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보험설계사 “우리도 노조설립한다”… “근로기준법·노조법 개정안 환영”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근로자성 인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설계사 단체들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히며, 노동조합 설립까지 기대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 10인의 국회의원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근로자성 인정 등 권리보장을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입법을 추진한다. 이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22일 발의된다.법안의 핵심은 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근로자성 인정과 사용자성의 확장이다.현행은 근로자의 정의를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개정안에는 독립사업자 형태로 노무를 제공하는 자라 하더라도 특정 사용자의 사업에 편입되거나 그 사업의 상시적 업무를 위해 노무를 제공하고 그 사용자 또는 노무를 제공받은 자로부터 대가를 받아 생활하는 자를 근로자로 본다. 즉, 노동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도 ‘근로자’로 인정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사용자에 대한 정의도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력이나 영향력이 있는 자도 사용자로 인정한다.아울러 상시적인 업무에 대해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기간의 정함이 없이 직접 고용을 하도록 했다.다음달 중에는 특수고용노동자들도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다.이 법안은 특수고용노동자를 포함해 실업중인 청년유니온 등도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설계사들은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노동조합 설립까지 가능하게 된다.설계사 단체들은 법안 추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오세중 대한보험인협회 대표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인 설계사들은 노동자처럼 업체의 관리 아래 일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란 명목으로 임금을 받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근로자가 아니기에 각종 사회적, 법적 보호에서 제외돼 있다”며 “특수고용자들의 보호를 위한 이 같은 입법 추진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설계사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노동조합 설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1 16:28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한화손보 지진특약 판매 중단…민원발생 사전 차단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간헐적인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손보사에서 관련 보험상품 판매를 중단했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12일 경주 지진 발생 직후 화재보험 지진특약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지진특약은 기본 약관에서 지진 피해를 보장하지 않는 화재보험에서 추가로 지진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계약이다.동부화재가 지진특약의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지금 가입한다고 해도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여진에 대한 피해는 면책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분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시적으로 가입을 제한하는 것이다.동부화재 관계자는 “경주 지진 이후 역선택의 우려가 있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며 “약관상 여진의 경우에는 원래 지진과 같은 사고로 보기 때문에 지금 가입을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이를 모르고 가입하면 향후 민원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동부화재는 경주 지진이 발생한 양산 단층대를 제외한 지역의 지진특약 가입은 1~2일 후부터 재개할 방침이다.한화손해보험도 이날 경주 인근 지역 내 화재보험 지진특약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농협손보 역시 일부 재물보험의 지진 특약 판매를 20일부터 중단했다.농협손보 관계자는 “지진특약을 화재보험으로 단일화해 판매하려는 것”이라며 “풍수해보험과 화재보험 지진특약은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해상의 경우 화재보험의 지진특약을 계속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 여진이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가입 전의 실사 등 인수 심사를 강화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1 16:26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 열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도와

교보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2016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보생명과 한국쓰리엠이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경력·리더십 역랑 개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트코코리아, 한국IBM, 풀무원, SC제일은행, 홈플러스 등 국내외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의 여성인재들이 참석했다.‘혁신적인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아밋 라로야(Amit Laroya) 한국쓰리엠 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신창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잘 성장한 여성인재는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강력한 원천”이라며 “여성이 혁신을 통해 꿈을 펼치는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교보생명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설금희 위민인이노베이션 사무총장,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등이 멘토로 나서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국GM, 한국IBM,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먼 컨퍼런스’를 5년째 개최하며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1 15:10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고객 관리 위한 ‘터치+’ 모바일 앱 인기

한화생명은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터치+’모바일 앱(App)이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 사이에서 똑똑한 모바일 비서로 각광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터치+ 앱은 언제 어디서나 FP들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이다.FP들은 보통 만나야 할 고객을 직접 선정해 관리했지만, 보유고객이 많은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터치+ 앱은 고객의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해 매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객들을 FP에게 선정해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FP가 적시적절하게 (Right Time Right Offer)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FP라면 누구나 이 앱을 활용할 수 있다.터치+는 우선 매일 오전 8시~9시경에 그날 만나야 할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해 평균 15~20명을 알림 메시지로 FP에게 제공된다. 간단하게는 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가입한 보험상품 관련 안내(연금 개시, 보험금 청구, 휴면 보험금 등)가 필요한 고객, 그리고 회사의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등 일정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알려준다.뿐만 아니라 더욱 세부적으로는 요일별, 월초, 월말 등 테마를 정해 고객을 효과적으로 터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면, 신규 관리FP로 지정돼 새롭게 인사해야 하는 고객은 월요일에, 오랫동안 FP의 관리를 받지 못했던 고객은 금요일에 집중 선정되는 식이다. 또한 월초에는 보험 나이 변경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고객을 알려주고, 월말에는 보험료 미납고객을 우선 선정하여 보험이 실효되지 않도록 앱을 통해 알려준다. 이와 같은 시기별 테마고객은 현장에서 직접 활동중인 우수 FP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한화생명은 이달 중 보험가입 여력, 보험확신, 보험가입 니즈, FP와의 유사성, FP와의 관계 등 5대 핵심요소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더 정교한 고객 모델을 제공해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이 앱은 오픈한지 한달 여 만에 전체 FP의 약 90%가 설치하고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제공되는 알짜 정보와 간소화된 사용인증 및 사용방법으로 FP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앱을 실행하고 있지 않더라도 휴대폰에 알람 메시지를 전송하도록 설정, FP들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고객명을 터치하면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즉시 고객과 연락할 수 있다. 고객과 연락을 취하면 한화생명 DB에 이력이 저장돼 고객관리에 대한 피드백도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1 12:38 이나리 기자

8월 생산자물가 0.1%↑…폭염에 농산물 폭등 영향

지난달 농산물 가격 급등과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종료로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9.02로 7월(98.91)보다 0.1% 올랐다.이로써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전기요금 감면 조치가 겹치면서 0.1%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앞서 생산자물가는 지난 4∼6월 3개월 연속 올랐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이 종료되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낮은 수준이다.(자료:한국은행)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7월보다 6.6% 올랐다.특히 농산물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13.8% 올라 2010년 9월(18.8%)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축산물은 0.2% 올랐지만, 수산물은 0.2% 내렸다.식료품은 3.5%, 신선식품은 16.7% 각각 올랐다.특히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123.3% 뛰었고 시금치는 215.2% 치솟았다.무 가격도 전월대비 36.4% 올랐다.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4.5%), 화학제품(-0.3%)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전력, 가스 및 수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종료 등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다.서비스 부문은 0.2% 올랐다.음식점·숙박이 0.2%, 운수가 0.3% 각각 올랐고 금융·보험은 0.1% 상승했다.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3.15로 7월에 비해 0.5% 떨어졌다.한은은 원화 강세로 수입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 7월 0.4% 떨어진 데 이어 두 달 연속 내렸다.지난달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3.84로 0.4% 떨어졌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1 08:45 이나리 기자

공정위 “정보교환도 명백한 담합”…보험업계 ‘발끈’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간 정보교환’을 담합의 확증 증거로 활용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에 나서기로 하자 보험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험산업의 특성상 회사 간 정보교환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담합으로 보게 되면 정보교환의 순기능이 사라지고 보험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20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기업간 정보교환을 확실한 담합 증거 효력이 있도록 명시할 계획이다.공정위는 지난달 연세대에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규제를 위한 합의 입증방안’(가칭)이란 연구용역을 맡겼고, 올해 말 나오는 결과를 토대로 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현행 법에선 정보교환이 담합 정황 증거로만 활용되고 있다.법 개정안에는 정보교환에 가격과 수량 합의 등 구체적 행위 사실을 비롯해 자료 공유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담합 사건 처리시 업체 간 정보교환 합의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다수의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산업에 필요한 정보교환의 순기능을 막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예를 들어 보험사들은 정확한 보험요율 산정을 위해 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통계를 모아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정보교환이 이뤄진다. 이를 막을 경우 대형보험사에 비해 통계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고, 정확한 요율 산출도 어려워지게 되는 등 적절한 경쟁을 막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의 특성상 정보교환은 ‘경쟁 제한성’ 뿐만 아니라 ‘경쟁 촉진성’이라는 장·단점을 모두 갖고 있다”며 “정보교환을 담합증거의 효력이 있다고 법에서 확실히 인정할 경우 정보교환의 순기능이 사라지고,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생명보험협회의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협회를 통해 공식, 비공식적으로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임원과 실무자 등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이런 정보교환까지 담합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 협회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16:52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올원뱅크’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10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를 출시한지 한 달 여만에 가입자수가 10만명(9월13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 달 만에 이용건수 4만5000 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 따라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 실적은 1200여 건에 2000만원에 달한다.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서 금융 계열사 상품 간 시너지 효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은 68억원을 넘어섰으며,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27건에 달한다. 특히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농협손보 자체 사이트를 통한 가입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유스(Youth) 고객 사이에서 핀테크기업과의 제휴서비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결제 가입자 수는 1만명을 돌파했고, SKT와의 제휴를 통한 일정관리 서비스 ‘섬데이’, 더불어플랫폼의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주재승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내년에는 확장성이 특징인 플랫폼의 특성의 살려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하고,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금융활동이 가능한 생활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13:45 이나리 기자

기업은행, 코코본드 3000억원 영구채로 발행

IBK기업은행은 20일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이는 올해 7월 바젤 Ⅲ 자본성 증권의 인정요건이 30년 만기에서 영구채로 강화된 이후 국내 최초로 발행에 성공한 사례이다.기업은행은 5년과 10년이 지난 시점에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진다.총 발행금액은 3000억원이며, 10년 콜옵션 조건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을 2900억원, 5년 콜옵션 조건으로 100억원을 발행했다.금리는 10년 콜옵션 조건이 3.16%(국고 10년+160bp), 5년 콜옵션 조건이 2.80%(국고 5년+140bp)로, 이는 역대 국내에서 발행된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다.지난해 9월 기업은행은 10년 콜옵션 조건의 신종자본증권을 당시 최저금리 수준인 3.77%에 발행한 바 있다.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약 0.19%포인트 개선시킬 수 있으며, 금리가 오는 12월에 만기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6.36%)에 비해 3.20%포인트 낮아 조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대대적인 그룹 IR(기업설명회)을 실시했으며, 매월 주요 투자자와 만나 개별 IR을 진행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당행이 (바젤 Ⅲ 요건이 바뀐 이후) 최초로 영구채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영구채의 국내 발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10:10 이나리 기자

KB손보, 하상욱 시인과 함께 하는 ‘국민희망록’ 캠페인 실시

KB손해보험은 참여자가 직접 희망록을 지어보고 이 중 최고의 작품을 뽑아 선물을 제공하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쓰는 국민희망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KB손보가 지난 7월초 런칭한 방송 광고 ‘국민과 함께 희망을 쓰다’에 이어서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의 형태로 진행된다. 유명 시인 하상욱 씨가 직접 참여해 ‘주차접촉’, ‘초보운전’, ‘초보엄마’, ‘화재걱정’ 등 손해보험을 연상시키는 위트 있는 시와 함께 참여를 독려하는 ‘참여해봐’까지 총 5편의 시와 관련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국민희망록’ 캠페인은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이 완성하고 싶은 테마(총 4가지) 중 1개를 선택해 희망록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플래시 형태로 만들어져 온라인 상에서 모두 감상 가능하며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다. 공감 수와 희망록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명씩 선정해 주차별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심사에는 하상욱 시인도 함께해 참신한 희망록을 가려낼 예정이다.KB손해보험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는 “이번 ‘국민희망록’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희망이라는 의미가 널리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희망록의 내용들처럼 일상생활 속 든든한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한 선물들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당첨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희망여행 상품권, 김연아가 광고에서 선보였던 희망우산, 참여자가 출품한 희망록의 특별한 맞춤 영상 제작, 김연아의 사인액자 등이 제공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10:00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일본에 자산운용 현지법인 설립

교보생명이 일본 금융·보험시장 조사와 투자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인 ‘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는 보험영업·상품·자산운용 등 일본 보험시장의 조사기능을 강화하고 본사의 자산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교보생명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일본 동경(東京)에 현지법인으로 세워졌다. 자본금은 1억 엔(원화 약 11억 원)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보험시장 조사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며 “투자관리, 대체투자 자문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초대 대표는 현재 동경주재사무소장으로 일본 보험시장에 정통한 원형규씨가 맡는다.현지법인은 이르면 12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보험시장 조사는 물론, 투자관리·금융자문 업무 등을 통해 기존 투자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체투자처 발굴 등 신규 수익원 창출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일본 키리시마(霧島)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프로젝트금융(PF) 대표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해외 대체투자처 발굴에 힘쓰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09:53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 보험업계 최초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

신한생명은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생체인증은 신체의 일부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카드, 은행권 중심으로 금융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보험업계에서는 신한생명이 처음으로 도입하며, 이번 스마트창구 리뉴얼 오픈 때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지문등록 및 인식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서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지문을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신한생명은 향 후 안면인증 등 생체인증의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직원 및 설계사용 내부업무시스템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인 ICT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생체인증 솔루션이 금융권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신한생명도 이에 발맞춰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편의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지문인식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09:33 이나리 기자

[비바100] '가성비' 반영한 보험업계…‘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대세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인의 중요한 개념으로 떠올랐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트랜드코리아 2016’이라는 책을 통해 ‘브랜드의 시대가 가고 가성비의 시대가 개막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보험업계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저가형 종신보험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기존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2030세대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을 중간에 해지했을 때 환급받는 돈이 적은 종신보험으로, 다른 종신보험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낮다.◇ 해지환급금 낮아도 괜찮나? 가성비는 정말 좋은가원래 종신보험은 죽을 때까지 사망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다. 보장기간이 가장 긴만큼 보험료도 높은 편이다.여기에 최근에는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 보험료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이율인 예정이율이 낮아져 보험료가 더 인상됐다. 경기 침체로 인해 가계에서 쓸 수 있는 돈인 가처분소득도 줄어들어 보험료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졌다.이런 상황에서 보험료에 대한 민감도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여 등장한 보험이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이다.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 내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종전보다 적다. 대신, 매달 내는 보험료도 15~25% 정도 저렴하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을 보장받기 위해 일반적인 종신보험의 보험료로 매달 20만원을 내야 했다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매달 15만~17만원만 내도 된다는 의미다. 즉, 예전과 동일한 보험료를 내면 사망보험금은 20% 내외로 높아져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종신보험이 되는 셈이다.여기에 고액 할인, 자동이체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가성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보험료의 할인폭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이 길수록 더 커진다. 따라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오래 납입할수록 유리하다.KDB생명의 'KDB오래오래알뜰종신보험'.◇ 가입시 유의할 점은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이 낮다. 보험료를 납입하는 납입기간 내에 해약하면 종래에 받을 수 있었던 해지환급금의 일부만 받게 된다. 따라서 납입기간 내에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에는 납입했던 보험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대신,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이 지나고 나서 해약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같은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받게 된다.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표준형(저해지환급 기능이 없어 보험료 할인도 없음)과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할 수 있다.가입나이는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만15세부터 만70세까지이다.아울러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보험 해지보다 보험 유지가 훨씬 더 유리하도록 만들어 놓은 보험이다.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평생 사망보장을 받기 위함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계약자들이 중간에 해지하기도 한다. 2015년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가입 후 10년 내에 종신보험을 해지한다. 해지하는 주된 이유는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지환급금을 긴급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신성혁 미래에셋생명 인재개발혁신본부 트레이닝 매니저는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납입 기간 내에 해약을 하면 해지환급금이 매우 적어 해지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사망보장 준비가 절실하지만 보험료 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던 사람들에게 적절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신한생명의 '신한THE착한6대건강종신보험'.◇ 생보사 10곳서 판매… 경쟁 치열 현재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을 판매 중인 생명보험사는 10곳이다. 지난해 7월 ING생명이 업계 최초로 저가형 종신보험 시장을 개척한 한 이후 다른 생보사들도 앞다퉈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ING생명의 저가형 종신보험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판매 1년 만에 5만7006건, 월납 초회 보험료 기준 106억 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이 상품은 월평균 납입보험료가 18만7000원으로 기존 종신보험 30만 3000원의 61.7% 수준에 불과하다.20대~30대 가입 비율이 전체 가입자의 68.3%를 차지해 같은 기간 기존 종신보험에 가입한 같은 연령대 고객비율 47.4%보다 20.9%포인트나 높았다.최근에는 보험료 납입완료 뒤 연금전환 기능을 결합한 상품까지 더해지며 색깔이 다양해졌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20 07:00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노사 극적타결로 정리해고 철회…매각 정상화

알리안츠생명이 노사 합의에 성공하면서 중국 안방보험으로의 MA(인수합병)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 사측과 노동조합은 MA의 성공적인 체결을 조건으로 단체협약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노사는 단협을 개정하는 대신 3년간 고용안정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고, 퇴직금 누진제의 폐지에 따른 보상금 4년치와 연차휴가제도 변경에 따른 보상금 3.5년치를 지급하는 등의 조건에 합의했다.또 단협 개정이 최종 합의된 이후 사측은 이달 초 노조에 통보한 정리해고 절차를 철회하기로 했다.알리안츠생명의 단협 개정은 지난 4월 중국 안방보험이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한국법인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요구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당시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면서 300억원의 인건비를 줄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방보험은 10월 말까지는 계약 당시 요구한 자구안을 이행해야 정상적으로 인수를 마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이에 알리안츠생명은 약 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퇴직금누진제 폐지와 법 기준(25일)에 맞춘 연차휴가 한도 설정 등 단체협약을 조정해 조건을 충족시킬 계획을 세웠다.지난 5월 단행한 명예퇴직으로 206명의 직원이 퇴사함으로써 약 20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그러나 나머지 100억원의 사전 자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단체협약 조정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사측은 고용안정협약 2년과 퇴직금누진제 폐지 보상금 3.5년치, 연차휴가 보상금 감소분 3년치 등의 조건을 제시했으나 노조와의 교섭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이에 사측에서는 정리해고 절차에 돌입하고 노조는 강경 투쟁을 밝히면서,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었다.그러나 노사 양측이 양보함으로써 정리해고라는 ‘극약 처방’은 피할 수 있게 됐다.노조가 이와 같은 내용의 잠정안을 20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면 노사 단협은 타결된다.이에 따라 10월 말까지 안방보험으로의 인수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방보험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는 등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9 12:27 이나리 기자

수출입銀, 중소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350만달러 지분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주식회사 방주가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Bang Joo Electronics Vietnam Jsc)에 35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은이 지난 2014년 지분투자 업무를 도입한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법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수은은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에 현지법인사업자금대출과 리스금융을 포함해 총 85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수은이 이번에 투자한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은 모기업인 방주가 휴대폰용 OIS VCM(Optical Image Stabilizer Voice Coil Motor, 손떨림 보정기능 자동초점 구동장치)과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 삼성전자 및 삼성전기 베트남법인 등으로 납품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바티엔공단에 설립한 회사다.OIS VCM은 고화소 프리미엄폰의 필수 부품 중 하나로, 휴대폰 촬영시 손의 흔들림을 보정하는 동시에 초점을 맞춰 선명한 영상촬영을 가능케 하는 복합부품이다.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은 베트남내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증시상장(IPO)을 추진 중으로 현재 주간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IPO시 공신력 제고 등을 위해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은 지난 5월 수은의 지분투자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건은 그간의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지원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며 “수은의 투자가 사업 공신력 제고 및 추가 투자유치, IPO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모델수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9 11:30 이나리 기자

KB손보,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지난 9월 1일 출시한 이 보험은 1차량 소유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 간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개념 보험이다.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지정차량 운전중 부부 공유 운전자 특약 15종으로, 운전중 상해 11종, 운전중 비용손해 4종이다. 이 15종 신담보의 요율은 운전직업이 아닌 직장인, 주부 등의 오너드라이버들이 본인차량 운전이 대부분인 점을 착안, 내 차만 운전하는 경우의 사고 위험률을 새롭게 산출해 개발했다.KB손보는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해 ‘독창성 및 창의성’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의 서민형 운전자보험 개발로 ‘유용성’을,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 상품개발까지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점의 ‘노력도’를 신청사유로 들었었다. 이 중 특히 서민형 운전자보험 개발이라는 ‘유용성’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9 11:17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