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고흥군 '2015년 고흥유자축제' 내달 6일 팡파르

고흥군은 본격적인 유자 수확기를 맞아 오는 11월 6일부터 이틀간 풍양면 한동리 유자공원 일원에서 각종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이 풍부한 “2015년 고흥유자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유자축제는 (사)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이 주최하고,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회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고흥군, 완도군이 후원한다.「자유를 즐기자! 2015 고흥유자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연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순수한 민간주도 축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행사 첫날인 6일은 식전행사인 풍양면 한동리 풍물놀이 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공연, 현장 즉석 노래자랑 등 풍성한 공연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둘째날 7일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즉석 이벤트와 유자가요제, 통기타 가수 라이브 공연으로 가을 정취와 더불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즐길 수 있다.또한 행사 이틀간 각설이 품바 공연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유자 따기 체험행사, 유자차 만들기, 유자인절미 떡메치기, 유자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유자 빨리 먹기 대회, 유자품평회, 유자사진 전시회 등이 운영된다.고흥유자는 현재 지리적표시 제14호 등록과 함께 지역특화발전 지역특구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유자의 기능성분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항비만, 항당뇨, 항염증, 항암, 치매예방, 골다공증 개선, 고지혈증 개선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혈당개선(항당뇨) 기능은 인체(임상)실험에서 그 효능이 확인되기도 했다.또한, 생과 판매, 가공, 유통, 수출, 지역일자리창출, 관광수입 등 연간 1천억원 이상 파급효과를 가진 고흥유자는 현재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독일, 러시아, 캐나다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유망 품목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흥=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26 13:28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4개 기업과 395억원 투자 협약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26일 율촌산업단지에 입주할 4개 기업과 395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협약식에는 4개 기업대표, 명창환 순천부시장, 김세곤 여수시 산단환경사업단장, 윤우열 자유무역관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민·관이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협약식을 체결한 한성피앤에스(주), (주)동양윈텍, (주)승산팩, 백년야채(주) 등 4개 기업은 경남 및 일본에 본사를 둔 유망한 기업으로 모두 395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어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성피앤에스(주) 는 49,500평방미터 부지에 265억 원을 투자하여 특허 출원중인 신기술 첨단제품인 다층 파이프를 생산할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전망이 밝고 투자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또한, 60억원을 투자하게 될 ㈜동양윈텍 은 7,800평방미터 부지에 금속구조물 및 샷시를 생산할 공장을 건립하고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승산팩은 이미 율촌1산단 18,500평방미터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하여 금속파렛트 생산공장을 착공한바 있으며 사업확장에 따라 추가로 7,800평방미터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다.이밖에 율촌 1산단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백년야채(주)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6,600평방미터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식물공장에 필요한 시설물을 생산할 계획이며, 전량 일본, 중국, 러시아에 수출할 예정으로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금번 기업유치는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해 들어 총 15개 기업으로부터 1조 3,694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13,100여개의 일자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광양경제청은 연말까지 율촌산단 분양율이 80%에 달해 조만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현재 착공중인 세풍산단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오봉 청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적시에 해결하여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부지 매입부터 공장 건립, 가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기업 유치에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26 13:09 이기우 기자

광주신세계, 10년 후 백화점 VIP ‘20~30대’ 고객 유치 나서

(주)광주신세계에서는 2030세대의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멤버십 마케팅 전략으로 SYC(시: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신세계)성장 정체에 빠진 유통업계가 미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대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따르면, 올 가을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등 유명 연예인이 즐겨 쓰는, 브랜드에 민감하고 해외 브랜드를 좋아하는 20∼30대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조말론,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비브라운, 쟈딕앤볼테르, 마쥬 등)를 하반기 MD(Merchandise·점내 입점 브랜드) 재편을 통해 대거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캐릭터 브랜드‘카카오프렌즈’를 신규 입점 시키는 등 20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신세계 관계자는“온라인 및 아울렛, 해외 직구 등에 고객을 뺏긴 업계(백화점)는 20~30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이하로 40~50대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향후 미래고객 관리 측면에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젊은 소비자들에 대한 관심의 배경을 설명했다.실제 광주신세계 자체 고객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동안 20~30대 구매고객 수의 신장률은 작년 동기대비 약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통적으로 가장 매출 공헌도가 높았던 중장년층(40대~50대)의 주요 고객으로서의 위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고객(20대~30대)으로 전환 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광주신세계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2030세대의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멤버십 마케팅 전략으로 SYC(시:크)클럽을 지난 해 최초 선보인 바 있다.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시크클럽에 가입한 고객 수는 약 만 여명으로 매월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YC클럽은 Shinsegae Young Club의 약자로 25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들이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는 회원제 맞춤 서비스로 쇼핑 정보, 할인 혜택, 문화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ㆍ제공한다.이 밖에도 광주신세계는 지난 해 식품관 리뉴얼을 마치고 슈니발렌, 몽슈슈, 소프트리, 로이즈(ROYCE), 프레첼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인기 맛집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의 매장을 입점시켜 20대 고객 유치효과를 보고 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6 11:19 이기우 기자

중흥건설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1만명 방문

23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820번지에 마련되어 있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중흥건설)중흥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전라남도 동부권 중심에 있는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밝혔다.중흥건설이 신대지구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붙어 있으며, 초교 예정부지와 승평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으로 가깝다.또한, B4블록의 일부세대는 골프장 조망과 광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품아파트의 자부심을 갖추게 된다.이번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B3, B4블록의 두 개 단지로 신대천을 사이로 나뉘어 있다.B3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 72㎡ 2개 타입으로 구성되었고 B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A, 84㎡B, 104㎡, 110㎡ 4개 타입으로 구성되었다.분양관계자는 “신대천을 사이에 두 개 단지가 59㎡부터 110㎡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고객의 주거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대부분 가구에 4Bay 혁신평면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알파룸 제공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 등 뛰어난 상품성까지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분양일정은 오는 10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30일 2순위 청약 접수, 11월 5일 당첨자 발표, 11월 10일~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820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61-727-1000)순천=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26 08:37 이기우 기자

'광주 의료관광 체험' 中 관광단 몰려온다

광주광역시는 한국관광공사,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과 난징 여행사 관계자 등 60여 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투어는 광주지역 의료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난징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가 지난 9월 실시한 의료관광설명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다.팸투어에서는 조선대학교병원, 세계로병원, 청연한방병원을 방문해 광주의 우수 의료 시설을 둘러보고 건강검진, 피부관리 등 첨단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이와 함께, 중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남도음식과 전통국악,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체험하고, 빛고을건강노인타운, 전통문화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치축제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팸투어 참가자들은 앞으로 광주의 의료관광 및 헬스투어 패키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김치축제 등 남도의 볼거리와 멋거리를 연계한 남도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광주에 보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의료관광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현지 여행사는 의료관광에 특히 관심이 많다.”라며 “팸투어가 광주지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25 11:17 이기우 기자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결실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1일 출범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각종 협력과제에서 결실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협의기구로서 정착했다.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3일 전남도청에서 ‘2015년도 하반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상생협력 과제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과제 성격상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상생협력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광주와 전남은 두 가지 신규 협력과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째, ‘전남 도유지를 활용한 귀농·귀촌인 영농교육 협력과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광주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도유지를 무상으로 빌려 영농실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둘째, ‘광주·전남 서울 갤러리 공동 운영 과제’는 광주·전남 출신 미술작가들이 서울에서 작품을 전시해 중앙무대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도가 공동으로 서울에 갤러리를 운영키로 하고 현재 적지를 찾고 있다.추진이 완료됐거나, 상당한 성과를 보인 과제로는 ▲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 협력’ 과제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상생협력과제 중 가장 큰 성과를 보이며 추진이 완료됐다.또한, 광주시에서는 전남 권역의 국제행사인 국제농업박람회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문화공연, 홍보 등을 적극 협력했다.▲ ‘제2남도학숙 건립’을 위해 양 시·도가 서울시 은평구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8년부터는 학생들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운영해 정주여건 개선 등에 양·시도가 공동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추진’, ‘남도 방문의 해 추진’,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등 대다수 과제가 추진시기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로써 추진이 완료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설치·운영’과 ‘2015 하계 U대회 성공개최 협력’을 제외하고, 신규과제 2개를 추가해 상생협력과제는 18개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윤장현 시장은 “상생협력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현안에 대해 대의가 뚜렷하므로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시·도가 각계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해서 함께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매년 2회 상·하반기 개최되고 있으며, 앞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임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5 11:03 이기우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 해외시장 개척위해 중국·대만 방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수산물 해외수출시장 개척 활동에 나섰다.신 군수는 8명으로 팀을 꾸려 지난 19일부터 4일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해외수출시장 개척활동은 중국, 대만에 맛좋고 질 좋은 완도전복과 해조류를 더욱 많이 수출할 길을 마련하고, 군 홍보와 함께 해외기업 투자유치 목적도 함께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만방문 첫날인 19일에는 대만 인스리아 그룹을 방문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투자협약서에는 완도군 농·수산물 홍보관 설치 및 판매, 농·수산물 수출입에 상호 협력 및 군 소득 대체작목인 백향과 10만 주 종묘를 지원하기로 했다.인스리아 그룹은 유통, 물류, 생산, IT 등 대만 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손꼽히는 회사이다.20일에는 대만 최남단 항구도시 카오슝시 찾아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참여와 전복 등 완도 특산품 수출입을 통한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카오슝시는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 포럼’에서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되어 시 초청으로 방문이 이뤄졌으며, 이곳은 276만 명이 거주하는 수출입 물동량 세계 4위의 도시이다.신우철 군수는 21일 중국 청도의 해양대학수산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MOU)을 맺고 해조류 양식방법 개발,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기술 정보 교류 등 해양수산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중국 해양대학수산학원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기후변화대응국제학술회의’에 교수진과 학생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중국 해양대학수산학원은 1946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고등 수산교육 기관이다.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중 보세교역센터를 둘러보고 향후 완도군 특산품 판매장 입점에 따른 시설물을 점검했다.앞서 신 군수는 완도 수산물 해외수출을 위해 미국 LA를 방문해 라디오와 TV에 출연해 완도 수산물을 홍보했으며,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완도군 특산품 해외 판로를 모색하기로 했다.현재 신우철 군수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완도 수산물 수출은 2013년 8천2백6십만달러, 2014년 9천2백1만달러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완도 수산물의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완도=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5 10:45 이기우 기자

함평군,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 팡파르

함평군은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3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황소의 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며 개막을 축하했다.이어 다육식물관, 분재전시관, 중앙광장 등 행사장을 순회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1월8일까지 대형 국화작품과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을 전시한다.대형 광화문, 마법의 성, 9층꽃탑 등 대형 기획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한 줄기에서 천여 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 점의 분재 작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31일에는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축제 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함평=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3 15:38 이기우 기자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9일째 ‘관람객 35만명’ 방문

2015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개막 9일째인 23일 오전 10시 40분께 3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행운의 입장객은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김주성·김보경 예비 신랑·신부로 환영 행사와 함께 기념품으로 친환경 유기농 쌀을 받았다.김주성·김보경 씨는 “국제농업박람회 35만 번째 주인공이 돼 기쁘다”며 “국제농업박람회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입소문을 듣고 박람회장을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사은품을 증정한 소영호 조직위 사무국장은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아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운을 계기로 박람회 홍보대사가 됐다고 생각하고 주위에 적극 입소문을 내달라”고 당부했다.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에 스토리를 더해 하나의 감성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면서 도시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 점이 박람회 흥행의 원인으로 꼽힌다.관람객들은 10여종의 박이 주렁주렁 매달린 국내 최대 규모의 박터널, 농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체험관, 미래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농업미래관 등을 관람하면서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산양, 염소, 사슴, 돼지, 개 등 20여 동물들과 교감하는 동물농장과 고구마, 땅콩, 단감 등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호응이 높다.조직위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관람객 유치와 편의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3 14:24 이기우 기자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7기 교육생 모집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산단 취업 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 스쿨’의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테크니션 스쿨’은 지역의 청년들이 여수산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제7기 테크니션 스쿨은 내년 1월부터 9개월 동안 진남경기장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인성과 전문기술, 영어 등 여수산단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주 5일 전일제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포함)을 마쳐야 하며, 올해 7월 24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여수시에 거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영어, 상식, 일반화학) 및 인·적성검사,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35명은 12월 9일 여수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061-659-4718, 471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테크니션 스쿨 1기부터 5기까지 교육 수료생 163명 중 149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이 91.4%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 수료한 6기 교육생도 35명 중 13명이 LG 화학을 비롯한 8개사에 입사했으며, 시는 연말까지 취업준비반을 운영해 수료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여수=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3 13:54 이기우 기자

나주시, 제1회 ‘마한문화축제’ 30일 개최

‘마한문화축제’가 국화 향기 그윽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마한역사문화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일원에서 ‘마한인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마한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마한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함께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축제로 기대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마한문화축제’ 행사 첫날에는 개막을 알리는 천제가 시민 대표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며, 이어서 신촌리 고분군에서 고분제를 지낸다.특히 고분제를 마친 후에는 신촌리 고분군에서 나주시 금성중 학생들의 북소리 장단에 맞춰 주민대표 54명이 마한시대를 상징하는 복장으로 마한시대 54개 소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또 다른 시민대표 30명은 솟대를 들고 관광객들과 어울어져 소도제 행사장인 국립나주박물관까지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어서 큰 볼거리로 기대된다.행사 첫날인 30일에는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축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취지로 마한어린이 재롱잔치, 청소년 역사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마한청소년 밴드공연, 마한역사 연구 발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 낼 예정이다.둘째날인 31일에는 마한보물찾기, 마한인 어울마당, 나주 들노래 시연, 나주들노래시연, 남상일국악인과 함께하는 나주시립국악단공연 예정되어있다.국립나주박물관 앞 잔디 광장에서는 송해씨가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국립나주박물관과 연계하여 큼직한 주요 기획행사와 공연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마한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마한사람들의 일상과 춤’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학술포럼, 한국콘텐츠 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고클럽 낭만콘서트 7080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공동으로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 나주 정촌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최초 공개를 위해 ‘마한의 수장 용신을 신다’를 주제로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밖에도 역사체험프로그램으로 옥목걸이 만들기, 금동관만들기, 금동신발 만들기, 마한 의상 체험, 움집체험, 전통놀이 체험, 마한문양페이스·핸드페인팅, 목판·실크스크린 체험, 솟대만들기, 마한5곡체험과 쌀쿠키 만들기등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배, 메밀을 이용한 음식전시, 천연염색 전시 및 체험, 유리옥 제작시연, 옥공예 전시 및 체험, 짚풀공예 전시 및 체험, 야생화전시 및 미니화분심어가기, 국화꽃전시, 고대화폐전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준비되어있다그리고 기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조랑말 타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이동 미니 동물원, 미니 곤충박물관, 자미명당길 자전거길 투어, 고구마 구워먹기, 소원터널, 가훈써주기, 마한보물찾기, 되살아나는 마한의 빛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마한문화축제’가 마한 역사문화 유적지인 반남고분군과 국립나주박물관의 중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마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영산강 유역의 문화적 정체성확립과 주민화합으로 연계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나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3 08:03 이기우 기자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24∼28일 광주김치타운 개최

광주광역시는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오는 28일까지 5일간 남구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전시, 경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산업화 축제를 표방한 이번 축제는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농가와 김치 원부재로를 계약 재배하고 중국·베트남·일본 등 세계 김치산업을 집약하기 위한 산업관을 운영한다.또한, 해외 김치CEO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흑룡강성 관계자들과 김치 수출 협약을 할 계획이다.축제의 문을 여는 24일 오후 1시 개막행사에는 시민, 외국인, 해외 김치CEO,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치찌개와 주먹밥을 나누는 ‘김치찌개 나눔행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김치사랑 나눔행사’가 진행된다.아울러 축제 기간 5개 자치구의 시민한마당이 계속 열리고, 다양한 재능나눔 콘서트와 김치 100선 실물전시관, 김치축제 히스토리전, 세계김치사진전, 김치산업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전국 유일의 대통령상이 걸린 김치명인경연대회 등 경연대회와 김치버무림 체험, 쿠킹클래스, 명인아카데미 등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별별체험, 피크닉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축제장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은 김치타운 내 차량 진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거점주자창인 월드컵경기장(풍암호수공원 경우),송원대학교, 천지장례식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30~40분 간격)로 이동하면 편리하다.차량을 가져오는 경우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근 농협하나로마트 물류센터, 기계공구단지, 자동차부품단지에 주차하고 셔틀버스(5~10분 간격)로 이동하면 된다.시내버스를 타는 경우에는 공구단지, 화훼단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매월종합상가공구단지, 서부자동차매매단지, 종합유통단지 정류장에서 내린 후 셔틀버스(5~10분 간격)를 타면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남성우 광주세계김치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즐거움과 더불어 산업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김치축제를 찾아 김치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2 14:57 이기우 기자

전남도, 2015 을지연습 정부평가 … 대통령상 수상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실시된 ‘2015년 을지연습’ 정부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상반기 재난대응매뉴얼과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이로써 전남은 국민안전처의 주요 평가를 독차지함으로써 재난과 비상대비 분야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하게 됐다.이번 훈련에서 전라남도는 긴 해안선과 많은 도서, 한빛원전, 여수국가산단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훈련과 보고회마다 도지사와 행정부지사가 참석하는 등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등도 한몫 했다.특히 전라남도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에서 실시한 시군 비상 대비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을지연습, 전쟁 발발 시 실효성있는 장비와 물자 동원체계 등의 자문이 수범사례로 채택됐다.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과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보다 개선해 안전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2 14:51 이기우 기자

‘자연을 담은 남도밥상’ 담양서 맛 보세요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자연을 담은 남도밥상’을 주제로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펼쳐진다. 담양군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전남 시군 음식전시관과 판매장터, 다양한 음식 및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특히, 축제기간 중 14일과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감만족 남도음식 단체오찬’ 체험이 죽녹원 우송당에서 진행됨에 따라, 오는 11월 12일까지 요일별로 각각 10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단체오찬은 1인당 2만원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담양군청 관광레저과(061-380-3152)에 신청가능하며, 참여자에 한해서 담양 관광지 무료입장 쿠폰과 추첨을 통해 특산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각종 요리경연대회와 남도음식 산업화를 위한 식자재 및 농특산물 전시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며, 개막식은 관방제림 입구에서 취타대와 함께하는 상달행렬로 화려하게 꾸며진다.군 관계자는 “담양의 대표 먹을거리인 떡갈비와 대통밥, 죽순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보면, 깊어가는 가을 야외에서 담양의 풍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담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2 12:56 이기우 기자

현대삼호重, 첨단사양 LNG선 3척 동시 ‘명명식’ 개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최첨단 사양의 LNG선 3척이 회사 안벽에서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삼호)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2일 하경진 사장과 선주사의 존 앙겔리쿠시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4,000 입방미터급 최첨단 LNG선 3척의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리스 마란가스사로부터 수주해 신화 속 영웅의 이름을 따 선박의 이름을 지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선박 건조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이날 행사에서 이들 선박은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이름을 따 선주측 인사에 의해 “아약스(AJAX)”, “아킬레스(Achilles)”, “아가멤논(Agamemnon)”으로 명명됐다.길이 290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4미터의 이들 선박은 영웅들의 화려한 이름만큼이나 현대삼호중공업의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는 평가다.화물창이 선박 내부에 있는 멤브레인(Membrane)타입으로 필요에 따라 경유와 가스를 연료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전기추진방식을 적용했다.선박 프로펠러에 하이핀(Hi-Fin)이라 불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를 부착했으며, 선미는 프로펠러와 방향타를 2개씩 갖춘 쌍축으로 제작됐다.대신 프로펠러 날개 개수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방향타(Hi-Rudder)는 바닷물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체와 약간 뒤틀리게 부착되도록 설계했다.화물창도 단열재를 개선해 수송 중 기화되는 가스 비율을 기존 0.1%에서 0.085%로 줄였다.이러한 도전적인 기술의 적용으로 이들 선박은 연료 효율이 기존 LNG선에 비해 5% 가량 개선되었다.한편, 마란가스는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앙겔리쿠시스 그룹의 자회사로 현대삼호중공업에 총 10척의 LNG선을 발주해 건조하고 있으며, 현재 4척을 인도받았다.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LNG선 시장은 세일가스의 등장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최첨단 고효율 LNG선 건조를 통해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선박 수주에 한층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2 12:47 이기우 기자

광양만권 경제청, 세풍산단 조성 및 유럽기업 유치 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및 툴루즈,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지역을 순회하며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의 금번 유럽기업 투자유치활동은 프랑스 녹색화학클러스터, 툴루즈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KOTRA 현지사무소 등 방문국가에 기반을 둔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였으며,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서 짧은 일정 속에서도 소기의 목적달성을 이루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였다.금번 투자유치활동에서 광양경제청은 프랑스 화학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미디 피레네지역을 방문하여 녹색화학클러스터와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과 투자간담회를 진행하고, 녹색화학산단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두 지역간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협력사업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뒤이어 약 450여개의 프랑스 기업이 참가하는 『프랑스 남부지역 툴루즈 산업협력전시회』에 참가하여 신소재, 산업부품분야 개별기업 맞춤형 부스상담과 전시회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지역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에 긍정적 반을 보인 유럽기업들은 이른 시일 내 GFEZ현장시찰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다.광양경제청은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로 특화된 세풍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기능성화학 RD센터의 설립과 바이오패키징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여건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21 13:15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