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영 기자

편집부 기자

mine8989@viva100.com

국내 카드사, 유니온페이 손잡고 중국 모바일시장 공략

중국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맺은 국내 카드사들이 금융시스템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 새로운 수익창출에 나섰다.BC카드는 최근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출시했다. 퀵패스는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통해 개발된 터치형 결제서비스로 퀵패스 기능이 탑재된 IC카드를 대고 서명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서비스다. 중국 현지에 약 500여만대의 퀵패스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NFC를 활용한 거래는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외에도 홍콩, 대만, 호주 등 퀵패스 인프라가 깔려있는 곳이면 스마트폰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시장 선점에 앞서 BC카드는 모기업 KT와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지난 4월 유니온페이와 손잡은 KB국민카드도 LG유플러스와 함께 모바일카드 발급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유니온페이 응용프로그램이 탑재된 유심(USIM) 개발 및 검정을 마친 상태로 중국 인민은행 카드인증센터에서의 인증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들은 8월 내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발급부터 중국 및 국내 가맹점에서 실제 결제 테스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카드사의 중국시장 진출은 새로운 수익창출과 중국 카드시장 개방이 맞물려 있다. 현재 국내 카드사는 중국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국내 고객의 중국 카드 사용과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사용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카드시장 개방으로 일부 카드사들은 금융시스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IT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카드시장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카드사가 해외로 시장확대나 수익 다각화를 이루려면 40억의 고객을 보유한 중국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는 필수”라며 “중국 카드시장이 개방되며 지급결제시장의 성장과 관련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7 17:32 조민영 기자

KB국민카드, 진도·신안지역 어린이 서울 문화 체험 진행

KB국민카드의 지원으로 서울 문화 체험 나들이에 나선 전남 진도ㆍ신안지역 초등학생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 견학 후 김덕수(제일 뒷줄 가운데) KB국민카드 사장과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카드는 전남 진도·신안지역 초등학생 40명과 2박3일간 서울 문화 체험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리적 여건상 외부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낙도지역 어린이들이 소중한 여름방학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KB국민카드 본사 견학을 비롯 평소 가고 싶어했던 놀이공원, 직업체험 테마파크, N서울타워, 경복궁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KB국민카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올 1월 강원도 흥전·도계 아동센터 초등학생 36명 서울 나들이 지원 △2013년 9월 강원도 영월·양양·홍천 등 벽지 소재 10개 초등학교 어린이 111명 서울 및 제주도 수학여행 기회 제공 등 격오지 및 낙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체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견문도 넓히고 좋은 추억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격오지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7 15:20 조민영 기자

무늬뿐인 저축은행 모바일 앱… '대출위주' 실효성 떨어져

모바일거래가 늘어나면서 저축은행들도 스마트폰 앱을 잇따라 출시하며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위주의 편향된 모바일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어 무늬만 모바일금융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금융 서비스 고객이 늘어나면서 저축은행들도 빠르고 편하게 신용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쏟아내고 있다. SBI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은 업계 모바일 금융서비스 선두주자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KB저축은행은 ‘KB착한대출’ 앱을 출시해 지난달부터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KB착한대출, KB착한전환대출의 한도와 금리 조건을 조회하고 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대출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이 많아지며 모바일 앱을 이용한 대출 규모도 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앱 선보인 SBI저축은행의 월 신규 고객 대출의 약 10%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KB착한대출도 앱 출시 한달만에 대출실적 130건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저축은행이 모바일 서비스에 강화에 나선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최근 시중은행이 모바일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혈적으로 출시하는 데다 내달 중 시행될 TV광고 규제로 관련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경로가 축소되는 만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그러나 저축은행들의 모바일금융 서비스 대부분이 대출상품에 치우쳐 있고 예·적금 등 금융상품 이용은 제한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현재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중 예·적금 저축상품 가입이 가능한 곳은 OSB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 정도다. 일부 저축은행이 예금계좌조회와 이체업무, 체크카드 이용 내역 등이 확인 가능하지만 대부분 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예·적금 상품 가입이 되지 않는다.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모바일 중금리 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위협을 느낀 저축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금융 서비스 강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시장 진입 초반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7 13:19 조민영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김정태, '은행도 수익을' 금융계 혁신을 일으키다

김정태(사진·1947~2014) 전 국민은행장은 관치금융에 물들어 있던 금융계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스타급 최고경영자(CEO)였다. 1947년 광주에서 태어나 1969년 옛 조흥은행에 입행하며 금융맨으로 발을 들였다. 1976년 대신증권으로 옮긴 뒤 20년 넘게 증권업계 몸담으며 33세에 임원(대신증권 상무)으로 파격 발탁됐다. 2004년 국민은행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5년간 금융맨으로 일하며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1997), 한국주택은행장(1998), 국민은행장(2001)을 거친 대표적인 금융인이었다.그는 증권맨에서 대형 시중은행장으로 거듭나며 CEO능력이나 이미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CEO주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주택은행장 시절 “월급을 1원만 받겠다”고 선언한 일화는 유명하다. 스톡옵션을 본격 도입한 장본인으로 이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거둔 100억원대의 차익 중 절반 이상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철저한 장사꾼’이라고 말하며 행장으로서 탁월한 능력도 펼쳤다. 성과주의를 앞세워 옛 주택은행을 우량 은행으로 성장시켰다. 통합 국민은행장을 맡아 국민카드 재인수·합병,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수 등과 같은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했던 그는 주택국민은행을 흑자로 돌려놓았고, 출범 당시 4만원대였던 국민은행 주가를 9만원대로 끌어올렸다.‘은행도 돈을 버는 기업’이라는 그의 소신처럼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중시해 공익성을 강조하는 금융당국과 각을 세우고 대립하기도 했다.조민영 기자mine8989@viva100.com

2015-08-15 12:03 조민영 기자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개최

신한카드는 내달 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4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신한카드 회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7000명까지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이번 축제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벤트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리며,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캐릭터쇼,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그림대회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되며 당일 제출작품에 대해 한국미술협회 주관 심사를 거쳐 대상·협회장상·최우수상· 특선 등 총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인사동 소재 미술관에서 공개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신한카드는 올해 처음으로 미술을 매개로 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꼬마피카소 아트스쿨’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화로 크는 아이’라는 주제의 초등학생 대상 스토리텔링 강의로 22일 부산 벡스코,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조민영 기자mine8989@viva100.com

2015-08-13 10:10 조민영 기자

난무하는 청년대출, 실적은 미미… 외면받는 이유있었다

금융권에서 청년들을 위한 대출, 창업지원 상품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실적은 미미한 상태다.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최근 6개월간 7000여명이 상담을 받았지만 이 중 대출을 받은 인원은 1900명으로 40%에 불과했다. 대출 상담자수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지원받은 인원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은행권에서 청년창업재단을 설립해 청년층 지원을 위한 공동상품도 현재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2012년 5월 은행업계가 공동 출시한 청년드림대출은 2013년에 2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를 중단했고, 2012년 6월 출시한 청년전용창업대출도 2014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일환으로 시행됐지만 청년들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가 없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청년창업지원펀드’도 저조한 흐름이다. 2011년 15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소진되지 않고 일부자금으로만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데 그쳤다.창업지원금을 알아보던 이모(30)씨는 “금융사 창업지원상품을 이용하기 위한 사전승인 서류작업은 여전히 복잡하고 자격제한이 엄격하다”며 “사용제한 규정 완화가 됐다지만 여전히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청년들의 이용률이 저조하자 심사 요건이 너무 엄격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 미소금융이 출시한 청년대학생 햇살론은 600건의 상담이 이뤄졌지만 실제 대출건수는 240건으로 40%에 불과했다. 대부업·현금서비스 대출이 많거나 연체 기록이 있는 청년·대학생은 심사 대상에서 일차적으로 제외했기 때문이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삼은 금융상품은 사실 사업 손실률이 매우 크다”며 “융자방식으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크기에 청년층을 위한 금융정책 시행이 어렵고 자격 요건을 엄격히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청년지원 금융상품이 제 몫을 못하고 방치되자 지난 4월 신용회복위원회는 상품의 조건을 완화시켜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학생청년 햇살론 등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이 채무조정 등 일시적 효과는 보겠지만 전시행정적 행태를 벗어나기는 힘들다고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금융권 관계자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 미흡한 상태에서 정부나 금융사들은 서민금융의 할당량을 채우기 급급해 비슷한 금융상품만 많고 정작 도움이 되는 상품은 없다”며 “일회성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유지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2 18:18 조민영 기자

中위안화 절화 쇼크… 원·달러 환율 1250원 갈 수 있다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12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위안화 매매 기준율이 뜬 스크린 앞에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인하한 데 이어 12일에도 1.62% 추가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0.8원으로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11.7원 올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10월 4일(1194.0)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연합)중국의 이틀 연속 위안화 평가 절하에 외환시장이 출렁이며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의 조치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연내 12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7원 오른 19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1년 10월 6일(1191.3원) 이후 3년 10개월만이다. 전날보다 1.4원 오른 118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1192.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원·달러 환율 급등은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에 이어 추가로 위안화 가치를 대폭 인하하며 달러대비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고시환율 달러당 6.2298위안과 비교해 위안화가치가 1.62%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안화는 지난 10일부터 이틀새 3.51% 평가 절하됐다.그동안 중국은 경기 부양정책과 지준율 인하 등을 단행했지만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하자 결국 위안화가치 절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전문가들은 중국이 위안화절하에 나선 이상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회복 등 기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차례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화 추가 절하 전망과 위안화와 동조 움직임을 보이는 원화를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이 연내 1200원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외환은행 외환딜러는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를 대폭 절하하며 원화의 약세 흐름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미국 Fed의 9월 금리인상 전망과 맞물리면서 이르면 3분기에 1250원대까지 고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속되는 강달러 영향에 미국 9월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린다 해도 위안화와 엔화약세가 원화약세를 자극하고 있다”며 “원화가 다른 통화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1200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다만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근접할 경우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계은행 한 외환딜러는 “1200원대까지 고점을 높일 여지는 충분하지만 차익 실현 물량 등으로 자체 조정에 들어가면서 1200원선을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2 17:50 조민영 기자

KB국민카드,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활동

12일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 활동 후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김현미 독거노인지원센터 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성미선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왼쪽에서 여섯번째)에게 마포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12일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고 무료 안과 검진과 소망사진 촬영 등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인근 거주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말복맞이 보양식을 제공했다. 또한 무료 안과검진과 돋보기 지급을 비롯해 △소망사진 촬영 △손마사지 체험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노래 교실 △마술 및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카드로부터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받았던 미혼모들이 직접 식혜, 수제 과자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나눔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 수혜자들이 새롭게 나눔의 주체로 참여해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이는 등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2 13:13 조민영 기자

현대카드, 남성들을 위한 '패션위크 02' 개최

사진제공=현대카드현대카드는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남성 프리미엄 패션을 주제로 ‘현대카드 패션위크(Fashion Week) 0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패션위크의 주제는 ‘신사의 드레스룸(A Gentleman’s Dress Room)’이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넘 이상 회원들에게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의 2015 가을·겨울 시즌 대표 신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1일 1회, 최대 4개 아이템 구매 가능).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클래식 수트의 가치를 보여주는 ‘Week 1: Timeless Classic’ 행사를 열고, 9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 진정한 모던 캐주얼 패션을 제시하는 ‘Week 2: Weekend Casual’ 이벤트를 진행한다.클래식 패션 주간인 첫 주에는 국내 최초 클래식 스타일 남성 전문 멀티숍인 ‘란스미어’를 필두로, 최상급 원단을 사용해 한정된 소수의 수량만 제작하는 ‘장미라사’, ‘레리치’, ‘비앤테일러’ 등 13개 국내외 명품 클래식 브랜드 수트를 만날 수 있다.이어 열리는 캐주얼 패션 주간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 프리미엄 편집숍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 주간에는 이태리, 프랑스, 미국 등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를 소개하는 ‘슬로웨어’와 ‘쿤 신사’, ‘비이커’ 등 남성들의 모던한 감성을 담은 15개 브랜드가 패션위크에 참여할 예정이다.패션위크 기간 중 주말(금~일)에는 서울 이태원로에 위치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알렉산더 맥퀸, 크리스찬 루부탱, 드리스 반 노튼, 알테아, 비이커 이상 5개 브랜드는 언더스테이지에서만 30% 할인 혜택을 제공, 매장에서는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없음).언더스테이지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남성 패션 전문가가 진행하는 스타일링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각 주의 주제에 맞춰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테마별 패션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는 고객들이 패션모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양한 패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홈페이지 (www.hyundai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 참여 프로그램은 현대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Card)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2 10:54 조민영 기자

삼성카드, 개인사업자 위한 'BIZ 4 V2' 출시

삼성카드는 중소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카드 BIZ 4 V2’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삼성카드 BIZ 4 V2는 기존의 BIZ 숫자카드 상품 라인을 숫자카드의 두번째 버전으로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발생하는 공과금, 사업상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삼성카드 4 V2의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카드 BIZ 4 V2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특화카드로, 사업장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발생하거나 사업상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전기료 △인터넷 사용료 △코스트코 △손해보험료 등 개인 사업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5대 업종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종 결제 편의서비스도 제공돼, 전월 100만원 이상 카드 이용시 가맹점 매출대금의 입금을 기존보다 1~2일 단축하는 ‘가맹점대금 지급주기 단축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신용카드 이용 내역 중 부가세 환급대상이 세무회계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결돼 가맹점주가 별도로 증빙을 모아두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으며, 매월 250건의 전자세금계산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이 외에도 전월 이용금액, 할인한도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6%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점·음식점·주유소·병원·약국 등 카드 이용이 잦은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시 이용금액의 1.2%를 할인해준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모든 영화관에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용 2만8000원, 해외겸용 3만원이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2 09:50 조민영 기자

신용카드 등록금 납부 불허 여전한 상아탑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 기피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올해 들어 카드 결제 금액이 50조원을 넘어서며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지만 수수료를 이유로 여전히 신용카드 납부를 불허하는 대학이 많아 학생들의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교육법상 공시대상인 407개 대학 중 1·2학기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대학교는 평균 147개(1학기 140개, 2학기 153개)에 불과했다. 대학 10개 중 4개 대학만이 등록금을 카드로 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 기준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의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667만원이다. 등록금 납부 선택권이 없는 학생들이 현금으로 한번에 내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의 가장 큰 걸림돌은 ‘수수료’다. 대학 측은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징수할 경우 카드사가 1~2%인 카드수수료를 가져가 부담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에 교육 투자가 적어진다는 이유에 거부하고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카드결제가 가능하지만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은 카드납부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인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여신전문금융법에는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가맹점이 신용카드를 받을지 여부는 가맹점과 카드사간 자율 계약이기 때문에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경우 공공성을 갖는 경우 이를 면제할 수 있는 여신전문금융법도 있지만 대학 등록금의 경우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이유 삼아 현재 면제되지도 않고 있다.갈등이 계속되자 지난 6월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대학등록금 납부를 신용카드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학생들의 납부 선택권을 넓히고 동시에 학생과 대학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대학교를 가맹점으로 하면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기에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카드서비스를 이용하며 수수료를 이유로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법의 저촉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1 16:07 조민영 기자

저축은행, 7년만에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5008억

저축은행업계가 부실사태를 딛고 7년만에 흑자전환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 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008억원으로 2008년부터 지속돼 온 적자를 탈출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당기순이익 대폭 개선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 영향이다.저축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은 부실채권 매각, 채권회수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6118억원 감소했고, 캠코 매각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대한 손실예상 충당금 적립이 종료되면서 기타 영업손익이 2596억원 늘어났다. 더불어 업황 회복에 따른 이자이익 1870억원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자산 규모별로 보면 자산 5000억원이 넘는 중·대형 저축은행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자산 1조원 이상 저축은행의 당기순익은 3718억원 증가했고, 5000억~1조원 규모의 저축은행 당기순익은 4883억원 증가했다.총자산은 40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5000억원(9.4%) 증가했다.건전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 6월 말 현재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1.5%, 12.3%로 전년대비 각각 6.1% 포인트, 6.6%포인트 기록했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57%로 지난해 14.28%보다 0.29%포인트 상승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1 16:03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