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오후 4~5시께 절정… 부산-서울 7시간10분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2-01 14:53 수정일 2022-02-01 15:17 발행일 2022-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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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도로공사

설 당일인 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수원, 오산 부근~오산, 천안삼~안성분기점 부근, 목천 부근~목천, 비룡분기점~옥산 등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소초,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남사~남사 부근, 천안 부근~목천 부근, 금호분기점~북대구 부근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화성휴게소~화성휴게소 부근, 서산 부근~서해대교 부근, 광천 부근~홍성휴게소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일죽 부근~남이천IC, 오창휴게소~진천터널 부근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에서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 부근~진부2터널, 평창~새말, 여주분기점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덕평~양지터널 등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청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대구~서울 6시간 43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 5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7시간 02분 △목포~서울 7시간 1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5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울산 4시간 5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95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5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로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