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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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에서 퇴직까지… 복잡한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 “어렵지 않아요”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 안내서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난해한 법규, 다양한 사례, 복잡한 체계 등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 안내서’를 전국 최초로 자체 발간했다.김해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의 일을 수행하는 무기계약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등 공공기관근로자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이들 공공기관근로자는 공무원과 달리 노사 간 단체협약, 근로기준법 등 노동 관련 규정에 따라 채용되고 근로시간 및 각종 수당과 임금 등이 정해져 담당 공무원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받았다.이에 김해시는 담당 공무원의 업무경감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관리 업무의 표준화,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여 지난 2개월 동안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 각종 규정과 판례.실무예제 등을 총망라한 ‘김해시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 안내서’를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이로써 공공기관근로자의 관리업무를 맡은 공무원 200여명의 업무량이 경감되고 사무 처리의 신속성.통일성에 투명성까지 더해져 김해시의 조직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내서는 △채용 및 근로계약 △인사.복무관리 △근로조건 △임금 △근무평정 △근로관계 종료 △교육훈련.재해보상 △관련 법령 등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실무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누가 보아도 알기 쉽게 상세히 작성한 안내서 덕분에 업무를 처음 접하는 공무원도 어려움을 겪지 않고 수월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허성곤 김해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안내서가 공공기관근로자 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담당자의 신속.정확한 업무파악에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지침서로써 활용되어 공공기관근로자의 체계적 관리와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김해시는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하여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한 지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10 14:08 김태형 기자

부산중기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 시행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수출 등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을 시행한다.지난해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2년간 중소기업청, 중진공,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사업참여 우대(가점부여), 금융·보증 우선지원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부산지역은 현재 168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이 중 수출규모 10만 달러 미만 기업 (34개사, 20.2%)을 포함한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 초보기업이 58.3%(98개사)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수출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사업 선정기업에 가점을 부여키로 해 수출유망 내수기업의 선정비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부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부산은 대기업이 거의 없어 중소기업 수출을 늘리지 않고서는 수출증대가 힘들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정부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출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접수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10 14:07 김태형 기자

태화강에서 다양한 공연 즐겨요!

태화강을 배경으로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 10일 오후 6시 ‘2016 열린 탑 가요 쇼’와, 11일 ~ 12일 오후 6시 제11회 울산소리문화예술제 ‘코리아인디밴드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최기삼)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2016 열린 탑 가요쇼’는 1,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신경만, 김영아, 정다운, 호석, 배아현, 황제, 배진주, 후니 용이, 진소리 등이, 2부에는 백수정, 배주현, 박지혜, 차명진, 박연우, 손민지, 장보윤, 수근, 황진희 등 총 18명의 가수가 참여한다.‘코리아 인디밴드 캠프’는 전국의 인디밴드 8팀과 초청밴드인 ‘건아들’이 참여해서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오는 11일 오후 6시 포크음악회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이후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밴드 M.A.S, 신은섭 밴드, 몽키비츠, 건아들이 출연한다.12일은 인디밴드 레미디, 카우칩스, 비브라운, 워킹애프터유, 키팝 등이 공연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우수 가수들이 참여하는 ‘2016 열린 탑 가요쇼’와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전국의 우수 인디밴드들의 다양한 음악을 만끽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10 14:04 김태형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여름준비 스타트!

지난 4월, 대세 셰프 최현석이 롯데 광복점 문화센터에서 ‘쿠킹토크 강연회를 진행, 마지막 순서는 수강생 들에게 노래를 불러 주는 등의 깜짝 이벤트로 선보였다.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여름학기 강좌에 계절을 앞선 발 빠른 고객들의 강좌신청이 이어지고 있다.4월 27일부터 신규회원 접수를 시작해 5월 8일 기준, 매 학기 때 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엄마와 함께하는 베이비 강좌’들은 대부분 마감되었고, 이에 문화센터 측은 ‘색모래 테라리움’, ‘점토동물 꼴라쥬’ 등 봄학기 보다 연관된 강좌들을 10% 확대 개설했다.올해부터 한 권의 잡지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책자’는 봄학기 커버스토리에 프랑스 화가 ‘나탈리레테’에 이어 여름학기는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 ‘딕부르너’를 선정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딕 부르너’의 케릭터 ‘미피와 친구들’은 롯데백화점의 마케팅활용과 더불어 6월 한달 간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수강생들에게 ‘미피 여행용 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감사품들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특히, 여름학기 명사 초대전에는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토크 콘서트’를 비롯, ‘스타셰프 최현석의 Easy Cooking’,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라는 주제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강연 등 유명 강사들이 총 출동한다.이 외에도 여름철 피부관리법 등 ‘여름시즌 강좌’와 영어캠프 설명회, 초등생활 처방전등의 ‘여름방학관련’ 강좌, 개인이 즐기는 ‘힐링투어’와 여행사와 함께하는 ‘테마기행’ 등 ‘휴가철관련’ 강좌 등 풍성한 강좌들이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수강신청방법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lotteshoppin.com)를 이용하거나 원하는 점포에 직접 방문, 5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롯데백화점 동래점 문화센터 박소영 실장은 “방학과 휴가철이 있는 여름학기 강좌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강좌들이 많다”며 “점포마다 마련된 특색있는 강좌들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10 14:03 김태형 기자

사천시, ‘2030년 인구 30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시민의날 기념식 장면사천시는 10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사천시 출범 21주년을 경축하고 사주천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악극 ‘여자의 일생’ 공연을 통해 문화적 욕구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사천시민상’을 문예부문 이용희(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전국고수대회 집행위원장), 지역개발부문 박성주(건축사), 선행부문 류천수(이용업), 체육부문 정철용(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현시의원) 지역경제부문 김희원(㈜아스트 대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송도근 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찬 사천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중 가장 뚜렷하고 예측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이 시대를 같이하는 시민 여러분과 21번째 맞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이 화합되고 하나 되었을 때 ‘2030년 인구 30만 사천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약한다”며 하나 되는 사천시민의 긍지를 보여주실 것을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사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날 문화공연도 함께하여 의미 있게 생각하고, 우리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시민의 화합은 물론, 사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10 13:56 김태형 기자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아시나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경영혁신 마일리지 참여 확산을 위한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 설명회를 2016년도 수출기업화 사업 설명회와 연계하여 5월 11일 오후 2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는 자발적으로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혜택을 부여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경영혁신 마일리지 참여기업들은 경영혁신 교육 및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정부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경영혁신 교육에 참여한 기업대표자는 교육수강 1시간당 10점, 임직원은 5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한 기업은 결과보고서 등록을 통해 심의를 거쳐 건당 100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적립된 마일리지는 기술개발(RD), 인력, 판로, 수출,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 영역에 마일리지 500점당 1점의 가점으로 활용가능하다.중소기업청은 지난 2015년 5월 8일 경영혁신 마일리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 벤처협회, 여성벤처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등과 함께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는 2014년 7월에 도입된 이후 시행 후 약 2년 만에 전국적으로 1546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현재 경남지역에는 9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경남지역의 참여도는 전국에 비해 낮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마일리지 제도 참여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 참여가 활성화 된다면 경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경영혁신마일리지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영혁신 마일리지넷 홈페이지(www.mileage.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6:19 김태형 기자

사천시, 수산종묘방류사업 본격 추진

수산종묘 방류 모습사천시(시장 송도근)는 5월부터 수산자원 증식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전 지역별?해역별 특성에 맞추어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효과가 뛰어난 품종과 방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지난 2월 완료했다.또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방류 확대로 어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수협,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관내 30개 어촌계, 19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수산관련 단체 및 어업인들의 의견수렴도 함께 거쳤다.이에 따라 지난 3월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의 해역별, 품종별 방류 타당성 적지조사를 마치고 전복 7만 4000미를 시작으로 상반기중 2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볼락, 감성돔, 돌돔 등 약 60여만미를 적지에 방류할 계획이며, 하반기까지 약 8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해역에 적합한 우량 종묘 약 420여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신수도, 마도, 대포, 중촌, 사천강 등 해수면과 내수면 120개소에 총 8억 1300여만원을 투입하여 전복, 돌돔, 볼락, 감성돔, 꽃게, 붕어, 다슬기 등 410여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조성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수산자원을 증강함으로써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생산성 도모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아울러 지역 어업인과 협조를 통해 어린고기 불법포획 금지, 불법어업 추방 등 지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6:19 김태형 기자

울산시-삼성SDI,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 투자양해각서 체결

울산시와 삼성에스디아이 주식회사(사장 조남성)는 5월 9일 오후 2시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울주군에 삼남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전지 소재 복합단지 개발’을 위해 적극 투자키로 했다. 또한, 울산 소재 대학 등과의 2차 전지산업 연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울산시는 원활한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에 필요한 기반 시설 설치 및 관련 인·허가 행정지원과 세제감면 등이 가능토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삼성SDI는 2020년까지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에 3조원을 투자해 울산, 중국 시안, 유럽 등 글로벌 3각 체제 구축으로 세계 Top 수준의 전기차용 2차전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협약식은 울산시와 삼성SDI 관계자들이 몇 차례 걸친 협의를 통해 울산시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김기현 울산시장은 “삼성SDI 울산사업장의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울산시가 전기차용 배터리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산업의 거점도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어려운 결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울산시에 감사를 전하고, 울산지역 대학 등은 물론 기업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울산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216만대에서 오는 2020년 1044만대로 확대되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도 2%에서 10%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6:19 김태형 기자

기회의 땅, 중국.동남아 시장 개척에 정부-대학이 힘 모은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동남아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부산시, 지역대학과 협업하여 본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중소기업은 중국의 성장둔화 등 세계경제의 장기적 침체에 대응하기위해 수출전문인력 확보 및 해외마케팅의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부산시, 동명대와 진행하여 큰 사업 성과를 거둔 ‘2015 유학생 연계 중국시장 진출 마케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타켓시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하고, 참여대학도 동명대에서 동아대.부경대로 하여 부산의 더 많은 중소기업과 대학생이 참여하도록 했다.‘유학생 연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유학생과 재학생이 2인 1팀으로 수출기업화 기업에 매칭·투입되어 온라인 활동과 해외 현지 마케팅까지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총45개팀(학교별 15개팀, 90명)을 내외를 선발하여 중국.동남아를 진출하고자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매칭이 이루어진다.선발된 유학생과 재학생은 해당 기업에 1개월간 교육 및 현장연수를 마친 뒤, 온라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출신지역인 중국.동남아 현지 마케팅 활동을 한다.1개월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활동은 현지 시장조사, 현지문화 안내, 통역업무 등 기업 맞춤형 업무지원에 나서고, 4개월간 진행되는 온라인 마케팅 활동은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제품 등록, 상담 등의 온라인 거래의 실질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참여기업은 유학생과 재학생의 마케팅활동으로 현지문화와 언어문제 해결로 단기간에 제품홍보와 바이어 발굴.협상이 가능해져서 중소기업 전문인력 부족 등의 수출애로가 한층 해소될 전망이고, 학생에게는 강의실의 이론중심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를 상대, 시장조사 등의 생생한 경험하는 기회가 되어 향후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부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시행하여 큰 성과를 거둔 중국 유학생 연계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중국시장 진출을, 우리 대학생에게는 실습기회를, 중국 유학생에게는 우리 기업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올해 사업은 동아대, 부경대가 합류하여 중국.동남아로 확대시행하는 만큼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중소기업의 현장체험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6:18 김태형 기자

“김해와 부산은 한뿌리”...허성곤 김해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만나 지역 공동현안 논의

김해시는 김해·부산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을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이 9일 부산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취임 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양 도시의 협력이 지역 발전의 핵심축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지역 공동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양 도시의 시장은 김해·부산이 삼한시대부터 가야문화권의 중심지역으로 오랜 기간 동일한 문화생활권을 영위한 한뿌리임을 재확인하고, 고령화·저성장 국면 진입 이후 고착화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침체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김해.부산 간 상생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공감했다.이날 회담에서는 경전철 MRG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재구조화 추진,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개설, 허왕후 신행길 유적지 공동 발굴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와 부산은 한뿌리를 가진 형제 같은 도시”라면서 “양 도시의 상생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해·부산은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철길마을 행복 W-라인 프로젝트 사업, 부산시 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 등 이미 많은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5:33 김태형 기자

경남도, 연간 286개 기업 채용정보 제공

경상남도 홈페이지경남도는 도민 누구나 쉽게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여 편리하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도록 ‘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5월 초 전면 개편하여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이로서 구인.구직자들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접속방법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맞춤정보 -일자리- 클릭 또는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센터’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도와 시군은 물론 중앙부처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개편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워크넷(고용노동부), 위민넷(여성가족부), 워크투게더(장애인일자리), 100세누리(노인일자리), 사이버국가고시센터(공무원),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도) 등 분야별 취업 네트워크를 한곳에 모았다.또한, 창원시를 비롯한 18개 전 시.군의 취업정보를 그룹화하여 지역에 관한 취업정보를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하였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등을 지원해 주는 ‘직업세계’ 코너도 마련했다.더불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형 기업트랙, 하이트랙,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경남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주요 일자리지원 사업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도내 286개 기업체의 1324명에 대한 채용예정시기, 채용요건, 임금수준, 복리후생 등 연간 채용계획을 조사 완료하여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기업체 소재지별 연간.월별 채용계획을 제공함은 물론 구직자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구직에 필요한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등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손병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앞으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도민 누구나 손쉽게 구인·구직 정보를 검색하도록 하여 다양한 분야에 채용률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5:23 김태형 기자

경남도, 2016년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 7만여명 확정

경남도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2016년 서민자녀 교육지원 신청 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최종 8만 9250명이 신청하여 이 중 7만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최종 신청인원을 8만명 정도로 추산하였으나 마지막에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전년도 신청인원 6만 7087명 대비 2만 2000여명이 증가하였고 최종 선정인원 또한 전년도 5만 7758명 대비 7만여명으로 1만 2000여명 증가했다.서민자녀로 선정된 대상자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여민동락카드를 발급받아 166개소의 지역서점과 10개소의 학습지사, EBS·메가스터디·이투스 등 38개소의 온라인가맹점에서 필요한 책을 구입하거나 학습지 구입, 온라인학습을 수강하고 있다.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여민동락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며, 학습콘텐츠가 우수하고 수강료(년 5만원)가 저렴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강남인강’ 또한 여민동락 홈페이지에서 수강이 가능하다.서민자녀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도 51억원의 예산으로 5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시군의 지역 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주요과목 학습캠프, 직업탐색에 도움을 주는 진로프로그램 및 특강,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 학습캠프 등 17개 시군별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그러나 서민자녀 대상자수가 가장 많은 창원시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어 타 시군에 대비 많은 서민자녀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실정이다.지난해 서민자녀들은 264억원의 여민동락카드를 사용하여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관내 지역서점에서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을 구매하는데 118억원(45%)을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는 학습캠프 등 5개의 사업에 8000명이 넘는 서민자녀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해 여민동락카드를 사용한 서민자녀들의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고3 학생 5751명 중 4년제대학 2251명, 전문대 1565명 등 66%의 대학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4년제 대학교중 도내 대학이 968명(43%), 타시도 대학 1073명(47%), 수도권소재 대학 181 명(8%), 기타 우수특성대학 39명(2%)로 나타났다.이처럼 경남도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4단계 사업중 1단계는 대상자 확정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로 지난 4월 성적이 우수한 서민자녀 대학입학생 170명을 선발하여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3단계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서민자녀 대학생을 위한 재경기숙사인 남명학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015년 12월 서울 강남구에 건립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 말 준공하여 2018년 대학입학생부터 입주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도내 기숙사인 경남학숙도 18년만에 리모델링하여 서민자녀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마지막 4단계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기업트랙과 하이트랙에서도 서민자녀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김종환 교육지원담당관은 “올해 2년차로 접어드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4단계 사업은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서민자녀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어서 계층이동을 할 수 있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5:23 김태형 기자

경남도, 양방항노화 유망기업 지원 나서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양방항노화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내 의료기기 및 업종전환, 제약, 덴탈, 화장품 등의 기업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현장실사 등 평가를 실시하여 3개 분야 14개의 기업체 중 7개 기업의 지원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양방항노화 육성 기업지원사업은 올해 도비 3억 5000만원과 선정된 기업체 부담금 7000만원 등 총 4억 2000만원을 들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신규 고용지원 등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올해 신설됐다.도내 기계분야의 고부가가치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은 밀양시 ㈜한특이피의 일회용 내시경 검사용 기구개발, 김해시 ㈜디케이문교의 덴탈용 왁스 탈랍기, 창원시 에스이엔지니링의 하지장애자 실내 이동기기 개발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양방항노화 의생명산업화 지원사업에는 창원시의 엠텍글로벌(주)의 웨어러벌 바이탈사인 멜티센싱 장갑 시제품 개발, 비엠생명공학(주)의 눈 피로 예방 및 집중력 향상 Bio-학습 안경 제품화가 선정됐다.양·한의학의 융복합 지원사업에 양산시 다나제약(주)의 한방침술과 자가방(자석)을 이용한 홍삼추출물 기능겸비 다기능 자가방 파스 개발, 진주시 아토아토의 편백수를 이용한 피부노화 썬크림 개발 등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이번 기업지원 사업의 추진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는 선정된 7개사와 5월 19일까지 협약체결을 마친 후 분야별 전문 RD, 디자인, 제품화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양방항노화 산업화를 통한 매출 증대, 신규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공모 사업인 ‘의생명 RD 센터 구축 및 상용화’ 사업을 양산에 유치(국비 40억원)하였으며, 올 4월에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275억원을 확보하는 등 동부경남 중심의 양방항노화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경남의 대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또한 도가 추진할 수 있는 유망사업도 발굴하여 고령화시대에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5:23 김태형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39사단 토지매각 이익 옛 창원지역 위해 사용돼야”

안상수 창원시장이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39사단 토지매각 이익은 옛 창원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39사단 토지매각 이익은 과거에 싼값으로 토지를 수용당한 옛 창원지역 주민의 희생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옛 창원지역의 발전과 복지,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에 쓰여 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안상수 시장은 “인근 사화공원에 200억 원을 들여 김종영 조각공원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7월에 마무리되는 ‘39사단 지역 활성화 용역’ 결과와 함께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서 39사단 부지가 옛 창원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이와 함께 안상수 시장은 “이 방안은 기획실 주관으로 문화, 관광, 공원관련 부서 등 다양한 부서들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 안 시장은 39사단 인근 사화공원과 함께 옛 창원지역의 공원들을 활용한 ‘관광자원 마련 방안’도 제시했다.또한 안상수 시장은 “옛 창원지역 수 곳의 공원마다 특색을 가진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며 “공원이 시민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용지호수 조각공원, 주남호 부근 생태공원 활성화 등 몇 곳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안상수 시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어우러져서 구 창원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그리고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9 14:46 김태형 기자

안상수 시장, SNS 통해 창원시정 신뢰도 높여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시 SNS캐릭터 ‘GUGU’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소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안상수 창원시장이 4일 ‘창원시 SNS 팔로워(팬)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시는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팔로워들이 ‘창원시 SNS’에 접속할 수 있도록 안상수 창원시장의 응원메시지를 시작으로 창원시민들이 참여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널리 퍼트리기로 했다. 여기에는 시민들이 말하는 ‘창원시 SNS’에서 좋았던 점과 바라는 점, 알고 싶은 소식 등을 담게 된다.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번 ‘창원시 SNS 팔로워(팬)수 10만명 돌파’기념 축하와 함께 응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우리시는 SNS를 통해 다양한 시정소식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10만명 돌파를 계기로 ‘창원시 SNS’가 시민 여러분과 더욱 가까이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메신저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생생한 현장을 담은 이 릴레이 응원 영상은 5월 중순쯤 창원시 공식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볼 수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4 18:01 김태형 기자

공항공사 부산본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김해공항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김해공항 주차장 만차장면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를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이 기간 동안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특히, 이 기간 공항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활동을 벌여 안전운항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여행객과 화물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지역 등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연휴기간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할 예정이다.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증편되는 특별기 운항은 국제선 6편으로(계림 1편, 계양 1편, 다낭 2편, 타이페이 2편), 연휴 기간동안 증가하는 이용객들을 위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와 차질 없는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 기간 김해공항을 이용하여 출발하는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이 334편, 국제선은 369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승객은 국내선이 5만2000여명, 국제선은 5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의 주차장 혼잡 해소를 위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연휴기간에 강서구 대저동 대저생태공원 제3주차장(약 500면)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임시주차장은 김해공항으로부터 약 7㎞ 거리이며, 승용차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임시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매일 05시 50분부터 23시까지 셔틀버스를 투입해 임시주차장과 김해공항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주차장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는 부산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을 이용해 김해공항을 오갈 수 있다.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박순천 본부장은 “이번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항 방문 시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4 16:33 김태형 기자

경남중기청,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 협동조합 집중 육성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5월 3일 2016년도 제1차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4개 조합에 대하여 공동장비,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등 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동업종 또는 이업종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영세성을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경우 공동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동사업 지원 분야는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공동장소임차, 공동설비(장비구매), 공동기술개발, 공동네트워크(홈페이지 등) 구축 등 6개 분야이며, 조합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지원 조합 360개를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1년차인 2013년 전년대비 6.2%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11%, 2015년 12.6% 등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까지 경남지역 57개 조합을 선정·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수시접수를 통해 약 20개 내외의 조합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지원 4년차를 맞이하여 협동조합의 설립을 통한 저변확대에만 그치지 않고, ‘선택과 집중’이 강화되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선정해 판로개척 및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청년(만 39세 이하)층의 협동조합 참여를 통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조합원의 50% 이상이 청년(만 39세 이하)으로 구성된 ‘청년조합’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일반 조합 20%에서 15%로 우대하고 현장평가 가점을 부여하게 되며, 기 지원조합 중 고용창출 우수조합의 경우에도 현장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한편,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 설립 및 사업계획 수립과 협동조합 성장지원 등에 대한 협업 전문 컨설팅 지원도 가능하다.올해 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원센터(1588-5302)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사업 홈페이지(http://coop.s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4 16:32 김태형 기자

부산대병원 ,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에 원격의료·병원설립 협력지원

부산대병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장기려관에서 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과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과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교환했다.이날 행사는 이창훈 병원장(부산대병원)과 Mr. Marwan Hamami(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향서 서명과 교환으로 양기관의 향후 협력을 공식화 했다.이번 LOI교환식은 부산대병원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이창훈 병원장은 “향후 수카부미군의 병원 설립에 필요한 건축과 의료기술, 의료장비에 관한 전반적 컨설팅 지원을 하겠다”며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 보유한 의료 IT서비스 및 교육과 훈련 등으로 수카부미군의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 방문단은 양해각서 체결 후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 시설 투어 및 원격진료 시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4 16:32 김태형 기자

경상대 조구호 박사, ‘분단소설연구’ 발간

경상대 조구호 박사와 ‘분단소설연구’ 표지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조구호 박사가 남북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한 문학적 노력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 ‘분단소설연구’(역락, 403쪽)를 펴냈다.책은 1부 ‘분단소설과 지역성’, 2부 ‘분단소설 작가 작품론’으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김원일, 이병주, 조정래, 박완서의 분단소설을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황석영, 윤흥길, 문순태, 이청준 분단소설에 대한 연구를 수록해 놓고 있다.조구호 박사는 책 머리말에서 “그동안 분단소설에 대한 연구는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신분과 사상으로 인한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지역적 특징(locality)은 간과한 채, 주로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야기된 분단의 상처와 그 극복의 문제에 집중되었다.”고 지적하고 “반상(班常)의 유습으로 인한 신분적 차별과 친일 지주들의 횡포가 심했던 지역적 특징으로 인해 야기된 이념의 갈등에 대해서는 문학적 조명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양반과 상민의 신분 질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모든 국민이 동등한 인권과 자유를 보장받게 되었지만, 반상이 구분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상당 기간 동안 신분 차별이 지속되어 갈등이 빈번하게 야기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제 식민지 지배정책에 동조하고 협조하여 부를 축적한 인사들이 해방 이후에도 득세하여 민족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조구호 박사는 “이러한 갈등은 남북의 이념 갈등과 뒤섞여 복잡하게 전개되었다”면서 “따라서 지역적 특징으로 인한 이념 갈등과 그 상처를 극복하는 문제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조구호 박사는 경남 진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김원일의 작품, 경남 진주와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병주의 작품, 전남 벌교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 일대가 배경인 조정래의 작품, 서울을 배경으로 한 박완서의 작품에서 그 지역적 특징이 분단소설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자세하게 살피고 있다.가령 이병주의 작품에서는 이념의 갈등으로 인한 고난과 비극보다는 반공주의가 강조되고, 작가의 시대인식도 우월의식에 젖어 있는데 이는 “그가 자라고 성장한 진주지역이 소작인과 지주와의 갈등보다는 양반과 평민, 평민과 천민, 양반과 천민 사이의 신분적 갈등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 것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다.조구호 박사는 또한 2부에서 황석영, 윤흥길, 문순태, 이청준의 역사인식과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고 있는데 “이들은 작품 활동 초기부터 남북 분단이 사회 전반의 민주화는 물론 개인의 자유까지 억압하고 통제한 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남북 분단으로 야기되는 각종 부조리와 질곡을 타파하고자 문학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조구호 박사는 “(이들 작가는) 분단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민족 고유의 정서 회복과 혈연적 동질성을 강조하기도 했고, 가해자들의 고백과 참회를 전제로 분단의 상처와 고통을 껴안고 함께 공유하는 주체적 자세를 제시하기도 했다”며 “한반도의 분단은 민족 내부 문제만이 아닌 세계사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남북한의 문제라는 인식을 뛰어넘는 세계사적 시각을 역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분단소설연구’는 2011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저술지원사업’에 채택되어 3년간 연구한 결과물이다.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04 16:31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