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광주비엔날레-조선대 미술대학과, MOU 체결

(재)광주비엔날레는 22일 제문헌 3층 회의실에서 조선대 미술대학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지원 교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재)광주비엔날레는 앞으로 조선대 미술대학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지원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미술 교육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관학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협약식에는 조선대 미술대학 측에서 박상호 미술대학장, 조윤성 서양화 전공 주임교수, 박홍수 한국화 전공 주임교수, 정기석 LINC사업단 교수 등이 참석했고, (재)광주비엔날레 측에서는 박양우 대표이사, 조인호 정책기획실장, 김은영 전시부장, 전광미 홍보마케팅부장, 신정하 광주폴리부장, 서병옥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5월 호남대학교와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호남대와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에 이어 조선대 미술대학과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과 연이어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배출하는 작가들과 미술학도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가 가교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5:52 이기우 기자

전남도, 추석 연휴 ‘F1경주장’ 이색 이벤트 진행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영암 F1경주장에서 카트와 사륜바이크(ATV)를 타고 경주장을 주행하는 이색 기획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하루 경주장 임대료가 최고 3천 600만 원에 이르는 F1경주장은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와 기업 행사로 연간 280일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경주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개인 차량과 경주장 면허가 있어야 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추석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경주장에 구비된 레저카트, 스포츠카트, ATV 등 다양한 레저차량을 타고 저렴한 가격으로 경주장을 직접 달릴 수 있는 F1경주장 행사를 마련했다.인솔자의 유도에 따라 레저카트와 스포츠카트는 상설경주장(3km), ATV는 F1경주장(5.6km)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TV 체험자에게는 한식육교를 배경으로 한 포토타임 기회가 제공된다.추석 연휴 기간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상설경주장을 2바퀴 주행하는데 레저카트기준 1인승 1만 2천 원, 2인승 1만 8천 원으로 평상시와 동일하다.행사 기간에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카트 1인승은 2만 원이며, ATV 1인승은 3만 원으로 주행 신청은 F1카트경기장 현장에서 하면 된다.문의사항은 F1경주장(KIC) 카트장 070-4227-7788 하면 된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5:27 이기우 기자

전남축산 위생사업소, 추석 앞두고 ‘닭·오리’ 유통 안전 총력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추석 연휴 기간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유통 시작 단계인 닭·오리 도축장 특별 위생 실태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 강화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보양식품으로 각광받는 닭·오리고기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지역 10개 닭·오리 도축장을 대상으로 10월 둘째주까지 4주간 실시된다.도축장 출입차량의 소독실시 여부 등 AI 차단방역 추진 실태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HACCP 운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미생물 모니터링과 살모넬라균 검사 등 미생물 검사도 함께 실시해 축산물 작업장 오염도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해당 행정기관을 통해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김상현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올 초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을 때 소속 공무원을 매일 도축장에 파견해 소독 점검과 생체검사 등 위생검사를 강화했다”며 “도축장의 자체 위생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작업장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해 유통단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5:15 이기우 기자

광주시, 지역 수출 중소제조업체 34억 융자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수출 중소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해외판로 개척활동 등 수출 관련 사업에 필요한 자금 3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2014년 7월 이후 수출 실적이 있는 업체 ▲2014년 이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이나 전시·박람회 참가업체 ▲기타 광주시의 수출 관련 사업 참여업체 등이다.하지만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많을 경우 2013년 이후 수출진흥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할 수 있다.자금 지원은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변동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하며, 22일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해 10월19일부터 10월30일까지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출진흥자금을 운용중인 시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0억원을 출연, 2014년까지 252개 업체에 385억원을 융자 지원해 지역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시의 수출진흥자금은 2015년 현재 자금이 6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절반가량을 매년 융자금으로 지원하고, 2년마다 일시에 회수해 다른 업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융자 대상 사업은 해외시장개척활동과 전시회 참가 이외에도 해외 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 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문의사항은 광주광역시 기업육성과(062-613-3882), 홈페이지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와 공지사항 참조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5:08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율촌산단 입주기업 4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광양경제청은 22일 이승옥 여수부시장, 명창환 순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4개기업과 투자 협약 체결을 하였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2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투자협약을 체결한 ㈜지엔비에너지, ㈜에코플랜, 케이에스랩(주), (주)한국니암 등 4개 기업은 서울 및 일본에 본사를 둔 유망한 기업으로 755억 원을 투자하고, 36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어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의 취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율촌 1산단에는 2개 업체가 655억 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지엔비에너지(대표 박건영)는 33,000㎡부지에 355억 원을 투자하여 폐타이어를 활용한 대체연료를 생산할 공장을 건립하고 생산제품의 전량을 일본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로 인해 연간 3천여 TEU의 물동량 창출함으로써 광양항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에코플랜(대표 조현택)은 51,000㎡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하여 인조목 생산기계 제조 및 인조목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하고 내수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율촌 1산단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할 2개 업체는 미래형 신소재를 생산하는 첨단기업으로서 앞으로 조성될 세풍산단에도 대규모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케이에스랩(주)(대표 김근식)은 50억 원을 투자하여 노화 방지 기능을 하는 항산화제와 의료?화장품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며, (주)한국니암(대표 오부규)은 외국투자기업으로 50억 원을 들여 규소계열 전기·전자 특수소재를 생산하고 전량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이로써 율촌 1산단의 공장부지 분양율은 78%에 달해 금년 말까지 대단위 필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분양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권오봉 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국내외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부지 매입부터 공장 건립, 가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기업 유치에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3:11 이기우 기자

진도군, ‘진도 흑미’ 청와대 추석 선물 선정

청와대 추석 선물로 선정된‘진도 흑미’, ‘제주 찰기장’, ‘여주 햅쌀’, ‘홍천 잣’, ‘유가 찹쌀’ 농산물 5종 (사진제공=진도군)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추석 선물로 진도 흑미를 비롯해 제주 찰기장, 여주 햅쌀, 홍천 잣, 유가 찹쌀 등 농산물 5종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산물 5종 세트는 전직 대통령과 사회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게 추석선물로 배송될 예정이다.진도 흑미가 대통령 선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재임 당시 15톤을 납품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지리적 표시제 제84호 등록된 진도 흑미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효과와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다른 지역 검정쌀 보다 월등히 높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해양성 기후 등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단백질, 아미노산 및 비타민 B1, B2, B3, 철, 칼슘, 아연, 망간 등의 미네랄 원소들이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어 수도권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진도 흑미는 1991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도군에서 재배되기 시작, 현재 1,145농가가 1,691㏊의 논에서 매년 9,600여톤의 흑미를 생산해 15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특히 검정쌀 축제를 올해로 11년째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일원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막걸리와 흑미 찐빵, 흑미차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미와의 차별화 등 진도 흑미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판매망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1:08 이기우 기자

강진향교, 2015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강진향교(전교 김한식)와 강진군유도회(회장 김현기)가 주관한 추기석전대제가 18일 강진향교 대성전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군의회의장, 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유림다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인의예지에 근거한 문화인임을 자부하고 윤리실천과 미풍양속 계승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1부 일반의식과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과 우리나라 22현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 제단위에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2부 석전봉행으로 진행됐다.석전봉행은 초헌관에 김한식 강진향교 전교, 아헌관에 이길훈 강진중학교 교장, 종헌관에 오점수 강진군유도회 군동면지회장이 각각 맡아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분헌례 등의 의식을 거쳐 축문을 묻는 망요례까지 경건하게 행해졌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므로 유림다사 여러분들이 그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자”며 “유림회관 보수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한식 전교는“석전대제는 인류의 스승인 공자와 선현들이 남긴 인의 도덕적 이상을 근본으로 삼고 효제충신과 수제치평을 밝힌 뜻을 받들고자 봉행하고 있으며, 강진향교가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문화를 진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말하며, 강진향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상정일을 택해 공자를 비롯한 옛 선현의 학덕을 추모하고 그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해 춘추석전대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강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0:56 이기우 기자

함평군, ‘제5회 전국명품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한우단호박 요리경연대회 포스터(사진제공=함평군)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회는 함평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을 널리 알리고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요리경연대회는 총 20개 팀이 경합을 벌여, 조리과정과 상품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한다.대상, 최우수상 각 1팀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시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우수상과 장려상은 함평군수상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한다.출품 분야를 총 3종이며, 공통요리로 한우비빔밥 1종을, 자유요리로 한우, 단호박 요리를 각각 1종씩 제출해야 한다.참가자격은 한우, 단호박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신청서와 요리 설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10월10일까지 함평군 민원봉사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E-mail,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대회에서 수상한 요리는 지역 식당과 연계해 판매할 수 있도록 시연회를 개최하고, 조리법도 책자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는 10월31일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함평=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10:43 이기우 기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中 저장성서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21일 저우산 국제수산시장을 후샤오샨 회장(오른쪽 끝)의 안내로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중국 저장(浙江)성 방문 이틀째인 21일 저우산(舟山)시와 닝보(寧波)시 고위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해양수산분야 협력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이날 낮에는 저우산시 중다(鐘達)의장, 팡징화(方敬華)부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닝보시 루즈위에(盧子躍)시장과 간담회에 이어 만찬을 함께 했다.이지사는 세계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닝보저우산 항만공사와 전남의 항만공사가 협의체를 구성, 중국 최초의 해양경제특구인 저우산군도신구 발전전략과 전남도의 해양항만발전정책을 공유하며 상호협력하자고 제안했다.이에 중국측은 찬성의 뜻을 표시, 앞으로 양측이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아울러 전남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저우산군도의 섬개발 정책을 공유하자고 제안, 10월 저우산시 ‘섬 관광대회’에 전남 고위인사가, 12월 전남의 ‘녹색 섬 포럼’에 중국측 고위인사가 서로 참가해 구체적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양측은 특히 저장성의 저장대학과 닝보대학, 전남의 목포대학과 해양수산과학원 사이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을 함께 발전시키자는 원칙에도 합의했다.또한, 중국 최대어시장인 저우산국제수산시장에 전남수산업체가 입점하는 방안을 타진,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이지사는 저장성의 1타3정치(불법어선 소탕, 해양환경ㆍ불법어획ㆍ불법어구 정비)운동에 감사를 표시하고 “그러나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는 황해 불법어로와 해양쓰레기 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므로 다른 지방도 1타3정치 운동에 동참하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 저장성측은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08:20 이기우 기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 문화 활용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 개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22일 16시부터 19시까지 목포대 목포캠퍼스 대회의실에서‘섬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동아시아 예술연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학술회의는‘섬의 인문학’연구의 문화콘텐츠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오키나와와 서남해 도서지역의 민속예술을 비교해 21세기 아시아 문화교류를 통한 예술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극단 갯돌, 일본에서는 류큐오키나와 소노다청년회에이사 및 류큐섬문화연락위원회가 공동 참여함으로서 아시아 문화교류와 예술연대 모색을 위한 형식으로 개최돼 큰 의미를 가질 예정이다.행사는 오후 4시부터‘문순득의 표류와 류큐문화 체험’(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측에서는 ‘류큐의 역사적 환경과 예술연대를 위한 제언’(오키나와 국제대 토모치 교수), ‘류큐의 민속문화와 민족성’(오키나와 아라구스쿠 청년회 사키마 에이사), ‘소노다 청년회와 에이사의 변천과정’(오키나와 소노다 다케모토 자치회장, 오키나와 소노다 청년회 타마모토 에이사 회장)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서 한국 측에서는 ‘공연으로 본 문순득과 문화교류발전 방안’(목포대 이윤선 교수),‘극단갯돌의 역사와 삶’(극단 갯돌 문관수 대표),‘문순득을 통한 상생콘텐츠 전략’(극단 갯돌 손재오 총연출)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 및 토론을 진행한다.특히 이번에 방문한 일본 오키나와의 에이사팀과 연구진들은 학술회의 일정에 앞서 현장공연과 답사를 먼저 진행했다. 20일(일)에는 극단 갯돌과 함께 예술연대를 위한 공연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는데 갯돌에서는 문순득 표류기를 공연하고, 오키나와 에이사팀은 북춤을 공연했다. 이후 21일(월)에는 문순득의 생가가 있는 우이도를 답사했다.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섬 문화가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특히 오는 11월 도서문화연구원에서 개최하는‘동아시아 도서해양문화포럼’을 통해 동아시아 예술과 학문의 연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2 07:58 이기우 기자

전남도 ‘담양 전통시장 AI 검출’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는 AI 상시예찰 검사에서 담양 소재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AI항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에서 검출된 AI는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수시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모니터링 검사에서 검출된 것이다. 해당 전통시장과 가금판매소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했다.또한, 이번 담양 전통시장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모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61개소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나주시와 강진군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다른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21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가금 판매를 금지 조치했었다.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나주와 강진 오리농장, 담양 전통시장의 AI 검출은 선제적 상시 예찰검사에서 검출된 것으로, 도축장은 물론 전통시장으로 출하하는 가금은 사전에 검사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해도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금육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1 14:58 이기우 기자

광주시·시내버스노사, ‘임금 3.73% 인상’ 합의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동기)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제수)이 호봉별 시급 대비 3.73% 인상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인 임금 인상폭을 놓고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17차례에 걸친 노사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해왔다.노사는 파업개시를 하루 앞둔 20일 막판 협상에서 임금인상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임금인상은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파업만은 막아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막판 합의를 도출했다.시내버스 운영적자를 시 재정으로 지원하는 준공영제 체제하에서 사실상 노사협상의 최종 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유연한 대응전략과 포용적인 조정력 발휘가 교착상태에 부딪힌 협상에 결정적 돌파구를 제공했다.윤 시장은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고자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해주신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서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도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시내버스 노사는 임단협이 타결되기까지 지난 3월부터 총 17차례의 노사교섭과 지방노동위원회의 3차례 조정,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와 노사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1028명 중 858명 찬성, 83.46%) 등을 거쳐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한편, 지난해에는 6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8일간 시내버스 파업이 있었는데, 올해 노사합의로 상생과 협력의 광주형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전기가 될지 주목된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1 10:24 이기우 기자

전남도, 일본 정치인 2대에 걸친 전남사랑… 편백씨앗 기증

이낙연 전남지사가 19일 집무실에서 쓰치야 시나코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장의 친서를 그 언니 모모코 여사를 통해 전달받고 이를 함께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일본의 참의원 의장과 사이타마(埼玉)현 지사를 역임한 쓰치야 요시히코(土屋義彦·2008년 작고) 부녀가 전남에 삼나무와 편백나무 씨앗을 잇달아 기증한다고 밝혔다.고 쓰치야 의장의 차녀인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일본 중의원 외무위원장은 19일 언니 모모코(桃子)여사를 통해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친서를 보내 편백 씨앗 기증계획을 밝혔다.시나코 위원장은 친서에서 “사이타마현 히키(比企)군에서 생산된 편백 씨앗 한 말(18리터) 250만 알을 10월에 채취해 건조한 뒤 11월말 경에 이지사께 보내도록 준비중”이라며 “발아율 20%로 계산해 약 50만 그루분이 되는데 이는 한일우호 50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쓰치야 시나코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장이 이낙연 지사에게 편백씨앗 1말 50만그루분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친서(사진=전남도 제공)시나코 위원장은 또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양국민끼리 어떠한 때에도 서로를 신뢰하고 우호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우호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아버지에 이어 편백 씨앗을 보낸다고 말했다.시나코 위원장의 아버지인 고 쓰치야 의장은 1966년 비행기에서 한국의 산이 황폐한 것을 보고 나무씨앗을 기증하기로 결심, 히키군의 편백과 삼나무 씨앗 76만 그루분을 한국에 보냈으며, 그 씨앗에서 자란 묘목의 대부분이 전남 장성 축령산과 장흥 억불산(우드랜드) 등에 심어졌다. 고 쓰치야 의장은 2004년 축령산 편백숲을 방문했으며, 시나코 위원장은 2012년 축령산 편백 숲을 둘러보고 “아버지의 뜻이 잠들어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고 친서에서 밝혔다.고 쓰치야 의장은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19살의 말단 군인으로서 하마마쓰(浜松)에서 재일한국인이 건네준 주먹밥으로 배고픔을 달랬던 일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며 살았다고 모모코 여사가 전했다. 고 쓰치야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제안해 실현한 바 있다.시나코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이 지사는 “고 쓰치야 의장님 부녀의 2대에 걸친 한국 사랑, 전남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이 일이 한일관계 발전은 물론, 제가 추진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모모코 여사에게 말했다.이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에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수석부회장 등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하면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50만 그루분의 편백 씨앗을 받았으니 이 나무들을 키우듯이 한일관계도 지난 50년보다 더 좋은 50년으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본이 원산지인 편백은 치유 효과가 높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함유된 나무로, 축령산과 우드랜드 등의 편백숲에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쓰치야 부녀가 씨앗을 채취한 히키군은 일본 최고의 ‘목공의 고장’으로 1,300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 왔으며, 이곳의 편백과 삼나무는 ‘니시카와 목재(西川材)’로 불리는 사이타마 명목(名木)이다.전남도는 이 편백 씨앗을 산림자원연구소(나주 소재) 부지에 내년 2월 파종, 묘목 시험재배를 거쳐 2018년 적절한 장소에 심을 계획이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0 10:49 이기우 기자

광주시 첨단과학산업단지 中企…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1년간 7억5000만원(국비 5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K-ICT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클라우드 서비스는 SW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첨단과학산업단지는 광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75%), 정밀기계·첨단부품소재(23%) 기업과 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K-ICT산업단지로 선정됐다.K-ICT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주)KT,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주)티디엘, (주)쌍용소프트웨어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소프트웨어 업체가 참여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하게 돼 지역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자체 IT시스템을 보유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개발한 ▲광산업 FTA 관리시스템 ▲금형 공정/사후 원가관리 시스템 ▲문서정리 아카이브 시스템 ▲그룹웨어, 전자결재, 화상회의 ERP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연간 2억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6500만원으로 줄어 68% 절감되고, 전력비용이 90% 절감되는 등 연간 IT 운영 비용이 7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컨소시엄 참여 기업에도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와 기업 문서관리, 회계 등 범용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과 회선사용료 지원 등을 통해 IT비용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첨단산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남산단과 평동산단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B2B 클라우드 앱마켓이 활성돼 기존 산업과 IT산업이 융합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20 10:27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