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영세?고령 축산농가 총 98농가 대상
이번 가축 순회진료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가축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진료 경험이 적은 지역과 영세?고령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와 수의사회 사천시지회가 합동으로 공수의사 6명과 담당 공무원 3명 등 2개반 9명의 진료반을 구성하여 진료에 투입하며, 사전에 선정한 관내 총 98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가축 사양관리 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하절기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가축에 대해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 필요한 약품 등을 무료로 공급하여 무더위로 지친 가축의 활력을 높여 가축질병을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진료를 통해 하절기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가축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령 및 영세 축산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