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평가보고서 체계 개편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5-08-17 11:18 수정일 2015-08-17 11:19 발행일 2015-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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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가 산업별 평가방법론 개정에 발 맞춰 평가보고서 체계를 개편한다.

NICE신용평가는 17일 이후 등급이 공시되는 평가보고서부터 새로운 평가보고서 체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 개편은 정보이용자가 등급논리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궁극적으로 신용평가의 신뢰도를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NICE신용평가는 평가요소의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모델 Profile 개념을 도입하고, 모델 Profile에 일반화·정량화가 어려운 기타 고려요소 및 전망을 반영해 자체신용도를 결정한다.

평가보고서 1페이지에 주요 등급결정논리와 등급변경요인도 압축한다. 또한 모델 Profile 도출을 위한 사업·재무위험의 하위범주 평가결과를 표양식으로 제시한다.

앞서 NICE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상 사업·재무위험 수준 제시(2010년), 산업위험 등급 및 Notch 공시(2011년),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변경요인 제시(2013년) 등 신용평가 투명성 제고 노력을 해왔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이번 체계 개편은 신용평가의 투명성 제고 노력으로 향후에도 투명성 제고와 자본시장 참여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