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위험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위험담보 3종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은 어린이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3종(질병악안면수술, 내향성손발톱치료, 틱장애약물치료)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위험담보 3종의 세부내용을 보면 ‘악안면수술비’는 질병으로 인하여 악안면수술을 받고 급여항목이 발생한 경우 보장하는 담보로, 심한 부정교합 등으로 턱뼈가 어긋나 저작 또는 발음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치료를 받게 된다. 기존 질병수술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치과질환으로 인한 수술비 보장공백을 해소하였을 뿐 아니라, 원인 질병을 질병 전체로 확대하여 담보의 유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또한 시술적 치료·처치까지 보장하는 ‘내향성손발톱치료비’와 함께, 경중에 관계없이 틱장애 진단 후 30일 이상 약물처방시 보장하는 ‘틱장애약물치료비’를 신설하여, 세심하고 꼼꼼한 보장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최근 3년간 단일상품 기준 최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업계 최장기간동안 축적해온 현대해상만의 관련 통계를 활용하여 산모와 부양자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최근에는 MZ920~30)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꾸준하게 어린이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현대해상 박재관 장기상품2파트장은 “현대해상은 출생 전부터 이후까지 태아와 산모 관련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통해 어린이보험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다양한 위험 보장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이 빈틈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2004년 업계 최초 어린이전용 보험으로 출시되어 대한민국 신생아 2명중 1명이 가입할 만큼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대표상품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3 12:14 박성민 기자

한화손보, 디지털 보험상품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상금 1000만원

사진=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보험상품 캐릭터를 개발하고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손해보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브랜드 캐릭터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 받는 것을 계기로, 디지털 장기상품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공모전 심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캐릭터의 참신함과 독창성이다. 디지털 채널에 어울리는 젊은 감각의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참가 나이를 제한한 만큼, 한화손해보험은 기성 디자이너 수준의 높은 완성도 보다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무게를 뒀다.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관심 있는 30세(1992년 생)이하 젊은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2월 28일까지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3월 10일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총 8명의 참가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한화손해보험의 공식 디지털 채널(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3 12:14 박성민 기자

'첫 흑자'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224억원 배경은?

사진=케이뱅크케이뱅크는 지난해 224억원의 당기순이익(잠정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1054억원의 손실에서 첫 흑자전환을 이뤄냈다.케이뱅크는 작년 3배 이상의 가파른 고객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흑자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1년새 219만명에서 717만명으로 약 500만명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은 2020년말 3조7500억원에서 2021년말 11조32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2조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늘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플러스박스’를 리뉴얼해 목적에 따라 통장 쪼개기가 가능한 파킹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연말에는 목표 금액과 기간만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목돈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챌린지박스’도 출시했다. 이같은 요구불성 상품들의 인기에 지난해 말 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이 80%에 달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여신은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면서 자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세 및 청년전세 대출도 4개월만에 2000억원을 넘어서며 대출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했다.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고객에 대출 이자 두 달치 캐시백, 대출안심플랜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고객 신용대출 공급액 규모는 2020년의 약 2.3배로 급증했다.외형성장은 곧 이익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연간 순이자이익은 1980억원으로 2020년 464억원 대비 327% 급증했다. 특히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매분기 평균 약 46%씩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이자이익 역시 제휴 활성화 등에 힘입어 2020년 102억원 손실에서 지난해엔 19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이익 증가와 더불어 경영효율성도 대폭 개선됐다. 2020년 300%를 넘었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이 지난해 말 61%까지 낮아졌다. CIR은 금융회사의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다는 의미다.케이뱅크는 지난해 탄탄한 수익구조의 안착과 제휴 시너지 강화 등에 힘입어 확연한 펀더멘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해는 더욱 공고해진 예대마진 기반 위에서 혁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더욱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해는 예대 비즈니스를 본 궤도에 안착시키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개선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디지털금융플랫폼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3 12:13 박성민 기자

OK금융, 신규TV광고 온에어…악당 ‘오징허’와 읏맨의 대결

OK금융그룹이 이달 새롭게 선보이는 TV광고 ‘오징허’편의 주요 장면/사진=OK금융그룹OK금융그룹은 자사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오징허’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지상파 TV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유튜브 △극장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신규 TV광고에는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읏맨’과 새로운 빌런(Villain·악당) ‘오징허’가 등장한다. ‘오징허’는 지난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해 거대 오징어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이번에 공개된 TV광고는 읏맨이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이는 ‘오징허’를 물리치며 시민들을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오징허’는 ‘어느 다리가 제일 예쁘게?’, ‘어디서부터 머리게?’와 같이 답을 찾기 힘든 질문을 내고 맞히지 못하는 참가자에게 먹물을 뿌려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이때 읏맨이 등장해 읏맨 필살기인 ‘말려주마’ 공격을 통해 ‘오징허’를 마른 오징어로 만들어 물리치고, ‘저축은 못 말리지’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특히 참가자 중에는 가수 태진아가 등장해 ‘오징허’의 먹물 공격에 맞아 쓰러지는 참가자들을 향해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라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 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OK금융그룹은 ‘B급 감성’을 기반으로 한 TV광고를 통해 금융생활과 관련한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표현하며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9년 ‘고질러’편, ‘괴소리’편을 시작으로 ‘금융사신’편, ‘금융빙신’편에 이어 ‘얘두사’편, ‘부채도사’편까지 건전한 금융생활을 저해하는 요소를 빌런 캐릭터화 시킨 뒤 읏맨이 물리치는 금융영웅의 활약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TV광고를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장려하는 ‘읏맨’의 활약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바른 금융습관과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만의 유쾌하고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응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3 12:08 박성민 기자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8개월만에 감소… 부동산·규제·금리 영향

사진=각 사지난 1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8개월 만에 감소했다. 각종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6895억원으로 집계됐다.작년 12월 말(709조528억원)보다 1조3634억원 감소한 규모로,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546억원 줄었다.대출 종류별로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506조8181억원으로 1조4135억원 증가했다. 반면 전세자금 대출은 129조1552억원으로 181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130조431억원으로 2조5151억원 줄었다.신용대출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 대출금리가 크게 뛰면서 대출 수요도 가라앉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거래감소,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수요로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신용대출도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작년 12월 이후 감소세가 1월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이 집계한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이미 지난해 12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1060조7000억원)은 11월 말보다 2000억원 줄었다.올해 1월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위축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한은 통계상 2013년 1∼2월 이후 약 8년 만에 나타나는 2개월 연속 감소 기록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3 12:07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직접투자 대상 스타트업 공모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2월 18일까지‘제9차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의 우리뉴스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우리은행은 신청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받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갖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1년까지 총 8번의 공모를 통해 ‘스마트스코어’, ‘인어교주해적단’, ‘Style C’등 우량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왔으며, 총 78개 기업, 약 730억원을 투자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2 11:03 박성민 기자

보험업계, 올해 자본관리 '역점'... 신제도 도입에 금리 인상 대비

사진=연합뉴스보험업계에서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정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제도 뿐만 아니라 올해 금리 인상 까지 겹치면서 단기 매출 확대보다 중장기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본관리는 필수 숙제가 됐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FRS17와 K-ICS가 시행되는 2023년부터는 회계정보에 보험사의 실질적 성과와 리스크가 드러난다. 새 보험회계는 부채를 시가평가하고, 발생주의를 원칙으로 수익·비용을 전체 보험기간 동안 인식하기 때문에 보험사의 경제적 실질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K-ICS가 도입되면 기존의 요구자본에 장수, 해지, 사업비, 대재해, 자산집중위험 등의 리스크가 추가되고, 그만큼 보험사들의 자본 부담도 늘어난다.보험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신종발행증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하면서 자본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발행한 후순위채의 총액은 2조8685억원으로 2020년(9680억원) 대비 196%나 급증했다.하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타격은 막아내지 못했다. 올해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보험사들의 건전성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다.한화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7억5000만달러(한화 약8800억원)로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채권발행 후 적정수준을 상회하는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한라이프는 작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과정에서 IFRS17대응을 포함한 재무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과정을 통해 2022년 비교 표시 재무제표 산출과 2023년 IFRS17 적용준비를 완료한 상태다.아울러 통합이후 자본관리파트 신설을 통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고도화를 통한 자본변동성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 등 관리전략을 통해 자본변동성 축소 방법을 다양화게 추진하고 있다.KB생명과 메트라이프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KB생명은 적극적인 신규투자수익률 제고를 통해 금리성 자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본이득(Capital Gain)실현 가능자산의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환주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새 국제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제도 등 신제도 도입 상황을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메트라이프는 지속적으로 장기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며, 보유 목적에 맞는 채권 분류를 통해 RBC 변동성 위험을 관리할 예정이다.손해보험업계에서는 DB손보와 악사손보가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 한다.DB손보는 관리비 효율화, 관리 강화를 통해 구조적 이익 확대에 집중한다. 아울러 미래이익 확보를 위한 자산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악사손보는 효율적인 내부 운영 방안에 힘을 싣는다. 특히 보험 수요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자사만의 상품 경쟁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한다.하나손보는 매입 시기와 규모 조절를 통해 보유 자산의 수익률을 제고할 계획이며, 우량 회사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의 비중 확대를 통해 금리 인상에 대응한다는 목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2 10:55 박성민 기자

日, '조선인 강제 노역' 사도 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

사도광산을 대표하는 아이카와 금은산에서 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갱도. 구불구불하고 좁은 에도시대 갱도와 달리 비교적 넓게 매끈하게 뚫려 있다.(연합)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들의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1일 정식 결정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를 열어 2023년 세계유산 등록을 목표로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안을 승인했다. 일본 정부는 추천서를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다.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다수의 조선인이 동원돼 가혹한 노역을 강요받은 현장이다. 일본 측은 대상 기간을 에도 시대(1603∼1867년)까지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 역사를 제외한 채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려고 한다.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하려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는 만큼 유네스코를 무대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논쟁이 격렬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모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여름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내년 5월쯤 나올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의 권고를 통해 결과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유네스코가 한국과 일본이 사도 광산 문제에 관해 양자 협의를 하도록 촉구하고 이로 인해 심사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관측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7:32 박성민 기자

귀경길 오후 4~5시께 절정… 부산-서울 7시간10분

자료=한국도로공사설 당일인 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수원, 오산 부근~오산, 천안삼~안성분기점 부근, 목천 부근~목천, 비룡분기점~옥산 등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소초,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남사~남사 부근, 천안 부근~목천 부근, 금호분기점~북대구 부근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화성휴게소~화성휴게소 부근, 서산 부근~서해대교 부근, 광천 부근~홍성휴게소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일죽 부근~남이천IC, 오창휴게소~진천터널 부근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에서 서행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 부근~진부2터널, 평창~새말, 여주분기점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덕평~양지터널 등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청체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2시30분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대구~서울 6시간 43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 5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7시간 02분 △목포~서울 7시간 10분이다.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5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울산 4시간 5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95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5만대로 예측했다.도로공사는 “설 당일로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4:53 박성민 기자

구 실손보험료 5년간 60% 넘게 올라… 표준화 실손 70% 웃돌아

사진=연합뉴스지난 5년간 구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는 표준화 실손보험은 76%를 넘어섰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관석 의원에게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 자료에 따르면 ‘1세대’ 구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의 2017∼2021년 누적 인상률은 5대 주요 손해보험사(메리츠·삼성·현대·DB·KB)가 평균 76.8%에 달했다.아울러 3대 주요 생명보험사의 5년간 1세대 실손보험 인상률은 평균 28.3%로 파악됐다. 이를 합한 상위 5대 손해보험사와 상위 3대 생명보험사의 1세대 실손보험 평균 인상률은 63.6%다.1세대 구실손보험은 갱신 주기(3∼5년)가 도래할 때마다 3∼5년치 인상률이 보험료에 한꺼번에 반영된다.이 밖에도 MG손해보험의 경우 지난 5년간 1세대 실손의 보험료가 117.7% 뛰었고, 한화손해보험(105.5%), 흥국화재(86.4%), 현대해상(81.3%), 삼성생명(45.9%) 등도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기에다 연령 상승에 따른 인상분(1세당 평균 3%포인트)을 반영한 각 가입자의 인상률은 이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클 수도 있다.한편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는 표준화 실손보험 상품은 2013년부터 공급됐다.2013년 이후 가입자의 지난 5년간 누적 인상률은 5대 손해보험사에서 85.0%, 3대 생명보험사에서 52.2%로 나타났다. 상위 5대 손해보험사와 상위 3대 생명보험사의 2013년 이후 표준화 실손 가입자의 평균 인상률은 76.4%다.5년간 누적 인상 폭은 3∼5년마다 갱신하는 구실손 상품보다 오히려 컸다.롯데손해보험은 135.2%나 뛰었고, 흥국화재(114.8%)와 한화손해보험(111.8%)도 인상률이 100%를 훌쩍 넘겼다. MG손보는 1년 갱신형도 5년간 85.5%나 올랐다. 이들 보험사는 경영난을 이유로 보험료 인상률 상한선(25%)을 적용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갱신 주기가 1년인 상품도 연령에 따른 인상분이 추가돼 개인 인상률이 결정된다.2017년 4월 이후 가입자는 작년까지 한 차례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았고, 연령에 따른 인상만 적용됐다.올해 보험업계는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약 2700만명의 보험료를 평균 16% 인상했다(1세대는 4월에 조정). 또, 2017년 4월부터 팔린 3세대 ‘신 실손’에 대한 한시 할인을 종료, 보험료를 평균 8.9% 올렸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3:57 박성민 기자

1월 수출 역대 최대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무역수지는 적자

연합지난 1월 수출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에 무역적자도 크게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억2000만달러, 수입은 35.5% 늘어난 602억1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에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이다. 기존 1월 수출액 최고치는 2018년 1월의 492억달러였다.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과 철강 수출이 각각 88.4%, 50.1% 급증했다. 아울러 반도체(24.2%), 석유화학(40%), 일반기계(14.1%)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1% 증가했으며 미국 수출은 1.6% 늘었다. 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각각 28.9%, 13.3% 확대됐다.1월 수입액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작년 11월 이후 3개월간 수입액이 역대 월간 수입의 1~3위를 차지할 만큼 최근 수입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겨울철 에너지 수요 증가로 수입도 대폭 늘어나며 무역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원유·가스·석탄 등 3개 에너지원의 지난달 수입 규모는 159억5000만달러로, 작년 1월(68억9천만달러) 대비 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에너지원 수입 증가액만 무역적자의 2배 가까이 되는 규모다.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이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라면 4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와 산업구조와 유사한 일본이나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프랑스도 최근 큰 폭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반도체 등 중간재 수입과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재고 확보 등으로 인한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1:43 박성민 기자

카뱅에서 증권계좌 만들자… 누적 520만좌 돌파

지난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공개(IPO) 시장 호황으로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증권사 주식 계좌주가 누적 520만좌를 넘어섰다.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계좌 수는 약 220만좌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 출시 후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20만좌를 넘었다.특히 지난해에는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면서 대형 IPO가 있을 때마다 서비스에 유입되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작년 4월에는 한 달간 42만6000좌가 개설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이 밖에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청약을 앞뒀던 작년 7월에는 32만6000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있었던 작년 3월에는 24만5000좌가 개설됐다. 작년 월 평균 주식 계좌 개설 수는 18만좌였다.주요 공모주 청약 기간에 카카오뱅크에 처음 가입한 뒤 당일 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40대 외에도 10대(만19세)의 비중이 10%, 50대 이상의 비중이 2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기존에는 증권사 앱을 통해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자택 주소 등 여러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개설 시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현재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이며,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파트너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0:33 박성민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 확진 1만8343명… 다시 역대 최다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3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전날(1월31일) 집계 1만7079명 보다 1264명이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주 80%로 오미크론은 국내에서 확실한 지배종으로 자리 잡았다.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으며 26일(1만3009명) 1만명을 넘은 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전날 소폭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감염경로는 신규 확진자 1만8343명 중 국내 지역발생 1만8123명, 해외유입 2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 277명보다 5명 감소했다.사망자는 17명이 늘어 누적 6772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184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0.78%를 기록했다.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초·중순에는 0.91%였지만, 위중증률이 델타의 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10:15 박성민 기자

중부 지방 눈 최고 9cm, 대설주의보… 귀경길 교통량 절정

사진=연합뉴스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지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귀경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눈이 오는데다 귀성과 귀경 차량이 뒤섞이며 오늘은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의 교통량이 495만대로 어제보다 432만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9시~10시에 시작돼 오후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부터 해소될 예정이다.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8시~9시에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에 달한 뒤 내일 오전 1시가 넘어야 풀리겠다고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행정안전부는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도 있어 평소보다 서행하고 차간거리를 넉넉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설날을 하루 앞두고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밤사이 내린 눈은 서울 4.7cm. 인천 8.1cm, 당진 6cm 등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저녁 8시부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서울은 이날 오전7시30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09:42 박성민 기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저축은행' 업계… 장학금 행렬 이어가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기 생활장학생 증서 수여식 및 졸업식 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장학생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OK금융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저축은행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경제적 상황이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장학금’ 통해 호남지역 장학생 모집페퍼저축은행은 본사 및 영업점이 위치한 경기 및 호남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창단한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의 연고지인 광주를 중심으로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 희망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을 100명을 장학생으로 뽑는 이 장학금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했다.‘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 지역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으로, 학점 2.5점 이상이면서 한국장학재단 소득 분위 8분위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본사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본사, 광주 및 전주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이외에도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기·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 1억 4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핫페퍼스’와 ‘호주유학지원금’을 5년간 지원했다.◇OK배정장학재단, 국내외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OK금융그룹은 2002년 OK배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이한 OK배정장학재단은 학업우수자, 재외국민, 스포츠 유망주 등 약 70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약 210억 원 수준의 누적 장학금을 전달했다.OK배정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으로는 ‘OK생활장학금’이 있다. ‘OK생활장학금’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집중해야 하는 고충에 착안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OK생활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의 장학생에게 OK생활비장학금을 지원해왔다.이외에도 국내 재학생뿐만 아니라 ‘OK글로벌장학금’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재외 동포 학생들도 후원하고 있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약 13개국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OK배정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재단 통해 약 3500명의 학생 지원웰컴금융그룹은 방정환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 중이다. 11년간 22번에 걸쳐 약 35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그간 전달한 장학금 규모만 50억 원이 넘는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되는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 모아저축은행, 지역사회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수여모아저축은행은 매년 지역사회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모아저축은행의 창업주인 김상고 회장이 2009년 설립한 모아재단을 통해서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1년까지 147명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특히 2021년 11월에는 인천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08:48 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1월 마지막 거래일 상승… 테슬라 900달러 재돌파

뉴욕거래소(연합)1월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계속된 하락세에서 돌아서는 모습이다.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6.39포인트(1.17%) 상승한 3만5131.8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15.55로 83.70포인트(1.8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239.88로 469.31포인트(3.41%) 뛰었다.하지만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으나 1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SP500지수는 1월에만 5.3% 하락해 2020년 3월(12.5%)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1월 하락률로는 2009년 이후 최대였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3.3%, 8.9%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1월 하락률로는 2016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1월 하락률로는 2008년 1월 이후 최대였다.투자자들은 연준의 올해 긴축 속도와 국채금리 움직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 시장은 크게 움츠러들었으나, 주 후반 애플의 실적 호조에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씨티그룹이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각각 11%, 13% 이상 올랐다.스포티파이는 백신 음모론자로 꼽히는 조 로건의 팟캐스트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자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코로나19 정보 허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10% 이상 올르며 다시 900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이날 7% 이상 상승했다.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도 15%, 8% 이상 올랐고, 로즈타운모터스의 주가도 22%가량 상승했다. 보잉의 주가는 카타르항공과 대규모 항공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 이상 뛰었다. 소니는 게임 개발업체 번지를 36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뉴욕증시에서 4% 이상 상승했다.10년물 국채금리는 1.78%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긴축 우려에 1.89% 수준까지 올랐었다.특히 이날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줄줄이 나왔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3월 회의에서 50bp(1bp=0.01%) 금리를 인상하는 안은 자신이 선호하는 조치가 아니라고 말했다.보스틱 총재는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금리 인상을 몇 차례 한 다음에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속도는 점진적이어야 한다며 (경제에) 차질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데일리 총재는 지표가 도와준다면 3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너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해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50bp 금리 인상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금리 인상의 속도는 인플레이션 속도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25bp 인상 가능성은 88.6%, 50bp 인상 가능성은 11.4%에 달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01 08:45 박성민 기자

목숨건 보복운전 10명중 1명 꼴…피해 보장 보험상품 눈길

사진=AXA손해보험보복성 난폭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관련 이슈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AXA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자 의식조사 설문조사에서 주행 중 운전 습관 경험 빈도 관련 질문에서 10명 중 1명은 ‘보복 운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응답자 중 40대가 10.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9.2%), 50대(8.9%), 20대 (4.7%)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보복 운전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며 위험한 주행 습관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복운전 경험비율은 2017년 96%에서2018년 95.8%, 2019년 96.2%, 2020년 95.5% 2021년 90.7%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또한 도로 위 안전을 저해하는 보복 및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난폭운전으로 사람을 사망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최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이런 최근 추세에 따라, 보험업계도 보복 및 난폭 운전 사고 피해 관련 보장을 확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무)늘안심운전자보험, 운전중보복운전피해보장(운전자용) 특약출시 AXA손해보험은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무)늘안심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동차사고부상, 교통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교통상해 입원 등 운전 중 교통상해는 물론 일반상해 골절 및 화상, 일반상해 흉터복원, 일반상해 중환자실입원, 강력범죄로 인한 상해 등 일상생활 상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중보복운전피해보장(운전자용) 특약 가입 시 자동차 운전 중 보복 운전 피해자가 되어 검찰에 기소 또는 기소유예처분이 내려진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최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보복 운전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며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복성 난폭 운전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예기치 못한 여러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한 상품을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 KB스마트운전자보험 개정 선봬...자동차사고 보복운전 피해보장 특약 담아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운전자 플랜’, ‘운전자+자전거 동시가입 플랜’, ‘자전거 전용 플랜’등 3가지 형태의 플랜을 탑재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자동차사고 보복운전 피해보상 특약 가입 시 보복 운전 피해자로 검찰의 처분결정이 내려진 경우 1회에 한하여 특별약관의 가입금액을 보복운전피해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 ‘차도리 ECO운전자상해보험’ 출시...형사합의금 보장금액 확대한화손해보험은 ‘차도리 ECO 운전자상해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이 보험에는 형사합의금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운전자가 차대차 사고로 부상을 입고, 무과실(상대방의 일방과실)로 확인이 되면 부상등급에 따라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무과실확대 운전중 차대차사고 부상발생금’ 특약을 신설했다. 여기에 보복운전피해보장(자가용운전자용) 특약에 가입 후 운전 중 보복 운전 피해자로 검찰의 처분결정이 내려진 경우 특별약관의 가입금액을 보복운전피해보험금으로 1 회 지급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31 08:16 박성민 기자

명절에는 보험 선물 어떤가요...설(S.U.L) 키워드 무엇?

사진=AXA손해보험보험업계에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부모, 형제, 자녀 등 온 가족을 위한 보험 상품 트렌드로 ‘S.U.L(설)’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S.U.L’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S(Safe, 무사히)’, 보험 주 수요층으로 부상한 MZ(20~30)세대가 주로 추구하는 ‘U(Utility, 효용성)’, 신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L(cheer for your Life)’ 등을 의미한다.보험업계는 ‘S.U.L’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하고 무탈한 일상, 효용적 소비, 그리고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설명절 선물로 제시하고 있다.◇Safe -AXA손해보험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한 ‘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팬데믹 장기화로 안전하고 무탈한 일상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연로하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부모님들의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한 가족은 헬스케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보험 상품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이런 상황에 AXA손해보험은 부모님의 건강관리를 함께 도와주는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추천했다.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 최근 5년이내 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간경화,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 뇌출혈)로 입원 또는 수술여부 △1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약 가입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이 가능해 든든한 보장을 선물할 수 있다.특히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로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의 일상 속 복약 관리나 걷기 운동 보조 등의 옵션을 추가로 제공해 먼 곳에 사는 자녀 대신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준다. AXA건강지킴이를 통해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보험료의 5%를, 두 가지 목표 모두 달성 시 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만약 건강 상태가 의심된다면 전용 콜 센터를 통해 의료진과의 상담, 전문의의 진료 안내 및 예약 대행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Utility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효용적 소비 추구하는 MZ세대 저격 ‘미니암보험 플랜’소비 과정에서 가치와 효용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자녀, 형제에게 맞춘 보험 상품도 명절 선물로 고려해 볼만하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출시한 ‘미니암보험 플랜’은 기존 암보험의 필수적인 암진단비(일반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만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세분화된 니즈와 실속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미니암보험 플랜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신체기관별 암 보장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미니보험’ 콘셉트가 특징이다.아울러 자녀의 신체건강에 대한 보장에 더해 정신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한 자녀보험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전통적인 자녀보험의 보장영역인 신체의 상해·질병 보장에 더해 자녀의 정신건강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Cheer for your Life- 하나손해보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신학기 새로운 환경을 응원하는 ‘유아생활플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 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보험 선물도 주목해볼 만하다. 하나손해보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어린이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어린이집, 학교 입학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 위험부터 등하굣길 교통위험 등을 집중 보장하는 이 상품은 신학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조카의 안전을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이모, 삼촌들이 직접 챙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30 08:07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