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결혼 이주여성 방문 …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어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10-23 13:40 수정일 2015-10-23 14:43 발행일 2015-10-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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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전달 (2)

지난 22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에 프렌즈 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방문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관내 결혼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프렌즈봉사단 및 광양제철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제철소를 방문했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여름철 물놀이, 겨울철 김장 등 다양한 한국문화에 적응하게 도와주신 프렌즈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작은 것이지만 프렌즈봉사단과 광양제철소에 꼭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봉사단은 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발족한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으로, 발족 이래 총 39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친정부모 한국 초청, 우수 다문화가정 제주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