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넥슨, 신작 MMORPG ‘아이마’ 프리미엄 테스트 참가자 모집

pnbsp;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넥슨은 액션 게임 명가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신작 MMORPG ‘아이마(AIMA)’의 프리미엄 테스트 참가자를 오늘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프리미엄 테스트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게임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정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테스트에서는 유저 편의를 고려해 전면 개편된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제공하며, 필드 지형 및 퀘스트 동선, 가디언 등 핵심 시스템도 대폭 수정, 한층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한다.테스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아이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난 3월 테스트에 참가했던 유저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유저에게는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테스트 초대쿠폰(2매)도 제공한다.아이마 프리미엄 테스트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aima.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이마’는 ‘엘소드’, ‘그랜드체이스’ 등 다양한 인기 액션 게임을 개발해온 KOG만의 노하우를 MMORPG 장르에 접목시킨 게임으로, 간단한 키보드 조작을 통해 MMORPG의 다양한 콘텐츠와 경쾌한 액션 게임의 타격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5:29 정윤나 기자

던전앤파이터 ‘남격투가’ 2차 각성 업데이트 실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넥슨은 18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 ‘남격투가’ 캐릭터의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천수나한’, ‘자이언트’ 등 남격투가의 1차 각성 캐릭터가 ‘명왕’, ‘그랜드 마스터’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우선 ‘어둠의 왕’을 뜻하는 ‘명왕(冥王)’은 2차 각성기 사용시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위 적을 무력화한 뒤 지뢰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켜 적을 직접 타격한다.최고 수준의 격투가에게 주어지는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는 대지를 파괴하는 강력한 충격파를 일으켜 연속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한 명을 공중에서 강하게 제압하는 파괴력을 구사한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13일까지 신규 생성한 남격투가 캐릭터로 60, 75레벨 달성 시 ‘크로니클 세트 선택형 상자’를 각각 지급하며, 40레벨 이상 격투가 캐릭터를 대상으로 자유 전직을 지원하는 퀘스트를 제공한다.또 신규 및 기존 캐릭터로 ‘다 함께 작정개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작정 레벨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작정개시 주화’로 ‘크로니클 세트 1부위 상자’, ‘차원의 조각 250개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이 밖에 내달 16일까지 신규 가입 및 귀환자(최근 28일 이상 게임 미 접속자)를 대상으로 특정 미션을 제공하고, 완료 시 ‘상급 아바타 8세트’, ‘열파참 주화’, ‘내 금고 확장권’ 등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선물한다.던전앤파이터 ‘남격투가’ 2차 각성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df.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5:24 정윤나 기자

넥슨,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광개토태왕’ 7월 출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넥슨은 ㈜엔도어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의 7월 출시를 앞두고, 18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광개토태왕’은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영웅의 군단’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 프로듀서가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역사 기반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고구려 광개토태왕과 다양한 장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나의 영지를 지키고 상대방의 영지를 공략하는 ‘공성 모드’, 최대 4인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전투가 가능한 ‘전략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출시에 앞서 18일부터 진행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는 ‘광개토태왕’ 이벤트 페이지(https://i.nx.com/f4U)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2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광개토태왕’은 7월 중 iOS버전과 안드로이드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광개토태왕’의 사전 등록 이벤트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5:23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보증 기간 10년으로 확대

삼성전자 모델이 1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의 무상보증 기간이 10년으로 일원화된 삼성 생활가전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WW900 세탁기,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파워봇 로봇청소기, 2015년형 인버터제습기)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가 가정용 에어컨과 제습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보증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다.이로써 기존의 냉장고ㆍ김치냉장고ㆍ세탁기ㆍ청소기와 함께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의 무상보증 기간은 모두 10년으로 일원화됐다.‘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는 정밀한 제어를 통해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춰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생활가전 핵심 부품이다.특히 삼성전자의 냉장고 ‘인버터 컴프레서’는 뛰어난 에너지효율, 정밀한 온도 제어, 저소음,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아 인버터 기술의 원천 국가인 일본 업체에도 수출하는 등 2013년 이후 글로벌 시장 1위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또 2002년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 ‘인버터 컴프레서’를 개발ㆍ양산했으며, 2003년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업체에게 수여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세탁기 ‘인버터 모터’ 역시 2014년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ㆍ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로부터 신뢰성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았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서병삼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기술력의 결정체인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보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이번 무상보증 10년 확대 시행을 기념해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에어컨이나 제습기 패키지 상품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에 확대되는 가정용 에어컨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은 지난 1월 생산된 제품부터 적용된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5:15 정윤나 기자

빨리 찾아온 무더위… 삼성 VS LG '에어컨 효율' 전쟁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올 여름 2분기 최대 성수기를 맞는 에어컨을 시장을 놓고 삼성과 LG전자 간의 불꽃 튀는 판매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업계는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18.6도)이 1973년 전국 단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고, 이달 이후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에 따라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가 지난해보다 30만대 이상 늘 것으로 예측하면서 두 업체 간의 고객잡기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시키면서 본격적 판촉 활동에 나섰다. 이들 업체의 에어컨은 두 곳 모두 200만원대 후반의 프리미엄 에어컨이 인기몰이 중이다.삼성전자, 스마트 에어컨 ‘Q9000’삼성은 지난달부터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기 중으로 지난달부터 에어컨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제품은 스마트에어컨 Q9000으로 지난 5월말 기준 전체 에어컨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품목으로 꼽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이 이른 더위가 찾아올 수록 잘 팔리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에어컨 판매 성수기 시점이 앞당겨져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의 주력 에어컨 ‘Q9000’은 온도, 습도, 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1년 내낸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높이고 지난해 대비 최대 20% 이상 냉방속도를 높여 ‘에너지 소비효율’을 최적화 시킨 게 장점이다. 여기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보다 150% 이상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획득해 초절전으로 인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기 침체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가전제품의 전기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저전력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LG전자 역시 이달부터 창원 에어컨 공장을 풀가동 시키면서 ‘휘센 듀얼 에어컨’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우리 회사 에어컨 판매량 중 270만원 이상의 고가 에어컨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섰다”며 “이 중 ‘휘센 듀얼 에어컨’이 인기몰이 중으로 출하가격은 330~400만원대”라고 말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 토출구 하나만 사용하는 ‘듀얼 절정 냉방’ 기능 때문에 소비자 호응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냉방 운전보다 최대 50.3%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삼중 여과 장치를 적용하는 등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시켰다.LG전자 관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이 제품 전면 상단에 탑재한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각각 제어할 수 있어 필요 공간에만 집중적인 냉방이 가능해 전기료를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 LG전자 측은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한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4년에서 10년으로 늘리며 보증을 중시 여기는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6~7월경의 수요가 에어컨 전체 판매량에 피크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는 날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늘려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5:06 정윤나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다이아몬드 컬렉션’ 美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인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미국에서 출시했다. 18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LG전자 미국 법인에서 LG전자 직원들이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살펴보고 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출시하며 미국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다이아몬드 컬렉션’은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스테인리스 재질과 고급스러운 블랙 코팅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에 비해 지문 등의 외부 오염에 강하고 음식물 같은 이물질도 쉽게 닦인다.LG전자는 올해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 홈디포(HomeDepot), 시어즈(Sears), 로스(Lowe’s) 등 대형 가전 유통업체 2천여 매장에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진입시킬 계획이다.LG전자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파악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다이아몬드 컬렉션’에 반영했다. 기존 스테인리스보다 관리가 쉽도록 이물질이 잘 닦이는 코팅을 적용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통일감 있는 주방을 위해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얼음 정수기냉장고를 포함한 냉장고 6개 모델, 오븐레인지 2개 모델, 전자레인지 1개 모델, 식기세척기 1개 모델이다.얼음 정수기냉장고(모델명: LPXS30886D)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이다 각 제품을 따로 사용할 때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전기료도 줄여준다. 3단계 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등 LG만의 차별화된 정수기 기술도 그대로 담았다. 미국 시장에 얼음 정수기냉장고를 선보이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전기 오븐레인지(모델명: LDE3037BD)와 가스 오븐레인지(모델명: LDG3036BD)는 내부에 특수 소재를 적용해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이물질을 쉽게 닦을 수 있는 이지클린(EasyClean) 기능을 갖췄다.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모델명: LMHM2237BD)는 환기 성능을 높여 연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며 이지클린(EasyClean) 기능을 적용했다.식기세척기(모델명: LDT9965BD)는 고온의 스팀으로 식기에 붙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적용했다.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11:05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세탁기 구입시 빈폴 티셔츠 할인

삼성전자 모델들이 18일 서초동 빈폴 삼성타운점에서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와 구김 걱정없이 손세탁이 가능한 ‘빈폴 딜라이트 리넨’을 소개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Happy Together Festival’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삼성 액티브워시’와 ‘빈폴 딜라이트 리넨 피케 티셔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양사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빈폴 딜라이트 리넨 남성용 피케 티셔츠’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제일모직은 전국의 빈폴 매장, 온라인몰(www.beanpole.com), 모바일 앱 등에서 ‘딜라이트 리넨 피케 티셔츠’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총 10명에게 ‘삼성 액티브워시’를 선물한다.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로,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제일모직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천연소재 리넨과 기능성 소재 폴리를 혼방해 특수 제작한 ‘빈폴 딜라이트 리넨’은 세탁 후에도 치수 변화나 형태의 뒤틀림이 없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다.또 물세탁도 가능한 신개념 제품으로 출시 후 ‘딜라이트 리넨 피케 티셔츠’가 6주만에 2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여름철 최고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게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액티브워시’와 구김 걱정없이 손세탁이 가능한 ‘빈폴 딜라이트 리넨’은 세탁 과정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행복하고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8 08:37 정윤나 기자

삼성 SUHD TV, 출시 3개월만에 국내 판매 '1만대 돌파'

삼성전자 SUHD TV가 국내 출시 3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SUHD TV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중순 국내에 처음 선보인 SUHD TV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3개월만인 5월 중순까지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와 TV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UHD TV는 지난해 출시된 동급 모델(9시리즈) 대비 두 배 빠른 속도인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1만대 돌파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는 상반기 1만 5,0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1~5월) 커브드 TV와 커브드 UHD TV는 각각 5만 2,000대, 3만6,000여대가 판매되어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TV 판매 중 55형 이상 대형 TV 비중도 지난해 13%에서 23%로 급증하는 등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SU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기술을 적용해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자연 그대로의 컬러를 즐길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기술로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를 표현하는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대비 보다 진화한 커브드 디자인은 대형 극장에 온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스마트TV 기능도 한층 다채로워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 SUHD TV의 화질, 음질, 디자인에 대한 세계적 호평도 이어 지고 있다.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65인치 SUHD TV’(65JS9500)에 대해 HD화질, 초고화질(UHD) 성능, 음질, 다기능 등에서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하고 역대 LCD TV 평가 점수 중 최고점인 81점을 부여했다.또한 영국 최고 IT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55형 UHD TV 비교 평가에서 삼성전자 SUHD TV를 올해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만점(5-star)을 부여했으며, 독일의 IT 테스트 전문 매체 ‘디지털 테스티드’는 디테일 한 묘사, 색감, 화면 재현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OLED TV보다 높은 점수(90% 만족도)를 준 바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매장에 진열이 완료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SUHD의 우수한 화질 및 품격 있는 디자인에 대한 구매자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11:03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공모전 시작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포스터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가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한다.올해 2회째를 맞는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인 ‘메이크 잇 미닝풀(Make it meaningful)‘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배려’를 강조한 ‘Designed for All(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노력해서 다가가야 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사용자를 배려해 곁으로 다가가는 ‘기술 접근성’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 UX(User Experience)·UI(User Interface), 서비스와 공간 디자인 등의 기술 접근성을 높여 의미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하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남녀노소 모두가 제품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동시에 독창적이고 심미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공모전은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지며 일반 부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학생 부문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생 또는 이에 준하는 전일제 교육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8일부터 디자인 삼성 홈페이지(http://www.design.sam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동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9월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8팀은 삼성전자 디자이너와 전문가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후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수상작 발표와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상금 천만원이 수여되고, 이 외 2등, 3등, 네티즌 상도 선정해 수상할 방침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11:03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美 인포콤2015 전시회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 공략 강화

p삼성전자가‘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Innovation to the Next Level)’를 주제로 인포콤 2015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전시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5(InfoComm 201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Innovation to the Next Level)’를 주제로 ▲LED 사이니지 ▲아웃도어 스마트 사이니지 ▲미러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사이니지 ▲95형 초대형 LFD ▲85형 초고해상도 UHD LFD 등 주요 스마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한다.화질 균일성을 위해 화면을 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을 생산 공정과 설치 현장에서 이중으로 진행하는 ‘LED 사이니지’는 최대 10만 시간 수명을 보증하고 원격 진단기능을 지원한다. ‘LED 사이니지’ 중 픽셀간 거리가 1.5㎜, 2.5㎜에 불과한 제품은 근거리에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해 회사 로비, 대형 프리미엄 매장, 대강의실 등 실내 환경에서도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에 전시한 LED 사이니지 전라인업을 3분기내 전 지역 출시해 LED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아웃도어 스마트 사이니지(OH55D, OH46D)’는 2,500nit 이상의 높은 밝기와 강한 내구성, 반사 방지 기능을 갖추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IP56(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55형 ‘미러 디스플레이’는 반사 패널을 적용해 빛이 반사되는 것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거울 기능과 함께 다양한 광고나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쇼핑 매장 문화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한 패널을 터치하여 다른 패션을 추천하거나 액세서리를 구매하도록 소개할 수 있어 의류 매장 등 패션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사각형 형태의 스마트 비디오월 솔루션(UD46D-P, UD55D, UD22B)은 다수의 비디오월을 여러 방향으로 구성해 비정형 형식으로도 전시할 수 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인포콤에 전시된 다양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11:00 정윤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패널' 재팬·LG디스플레이 제친 1위 탈환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경쟁업체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1위 자리를 넘겨줬으나, 한 분기 만에 중소형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선도업체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1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102억9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2.3%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분기 24억1천800만달러 어치의 중소형 패널을 팔아 23.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15.3%)까지 20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나 4분기(16%)에는 재팬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뒤진 3위를 기록했다.재팬디스플레이가 1분기 16.8%(17억3천500만달러)로 2위를, LG디스플레이가 12.9%(13억3천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이어 샤프 11.2%(11억5천500만달러), 이노룩스 6.1%(6억3천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패널 시장을 주도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에 있다.1분기 전체 중소형 패널 시장 매출의 70%를 차지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풀HD(1920×1080)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4.6%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최근 대세로 불리는 5인치 이상 패블릿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44.6%로 경쟁사들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패블릿의 비중은 2013년 1분기 22.6%에서 올해 1분기 60.7%로 급성장하면서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분기에 왕좌 자리를 탈환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2분기에는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추정된다.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트레드인 고해상도, 대화면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두드러지면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09:08 정윤나 기자

30대그룹 상장사 25군데, '삼성물산'처럼 위험 노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국내 30대 그룹에 속한 상장 계열사 25곳이 외국계 헤지펀드의 공격에 취약한 지분구조로 ‘제2의 삼성물산’ 같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격을 받는 삼성물산처럼 외국인 투자가 지분이 대주주 우호 지분보다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업이 13곳에 달한 것.또한 현대엘리베이터처럼 대주주 우호 지분이 50% 미만이고 외국인 지분과의 격차가 적어 외국계 자본의 공격 가능성이 상존한 회사도 12곳이나 됐다.위험에 노출된 상장사 수를 그룹별로 보면 삼성이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LG 4곳, 현대차·SK·신세계·현대그룹 2곳, GS·두산·대림·동부·현대백화점·OCI·동국제강 각 1곳이었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186개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주주와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지분이 대주주 우호 지분보다 많은 기업이 13곳(삼성물산 포함)에 달했다. 외국인 기관투자가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총 42개사로 이 중 3분의 1이 대주주 우호지분을 초과한 것.엘리엇과 공방전을 벌이는 삼성물산의 경우도 엘리엇 지분은 7.1%에 불과했지만 외국인 지분이 33.8%로 대주주 우호지분보다 19.8%포인트 높은 상황이다.‘제2의 삼성물산’ 같은 위험과 비슷하게 노출된 곳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이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지분이 51.3%로 대주주 우호 지분(18.5%)보다 32.8%포인트나 높았다.SK하이닉스도 외국인 지분이 32.4%포인트나 많았고 에스원도 외국인이 26.9%포인트나 높은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이마트 역시 외국인 지분이 52.9%로 대주주 우호지분을 25.7%포인트나 앞질렀다. 이어 호텔신라(21%p, 이하 괄호안은 대주주 우호지분과의 격차), 삼성물산(19.8%p), SK텔레콤(19.3%p), 신세계(16.8%p), 동부화재(11.2%p), GS홈쇼핑(9.7%p), 삼성SDI(8.6%p), 대림산업(8.2%p), 실리콘웍스(4.4%p), 제일기획(0.02%p)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다.대주주 우호지분이 외국인 지분보다는 앞서지만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공격 가능성이 상존한 기업은 1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대주주 우호지분이 50% 미만이고 외국인 지분과의 격차가 20%포인트 미만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외국인 기관투자가가 국내 대기업 그룹 오너 일가의 상속·증여를 위한 인수합병이나 유상증자 등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잠복한 기업이다.현대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대주주 우호지분이 31.2%, 외국인 전체 지분이 31%로 0.2%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게다가 외국인 투자가인 쉰들러홀딩스가 21.5%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구조다.실제로 쉰들러홀딩스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4월29일 결의한 유상증자를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영 활동에 제동을 건 바 있다.LG유플러스도 대주주 우호지분과 외국인 지분 간 격차가 1.2%포인트에 불과하고 지투알(2.1%p, 이하 괄호안 외국인 지분과의 격차), 삼성엔지니어링(6.3%p), 동국제강(6.9%p)도 외국인 지분과의 격차가 10%포인트 미만이었다.현대글로비스(11.7%p, 이하 괄호안 외국인 지분과의 격차), OCI(12.6%p), 두산인프라코어(13.6%p), 현대상선(14.2%p), 현대로템(17.4%p), 한섬(18.1%p), LG(19.3%p)는 대주주 우호 지분이 외국인 투자가 지분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그러나 대주주 우호지분이 50%에 미달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30대 그룹 상장사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SK하이닉스(53.2%)였고 이마트(52.9%), 삼성화재(51.3%)도 50%를 넘었다.이어 에스원(47.9%), SK텔레콤(44.5%), 신세계(43.9%), 동부화재(42.4%)가 40%대, GS홈쇼핑(39.7%), 실리콘웍스(39.1%), 호텔신라(38.6%), LG유플러스(34.9%), 삼성물산(33.8%), 지투알(32.9%), 대림산업(32.2%), 현대엘리베이터(31%)는 30%대였다.이 밖에 LG, 삼성SDI, 제일기획,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OCI, 한섬,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상선은 20% 미만에 그쳤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09:01 정윤나 기자

한전-한국벤처투자, 350억 규모 中企 지원펀드 조성 추진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KVIC)는 16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각각 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한전이 250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펀드’와 100억원 규모의 ‘빛가람 펀드’를 만든다.에너지밸리 펀드는 한전이 200억원, 민간이 5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하거나 이곳으로 이주할 전력·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투자한다.빛가람 펀드는 지방기업 전용투자 목적으로 한전과, 정부출자 펀드들이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이 밖에 한전은 중기청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 전력·에너지 관련 기업의 연구를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제품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중기청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수요자가 물품 구매나 기술 개발을 제안하면 정부가 중소기업을 지원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한정화 중기청장은 “대표 공기업 한전이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08:56 정윤나 기자

한화, 항공기 핵심부품 '랜딩기어' 개발 나서

이탈리아 미카에르사와 공동개발 MOU 체결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한화가 이탈리아의 전문업체와 함께 항공기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는 랜딩기어 개발에 나섰다.한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글로벌 항공기 랜딩기어 전문업체인 미카에르(Mecaer Aviation Group1)사와 랜딩기어 시스템 분야 국제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미카에르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항공기용 유압·비행조종 및 랜딩기어 업체로, 2011년부터 3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초경량제트기(VLJ·Very Light Jet) 항공기 랜딩기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한화와 함께 수행했다. 랜딩기어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거나 지상활주 또는 계류할 때 항공기 자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안전과 직결된다.항공기 전체 단가의 5% 내외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핵심품목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독자 설계능력과 인증시설 장비 등이 부족해 대부분의 물량을 선진업체로부터 도입하고 있다.한화는 이번 MOU체결로 미카에르사에서 공급하고 있는 항공기 및 헬리콥터용 랜딩기어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개발 참여 기회를 갖게 됐다.이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항공기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초경량제트기 랜딩기어 시장은 물론 민수헬기, 국내에서 진행중인 차세대전투기(KF-X) 랜딩기어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글로벌 업체에 항공기의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는 랜딩기어 시스템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면서 “미카에르사가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1천대 규모의 양산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08:52 정윤나 기자

삼성SDI, 인조대리석 '스타론'… 북미시장 공략

‘네오콘(NeoCon) 2015’에 참가한 삼성SDI의 전시부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SDI는 15∼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업 건축·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NeoCon)’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전문브랜드 ‘스타론(staron)’을 선보였다.삼성SDI의 e-뉴스레터에 따르면 1969년 시작된 네오콘은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로 독일 쾰른 올가텍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힌다.삼성SDI는 이 곳에 실용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했다.인조대리석 소재만으로 벽체 디자인과 리셉션 데스크, 소파, 테이블, 의자, 책장 등 다양한 가구 전시물을 구현했다. 특히 헬스케어·푸드체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미주 상업시설 수요에 대응한 스타론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SDI는 인조대리석 소재와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꾸준히 시도했다.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100% 디자인쇼, 미국 커버링(Covering), HD 엑스포 등 글로벌 산업소재 디자인 전시회에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2013년엔 여성 최초로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와 협업해 ‘런던 100% 디자인쇼’에 출전했다.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인테리어에도 삼성SDI의 인조대리석 소재가 적용됐다.삼성SDI 이상국 건자재사업팀장 이상국은 “스타론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 구조,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는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타론으로 인조대리석 사업에 진출했고 2009년에는 특수수지를 활용해 입체적 패턴이 구현된 엔지니어드 스톤을 출시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7 08:51 정윤나 기자

한화, 佛탈레스 보유 삼성탈레스 지분 50% 인수 않기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Thales)가 자신들이 보유한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삼성이나 한화에 당장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삼성테크윈은 “탈레스 인터내셔널 SAS와 삼성탈레스 지분 50%와 관련한 옵션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삼성탈레스는 삼성과 탈레스가 절반씩 지분을 투자해 세운 곳으로, 나머지 지분 50%는 삼성테크윈이 보유한 상태다.계약에 따르면 풋옵션은 탈레스가, 콜옵션은 삼성테크윈이 갖기로 했다.탈레스는 삼성그룹과 ㈜한화의 주식 양수도 거래가 끝나는 오는 29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40일 이내에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테크윈은 풋옵션 행사기간이 지난 시점부터 40일 이내에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1년간은 탈레스와 한화가 공동으로 ‘한화탈레스’를 경영하고 이후 지분을 매각할 때에는 한화가 우선적으로 매입하기로 했다는 뜻이다.삼성이 삼성탈레스를 한화에 매각하기로 하자 한화에서 탈레스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탈레스 지분까지 모두 사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탈레스가 삼성탈레스 지분을 일단 유지하기로 한 것. 다만 탈레스는 삼성과 한화의 주식 양수도 거래 종결 후 90일 이내에 옵션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삼성테크윈은 풋옵션·콜옵션 행사 시 지분 양수 주체를 계열사 중에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6 17:33 정윤나 기자

무역협회 '중장년 채용박람회'… 예약 구직자만 면접진행

(사진=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강남구 및 강남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중장년 취업 알선을 위한 ‘2015 중장년 채용 기업 박람회’를 열었다.이날 박람회에는 45개 기업이 참가해 200여명의 직원 채용에 나섰고, 다양한 직종 경험을 가진 중장년 구직자 1천여명이 몰렸다.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박람회장 내 채용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별도 면접장을 마련해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시간을 예약한 구직자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이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차분하고 심층적인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박람회 부대행사관은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등 재취업과 관련한 교육뿐만 아니라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 준비를 위한 창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제공관으로 구성했다.무역협회 김일산 회원서비스실장은 “무협은 2010년 3월 중장년 일자리센터를 개소한 이래 취업창업 골든페스티벌(2012년), 중장년 온라인 채용박람회(2013년), 중장년 취업페스티벌(2014년) 등 매년 차별화된 형식으로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열어 왔다”며 “올해는 실질적 채용 매칭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6 14:45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메르스 확진'… "접촉 직원들 자택격리"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공포심이 가중되고 있다.삼성전자는 15일 사내공지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직원은 지난 6일 발열 증세를 보여 회사 측에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설명한 뒤 입원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3일까지 5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이 이어졌으나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기 이전인 지난 13일부터 같은 부서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 1차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양성판정이 내려진 14일에는 해당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전원을 자택격리했다.삼성전자는 또 해당 직원으로부터 발열증세로 입원했다는 통지를 받은 직후 이 직원이 근무했던 사무실과 회사 내 이동경로에 대해 3차례 방역을 실시했다.수원사업장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금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즉각 조치를 취하고 이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6 06:32 정윤나 기자

재계, 내수침체 우려속에서도 메르스 진화에 적극 동참

p메르스 여파로 ‘유커’ 300여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정부가 추경 편성을 저울질하기 시작한 것은 그만큼 메르스로 인한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마저 메르스 사태로 더 위축되면 올해 2%대 중반 성장도 점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이다.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만큼 정부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메르스 사태가 2달 정도 지속되면 0.2%포인트 정도 성장률을 까먹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었다. 실물경기가 어느 정도이길래 정부가 가능하면 묻어두려 했던 추경까지 꺼내들 게 만들었는지, 메르스로 신음하는 시장상황을 짚어봤다.산업계가 메르스 사태가 훨씬 장기화되자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기때도 지금보다 어렵지 않았다”, “언제끝날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두렵다” 등의 얘기를 나누면서 산업계 현장에 급습한 메르스발 경기침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우선 메르스 진화가 제일 중요하며 재계가 이에 동참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재계가 우려하는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자사 직원들에 메르스가 퍼지는 상황이고 또 하나는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극도로 위축된 소비위축이다.전자, 자동차, 항공업계 등은 메르스 사전예방을 위해 로비,식당입구,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손세정기 설치는 물론, 대규모 사내행사 잠정 연기, 중동 출장 자제 등 기업으로써 가능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면서 전염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로비에서부터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로비에 늘어서있는 안내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개인용 세정제를 나눠주며 혹시 있을 지 모르는 메르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전염도 전염이지만 휴가철을 앞둔 지금이 자동차업체로써는 성수기인데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아쉽다”며 “한대라도 더 팔아야 회사,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가 사는데”라며 아쉬워했다.또다른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 시장이 환율 악재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나마 레저용 차량(RV) 판매로 실적을 유지해 왔는데 걱정”이라며 “메르스가 더 확산될 경우 소비심리가 위축돼 캠핑과 레저활동 인구가 줄면서 자동차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RV 판매마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항공업계의 상황은 자동차보다 더욱 심각하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여객기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메르스 환자 발생시 이미지에 씻을 수 없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둔 상황이어서 항공사들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국토부 지침보다 강도 높은 대응으로 메르스 악재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직원 지원, 예약 및 고객 지원 등 전 부문에 거쳐 대책 본부를 가동 중이며 국내외 공항 지점들에 메르스 의심·확진환자 응대 지침을 전파하고 고객 및 직원 지원 대책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의 기내 탑재를 검토중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SK텔레콤, KT 등 IT대표기업들에도 메르스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구체적인 통계치는 없지만 대형 양판점, 백화점, 대리점 등 핵심 유통망으로의 내방고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들 IT기업들은 메르스 확산방지가 최선의 길임을 인식하고 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삼성그룹은 지난 4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대상 하계수련대회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삼성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는 매년 6000~7000명의 직원과 삼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1987년 처음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연기한 적이 없었다.또한 중동지역 출장자들을 자택 근무로 전환하고, 중동 출장을 자제토록 지침을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 측은 전사차원의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인사팀을 통해 메르스 관련 지침을 내렸다.LG그룹 역시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사내 게시판 등에 메르스 증상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안내사고 서아시아 지역 출장 및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간부들이 주제하는 긴급회의도 열어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근본 대책을 찾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과거 다른 국가로부터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등이 퍼졌을 때는 현지 출장 제한 등의 수준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현재는 근원지가 한국으로 따로 지침을 내리기가 곤란해 각종 행사 등의 취소나 연기,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 및 초기 증상 확인법 등을 정리해 계열사 내부 게시판과 개인 이메일로 공지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15 17:56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