 미리 제공하는 방식이 골자다. 아울러 보험료를 낮추고 사후 보장 등 소비자 니즈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그만큼 종신보험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통상적으로 생보사의 경우 1월에 출시하는 상품이 당해 연도 주력상품으로 인식된다. 대형 생명보험사부터 NH농협생명 등 중·소형 보험들도 경쟁적으로 종신보험을 내놓는 추세다. 내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중이다.IFRS17은 2023년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으로, 보험사의 부채와 자산 평가방식이 현행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된다. 또한 보험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보험료만 보험사 수익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저축성 상품보다는 보장성 상품이 수익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생보사들은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새해 첫 상품으로 오늘(11일)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연금선지급 제도를 통해 납입기간 이후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하여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사망시에는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해 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부터 90세까지 최초 암 진단 시 매년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지급한다.교보생명은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 장기간병상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선보였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 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한화생명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미래에 고객의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뿐만 아니라, 저축형, 연금형 등 원하는 대로 활용이 가능한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출시했다.미래의 니즈에 따라 치매 보장형, 저축형, 연금형 등으로 전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치매전환’ 및 ‘간병관리특약 10종’ 특약을 통해 피보험자를 기존 피보험자 외에도 배우자나 자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출시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가입자가 보장 범위를 자유롭게 설계하는 보험상품도 나왔다. 동양생명은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 보험인 ‘(무)수호천사간편한(335)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자가 세분된 특약을 조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이 밖에 NH농협생명은 ‘더좋아진NH종신보험(무)’를, ABL생명은 ‘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을 출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12:30 박성민 기자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자유입출금예금·정기예금 특별 금리 이벤트 실시

사진=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SC제일마이시그니처통장(이하 마이시그니처통장)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1.5%(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12개월 만기 퍼스트정기예금(만기지급식)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2.0%의 금리를 제공한다.마이시그니처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거래실적과 연계해 고금리를 제공해 여유자금관리에 특화한 상품으로 지난해 7월 출시 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입금 건 별로 입금일이 속한 달의 2개월 후부터 은행거래실적이 1억원 이상이면 31일 이상 예치 금액에 대해 1.2%의 이벤트 금리를 제공 받는다. 여기에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첫 거래 고객이라면 0.3%의 금리가 추가되어 최고 1.5%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이벤트 금리는 3개월 동안 최대 10억원의 예치금액까지만 적용된다. 은행거래실적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수익증권(펀드), 신탁계약(MMT 및 불특정금전신탁 제외), 원화·외화입출금예금의 2개월 전 달 말일의 총 잔액(말잔)을 의미한다.이벤트 대상 계좌 중 2022년 3월말 잔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1명)에게는 호랑이 골드코인 37.5g을, 2등(3명)에게는 호랑이 골드 코인 18.75g을, 3등(6명)에게는 삼성 갤럭시 Z 플립 3를, 4등(12명)에게는 삼성 BESPOKE 큐커를, 5등(2000명)에게는 이마트 금액권(2만원)을 증정한다.한편, SC제일은행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입출금예금 30만원 이상을 신규 가입한 은행 첫 거래 고객 중 12개월 만기 퍼스트정기예금(만기지급식) 1억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2.0%, 1억원 미만 가입 고객에게는 1.95%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여유자금 운용 기간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고금리 예금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고금리 입출금 상품인 마이시그니처통장 외에도 은행거래실적과 예금평잔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마이웰쓰통장,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구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줌통장 등 금리 상승기에 여유 자금을 용도에 따라 골라서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금리 상품을 제안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09:56 박성민 기자

케이뱅크, '아담대' 1조원 돌파… 1인당 이자 140만원↓

사진=케이뱅크케이뱅크는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한 아파트담보대출(이하 아담대)이 출시 1년 여 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기존에 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 이를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함께 법무 대리인 등에게 전달해야 했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로 전자상환위임장을 자체 개발해 담보대출 대환 신청 시 인감 증명서 없이 ‘전자 서명’만 하면 위임 절차가 끝나도록 했다. 사실상 ‘100% 비대면’이 불가능했던 영역에 TechFi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것이다.아울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담보대출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본인 소유 아파트 주소 및 연소득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초기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 통상 6일 정도의 소요 시간을 자동화 개선을 통해 단 2일로 대폭 줄였다.기존 관행을 깨고 가입고객 누구나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려면 이체 실적, 카드 사용 등을 비롯해 다수의 복잡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했다. 이에 반해 케이뱅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아담대 가입고객 모두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2021년 12월)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평균 금리는 연 2.98%로 4대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최저 금리다. 같은 기준으로 우대조건을 포함한 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61%~3.82%이다.아담대의 대출 갈아타기는 이자절감 효과 측면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객이 최초 담보대출을 받았던 연도의 은행권 가중평균금리에 비해 케이뱅크 아담대로 갈아타면서 받은 대출금리는 0.3%포인트~1%포인트 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출 실행금액별 비중을 반영한 가중평균금리로 계산하면 기존 담보대출에서 케이뱅크 아담대로 갈아탄 고객의 1인 평균 이자 절감 비용은 연간 약 140만원으로 분석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담대는 차별화된 비대면 편의성과 금리 혜택을 통해 지난해 제6회 금융의 날 시상에서 혁신부문 금융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금융은 물론 타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1 09:33 박성민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플랫폼 시대, 대기업 만사형통의 시대 끝났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디지털 및 플랫폼 세상에서 전통적인 대기업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 디지털·플랫폼 시대에 ‘우물 안의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기업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외부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정 부회장은 “오래전에 어떤 그룹이 무리하게 건설사를 인수하길래 그 그룹 인사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재계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라고 했다”면서 “재계 순위가 왜 중요한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눈만 깜빡거렸다”고 회고했다.정 부회장은 “그 그룹은 지금은 해체가 되었다”면서 “대기업의 자본력과 조직력이 만사형통하던 시절은 지났고 디지털과 플랫폼의 세상에서 전통적인 대기업은 무력감마저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그런데도 아직 정장을 입고 대면 결재를 하는 고전적인 대기업이 부서에 지시해서 자기들도 배달의 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앱,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앱을 만들어보겠다고 나서는 일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구성원들이 동질적이고 외부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 교류가 없으면 멀쩡한 엘리트 집단도 집단최면에 빠질 수 있다”면서 “사실 외부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이 없다면 더는 미래를 위한 엘리트 집단이 아니며 과거의 전문가집단일 뿐”이라고 일침을 날렸다.앞서 정 부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올해는 모든 산업이 테크놀로지라는 도구에 지배되고 있으며, 결국 기술을 가진 기업이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빠른 리듬을 도입해 현대카드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금융 테크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한다는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0 14:40 박성민 기자

하나카드, 가장 선호하는 혜택 담은 '내맘대로 쁨' 카드 출시

사진=하나카드하나카드는 특정 분야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손님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담아 제공하는 ‘내맘대로 쁨’ 카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카드는 2009년부터 손님에게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맘대로’ 브랜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 된 ‘내맘대로 쁨’ 카드는 기존의 내맘대로 브랜드를 보다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시리즈의 첫 상품이다.하나카드는 여성과 가족생활 손님을 메인 타겟으로 한 ‘내맘대로 쁨’ 카드를 시작으로 전 연령 타겟, MZ(20~30)세대 타겟 손님을 겨냥한 ‘내맘대로’ 브랜드의 상품도 연속 출시 할 계획이다. 또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손님 니즈가 높은 특정 분야의 혜택을 추가로 개발하여,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를 쇼핑하듯 추가 구매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맘대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출시하는 ‘내맘대로 쁨’ 카드의 주요 혜택은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5% 적립 △페이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1.0% 적립 혜택을 기본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하나은행 예금, 적금, 자유입출금 잔액 10만원 이상으로 확인된 손님은 △페이결제 적립 혜택을 1.5%로 올려 제공한다.또한 여성, 가족생활 소비에 맞춘 △신세계백화점, 홈쇼핑, 마트 5% 적립 △트렌디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29Cm), 온라인 명품 (발란, 머스티잇, 트렌비) 5%적립 △ 주유 5%적립 △EV충전 20% 적립을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또한, 신세계 백화점 멤버십 서비스 제휴를 통해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제공하는 △백화점 5.0% 즉시할인 △백화점 무료 주차 2시간 △신세계 포인트 0.2% 적립과 매월 다양하게 진행되는 제휴카드 상품권 사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내맘대로 쁨’카드는 유명 일러스터 그림비 작가와 콜라보로 제작한 한정판 카드플레이트 디자인 2종을 6개월 동안 판매할 예정이며, 하나금융그룹 ESG 정책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나무 소재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도 신청 가능하다.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하나카드 관계자는 “2009년 카드업계 최초로 손님 맞춤형 ‘내맘대로’ 카드를 출시한 이후 손님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던 하나카드의 고민이 녹아 있는 상품”이라며, “향후 손님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카드 대표 상품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0 13:58 박성민 기자

동양생명, 보업업계 최초 TM 자회사 설립…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출범

(왼쪽부터) 동양생명 김태현 전무,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조현석 대표이사, 동양생명 뤄젠룽 대표이사, 김수봉 부사장, 피터진 전무가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동양생명)조현석 마이엔젤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대형플랫폼의 보험업계 진출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와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로 비대면 사업이 부각되면서 치열한 한판 대결을 예고한 것이다.10일 동양생명은 TM(텔레마케팅) 판매자회사인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동양생명이 전액 출자했다. 1000명이 넘는 동양생명 전속 상담원들도 이전시키며 업무 시작을 알렸다.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동양생명의 기존 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손해보험 상품도 추가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TM영업을 통한 종합적인 보험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동양생명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자회사를 설립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의 장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은 넓어지고 상담원의 영업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TM채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성장 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통의 GA대비 인력 충원면에서 우월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초대 수장으로는 조현석 동양생명 DM본부장(상무보)이 취임했다. 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생·손보 복합영업을 추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이번 동양생명의 TM 자회사 설립은 최근 대형 보험사들의 법인보호대리점(GA) 강화와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종의 틈새시장을 파고들면서 타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대형사들은 작년 GA형 자회사를 출범하면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분리)를 통해 전속설계사들에 대한 인건비를 축소시키려는 의도가 강했다.반면 동양생명은 상품경쟁력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다. 특히 보험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상품의 구성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먼저 판단하기 때문에 상풍경쟁력을 갖춘 보험사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0 13:30 박성민 기자

현대해상 업계최초, 간·호흡기(폐)질환 전용보험 출시

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은 급성간염부터 간경화, 간암까지(간질환), 폐렴부터 기흉, 폐암까지(호흡기질환) 질병 상태에 따라 보장하는 ‘(간·폐)퓨리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간·폐)퓨리케어보험’은 업계 최초 신체 정화기능(purify)을 담당하는 간·호흡(폐) 질환 전용보험으로, ‘몸 속의 해독제’기능을 하는 간과 ‘몸 속의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는 폐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간질환의 경우 급성간염(A,B,C형) 및 알코올성 간경화를 포함한 간경변증부터 말기간경화, 간암까지 중증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장하고, 호흡기(폐) 질환은 폐렴, 폐기종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까지 호흡기질환 전반을 보장한다. 또한, 유병자도 가입가능한 3·3·3 간편고지 종형을 추가하여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이 상품은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80·90·100세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남성 기준 40세는 4만원, 50세는 5만원 수준의 보험료로 90세까지 간·호흡기(폐) 질환의 진단 및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사회환경의 변화 등으로 간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커지는 만큼, 이 상품을 통해 체계적인 보장으로 고액의 치료비 부담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0 13:24 박성민 기자

삼성생명,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암 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 및 페이백 제공

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은 내일(11일)부터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간편암종신보험은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시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하여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한다. 보험료 납입기간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진단 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또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다만 2년 이내 재해 외 사유로 사망시 50%만 지급된다. 유방암, 자궁암 진단시 해당 지급금액의 40%만 지급된다.아울러 간편암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부터 90세까지 최초 암 진단시 매년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유방암, 자궁암은 1.2%)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또한 연금선지급 제도를 통해 납입기간 이후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하여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30년 중에서 선택하여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암보장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됐다” 며 ”사망보장에 더해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던 유병자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0 09:03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