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교폭력 예방·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13 14:57 수정일 2016-07-13 14:57 발행일 2016-07-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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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단체 학교폭력 예방 치유 프로그램 개발키로
경남도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도청(재심기관), 교육청(일선학교에 대한 예방교육), 경찰청(전담경찰관 근무)등이 합심하여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효과적인 상담치료, 멘토링, 치료보상에 대한 협의 등 안내와 지도로 청소년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관련기관(도청, 교육청, 경찰청) 및 청소년단체(대표단체)가 참여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하반기 학교폭력예방.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각 기관의 주요사업과, 업무 흐름도를 공유하고 청소년단체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치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한 것이다.

또한, 개인상담(심리치료), 활동지원(사회봉사)등 학교폭력 피·가해학생(학부모)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우선 청소년관련단체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관련단체를 방문하여 주요사업, 활동, 상담 등 공동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효과적인 상담치료, 멘토링, 치료보상에 대한 협의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중요한 만큼 제2회 학교폭력예방.치유 우수작품을 공모하고 우수작품 26개 작품(장원1, 차상2, 차하3, 참방20)을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시상금 100만원과 우수작품 3명에게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이며 작품공모 안내는 경남문학관 홈페이지(경남문인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