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는 17일 이후 등급이 공시되는 평가보고서부터 새로운 평가보고서 체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 개편은 정보이용자가 등급논리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궁극적으로 신용평가의 신뢰도를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NICE신용평가는 평가요소의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모델 Profile 개념을 도입하고, 모델 Profile에 일반화·정량화가 어려운 기타 고려요소 및 전망을 반영해 자체신용도를 결정한다.
평가보고서 1페이지에 주요 등급결정논리와 등급변경요인도 압축한다. 또한 모델 Profile 도출을 위한 사업·재무위험의 하위범주 평가결과를 표양식으로 제시한다.
앞서 NICE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상 사업·재무위험 수준 제시(2010년), 산업위험 등급 및 Notch 공시(2011년),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변경요인 제시(2013년) 등 신용평가 투명성 제고 노력을 해왔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이번 체계 개편은 신용평가의 투명성 제고 노력으로 향후에도 투명성 제고와 자본시장 참여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