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ksj34643@viva100.com

천호식품, 국내 종합 건강식품 기업 최초 폴란드에 수출 계약 체결

천호식품은 동유럽의 떠오르는 경제 교류 중심지인 폴란드에 국내 종합 건강식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단독 수출 계약을 맺었다.천호식품은 동유럽의 떠오르는 경제 교류 중심지인 폴란드에 국내 종합 건강식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단독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천호식품은 최근 폴란드의 기업인 VI사(브이아이사)와 자사의 제품을 2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VI사는 대형 리조트, 백화점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건강식품 매장, 약국 등에 각국의 유명 제품을 수입, 공급하며 헬스케어 분야까지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천호식품은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 진출에 주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수출 품목은 천호식품의 대표 제품인 ‘마시는 산수유’, ‘우먼솔루션’, ‘홍삼진액’, ‘숙취헛개’, ‘동결건조청국환’ 등을 포함해 총 12종이다. 산수유, 홍삼, 헛개 등 모두 천연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주로 정제, 캡슐 형태로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폴란드인들에게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수출 품목 중100% 국내산 산수유를 주원료로 벌꿀, 복분자 농축액 등을 첨가한 ‘마시는 산수유’,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동결 건조시켜 분말화한 ‘동결건조청국환’ 등 한국인들이 주로 즐기는 식품과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천호식품은 현지 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슈퍼마켓, 약국, 건강식품 전문매장 등에 유통되며 건강식품 분야의 한류 바람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30여년 간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구매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폴란드는 중부 유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중동부 유럽 중 가장 큰 국가로 인구수 3850만명, 국내총생산(GDP)은 4735억 달러(2016년, IMF 기준) 규모다. 2004년 EU 가입 이후 소득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건강식품 분야의 유망한 소비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최등용 천호식품 해외사업부 팀장은 “폴란드는 건강식품 시장이 초기 단계라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천호식품은 폴란드에 선진화된 건강식품 수출을 시작으로 동유럽, 크게는 유럽시장 전역으로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천호식품은 최근 중국 중서부의 대표 유통그룹 뿌뿌까오(BBG)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후난성 창사시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메이시신천지’의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3 14:11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 아이폰으로까지 확대

BNK경남은행은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아이폰(iPhone)으로까지 확대했다.BNK경남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아이폰(iPhone)으로까지 확대했다.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실명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과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해졌다.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는 본의명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본인 확인을 한 뒤 입출금 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금융서비스이다.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이용해 입출금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전자금융은 BNK경남은행 또는 다른 은행의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를 보유한 고객이면 가입 가능하며, 향후 스마트보안카드 등 신규 핀테크서비스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객 본인 확인은 휴대폰 본인 확인과 신분증 제출 단계를 거친 후 영상통화 또는 소액이체 중 고객이 선택해 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 확인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상통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예약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스마트금융부 하충수 부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를 아이폰에도 제공될 수 있게 조치했다. 8월 중으로 영상통화 예약은 신청일을 포함해 5영업일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실명인증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거래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HI! BNK경남은행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3 14:11 김태형 기자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궤도 올라

마산로봇랜드 조감도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지난 2월 토목공사 도급계약 체결 후 현재 현장에서는 중장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울트라건설(주) 부도이후 1년 간의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것이다.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 원(국비560억 원, 도비1000억 원, 시비1100억 원, 민자4340억 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에 1단계 사업으로 로봇 RD센터, 로봇전시관 등 국내 최대 로봇산업 공공 인프라 시설과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 사업으로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민간사업자가 건립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9%이며 2018년 1월에 기반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 중지로 인한 기간을 감안해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통해 1단계는 2018년, 2단계는 2019년까지 사업기간을 각각 1년씩 연장했다.지난달 7일 산업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올해는 기반시설 조성공사와 더불어 7월 도시관리계획 인가, 8월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9월 공공부문 건축공사 및 1단계 민간부문 테마파크 건축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7월 7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현장대기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날 대통령에게 보고된 주요내용은 2018년 테마파크 개장에 맞추어 국도5호선을 조기에 개통(국토교통부)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봇랜드 인근 해수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해양수산부)와 로봇랜드 내 공공전시시설의 콘텐츠 구축 지원(기재부, 산업부, 문체부) 등이다.2019년까지 로봇랜드가 조성되면 대규모 로봇수요공간 창출로 국가 로봇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지역에 부족한 관광휴양시설의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여가활용공간을 제공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창원시는 이 사업이 준공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850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인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5:32 김태형 기자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 인기

지역기업의 서울출장 편의 제공과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부산시, 경남도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역사에 설치 운영 중인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인기다.서울역사 4층에 59㎡ 규모로 설치된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서울 출장 중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회의실을 비롯하여 빔 프로젝트 등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인터넷 등의 편의제공으로 서울사무소가 없는 중소기업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현재 이 라운지의 등록 및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등록 회원은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015년 12월 285개에서 2016년 6월 400개로 115개가 추가 등록됐다. 이용자는 2015년 상반기 2067명에서 2016년 상반기 4013명으로 동기 대비 1946명이 증가하는 등 등록회원사와 이용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 라운지는 영남권의 대표적 광역지자체인 울산·부산·경남 그리고 상공단체 울산상의·부산상의·창원상의 6개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함께 머리를 맞댄 노력의 산물이다. 현재는 행정 권역을 초월한 지역 협력을 통하여 부·울·경 발전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비즈니스라운지는 울산·부산·경남의 기업체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홈페이지(www.bubiz.kr)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고 이용 문의는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02-313-1888)로 하면 된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5:31 김태형 기자

올 여름엔 시원한 와인동굴에서 산딸기 와인 한 잔 어떠세요!

와인동굴 전경여름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사람도 개도 지치게 만드는 지독하게 뜨거운 여름이다. 이러한 더위에 휴가랍시고 무작정 멀리 나섰다가는 밀려드는 교통 체증에, 바가지요금에, 꼴불견 피서객에 어른도 아이도 힐링은커녕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명언만 되새기며 돌아 올 수도 있다.그래서 추천할 만한 핫플레이스는 바로 김해 생림면에 위치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이다. 실제 2010년까지 기차가 오갔던 생림터널을 개조해 만든 와인동굴은 실내온도가 항상 14~16도를 유지해 여름 피서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낙동강 철교를 횡단하는 낭만적이면서 뜨거운 레일바이크를 즐겼다면 반드시 시원한 와인동굴에 들어가 휴식을 취해보자. 와인동굴에 마련된 세련된 바와 좌석에서 세계 유일의 산딸기 와인을 즐긴다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햇 포도주를 마시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또한 산딸기를 표현한 캐릭터인 산딸기소녀 ‘베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아름다운 조명 아래 트릭아트와 아기자기한 테마공간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이외에도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사이에 위치한 열차카페는 실제로 운행되었던 새마을호 2량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실제 기차 좌석을 일부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하였다. 열차카페에서는 각종 음료 및 간식을 판매해 이용객에게 옛 기차의 향수를 일깨우는 동시에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충분히 즐겼다면 해 질 무렵 시원해진 철교전망대에서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왕의 노을’이라 불리는 노을을 보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은 각각 18시, 20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www.ghrp.co.kr)도 가능하니 올 여름이 가기 전 꼭 한번 방문해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겨보자.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5:30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한우리인성회 ‘제 26회 장애인 야영대회’ 지원

BNK경남은행은 장애인단체 한우리인성회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 26회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했다.BNK경남은행은 장애인단체 한우리인성회(회장 오상실)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거제 가배랑 리조트 수련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 26회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했다.BNK경남은행봉사대 50명은 2일 하루 동안 제 26회 장애인 야영대회에 참가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100명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조를 나눠 오전과 오후 바다카약ㆍ레프팅ㆍ갯벌체험과 해양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며 장애인들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대부분 일정이 바닷가에서 진행됨에 따라 장애인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썼다.곽혜란 행원(지역공헌기관사업부)은 “장애인들에게 한 여름 무더위를 떨친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임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우리인성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야영대회에 매년 BNK경남은행봉사대를 파견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4:12 김태형 기자

한국선급, 싱가포르 국립대와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한국선급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해외 명문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선박 소음 및 진동 공동연구 ▲오프쇼어 분야의 학술, 자연과학 및 기술정보 공유 ▲연구인력 상호교류 ▲기술의 상업화 추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추와 키 차잉(Chua Kee Chaing) 싱가포르 국립대 공과대학장, 처오 이엔 커오(Chow Yean Khow) 싱가포르 국립대 오프쇼어 연구기술센터장 외에도 토 아 춍(Toh Ah Cheong)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국장 등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양 기관의 연구개발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박범식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인력 및 기술연구 노하우에 대한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의 연구 역량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선급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한국선급이 보유한 기술력과 싱가포르 국립대의 우수한 연구 노하우를 접목하여 아시아의 허브인 싱가포르에 현지 연구소 (가칭 KR Singapore RD Center)를 향후 설립, 해사 기술의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싱가포르 국립대학교는 1905년 개교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학으로, 지난 6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6년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문대학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4:11 김태형 기자

경남도, 여름철 ‘수산생물질병 특별방역’ 본격 가동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는 수산생물질병이 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8월 한 달간을 ‘여름철 수산생물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방역대책을 실시한다.기술사업소는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에 도내 예찰요원 37명을 총동원하여, 지난해 수산생물질병이 발생한 주변 해면 양식장과 차량 왕래가 잦은 육상어류양식장 등 총 97개 대상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독제·항병력증진제·수질검사시약 등 방역물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현장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소독방법, 전염병 발생 징후 발견 시 조치방법에 대한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양식장 일제 소독·출입자 통제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수산생물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전염병의 확산 최소화를 위하여 이동금지 및 격리, 주변소독 등 신속하게 방역조치하고, 예찰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확산방지에 철저하게 대응 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009년부터 2015년 까지 수산생물질병은 총 64건에 14품종 5종의 전염병이 발생하였다. 그중 참동, 돌돔 등 해산어 위주로 발생하는 ▲참돔이리도바이서스병(73%, 47건), 잉어 등 내수면 어류에 발생하는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19%, 12건), 갑각류.폐류에 발행하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3%, 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올해 상반기에 기술사업소는 2016년도 수산생물전염병 방역계획에 따라, 내수면 양식장 및 종묘배양장 방역기간 운영(도내 194개소, 7종 1125개 물품지원), 새우양식장특별방역(도내 13개소, 8종 85개 물품지원) 등을 실시했다.정운현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질병에 의한 양식장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특별방역기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수산생물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수산생물전염병은 인체에는 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3:53 김태형 기자

경남도, 2년 연속 ‘1등급 어촌체험마을’ 선정

남해 은점어촌체험마을은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카약,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제토베이터 등 이색적인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경남도는 남해 은점어촌체험마을과 거제 쌍근마을이 해양수산부 ‘2016년 어촌체험마을 등급결정’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인증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남해 은점어촌체험마을은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등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카약,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제토베이터 등 이색적인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지난 해 개최된 ‘전국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와 ‘전국어촌체험마을 바다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거제 쌍근마을은 경관 및 서비스, 숙박 등 2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바다낚시 체험, 갯벌 생태 체험, 멸치잡이 체험 등이 가능하며, 특산물로 쌍근멸치가 유명하다.‘어촌체험마을 등급결정’은 어촌 관광 활성화와 어촌 체험객의 편의 및 만족도를 높이고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마을 중 운영실태 평가 결과 우수마을로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프로그램 ▲숙박시설 ▲음식수준 등 4개 분야로 평가하며, 등급심사를 받은 마을에는 ‘행복한 어촌’이라는 로고 아래 각 부문별 등급이 표시된 현판이 수여된다.한편, 지난해 등급결정에서는 거제시의 다대 마을·계도 마을, 남해군의 문항마을·유포마을은 4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아 ‘일등 어촌’으로 선정되었고, 남해 지족마을은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바 있다.어촌체험마을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건강한 먹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함께 접할 수 있어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22곳이 조성·운영되고 있다.사천 대포어촌체험마을은 전어마을로 유명하고, 바다낚시, 갯벌탐사, 야간횃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해상황토펜션 내부를 황토로 만들어 웰빙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통영 유동어촌체험마을은 욕지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해안선과 절벽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고 다이버센터 및 2015년 어촌체험마을 고도화 사업으로 해양낚시터를 조성하여 낚시 체험객, 다이버 동호인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과 꾸준한 마을 관리를 통해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3:53 김태형 기자

경남도, 조선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방안 마련에 발 벗고 나서

최근 경남도는 조선해양 산업의 불황과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실업률 상승, 소비 위축 등 지역경제가 침체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특히, 최근 STX조선해양(주)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법원의 채권채무 동결명령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B2B 외상매출채권 지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협력업체의 자금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경남도는 조선 협력업체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도는 지난 5월 13일, 6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조선업 불황에 따른 금융부문 애로해소 협조 요청’ 공문을 금융위, 금감원,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발송하고, 지난 7월 19일에는 도내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조속 실행, 조선업체 상환압박 자제 등을 요청했다.또한, STX조선해양(주) 회생절차와 관련하여서는 한국산업은행에 법정관리 신청 전의 협력업체 외상매출채권 결제자금의 조속한 지급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법원의 회생계획 수립 시 협력업체 결제대금을 다른 채권보다 우선 지급해 줄 것과 협력업체 채권의 출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면 비율을 최소화하여 협력업체가 자금난으로 도산하지 않도록 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부터 단합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므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도내에서 휴가 보내기, 지역특산물 구입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다양한 부양책으로 예산조기집행, 조선업 위기대응 지원자금으로 추경예산 편성, 조선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지원, 전통시장 이용 독려, 도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관광지 주변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등 소비 진작 시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2 13:52 김태형 기자

이번 여름휴가는 김해에서! 한바탕 시원하게!

상동 내동골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다가왔다. 그동안 폭염을 피하기 위해 다른 피서지를 찾았다면 이번 여름은 그럴 필요가 없다. 김해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 방법을 소개한다.김해만의 특색 있는 물총축제 ‘수전놀이’...김해문화의전당먼저, 가장 주목해야 할 여름 축제인 물총축제 ‘수전놀이’가 8월 15일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도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김해의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석전놀이를 모티브로 진행되는 물놀이한마당으로 ‘2016 GASC 썸머 페스타’의 백미로 손꼽힌다.2000여 명이 도심 속 거리 한가운데에서 눈치 볼 것 없이 서로에게 마구 물을 뿌려 주면 된다. 갈아입을 옷과 함께 물에 흠뻑 젖어도 된다는 열린 마음을 준비하고 참가할 것! 7월 말 현재 1700여 명의 사전 신청이 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접수를 하면 탈의실과 물품 보관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김해에서 흥겨운 여름을 보낼 계획이라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썸머 페스타의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물놀이 시설과 ‘야간 빛축제’...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가야무사어드벤처 내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9월 4일까지 운영한다.(월.금은 시설정비로 미운영) 가야무사어드벤처 이용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바닥분수와 미끄럼틀도 있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즐기기 좋고 유아는 안전을 위해 부모님과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탈의실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태극전과 철광산 공연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쇼를 선보여 더위가 한풀 꺾인 야간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파사드쇼는 가야의 유민 공주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태극전과 철광산공연장을 스크린 삼아 연출한 조명 영상쇼로 공연을 보는 내내 화려한 영상미에 빠져들게 된다. 가야테마파크 근처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금상첨화다. 카페에서 여름철 별미 빙수도 놓치지 말자.여름철 대표 쉼터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여름철 무더위를 날려 줄 최고 피서지인 김해의 대표 계곡은 장유 대청계곡과 상동 장척계곡으로 매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장유 대청계곡은 길이 6km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맑은 물이 울창한 산림 사이로 흘러 경관이 빼어나다. 김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청계곡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상동 장척계곡은 신어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계곡으로 울창한 산림과 큰 암석들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장척계곡은 피서철이 되면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기도 하는데 7월 27일부터 새마을문고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새마을문고는 8월 15일까지 운영되므로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책을 읽고 싶다면 장척계곡으로 떠나보자! 대청계곡과 장척계곡 주변에는 오리, 닭백숙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 많으므로 물놀이 후 몸보신 하기에 딱이다.장척계곡의 맑은 물을 모아 만든 내동골물놀이장(상동면 롯데자이언츠 상동야구장 앞)도 새롭게 떠오르는 피서지이다. 청정 계곡 물에서 수영도 하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는 데다 이용료(1인당 3000원)까지 저렴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우리 동네에서 놀자! ‘무료 물놀이장’ ...기후변화테마공원, 장유소각장가벼운 복장에 수건 하나면 끝! 돈을 들이지 않고도,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동네 물놀이터 두 곳이 있다. 장유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 시설과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장유소각장) 물놀이 체험장이 그곳으로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하루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므로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김해의 숨겨진 명소, 고즈넉한 ‘힐링 피서’...무척산, 무척산관광예술원, 진례 대나무숲, 소도마을 편백숲누구나 아는 유명한 명소도 좋지만,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김해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김해의 명산 무척산에 가면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비 온 후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근처에 가면 시원한 물줄기 덕에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산에서 내려온 뒤 팜스테이마을 무척산관광예술원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진례면에 담양 소쇄원 못지않은 대나무숲(진례면 서부로 978-59)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7만6033m²(2만3000평)의 초록빛 바다에 몸을 맡기면 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편백숲 쉼터 또한 김해의 숨겨진 명소! 김해천문대에서 소도마을 방향으로 40분 정도 걷다 보면 약 2000㎡ 규모의 편백숲을 만나게 된다. 편백숲까지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다.‘롯데위터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이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워터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365일 시원한 와인동굴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피서지다. 와인동굴은 실내온도가 항상 14~16도로 레일바이크를 즐긴 후 땀을 식히기에 더할 나위 없다. 특히,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을 맛보고 해 질 무렵 철교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빌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삼계동에 사는 김모(33세, 남) 씨는 “휴가철이 되면 어디로 갈까 늘 고민이었는데 요즘 언론보도나 SNS의 김해 소식을 듣다 보니 굳이 멀리 안가도 주변에 좋은 피서지가 많이 생겨 고민을 덜었다”며 “멀리 있는 친구들도 김해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는 시원한 계곡과 동네 물놀이터, 힐링 휴가지 등 곳곳에 즐길 거리가 많지만,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여름휴가를 김해로 올 수 있도록 더 공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해시는 최근 개장한 기후변화테마공원과 장유소각장 물놀이터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진영지역이나 삼방지역 등으로 물놀이 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

이창희 진주시장, 한국인은 역시 밥심!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광역방제기 공동방제 모습“이제 쌀 산업은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진주시가 올해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승부를 건다는 방침아래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올해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과거 다수확 위주의 증산정책에서 벗어나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벼 병해충 방제 및 쌀 생산 분야 8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의 투입이다.쌀은 보리·밀과 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산물로 세계 총생산량의 약 92%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도 쌀의 주요 생산국의 하나이다. 또 쌀은 한국인의 주식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식량이었다. 하지만 최근 쌀 생산량은 늘고 소비는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72.4g으로 전년보다 3.3% 줄었고, 1985년 국민 1인당 연간 128.1㎏의 쌀을 소비했지만 30년 만인 지난해 62.9㎏으로 대폭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쌀 시장마저 개방되면서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 쌀 산업의 미래는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춰 제 값 받는 쌀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쌀 수급안정화를 위해 쌀 적정생산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밥맛 좋은 쌀, 기능성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시의 농업정책 중 하나로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경남도의 벼 재배면적은 7만3912ha로 합천군이 7445ha(10.1%), 창녕군 6259ha(8.5%), 밀양시 5731ha(7.8%), 고성군 5535ha(7.5%), 함안군 5495ha(7.4%), 진주시는 5211ha(7.1%)로 도내 시군 중 6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가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상자처리제 지원, 상토매트 지원, 쌀 전업농 육성,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벼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 쌀 재배농업인 소득지원의 벼 병해충 방제 및 고품질 쌀 생산 분야 8개 사업에 대해 33억원이란 최다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이는 단위 면적당(ha) 63만3000원으로 K시 47만1000원, M군 37만6000원보다 월등한 지원으로 시의 쌀에 대한 애착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여실히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는 관내 대부분의 벼 재배농가에서 방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2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역방제기와 무인항공기 등을 이용한 공동방제 약제비를 지원하며, 6월 지역별로 방제단을 구성하고 7월 초순부터 먹노린재·도열병·문고병 등 병해충 사전 예방 위주의 동시 공동방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또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진양농협, 남부농협, 금곡농협, 북부농협에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방제기 11대를 공급, 1일 30ha에 달하는 논에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인력 방제에 비해 15배 정도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고 노동력 절감 효과도 가져 오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온새미로 농법을 도입하여 4년간 6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란 뜻을 담고 있는 순 우리말로 온새미로 농법은 약초, 산야초, 화훼 등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탄화물을 작물의 생육기에 처리함으로써 생리를 활성화해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오메가3를 함유한 저단백질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그리고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고품질 쌀 생산단지·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등 소비자가 스스로 믿고 찾는 진주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창희 진주시장은 오는 8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다! 쌀 수입 개방과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 산업은 여전히 농업·농촌의 근간이자 기초가 되는 산업이고 쌀은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의 주식이므로 다시금 우리 쌀이 귀하게 대접 받을 수 있도록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주 쌀 산업의 희망적인 미래를 그렸다.‘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제1회 쌀의 날 행사를 열고 쌀 관세화를 계기로 쌀 산업에 대한 범국민 가치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다고 밝혔으며,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로 파자(破字)해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간다는 의미에서 8월 18일로 정해졌다.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

부산대병원 왕수건 교수 연구, 미국 음성 학회 표지논문 선정

부산대병원 왕수건 교수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이비인후과 왕수건 교수의 연구 성과가 지난 1월과 5월에 미국 음성학회지 Journal of Voice에 연이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 음성 학회지 ‘Journal of Voice’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성학회 ‘The Voice Foundation’에서 발행하는 학회지로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하고 주목할 만한 논문을 표지로 선정하고 있다.표지로 선정된 논문들은 왕수건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평면스캐닝 비디오카이모그래피( 2 - Dimensional Scanning Videokymography)’를 이용해 발성시의 성대 진동을 촬영하여 정상 또는 질병 상태의 성대의 움직임을 해석하는 연구의 성과물이다.기존의 비디오카이모그래피가 가지고 있는 많은 한계를 획기적으로 넘어선 기술로 평가받아 Journal of Voice 지난 1월과 5월에 연이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1월에는 개(犬)후두 모델을 이용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고, 5월에는 사람에서의 임상연구 결과가 보고됐다.본 연구 결과를 도출한 ‘평면스캐닝 비디오카이모그래피’ 기기는 왕수건 교수에 의해 개발되어 상용화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교실 개최

고신대복음병원 신경과 김민정 교수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손 떨림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한다.손이나 머리를 흔드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식사 중에 혹은 물건을 들고 있다가 손이 떨리는 것을 발견하고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는 반면,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데 가족이나 주변인이 떨림을 발견에 진료를 권유받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있다.강연을 맡은 김민정 교수는 “떨림은 가장 흔한 이상 운동 증상으로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한번쯤은 떨림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며 “떨림 증상이 있는 환자 중 많은 수는 중풍이나 파킨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떨림 증상은 몸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손 떨림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손 떨림’ 혹은 ‘수전증’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떨림은 이외에도 머리나 턱, 혀, 몸통, 다리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말한다.떨림은 안정 시 떨림과 운동 시 떨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안정 시 특히 한 쪽 팔에서 떨림이 두드러지는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 파킨슨병 떨림의 경우 병의 초기에는 다른 증상이 없이 떨림만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떨림과 함께 움직임이 느려지고, 표정이 굳어 보이고 걸음을 걸을 때 팔의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발이 땅에 끌리고 보폭이 좁아지는 등의 걸음걸이 장애가 동반된다.운동 시 떨림의 대표적인 병으로는 본태성 떨림을 들 수 있다. 본태성 떨림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떨리므로 10대와 50대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정한 자세나 컵에 물을 따를 때와 같은 동작 시에 손이나 팔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특징인데, 손이나 팔 이외에도 입술, 머리, 목소리가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알코올 섭취 시 완화되기도 한다.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으나 떨리는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본태성 떨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떨림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갑상선호르몬 이상, 약의 부작용, 카페인의 과다복용, 전해질 이상 등을 비롯한 다른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하고, 환자의 병력, 가족력, 떨림의 양상, 부위, 악화, 완화 요소, 알코올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 본태성 떨림을 진단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김 교수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떨림 즉, 생리적 떨림이 모든 몸의 부위에 존재한다”며 “스트레스나 몸이 긴장하는 상태, 피곤한 상태, 특정 약물의 복용,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먹었을 때, 저혈당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떨림이 유발되기도 한다며 진료를 받을 때에는 꼭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떨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서는 떨림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신대복음병원과 사하구청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매월 개최되는 시민건강교실은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 건강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무료검진권과 경품도 증정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

경남도, 안심 수돗물 공급에 ‘구슬땀’

경남도는 하절기 일조량과 수온상승으로 인한 낙동강 녹조 증가에 대비하여 수질검사와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강화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도에 따르면 낙동강 물을 수돗물로 공급하는 취수장 5개소와 정수장 7개소가 운영 중으로,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모든 정수장에는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비하고 있다.이에 따라 녹조발생시 불쾌한 맛과 냄새를 내는 물질과(지오스민, 2-MIB),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LR)를 완벽히 제거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도민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도내의 모든 취수장에서는 원수를 물표면의 녹조가 적게 발생하고 용존산소가 풍부하여 수질이 양호한 중층수(수표면에서 2~4.6m)로 취수하고 있으며, 취수구 전면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하여 이물질 및 조류 유입을 상시 차단하여 취수하고 있다. 또한,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수면폭기장치 가동과 살수를 실시하여 평균 2등급 이상의 원수를 취수하고 있다.취수된 원수는 이산화탄소 주입과 분말 활성탄 투입, 응집제량을 늘리는 등 정수장에서 정수효율을 높이고, 오존과 입상활성탄을 사용한 고도정수시설을 강화 운영한 결과, 2014~2015년 원수수질(BOD) 평균이 1b~2등급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도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2781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 처리시설, 하수관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91개소에 신설·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또한, 녹조발생에 대비하여 낙동강 수계 폐수배출사업장 및 가축분뇨 점검 강화, 농업인 대상 비점오염원 저감교육 홍보, 하절기 하.폐수처리장 방류수질 강화 운영 등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낙동강 조류발생 대응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경남도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

경남도,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수거율 ‘전국 최고치’

경남도는 환경오염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율 향상을 위해 집중수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이에 상반기 기준 폐건전지 75톤, 폐형광등 359톤의 수거실적을 올려 전년도 연간실적대비 각각 74.2%, 119.3%를 달성한 수치로 전국 최고치에 달한다고 도는 밝혔다.이는 경남도에서 지난 해보다 더 많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그 예로 지난 4월 한 달 동안 도는 18개 시.군별 수집 보관장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고 보관 시 파손 유의 등 시.군 관계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간판 공사 시 형광등을 다량 취급하는 경남도옥외광고협회 회장을 방문 하고 협회 이사회에도 직접 참석하여, 폐형광등 수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이 외에도 시군별 옥외광고협회에 도지사 서한문 발송하고 지난 6월 ‘환경의 날’에는 폐건전지 교환행사(폐건전지 10개에 새건전지 1세트 교환) 부스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믾은 참여 속에 폐건전지 57kg을 수거하는 등 도민과 자원순환 실천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져 왔다.도는 하반기에도 집중수거 캠페인 기간(11월)을 운영할 예정이며, 18개 시.군 현지 지도점검, 시.군과 연계한 홍보활동 전개 등 분리배출 및 수거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 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연말에는 분리수거 성과가 우수한 시.군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는 별도로 도지사 표창,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상장 및 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복식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건전지, 폐형광등은 읍면동 사무소 및 공동주택 수거함 등에서 배출하고, 폐건전지는 학생을 통해 학교에도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며 “이를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해 매립하게 되면 토양 속에서 부식돼 토양은 물론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나, 분리수거를 잘 실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8-01 18:52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