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selly215@viva100.com

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대한류마티스학회 3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제 7대 이사장에 선출되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대한류마티스학회 3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제 7대 이사장에 선출되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5월부터 2년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학의 발전과 류마티스 질환의 예방, 치료, 교육 관리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회원 및 관련 학회 상호간의 학술 교류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박성환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류마티스 질환의 진료 및 연구 활동 개선, 고통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박 교수는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부터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가톨릭의대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소장,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 · 병원 원의, 보건복지부 쇼그렌증후군 중개연구센터장, 관절면역 질환 유효성평가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이사 · 총무이사 · 기획이사, 대한내과학회 노년내과위원회 간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위원, 식약청 중앙약사 심의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 의약품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4 13:54 노은희 기자

함소아,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에 '동병하치' 치료 후원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올해도 여름 삼복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전국 드림스타트 및 위스타트와 올해로 12년째 진행하는 ‘동병하치’ 치료 후원 활동이다.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올해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오는 초복부터 말복 무렵까지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204곳과 위스타트 마을 15곳의 총 4705명 어린이들에게 여름 건강을 위한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한다.‘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충전해 환절기까지 건강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장염, 설사, 복통 등의 배앓이 질환과 여름 감기, 냉방병을 예방하는 한방 프로그램이다.후원 신청 아동은 전국의 드림스타트, 위스타트 센터 또는 연계 지역 함소아한의원에 방문하면 진료 상담을 통해 삼복첩, 생맥산, 생기차 치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동병하치’의 삼복첩은 강즙, 백개자, 사인 등의 약재가 함유된 하이드로겔 밴드를 혈자리에 붙여 아이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양기를 보충하는 치료다. 또한 생맥산, 생기차는 한방음료로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으로 만들어 더위로 지친 아이의 기력을 충전하고 진액을 보충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1년 중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3회 정도 실시하는데 감기, 비염과 같은 가을, 겨울의 호흡기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함소아 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드림스타트 및 위스타트와의 후원 협약을 통하여 전국의 취약계층 아이들의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3만9705명이 치료 지원을 받았다.안산 함소아한의원 조성익 대표원장은 ”올해 12년째를 맞은 동병하치 치료 후원을 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4 13:48 노은희 기자

C&C신약연구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와 공동연구 계약 체결

CC신약연구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혁신신약 개발 나선다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에 위치한 게놈연구소에서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 A*STAR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벤자민 시트 A*STAR 상임이사, 탄 수왓 훈 국립피부센터장,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야마자키 타츠미 CC신약연구소 공동대표, 전재광 CC신약연구소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C신약연구소)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핵심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Agenc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소는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싱가포르 A*STAR와 양해각서(MOU) 수준의 업무제휴를 한 적은 있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C신약연구소와 A*STAR 산하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 게놈연구소(GIS), 면역 네트워크(SIgN), 메디컬 바이올로지 연구소(IMB) 등 4개 연구기관과 국립피부센터(NSC)가 협력해 진행한다.연구 분야는 다양한 피부질환 신약을 포함하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를 포함하는 항암제로, CC신약연구소가 탐색연구 중인 신규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다.CC신약연구소는 A*STAR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과 동물 모델, 중개임상연구 분야의 다양한 기반 기술을 통해 바이오마커, 약물작용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는 등 상업화를 위한 임상물질을 공동 연구기간 내에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A*STAR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CC신약연구소 야마자키 타츠미·전재광 공동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초 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이 해외 정부의 핵심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4 11:09 노은희 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CRO 기관 인증 및 컨설팅 지원 실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가 우리나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8년 국내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신약개발에서 CRO의 임상시험 수행능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연구수행역량 점검·인증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우리나라 CRO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CRO 수행 영역 중 4개의 특화영역(Site Management, DM/STAT, Project Management, Medical writing)에 대한 인증 및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특화를 유도해 글로벌 CRO로의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며 선정되는 CRO는 해당 서비스 특화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국내 자본비율이 51% 이상인 국내 CRO만 지원할 수 있다. 평가절차를 거쳐 인증과 컨설팅 각각 5개 이내의 기관을 선정하며 CRO 자율등록제에 등록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과 KoNECT의 기관인증 경험이 없는 기관은 심사에서 우대할 예정이다.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신청시 유의사항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산업지원팀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4 09:20 노은희 기자

[비바100] 부위별 여름철 필요한 의약품은?

장마와 함께 숨이 막히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여름은 캠핑, 수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치는 일들이 빈번하다. 또 무더운 바깥 날씨와 달리 실내는 에어컨 등으로 인한 낮은 온도로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워 남녀노소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그렇다면 여름철 평소 챙겨야 할 필수 의약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까이고 덧나는 상처에…‘듀오덤’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까이고 덧나는 상처에…‘듀오덤’ (사진제공=보령제약)햇볕이 뜨거워지는 요즘, 여름휴가 준비뿐 아니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증가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응급처치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보령제약의 ‘듀오덤’은 상처에 적정한 습윤상태를 유지하는 습윤드레싱 기능뿐 아니라, 바이러스 등 세균의 침입을 막고 괴사조직의 자가 분해를 증진해 염증기의 강도 및 기간을 줄인다. 또한 상처 치유 과정 동안 진피 위에서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을 막으며 영양분의 이동을 증진시킨다. 증식기 단계에서는 신생혈관의 형성을, 성숙기 단계에서는 결합조직의 합성을 촉진해 신생육아조직 즉 새 살이 적절히 차오를 수 있도록 하며 정상조직을 보호하기 때문에 드레싱 제거 시 통증이 감소된다는 것도 ‘듀오덤’의 특징이다.특히, 방수, 바이러스 차단뿐 아니라,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주름’ 형태로 돼 있어 무릎, 팔꿈치 등 굴곡부위에도 접착하기 쉽고, 장시간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각질 관리엔 ‘다나큐아크림’ 여름철에도 각질이 신경쓰인다면…‘다나큐아크림’ (사진제공=광동제약)여름철 민소매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을 때 팔꿈치 등의 각질을 세심하게 케어해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또 맨발에 샌들을 신는 경우도 많은데 발에는 유분이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쉽다. 걷거나 서 있는 동안 지속적인 충격과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뒤꿈치의 각질층이 두껍게 굳어버리기도 쉽다. 샌들을 신기 전 여성들이 뒤꿈치 관리에 신경 쓰는 이유다. 광동제약 다나큐아크림은 각질이 일어난 피부, 닭살과 같은 울긋불긋 거친 피부, 갈라진 피부 등 각종 피부건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발뒤꿈치와 복사뼈 부위의 각화증, 성인의 거친 피부, 고령자의 건피증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나큐아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습하고 땀 많은 여름, 발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날S 네일라카’ 습하고 땀많은 여름, 발건강을 위해서는 ‘무조날S 네일라카’ (사진제공=한미약품)무좀이 있는 사람에겐 습하고 더운 여름날씨에 더욱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한미약품의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하루 한번 약물을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어 간편하다. 또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 성분인 시클로피록스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에 적합하도록 6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현재 크림타입의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뿌리는 형태의 ‘무조날외용액’, 경구 치료제 ‘무조날정’을 판매 중이다.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르면 된다.◇4계절 장건강 ‘잇템’…‘프리락토 4종’4계절 필수 장 건강 ‘잇템’…‘프리락토’ (사진제공=종근당)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복합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은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해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프리락토 베베는 맛있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타입의 제형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복용할 수 있다.분말형태의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는 소비자의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프리락토는 성인용 제품으로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벌레물렸다면… ‘버물리’ 벌레물리는 것이 걱정된다면…‘버물리’ (사진캡쳐)현대약품의 ‘버물리’는 가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벌레에 물려 생기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가려움과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비롯해 멘톨, 캄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빠르게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피부에 상쾌함을 준다. 부작용 우려가 있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가 약한 성인이나 아이도 사용할 수 있다.◇흉터 최소화… ‘이지에프 새살연고’여름 상처는 더 꼼꼼하게…‘이지에프 새살연고’ (사진제공=대웅제약)여름에는 피부관리 및 야외활동으로 발생한 상처에 바르는 연고의 선택이 중요하다. 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EGF를 효능성분으로 하는 유일한 상처치료 연고제다. 상처 크기에 상관없이 쉽게 바를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급성 및 난치성 상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새살연고는 피부 세포 증식을 촉진하여 상처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흉터를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콜라겐의 생성을 정상화함으로써 흉터를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항생제가 함유되지 않아 내성의 염려가 없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있지 않아 부작용이 없으며 인체와 동일한 성분으로 알러지 반응이 없는 3무(無)연고제로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처 치료제로는 이례적으로 2·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수영 후 눈 불쾌감… ‘아이봉’수영 후 눈의 불쾌감, 이물질… 안구세정제 ‘아이봉’ (사진제공=동아제약)동아제약 ‘아이봉’은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제품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을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4 07:00 노은희 기자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복귀…5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작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류장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3일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들이 복귀했다. 오는 5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안을 상정했다.이날 회의에는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8명, 근로자위원 5명 등 22명이 참석했다.근로자위원 5명은 모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위원으로, 지난달 27일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 결정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본격적으로 심의하는 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다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회의에도 불참했다.이날 회의에서 오는 5일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안을 제시하고 적정 수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이 시급 단위로 결정하되 월 환산액을 함께 표기해 고시하기로 합의했다.경영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문제는 경영계의 관련 자료 제출을 시작으로 4일 전원회의부터 논의하기로 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3 21:41 노은희 기자

정부,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시 2년간 2400만원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정부가 사회적경제 인재유입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지원 확대 및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시 2년간 최대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을 지정해 연구개발과 학부개설 비용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 및 K-MOOC 강좌개설도 마련된다.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용노동부 주도로 12개 부처가 만든 이 계획은 작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 계획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먼저, 청년의 사회적경제기업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취·창업 지원이 강화된다.창업의 경우 지원기간을 탄력적으로 연장(1년→최대2년)하고, 지원 규모를 연 1,000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청년이 안전·돌봄·문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거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2년간 최대 연 2400만원의 인건비도 지원된다.신중년의 사회적경제 유입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34개 폴리텍 신중년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특화 교육 및 일자리와 연결하고 신중년의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회적책임의식과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리더 육성교육도 마련된다.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을 지정해 연구개발과 학부개설 비용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대학내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사회적경제 종사자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도 준비된다.사회적경제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가칭 SE-배움터) 운영 및 K-MOOC 강좌가 개설되며 새로운 훈련과정을 자체개발한 경우 프로그램 개발비 등도 지원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풀뿌리 사회적경제 토대 구축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적경제 내용이 반영되며,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를 신설해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을 추진한다.이 밖에 민관합동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인재양성 종합계획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정책과제를 발굴,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경제가 확산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과 신중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강화 및 다양한 기회 확대 등 국민 모두가 혜택을 받는 포용성장, 따뜻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3 14:18 노은희 기자

[비바100] 전문의에게 들어보는 코 성형의 모든 것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사람의 인상과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뭉툭하거나 큰 코, 휘어진 코 등은 얼굴의 균형을 깨뜨려 전체적인 인상을 반감시킬 수 있다. 때문에 첫 인상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코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수술 환자수도 급속도로 증가 추세다. 강남상쾌한 이비인후과 본원 안태환 대표 원장은 “코 수술의 인기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작용 문제 등으로 코 재수술의 비율이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며 “코 성형은 콧대나 코 끝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코 수술 후 피부가 빨개지거나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염증으로 볼 수 있어 병원에 빠르게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 수술의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재수술의 경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안 원장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강남상쾌한 이비인후과 본원 안태환 대표 원장은 “구축의 정도가 너무 심해 유착된 피부가 복원되지 않거나 피부가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자가 줄기세포(SVF)치료를 시행해 정상적인 부드러운 피부로 재생 시킨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사진=이철준 PD)◇코 수술법현존하는 코 성형수술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실리콘을 코 끝까지 넣는 수술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코끝까지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코는 뼈가 3분의 1, 연골이 3분의 2로 구성되어 있는데, 뼈 부분에만 실리콘이 들어가면 안정성 있게 잘 유지되지만 길게 들어가니 시소처럼 움직게 되는 것이다. 결국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후 실리콘이 돌출되는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 그 밖에 코 끝을 연골로 사용하고 콧대부분에 보형물을 넣는 방법, 본인 연골로만 코 전체를 세우는 방법 등이 있다.◇재수술의 경우는?코 재수술 현황은 약 30%정도 보고되고 있는데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연골이 3분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연골부분에 보형물이 들어가면 부작용이 많이 생겨 코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다. 재수술의 원인으로는 코끝까지 들어가는 엘자형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해서 수술을 받거나 부드러운 연골부위에서 이물반응이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 연골을 이용해서 코끝을 높이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코끝에 이식한 연골이 약한 경우 피부의 장력을 이기지 못해 연골이 녹으면서 생기는 구축반응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런 경우 코끝 피부가 염증반응으로 인해 짧아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코가 들려 보이고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해 외출하기 힘들 정도로 얼굴의 변형이 생기게 된다. 또 이식한 연골이 흡수되거나 녹아서 형태가 바뀌어서 수술하는 경우도 많다.강남상쾌한 이비인후과 본원 안태환 대표 원장의 진료 모습 (사진=이철준 PD)◇안전한 코 수술법코 수술에 있어서는 이물질을 쓰지 않고 자기 조직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 수술을 할 경우 자가 연골(귀·코 내부의 비중격)을 쓰고 귀나 비중격 연골이 약할 경우 인공재료에 힘을 빌릴 수 있다. 이 인공재료는 1년 반 정도 후 흡수되는데 골절된 뼈가 아물 때까지 힘을 잡아주는데 사용하는 녹는 재료다. 이러한 재료들과 자가연골을 같이 쓰면 약한 연골이 튼튼해져서 코끝이 안전하고, 안정성이 생긴다. 또 상처가 아문 후 1년 반정도 지나면 인공물질은 흡수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다만, 2회 이상 재수술의 경우에는 늑연골조직을 떼서 수술을 진행하며, 구축코 변형이 발생된 경우라면 우선 찌그러진 피부를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먼저 선행되어야 실패 없는 구축코 재수술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특히 염증 및 보형물 거부 반응으로 인해 구축코 변형이 온 경우는 먼저 유착되고 구축된 피부를 복원·회복시켜 주고 코 재건 성형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구축이 심하거나 피부가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자가 줄기세포(SVF)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구축코 재수술의 줄기세포치료 시스템은 먼저 복부나 허벅지등에서 자가지방을 일부 추출한 후 무균시스템으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안전하게 추출 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피부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보통 1주 간격으로 2달 정도 치료한다. 특히 심한 구축이 발생된 경우, 피부의 유착 변형으로 코 기능 손상이 동반되고 코내부 천장 부위인 비밸브의 손상으로 인한 비밸브 협착증과 비중격만곡증 등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내부 기능 재건도 같이 시행할 필요가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3 07:00 노은희 기자

씨앤팜, 無고통 항암신약 전임상 완료

바이오 전문기업 ‘씨앤팜’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전세계 정상급 연사들과 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2018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18)에서 항암신약 후보물질(CP-727)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씨앤팜)‘씨앤팜’이 체내에 독성을 끼치지 않는 최대 무독성 용량(NOAEL) 내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무고통’ 항암신약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씨앤팜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국내 최대의 ‘2018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18)에서 항암신약 후보물질(CP-727)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무고통’ 항암신약은 암 환자에게 최대 무독성 한도 내 용량의 약으로 고통없이 암을 치료하는 것이다.현재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들은 ‘최대 무독성 용량’의 수십 배에 달하는 용량이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 췌장암 등에 쓰이는 대표적 항암제인 아브락산(성분명 Nab-Paclitaxel)의 경우 최대 무독성용량의 약 40배, 난소암 치료에 쓰이는 탁솔(성분명 Paclitaxel)은 약 30배의 용량이 투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암환자들은 호중구-혈소판 감소, 체중 감소, 구토,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밖에 없다.‘無고통 항암제‘(Pain-free Cancer Drug)로 불리는 이 신약은 기존 항암제의 고질적 문제인 독성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함과 동시에 ‘최대 무독성 용량’ 한도 내에서 암조직의 사멸을 유도함으로 고통을 유발하지 않는 암치료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 신약은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의 치료약인 도세탁셀(Docetaxel)과 무기고분자를 결합시킨 것으로, 혈중 약물 방출이 최고 3%에 그칠 정도로 낮아 독성이나 부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반면에 체내 장기순환을 통해 암조직을 찾아가는 선택성(TTR)은 非암조직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무고통’ 항암신약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전임상전문기관 켐온, 이화여대 약학대학, 서울아산병원 등을 통해 그 유효성과 최대 무독성 용량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임상 중간결과는 이미 작년 7월에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에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손연수 씨앤팜 연구소장(대한화학회장, 이화여대 석좌교수 역임)은 “항암 치료시 겪는 통증은 항암제의 독성 때문이며, 또한 이 독성으로 인해 충분한 용량을 투여하지 못해 결국 암의 전이나 내성 등이 발생한다”며 “無고통 항암제가 사람 중심, 환자 중심의 암치료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씨앤팜은 이번 유효성 평가와 전임상 결과 발표에 이어 조만간 임상기관(CRO)을 선정해 식약처에 본 임상 허가신청(IND filing)을 할 예정이다. 본 임상은 도세탁셀의 유방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 8개 대상 암 중 난치암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2a에 들어갈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2 13:30 노은희 기자

한국MSD,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 ‘콜미’ 어플리케이션 출시

한국MSD가 의료진 대상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 ‘콜미(CallME)’의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CallME(이하 ‘콜미’)는 MSD가 지난 2014년도에 출시한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로, 출시 3년 만인 지난 4월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의료진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MSD 제품 및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e-MR(Medical Representatives)이라고 불리는 별도의 온라인 전문 상담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MSD는 이번에 콜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 기존 웹기반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을 이용해 더욱 편리한 콜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들은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연자 강의 화면도 달력 형식으로 구성해 이용자가 강의 예약을 비롯한 변경, 취소, 시청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현재 콜미는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과 백신, C형 간염 등 다양한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제공하는 한편, 하루 두 차례 주요 연자 들의 생중계 강의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 특히 △ 100여 개의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e-MR의 디테일 △ 고객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이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MSD 콜미 팀의 황재호 팀장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콜미 서비스는 런칭 2년만에 5000명의 고객을 유치하였고, 현재 총 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콜미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되었으며, 전문 의료진 대상 서비스인 만큼 콜미 서비스 회원으로 사전 가입되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회원 가입은 한국MSD 영업 사원에게 직접 신청하거나, 콜미 공식 웹사이트 및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한국MSD 콜미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한국MSD)

2018-07-02 12:11 노은희 기자

7월 휴가철, ‘교통지옥’서 건강 챙기는 스트레칭

목에 좋은 스트레칭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본격적인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1105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여름휴가를 떠나는 우리나라 국민의 82.6%는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로 여름휴가를 떠날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78.0%로 가장 많았다. 성수기 자가용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교통전쟁을 피하기 어렵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 위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자동차 핸들을 잡고 있으면 없던 병도 생기기 마련이다. 교통지옥 속에서도 간단하게 근골격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휴가철 스트레칭을 자생한방병원 엄국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좁은 차 안에서도 목 스트레칭 잊지 마세요”운전시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체구간을 활용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운전을 할 때는 등받이를 10도 정도 젖혀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해 고개를 내미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교통 정체로 오랜 시간 도로에 갇혀 있다 보면 운전 자세가 틀어지기 마련이다.이러한 경우에는 스트레칭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으로 목이 뻐근한 운전자들은 양손을 목 뒤로 깍지를 낀 채로 몸을 뒤로 젖혀주면 좋다. 한 동작을 15초가량 유지하고 2~3회 반복해주면 좋다.손목에 좋은 스트레칭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손목 풀어주고 안전운전 하세요”장시간 핸들을 조작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손목을 세게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전기사들이 손목터널증후군에 노출되는 이유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으로는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반복적인 손목 사용 등을 꼽을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운전으로 불가피하게 손목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실시해 손목에 휴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같은 경우에는 손목 당기기가 효과적이다. 우선 한 쪽 팔을 앞으로 뻗어 손끝을 아래로 해준다. 반대편 손으로 뻗은 손을 눌러 몸 안쪽으로 15초간 당겨준다. 이후 손을 바꿔 실시해주면 된다.허리에 좋은 스트레칭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2시간 운전 후에는 휴게소에서 허리 스트레칭 하세요”앉은 채로 장시간 운전할 때는 허리에 평소보다 2배 이상 부담이 가해진다. 특히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휴가철에는 어떻게 앉느냐가 척추 건강을 결정한다.장거리 운전시 2시간 이상의 운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움츠러든 몸은 피로도를 극도로 상승시키며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뇌의 활동도 둔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을 통해 2시간 운행 최소 15분 휴식을 법으로 정하고 있다. 먼저 양손을 깍지 낀 채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상체를 왼쪽으로 천천히 기울였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반대편도 같은 동작으로 풀어준다. 이 동작을 10초간 유지하고, 좌우 3회 이상 반복한다.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7-02 10:29 노은희 기자

한의협“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되면 적극참여”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한의사들 모두 장애인 주치의제도 도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설문결과를 2일 공개했다.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도와 관련한 한의사들의 의견수렴결과 결과,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도입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의 질문에 ‘있음’이 1,603명(94.7%)으로 ‘없음’ 90명(5.3%) 보다 월등히 많았다.‘한의사가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참여한다면 장애인 건강증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5점 척도)’에 대해서는 ‘5점 만점’이 1,275명(75.3%), ‘4점’ 324명(19.1%), ‘3점’ 73명(4.3%), ‘2점’ 11명(0.6%), ‘1점’ 10명(0.6%)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메일과 문자안내 등을 활용해 회원 169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결과다.‘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 장점’에 대해선 1위가 ‘개인별 맞춤형 교육상담 가능’(749명(44.2%))이었으며, ‘다양한 증상의 종합적, 포괄적 건강관리’(581명(34.3%)), ‘일상 컨디션 변화, 치료 부작용 등에 예민한 장애인에게 적합’(236명(1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에 참여하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장애인 주치의 같은 일차의료제도에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 986명(61.5%)로 가장 많았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효과적이기 때문’이 380명(23.7%), ‘장애인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서’가 177명(11.0%), ‘관련 보상체계가 경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56명(3.5%), ‘기타’가 4명(0.2%)을 기록했다.이밖에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 참여형태’에 대한 설문에서는 ‘일반건강관리한의사’가 1,024명(63.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통합건강관리한의사’ 478명(29.8%), ‘주장애관리한의사’ 101명(6.3%)의 순으로 나타났다.한의협 관계자는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대한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장애인들의 한의약 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충분히 확인됐지만 보건복지부는 양방의료계의 저조한 참여로 홍역을 치른 끝에 지난 5월말부터 양의사만이 참여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진료선택권과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도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한의사가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참여한다면 장애인 건강증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5점 척도)’에 대해서는 ‘5점 만점’이 1,275명(75.3%), ‘4점’ 324명(19.1%), ‘3점’ 73명(4.3%), ‘2점’ 11명(0.6%), ‘1점’ 10명(0.6%)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대한한의사협회)

2018-07-02 10:19 노은희 기자

학운위 ‘정당인 참여’ 통과에 분통터지는 학부모들

서울시의회가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정당인 참여를 허용하는 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그 동안 학운위가 학부모들과의 소통보다는 사실상 학교 내 실권 행사기구로 자리잡으며 지적을 받아온 가운데 정당인 참여가 이 같은 문제를 더 강화시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례개정에 대해 시대 흐름상 풀어야 될 문제라며 긍정적인 의견도 나왔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 내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구로 학부모회와 학운위가 있다. 학부모회는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에 참여해 학교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법정 기구며, 학운위는 각 학교마다 5~15명의 학부모ㆍ교원ㆍ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되는 기구로 학교 운영의 중요한 사항(예산·수련활동 등)에 대해 심의·자문한다.하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달 29일 제28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학운위의 자격 규정 중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이어야 한다’는 부분을 삭제하는 내용을 통과시켰다.학부모들은 학운위의 정당인 참여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적 도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선희 좋은학교바른교육 학부모회 대표는 “국회의원들 참여가 현실화 된다면 지방의원들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해질 것이고, 학운위는 정치적 도구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학교는 더 이상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는 “교장 및 선생님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학부모들도 심의·의결을 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주요 안건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동안 학운위를 발판 삼아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등 경력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국회의원 참여가 가능해지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며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학부모회와 주요 사안에 대해 많이 의논할 수 있는 소통통로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서울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 학운위 정당인 참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최은순 참교육 학부모회 회장은 “학운위 선거에서 정당인이라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외 다른 지역들 대부분 정당인에 대한 피선거권을 주고 있는데 그 동안 서울시 조례만 막고 있어서 시대 흐름상 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 학부모 등 각각 대표성이 중요하다"며 "정당인들도 대표성을 가지고 그들의 의견을 모아서 들어온다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개정안 통과에 대해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치논리에 매몰된 결정을 내린 서울시의회를 규탄한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언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 등 반대입장을 내비쳤다.노은희 기자selly215@viva100.com

2018-07-01 12:51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