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lee@viva100.com

광양제철소 제11대 소장에 안동일씨 취임

신임 안동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 2일 소본부7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는 2일, 소본부 7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포함한 패밀리사 대표, 노경협의회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제철소장 취임식을 했다. 제철소 설비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안동일(사진) 신임소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둔 전임 백승관소장님의 리더십과 패밀리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하며, 세계 최고의 제철소가 되도록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안 소장은 이어 광양제철소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추진할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일터가 안전하고 삶이 행복한 ‘POSCO the Great’를 실현하고자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문화를 정착시킬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임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세계 철강수요 부진 및 중국산 철강재 국내유입 증가 등 광양제철소가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설비개선 노력을 통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수익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차원의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위대한 제철소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방침을 제시했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2-03 16:12 이기우 기자

영암군,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322억원 투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32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영암 궁도장 조성과 주변체육시설 내에 축구장(2면), 야구장(4면), 테니스장(5면)을 완공을 필두로 금년도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와 영암 국민체육센터, 삼호 전천후게이트볼 경기장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생활체육시설 건립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체육시설 기반확충을 위해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추진중인 사업은 총 6개 사업으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공사는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삼호읍 용앙리에 17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195㎡의 시설로 배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 커뮤니티센터와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삼호종합센터 내 같은 부지에 1㎡312 규모로 사업비 10억을 들여 게이트볼장 2면과 관리사 1동의 전천후 케이트볼장이 금년 3월 준공될 예정으로 이들 시설들이 완료되면 삼호읍민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지원 된다.또한, 사업비 117억원을 투입 영암읍 역리에 건립중인 영암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공정율 30%를 보이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으로 금년 11월 준공이 될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밖에 학교체육시설 3개소에 23억원을 들여 시설 보강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신북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강당 건립과 영암초 수영장 보수공사, 삼호중앙초 다목적 강당 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인근지역주민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체력증진을 도모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들 스포츠 시설들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영암군의 월출산 등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2-02 16:02 이기우 기자

전남도 음주운전 공무원 승진배제

전남도가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승진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운전면허 정지 이상의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은 이낙연 지사 재임기간에 승진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음주운전 공무원 특별대책’을 올 상반기 중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또한, 음주운전 공무원과 술자리에 동석한 직원, 장(과장)에 대해 연대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강도 높은’ 방안도 추진한다.음주운전 공무원은 일정기간 정부포상에서 제외하고, 징계받은 음주운전 공무원은 일정기간(견책 6개월·감봉 1년+감봉기간·정직 1년6개월+정직기간) 성과상여금과 복지포인트를 감액하기로 했다.얼마를 감액할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음주운전 적발 전남도 공무원은 2010년 26명, 2011년 16명, 2012년 14명, 2013년 18명, 2014년 26명이었다.전남도 전체 징계받은 공무원 중 음주운전 공무원 징계비율은 2010년 74%, 2011년 100%, 2012년 63%, 2013년 58%, 2014년 65%로 나타났다.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 공무원 징계비율이 높을 정도로 음주운전이 심각하다”며 “강도 높은 대책을 실시해 공직사회에서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 일선 시·군 음주운전 공무원은 2010년 132명, 2011년 126명, 2012년 84명, 2013년 119명, 213년 95명이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01-25 10:56 이기우 기자

광주도시계획위원 3.4대 1… 경쟁 '후끈'

광주광역시가 공개 모집한 도시계획위원회에 무려 50명이 넘는 사람이 응모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공모 결과 15명을 뽑는 위촉직에 52명이 신청했다.외형상 경쟁률이 3.4대1을 넘고 있다.상당수 위원회가 위원들을 채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건축, 주택, 교통, 환경, 토지이용, 농림 등 관련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로 자격까지 제한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위원을 하겠다고 몰린 이유는 무엇일까.명칭에서 드러나듯 광주시 도시계획의 틀을 짜는데, 핵심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도시계획과 건축 등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심의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위원회 결정에 따라 사업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도시계획 행정에 관한 최고급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점도 위원회 참여의 매력이다.이런 상황이다보니 관련 업계의 로비나 청탁에도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자격요건도 관련분야 교수는 조교수급 이상, 박사학위에 실무경력 7년 이상, 기술자 자격증 소지에 7년 이상 경험, 5급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 7년 이상 등 까다롭기 그지 없다.광주시는 응모자 중 건설업체나 용역 관계자 등 일부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있는 지 등을 살핀 뒤 이달말까지 위촉을 마칠 계획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전문분야와 대학별 안배, 위원회 장기 연임자와 다수 중복 참여자 가급적 배제 등 위원 선정 원칙을 정해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광주시가 운영중인 위원회는 모두 117개로 1600여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1-18 10:13 이기우 기자

주말농부 2년이 '연소득 1억원' 밑거름

문봉귀·박유선씨 부부는 '참머루 포도사랑'을 인생 2막의 주제로 삼고 귀농해 연매출 1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광주광역시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빠져나가면 문봉귀(49),박유선(48)씨 부부가 운영하는 참머루 포도 농장이 나온다. 문·박씨 부부는 참머루 포도 맛에 반해 인생 2막을 참 머루 포도와 함께하기 위해 이곳으로 귀농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들 부부는 올해로 귀농한 지 꼬박 5년째다. 충북 충주에서 개인사업을 하던 문씨는 지난 2010년 잘나가던 사업을 접고 ‘인생 2모작’을 위해 부모님이 살고 계신 전남 장성군 진원면 율곡리에 새롭게 삶의 터를 잡았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적지 않았다.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농촌 일은 해보지도 않은 이들이 뒤늦게 농사를 짓겠다니…. 농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고 계셨기 때문에 부모님은 귀농을 강하게 반대하셨다. 그래서 부부는 부모님께 인정받기 위해 더욱더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했다.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귀농하기로 마음을 굳힌 그는 무슨 농사를 지을 것인가 고민하던 중 청주에서 우연히 머루 포도를 먹은 것이 작목 선택의 계기가 됐다. 머루 포도는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문씨는 이 정도의 맛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장점을 판매로 연결시켜 이윤을 극대화하려면 소비자와 직거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형태로든 소비자와 직거래로 만나되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 직접 리어커, 트럭에 실어서라도 판매에 나서겠다는 막연한 심정으로 결심을 굳혔다.이처럼 판로 문제에 약간의 위험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문씨는 이 품종을 선택한 후 청주 지역의 포도 선도농가로부터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기 시작했다. 문씨 부부는 장성에 정착하기 앞서 2008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토지 1200평에 참머루 포도 420주를 심고, 주말이면 포도나무를 돌보기 위해 청주에서 장성까지 내려와 농사일을 했다.일요일 오후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청주를 올라가는 일을 2년간 반복했다.문씨 부부는 이듬해인 2009년 참머루 포도를 처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제 이 포도를 어떻게 팔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니 앞이 막막했다. 농사만 잘되면 판매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초의 생각이 안일했던 것이다. 문씨는 할 수 없이 포도밭과 가까운 도로변 주변에 포도를 내놓고 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았지만 한번 맛을 보고 간 손님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친구, 가족 등이 문씨를 찾아와 사주는가 싶었는데 이후 보름 동안 그 해 수확한 포도 800박스(3㎏)가 날개 돋친 듯이 팔려 갔다. 그는 포도를 좀 더 체계적으로 재배하고 판매하기 위해 2011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성군 미래농업대학 포도 학과에 등록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농업대학 총학생 대표도 맡아 공로상을 받기도 하였다.이들 부부는 현재 2000평 정도 참머루 포도 농장을 운영하면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참머루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또 품질향상을 위해서 매월 1회 현장 컨설팅 및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되기 위해 2011년부터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기초반과 심화반을 수료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에 그의 농장이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되면서 ‘꿈엔들 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았다.그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머루 포도와 감 과수원 등에서 농업활동과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꿈엔들 교육농장의 독특한 프로그램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200명이 넘는 체험객과 학생들이 다녀간다.문씨 부부는 “도시민과 자라는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교육농장으로 가꾸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참머루 포도밭과 꿈엔들 교육농장 운영하며 한해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문씨 부부는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포도작목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등으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려 애쓰고 있다.그는 인터뷰 말미에 “귀농 귀촌 의지만 뚜렷하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벌이는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만하다”며 “귀농에 앞서 어떤 작물을 선택할지 결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장성=이기우 기자 kw5678@viva100.com

2014-12-03 14:22 이기우 기자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5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석했다(사진제공=영광군)전남 영광군은 지난달 27일 영광 백수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석양 노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만들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백수해안도로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칠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구수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7080 락 페스티벌, 다문화 음식 체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수해안도로는 2011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경관대상(자연경관분야)을 수상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를 차지한 바 있다.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 주변에 해수온천랜드, 노을 전시관, 거북바위, 노을길 등의 관광지가 있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영광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축제장 주변에는 칠산도,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원불교 영산성지 등의 관광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상철 노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영광군 백수읍의 수려한 경관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10-01 13:30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일본 기업 투자유치 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청장 이희봉)은 지난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지역을 방문해 첨단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는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일본 도쿄 순방을 연계하여, 24일 도쿄지역 기업인 초청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는 일본 기업인을 대상으로 광양경제청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유망투자기업 6개사와 맞춤형 개별상담과 오사카 지역 내 일본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가 이뤄졌다, .특히, 세풍산단(광양읍 세풍리 일원) 내 외국인전용단지에 입주 가능한 일본 부품소재기업인 ㈜다이셀(부품소재 산업), JDF(의료기기)를 방문하여 기업 입주를 위해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광양경제청은 24일 일본 (주)에코마트산업과 광양항물동량 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주)에코마트 산업은 친환경재생산업체(RPM)로서 광양항 배후부지에 100억을 투자하여 물류창고 및 기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이희봉 청장은 “일본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국내 완성품 업체에 납품이 가능한 일본부품소재기업 유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 한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하여 11월4일부터 7일까지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주관하는‘일본 부품소재기업 대상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가하여 GFEZ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09-25 16:27 이기우 기자

광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등급제 운영

광주광역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추락한 광주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 전역을 도로여건에 따라 198개 구간으로 나눠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차별화된 단속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도로교통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공정하게 통일된 기준을 적용했다.3등급으로 구역과 단속 기준이 나누어지며, “A등급인 중점단속구역”으로 버스전용차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정차 및 주차의 금지지역,상습 불법 주정차지역,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자전거도로 등 92개 구간으로 상주 및 순회 단속을 병행 시행하면서 단속방송 후 이행하지 않을 때는 즉시 견인 조치를 한다.“B등급인 중점단속구역”은 행사·기타 특별한 사유에 따라 기간과 범위를 정해 단속하는 지역, 주정차금지구역 안전표지 또는 노면 표시가 없는 지역 중 소방도로 또는 차량통행 확보, 단속요청 민원 등에 따라 단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장소 등 45개 구간으로 계도 위주로 하되 필요할 때 단속 및 견인 조치한다.“C등급인 중점단속구역”은 지선 및 이면도로, 도로교통법에서 정하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지역 61개 노선으로 순회 및 교통소통 위주의 단속을 시행하고, 이동조치 또는 유예시간 5분이 지난 후에 불응하는 차량은 강력 단속 또는 견인 조치한다.이번 단속등급제는 타 광역시보다 현저히 낮은 교통문화지수의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존중, 생명존중 교통 선진도시’를 구현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차영규 시 교통건설국장은 “단속구간 등급제는 기존 단속과 달리 인간 중심의 선진 주정차문화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했지만,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운영해 보면서 미흡한 사항은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4-09-23 16:23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