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나눔 봉사단, 민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나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13 15:26 수정일 2016-07-13 15:26 발행일 2016-07-13 99면
인쇄아이콘
지역대표 기업으로 잊혀져가는 유·무형문화재 후세에 이어주기 위해
KAI 나눔봉사단, 사천전통문화재 계승발전 후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2일 사천전통문화연합회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나눔봉사단이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나섰다.

KAI 나눔봉사단은 12일 사천시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사천 전통문화연합회 한우성 회장, 사천시 문화관광과 김대균 과장, 경남 메세나 한동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전통문화연합회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남 메세나협회를 통해 사천지역 무형문화재 5종에 지정기부방식으로 추진됐다.

후원 받은 사천지역 무형문화재인 가산 오광대, 마도 갈방아소리, 판소리 고법, 판소리 수궁가, 진주 삼천포농악 5종은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동공연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KAI 나눔봉사단은 유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사천읍성, 선진리성, 구계서원 3곳을 선정하여 매월 1회 지속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KAI 나눔봉사단 하성용 단장은 “지역의 유·무형문화재 발전 및 전통문화 계승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