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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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벽, 나의 투병기로 희망을 나눕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병원동 2층 공간의 벽면을 활용해 암 환자들과 진솔한 투병 이야기를 나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병원동 2층 공간의 벽면을 활용해 암 환자들과 진솔한 투병 이야기를 나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2년부터 매년 암 예방의 날(3/21)을 기념해 암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왔으며, 암 투병 환우들에게 힘이 되는 사연 및 조기 검진 우수사례 등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특히 암 환우들이 직접 쓴 수기들이 암 투병 중인 환우나 가족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관 블로그(http://blog.naver.com/dirams)나 원보에 게재해왔으며, 이번에 더 많은 환우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자 벽면에 게시하기로 했다.이번에 희망의 벽에 게시된 사연은 40대 가장의 간암 극복 수기와 50대 여성의 융모상피암 극복 사연이다. 게시물을 읽은 환우는 “실제로 이곳에서 암을 극복한 환우의 생생한 경험담이라 더 힘이 된다. 나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암을 잘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이외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공간에 치유의 벽을 조성하여 환우들이 직접 써내려가는 포스트잇 희망 메시지로 벽을 가득 채웠다. 또한 희망 메시지 중 감동적인 글들을 선별해 환우들의 이동 동선과 화장실 거울 등에 부착하여 희망 에너지를 확산한 바 있다.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매년 3월 한 달 동안만 수기를 접수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로 수기를 접수받는다. 접수된 작품 중에 우수작을 선별하여 종합검진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할 예정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4 15:24 김태형 기자

대한민국,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초석 다져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선따이시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개관식에서 이영순 이사장(오른쪽에서 6번째)과 따오 응옥 둥 장관(오른쪽에서 10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베트남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업하여 추진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건립지원 사업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월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부근 선따이시(市)에서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체계적인 산업안전보건교육기관이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다오 응옥 둥(Dao Ngoc Dung)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이혁 주베트남 대사, 장재윤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사무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는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총 1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베트남은 68억원을 투자해 부지매입 등을 지원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38억원을 투입하여 건설안전체험교육장 설치, 산업안전보건 실습용 장비, 강의 기자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현지 강사요원 양성 등을 지원했다.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는 연면적 1만8300㎡(약 5500평) 규모로 13개 안전보건 체험시설과 33종의 실험·실습 장비를 갖추고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훈련센터가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지역의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4 14:47 김태형 기자

영진위,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시동 걸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최근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에 이어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영화산업 교류행사이다. 지난 베트남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미팅 행사에 참여한 현지 제작사에서 국내 제작사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내어 현재 두세 편의 작품에 대해 공동제작 추진이 논의 중이다. 이렇듯 베트남 행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남에 따라, 내년에는 한-베트남 공동제작영화가 베트남에서 개봉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영화진흥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교육문화부 등이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주요 영화기업을 소개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기업 쇼케이스’, 양국 영화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마련한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양국 영화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영화산업 발전 포럼’, 양국 영화관계자 교류 확대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영화산업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현재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1:1 비즈니스 미팅’(8월 10일~11일)에 참가할 국내 영화 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후반작업업체,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을 모집하고 있다. ‘1:1 비즈니스 미팅’ 신청 업체 중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미팅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고, 전체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의 숙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 영화기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담당자 이메일(kcinema@kofic.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기한은 7월 15일 18시까지이고, 행사관련 세부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에서도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 영화산업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8:26 김태형 기자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 증가

2016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는 총 51종목으로 직전 반기(67종목) 대비 감소했다. 행사건수는 824건으로 직전 반기(1,110건) 대비 25.8% 감소했으며, 행사금액은 3896억원으로 직전 반기(3236억원) 대비 20.4% 증가했다.행사건수의 감소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시장의 지속적인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영국의 Brexit 요인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행사금액은 2015년 하반기 대비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아이에스동서(CB), 셀트리온(EB) 등 행사금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가 올해 1∼3월부터 행사가격을 상회하여 지속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상위 10개 종목의 행사금액 2601억원, 전체 행사금액의 66.8%)된다.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건수를 보면, 전환사채는 직전 반기 대비 28.8% 증가한 590건, 교환사채는 7.1% 증가한 45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9% 감소한 189건을 기록했다.행사금액을 보면, 전환사채는 직전 반기 대비 58.4% 증가한 2742억원, 교환사채는 250.4% 증가한 995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87%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아이에스동서 33회 전환사채, 셀트리온 1회 교환사채, 에이피시스템 2회 전환사채, 코다코 9회 전환사채, 아이에스동서 31-1회 전환사채 순으로 집계됐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8:26 김태형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백캉스족 겨냥한 이색 여름 이벤트 다채롭게 마련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아쿠아틱 분수쇼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마다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여름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매 주말마다 ‘쿨 썸머 페스티벌’ 테마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오는 16~17일 1층 야외 광장에서는 7~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총 서바이벌’ 이벤트를, 15~17일 아쿠아몰 지하 1층 분수대 앞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생맥주와 치킨을 제공해주는 ‘비어 파티’(14~18시)를 열어 파라솔 테이블에서 아쿠아틱 분수쇼, 밴드 공연 등을 감상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또한 같은 장소에서 23~24일에는 ‘칵테일 파티’, 30~31일에는 ‘수박 파티’, 다음 달 6~7일에는 ‘쌈바 축제’, 13~15일에는 ‘광복절 이벤트’ 등 한 달간 이색 이벤트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동래점도 오는 16일(14/16시) 2층 매장에서 ‘7080 뮤직 콘서트’를 개최하며, 센텀시티점은 오는 16일(14~18시) 2층 매장에서 ‘타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방문 고객들이 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은 쇼핑의 공간을 넘어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점점 변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캉스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4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지역 거주 고객 기준)이는 불황이 깊어지면서 여름 피서를 먼 곳으로 떠나기 보다 백화점 등에서 바캉스를 보내며 휴가 경비를 줄이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또한 여름철을 맞이해 유통업계 마다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주말 열린 롯데백화점 광복점 명화 그리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김주현씨는 “백화점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7 김태형 기자

안전보건공단, ‘찾아가는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 실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한국산업간호협회와 공동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20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Yes - No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을 실시한다.‘찾아가는 Yes - No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은 ‘화학물질 알기 Yes - 화학사고 No’에 대한 사업으로, 화학물질 정보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방문하여 취급물질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 등 취급관리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다.교육은 제조업 사업장 중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2000개소를 대상으로 간호사 및 산업위생기사 등과 같은 전문자격을 갖춘 산업보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대면식 교육으로 실시한다.전문가가 사업장내 화학물질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화학물질의 올바른 사용과 취급관리에 대한 맞춤형 홍보자료를 제공한다.또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및 유관기관이 전국에서 합동으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수행하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화학물질 취급·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7 김태형 기자

상반기 DLS발행 14조원 돌파, 반기기준 사상최대

2016년도 상반기 DLS 발행금액 14조 2619억원2016년 상반기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이 14조 2619억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증권시장에서 DLS가 최초 발행된 2005년 이후 반기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2015년 하반기(10조 4088억원)대비 37.0% 증가한 것으로 최근 유가상승 및 달러화 약세 등 대외여건 호조에 따라 발행량이 크게 증가했다.특히 국제유가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 2월 11일 26.21달러로 저점을 찍고 올 6월말 배럴당 48.33달러까지 꾸준한 회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조기상환되면서 재투자 수요의 증가로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국제 금시세도 2015년말 1060달러에서 6월말 1318달러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저금리와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불안심리가 반영되어 금값상승으로 어어지고 있으며, 미국 금리반등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반영되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발행량도 늘어나는 추세이다.모집구분별로는 공모발행 23.9%, 사모발행 83.6% 차지모집구분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 345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6.4%, 사모발행이 11조 9161억 원으로 83.6%를 차지했다.2015년 하반기 대비 공모는 23.9%, 사모는 39.9%로 발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모 DLS 발행량 증가가 돋보인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실이 불어나고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ELS에 대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요 지수, 금리,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초자산별 발행실적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 7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6.6%를, 신용의 경우 3조 3951억원으로 23.8%, 금리의 경우 2조 7416억원으로 19.2%를 차지했다.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는 23억원이 발행되었는데 2015년 하반기 대비 98.2%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최근 브렉시트 결과에 대한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DLS도 예측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보다 안정적 수익을 달성하고 대외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을 혼합하여 발행하는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원금전액보전형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48.9% 차지원금보전형태별로는 전액보전형이 6조 971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8.9%, 원금비보전형(일부보전포함)이 7조 2909억원으로 51.1%를 차지했다.2015년 하반기대비 전액보전형은 48.9%, 원금비보전형(일부보전포함)은 18.2%로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H지수 폭락을 경함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원금보전형 DLS에 대한 선호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증권사별 DLS 발행규모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1조 8018억원), 미래에셋대우증권(1조 7945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각 12.6%를, 삼성증권(1조 6305억원)이 11.4%로 뒤를 이었다.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8조 46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6.4%를 차지했다.상환금액 13조 4751억원으로 29.5% 증가2016년 상반기 DLS 총상환금액은 13조 4751억원으로 2015년 하반기 대비 29.5% 증가했다.상환유형별로 살펴보면, 만기상환이 7조 591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6.3%를 차지하였으며 조기상환이 5조 2693억원으로 39.1%를, 중도상환이 6144억원으로 4.6%를 차지했다.특히 조기상환은 2015년 하반기(3조 2554억원)대비 61.9% 증가한 것으로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유가로 인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 상당수가 상환조건이 충족되어 조기상환이 이루어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7 김태형 기자

방방곡곡 찾아가는 영상문화, 영화처럼 즐겨볼까?

영화진흥위원회는 영상문화나눔사업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를 올해 8월부터 운영한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미래 영화관객 개발 및 영화향유권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영상문화나눔사업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를 올해 8월부터 운영한다.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는 영상문화 체험 특화버스로 개조한 차량에 강사와 기자재를 싣고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차량 내·외부를 활용한 영상문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형 영상문화 교육프로그램’이다.‘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우리의 이야기로 다시 찍거나 웹툰에 대사를 입혀 더빙하는 등의 영상제작체험, 다양한 포맷의 뉴스를 제작하거나 과거 혹은 미래의 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UCC제작 체험 등으로 구성 됐다.이는 지역별, 연령별 문화환경 및 향유권에 대한 격차해소를 위해 아동.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영상문화교육과 생활 속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와 같은 이동형 영상문화 교육프로그램은 해외에서는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The Arts Bus Project’, 및 ‘존 레논 교육투어버스’, ‘홍콩의 Arts Bus’ 등),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과 지자체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교육 및 시각예술 중심의 이동형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2대의 차량을 구축하여 대한노인회(회장 이심),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사장 최성은)와 협력을 통해 대상 지역을 미리 선정하여 총 40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는 신청접수를 받고 2019년까지 총 5개의 차량을 구축하여 권역별 거점 운영을 목표로 한다.한편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의 발대식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충남 서천군에서 개최된다. 서천군은 농어촌이 공존하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고 지역 최초로 서천군기벌포영화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플러스를 동시 설립.운영하고 있어, 영상나눔버스의 시작을 알리기에 적합한 지역이다.발대식에는 7월 26일 전야제 행사로 19시부터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 야외무대와 구 판교역사 앞 광장에서 각각 한국영화 상영회가 개최되며, 특히 구 판교역사에서는 서천군민이 참여하는 사전공연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막, 8월 2일까지 금, 토, 일을 제외한 5일간 진행된다. 7월 27일 발대식 본 행사는 19시부터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에서 진행되며 퓨전국악밴드 ‘예인스토리’, 힙합듀오 ‘가리온’의 축하공연과 복합문화공연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 4인조 밴드의 라이브연주, 배우들의 실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으로 시연된다. 본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지역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영비법 개정안의 8월 시행과 함께 영화진흥종합계획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기존의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 작은영화관 기획전 상영지원,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에 이어 이번 영상나눔버스 사업을 통해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보다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6 김태형 기자

부산대병원, 여성 질환 예방·관리법 시민건강강좌 개최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김기형 교수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7월 14일 오후 3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부인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주제로 335차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민건강강좌는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기형 교수의 ‘부인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강의와 함께 경품추천 및 1:1 상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여성 질환은 10대 여성부터 성인, 중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큰 증상이 없는 경우 부끄럽다는 이유로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 또한 대부분 증상이 없이 진행 돼 환자 본인이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미리 올바른 예방과 관리법 습득이 중요하다.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여성질환에 관한 여러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번 시민건강강좌는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형성과 의료 이용에 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6 김태형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유지

2016년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946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 명(-0.5%) 감소했고, 상반기 극장 매출액은 7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억 원(-0.5%) 감소했으나 대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2016년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43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만 명(8.4%) 증가했고,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8%p 증가한 46.3%를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의 관객 수 증가는 검사외전과 곡성 등의 흥행에 따른 것이었지만 ‘중박 영화’의 감소와 하반기에 대작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의 역량이 집중되는 경향으로 인해 상반기 한국영화는 전반적으로 외국영화에 약세를 보였다.2016년 상반기 외국영화 관객 수는 50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만 명(-7.0%) 감소했다. 그러나 쿵푸팬더3, 주토피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이 상반기에 흥행하면서 외국영화 관객 수 점유율은 3월 64.2%와 4월 67.5%까지 상승했고, 2016년 상반기 외국영화 관객 수 점유율도 53.7%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에 앞섰다.2016년 상반기에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의 강세가 뚜렷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주토피아, 정글북 등 5편을 배급하였고 총 관객 수 1748만 명, 매출액 1433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반기 배급사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외국영화 상위 10위권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의 배급작이 4편이었고, 외국영화 흥행 1위와 2위 모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의 배급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8만 명)와 주토피아(470만 명)로 관습을 탈피한 디즈니의 내러티브 전략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는 데드풀, 엑스맨:아포칼립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12편을 배급해 1711만 명으로 2위, 씨제이이앤엠(주)는 아가씨, 쿵푸팬더3, 히말라야 등 12편을 배급해 1534만 명으로 3위, (주)쇼박스는 검사외전,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등 7편을 배급해 1277만 명으로 4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컨저링 2 등 6편을 배급해 496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2016년 상반기에는 한국영화와 미국영화가 고른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 흥행 상위 10위권 내에 한국영화와 미국영화가 각각 5편씩 양분되며 동반 흥행을 했다. 2월 개봉한 검사외전이 9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868만 명으로 2위를, 5월 개봉한 곡성(686만 명)이 3위, 2월 개봉한 주토피아(470만 명)가 4위, 6월 개봉한 아가씨(415만 명)가 5위를 기록했다.다양성영화에서는 싱 스트리트가 관객 수 55만 5000명으로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예년에는 다양성영화 부문에서 미국영화가 강세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국적의 다양성영화가 흥행했다.다양성영화 상위 10위권에 미국영화는 캐롤과 헤이트풀8 2편에 그쳤고 유럽과 중국영화가 고르게 흥행했다. 특히 다양성영화 부문에서 중화권영화의 부상이 도드라졌다. 나의 소녀시대가 40만 6천명을 모으며 대만영화로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으며, 중국 애니메이션인 매직브러시가 17만 2000명으로 다양성영화 상반기 흥행 5위를 차지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6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2016 여우해-취업페스티벌 ‘성황’

BNK경남은행이 지난 12일 진행한 ‘2016 여우해(여성 우리는 해낸다)-취업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BNK경남은행이 지난 12일 본점2층 누리마당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16 여우해(여성 우리는 해낸다)-취업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2016 여우해-취업페스티벌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 350여명이 찾아와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2016 여우해-취업페스티벌을 찾은 지역 여성들은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는 물론 퍼스널컬러매칭ㆍ메이크업ㆍ헤어스타일링 등 구직상담과 면접컨설팅 노하우를 제공받았다.또 함께 진행된 바리스타ㆍ캘리그라피ㆍ리본공예 직종체험과 진로/창업상담 그리고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의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참가자 박미화 씨(46세)는 “큰 기대하지 않고 2016 여우해-취업페스티벌을 찾았는데 유익하고 알찬 정보가 너무나 많았다. 오늘 얻은 정보를 백분 활용해 평소 소망하던 일자리에 도전하겠다. 이런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구직희망여성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어가는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구인기업과 연결되는 만남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 면접컨설팅과 직종체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여성들의 자세를 보니 취업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5:26 김태형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신인 기수 3인방 데뷔···‘경마 새바람’ 예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신인 기수 3인방이 정규 34기로 경주로에 첫 발을 내딛는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젊은 피가 수혈됐다.정규 34기로 경주로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이효식(21세), 정도윤(22세), 최은경(20세) 기수가 그 주인공이다. 세 기수 모두 지난 6월 1일 면허를 취득한 젊은 피다. 이효식 선수는 10조(김남중 조교사), 정도윤 선수는 15조(안우성 조교사), 최은경 기수는 31조(라이스 조교사)와 각각 기승계약을 맺고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지난 10일 제4경주로 데뷔한 최은경 기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유일한 여자기수다. 2012년 안효리 기수 이후 처음으로 데뷔하는 여성기수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인 최은경 기수는 1997년 2월 24일생으로 만 19세의 어린소녀이다.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경마아카데미를 지원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수습기수로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경마아카데미 재학 시절에는 영국 연수도 다녀왔을 정도로 기수로서의 열정이 대단하다. 부산경남의 유일한 여자기수이지만 선배 및 동기 기수들과 함께여서 외롭지 않다고 당차게 말하는 최은경 기수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지난 8일 제2경주에 출격, 신인기수 3인방 중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른 이효식 기수는 김용근, 유현명, 최시대 등 쟁쟁한 선배 기수들과의 경주에서 당당히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라북도 남원 출신인 이효식 기수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진학 후 경마아카데미에 지원, 올해 6월 기수 면허를 취득했다. 평소 하고자 하는 의욕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효식 기수는, 자세나 균형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안정적인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말뿐만 아니라 동물을 사랑한다는 이효식 기수의 선전을 기대해본다.신인기수 3인방 중 마지막으로 데뷔전을 치를 정도윤 기수는 1995년 11월 20일생으로 만 21세의 젊은 기수다. 평범한 고등학생 시절,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기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정도윤 기수는 훈련이 없는 평소에도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체력관리에 매진한다. 유연한 몸 덕분에 정석의 기승자세를 구현해내고 있어 향후 완성도 높은 실전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배려심 깊은 생각과 행동으로 주변 관계자들에게 “생각이 깊다”는 평을 듣는 정도윤 기수는 “늘 최선을 다하는 기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신인 기수로서의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경마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신인 기수들의 능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2016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미래를 이끌 신인 기수 3인방의 활약을 기대해본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4:57 김태형 기자

경남도, 학교폭력 예방·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경남도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도청(재심기관), 교육청(일선학교에 대한 예방교육), 경찰청(전담경찰관 근무)등이 합심하여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효과적인 상담치료, 멘토링, 치료보상에 대한 협의 등 안내와 지도로 청소년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위하여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관련기관(도청, 교육청, 경찰청) 및 청소년단체(대표단체)가 참여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하반기 학교폭력예방.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주요내용은 각 기관의 주요사업과, 업무 흐름도를 공유하고 청소년단체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치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한 것이다.또한, 개인상담(심리치료), 활동지원(사회봉사)등 학교폭력 피·가해학생(학부모)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우선 청소년관련단체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관련단체를 방문하여 주요사업, 활동, 상담 등 공동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효과적인 상담치료, 멘토링, 치료보상에 대한 협의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중요한 만큼 제2회 학교폭력예방.치유 우수작품을 공모하고 우수작품 26개 작품(장원1, 차상2, 차하3, 참방20)을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시상금 100만원과 우수작품 3명에게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이며 작품공모 안내는 경남문학관 홈페이지(경남문인협회)에 문의하면 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3 14:57 김태형 기자

한방항노화기업 자연愛제약, 농림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와 자연愛제약(산청군 소재, 대표 강민철)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자유응모공모과제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4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사업은 산업체의 기술개발 수요를 중심으로 식품분야 연구에 대한 주제·품목 등을 연구자의 재량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략약초 이용 경남 한방 스타상품 개발사업은 도라지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대사증후군은 당뇨,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40대 이후 중년층에서 발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도라지는 간 기능과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고 있다. 경남이 강원도에 이어 전국 생산량 2위를 차지하는 약초로 특히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경남에서 많이 생산되는 전략약초이다.경남 한방 스타상품 개발사업의 1차년도 연구목표는 활성도라지(발효-숙성 혼합공정을 통해 활성이 증대된 도라지)의 제조 최적공정 개발과 이를 이용한 십전대보환 제품화이다.2차년도 연구목표는 활성도라지 대량 추출 조건 확립과 활성도라지차 제품화이며, 3차년도 연구목표는 활성도라지 발효물을 활용한 식음료 시제품을 개발하여 개별 인정을 추진하는 것이다.도라지를 이용한 경남 한방 스타상품 개발은 기술적 측면에서는 활성도라지를 이용한 다양한 용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 소재 제조기술의 기술우위 선점, 한국의 식·의약 산업과 연계된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기술적인 진보, 갱년기 장애·면역·기억인지·혈액순환개선 등 노령화에 따른 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제·산업적 측면에서는 우리 토종약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소재 개발로 도라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방항노화산업의 신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대된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의 주관기관인 자연愛제약은 그간 지리산권 약용작물 이용 고부가가치 제품 및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두과작물 이용 대사질환 및 갱년기 질환 개선 기능성 식품 개발 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에도 9917㎡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2 14:32 김태형 기자

경남도, 중화권 겨냥 고품질 해삼 대량생산 체계 구축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25일 대단위 해삼 종묘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시험운영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해삼 종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이번에 준공된 해삼 종묘생산시설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총 3여 년에 걸쳐 총 공사비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국가 10대 수출전략 품목이면서 중국과 FTA 체결로 수산물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해삼의 대량생산 및 품종개량 보급을 위해 건립됐다.이에 올해에는 150만 마리 이상의 우수한 해삼 종묘를 생산하여 부족한 종묘확보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해삼 생산량 증가로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번 고품질 해삼 종묘생산시설 체계 구축으로 해삼 대량종묘생산을 통한 양적인 증가와 함께 ‘해삼 품종개량 연구’를 병행 추진하여 질적인 상품가치를 높여 중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품질의 해삼을 생산·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기대된다.그동안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도부터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종묘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하여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은 물론 대량생산을 통하여 매년 도내 시.군 어촌계에 지속적으로 방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웰빙식품으로 중국의 잠재 수요량은 50만~60만 톤으로 추정되며, 한중 FTA 체결로 경남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이 비교적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품종이다.2015년도 전국 연간 해삼 생산량 2211톤 중 경남도는 약 49%인 1081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남도가 해삼 서식의 최적지를 보유하고 있다.홍득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남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건삼 등 해삼 가공분야 연구를 위하여 가공 전문가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해삼 소비촉진 방안 등 향후 다양한 연구사업을 구상하여 새로운 소득창출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2 14:28 김태형 기자

경남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세계에 알린다

경남도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6’에 참가하여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등 나노관련 인프라를 국내외에 알린다.올해 14주년을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6’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크게 전시회와 심포지엄 행사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는 15개국 420개사가 출품하고 1만 2000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 2위 규모의 나노산업대전이다.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첨단세라믹, 마이크로, 레이저, 고기능소재, 스마트센서 등 6개 분야 신기술 관련 협력전시회가 ‘나노융합대전’으로 합동 개최된다.또한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나노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 소개와 더불어 세계 석학들의 학술분야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이를 통해 산업기술 간 협력과 교류의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기술거래, 투자유치, 제품거래, 국제협력 등 품목별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기관)의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경남 홍보관에서는 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밀양시·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등 나노융합산업 관련 인프라를 홍보하고, 여기에 창성나노텍㈜, 유로산업, 원일코퍼레이션, ㈜엠씨랩, 나우비젼, ㈜3SMK, ㈜니나노 등 경남 지역의 나노관련 기업들도 함께 한다.경남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프라를 국내외에 알리고 투자 유치를 도모함으로써, 향후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한 토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가 지난해 11월에,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지난 6월 28일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됨에 따라 나노융합 연구센터와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추진되는데,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2 14:26 김태형 기자

남부발전, 선-화주간 간담회 통해 상생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7일 연료 수송선사(8개사)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연료 수송선사(에이치라인, 대한해운, 팬오션, 삼선로직스, SW해운, SK해운, 우양상선, 유니코로지스틱스)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지난 7일 삼척그린파워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는 해운·조선업의 장기 불황 상황에서 해운선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해운선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과 선-화주로서의 조선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으며, 삼척그린파워의 본격적 가동에 따른 선박 입출항에 대비하여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원에 2000MW급 설비용량으로 건설 중인 삼척그린파워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되는 연료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하여 18만톤급과 9만톤급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2개 부두를 운영하며, 이달 말 이후 본격적으로 연료 수송선박이 입항할 계획이다.또한 남부발전은 현재 수입연료 전량을 국내수송선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조선소를 대상으로 15만톤 규모의 벌크선박 9척을 발전 5사 공동으로 발주하여 조선·해운경기 부양에 앞장선 바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6:24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