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30년 인구 30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10 13:56 수정일 2016-05-10 13:56 발행일 2016-05-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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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가져
시민의날 기념식 장면
시민의날 기념식 장면

사천시는 10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사천시 출범 21주년을 경축하고 사주천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악극 ‘여자의 일생’ 공연을 통해 문화적 욕구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사천시민상’을 문예부문 이용희(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전국고수대회 집행위원장), 지역개발부문 박성주(건축사), 선행부문 류천수(이용업), 체육부문 정철용(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현시의원) 지역경제부문 김희원(㈜아스트 대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찬 사천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중 가장 뚜렷하고 예측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이 시대를 같이하는 시민 여러분과 21번째 맞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이 화합되고 하나 되었을 때 ‘2030년 인구 30만 사천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약한다”며 하나 되는 사천시민의 긍지를 보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사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날 문화공연도 함께하여 의미 있게 생각하고, 우리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시민의 화합은 물론, 사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