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knews1020@viva100.com

공주시, 4대강조사위 '공주보 해체' 결정에 반대입장 표명

공주시가 4대강 조사위원회의 ‘공주보 부분해체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7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보 부분해체는) 행정책임자의 발표가 아니라 조사위원회 발표”라며 “그 어느 것도 명확한 대책수준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 방안에 대해서 찬성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는 지난 22일 발표한 다소 애매한 입장문과는 사뭇 다른 강경대응 방침으로 선회하고 지난 25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주보 관련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김 시장은 “위원회가 농업용수 확보대책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그로 인해)보의 기능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농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또 “대책반에서는 시민의견수렴, 조사위원회 보고서 내용에 대한 분석과 대응 등 정부위원회 결과에 대한 공주시 입장을 설파하기 위한 자료를 만드는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보 해체 문제에 대해 세종시, 부여군, 충남도, 타 지자체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타 지자체와의 연대 가능성도 언급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8 11:03 강철수 기자

세종시, 3.1운동 100주년 독립유공자 예우 갖춘다

세종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출신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시는 일제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7일 이춘희 시장이 독립유공자 고(故) 김익시 선생의 자녀 김정자 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김익시 선생은 1919년 3월 11일 경북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에서 예수교도를 중심으로 면민을 규합해 3월 12일 약목장날을 기해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던 중 피체되어 징역 6월을 선고받은 독립유공자다.김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힘쓴 공적이 인정돼 지난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시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27명에 대해 3월 중 독립유공자 명패달기를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세종시 출신의 임우철(99세) 애국지사에게 ‘세종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임우철 애국지사는 구 연기군 남면 출신으로 1941년 일본에서 수학할 당시 동급생들과 일제 ‘내선일체’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민족의식을 함양하는 등 독립운동을 한 혐의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받았다.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은 3.1운동처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었다”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28일 열리는 재현행사 개막식을 비롯한 많은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5:26 강철수 기자

새만금개발청,「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건설공사 본격 추진

새만금 남북도로 계획 현장 위치도.새만금개발청은 올해 60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남북도로 2단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남북도로 2단계는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십(十)자형 주간선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구간(부안 측 14.4㎞)으로,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북도로는 92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7.1㎞, 6~8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1단계(군산 측, 12.7㎞)는 2017년 12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현재 2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성공적인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은 물론, 내부개발 시 주요 용지별 진입로가 열려 자재운반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는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서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민간자본 유치를 이끌어낼 핵심 기반시설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목표한 기한 내 안전사고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5:12 강철수 기자

국세청, 3월은 12월 결산법인이 법인세 신고·납부하는 달

3월은 12월 결산법인이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는 달이다.2018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법인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4월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신고대상 법인은 3.1.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매출액이 없는 법인은 세무 조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홈택스의 간편전자신고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또한,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도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국세청은 신고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납세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홈택스 로그인시 팝업창을 통해「법인세 신고도움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접근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신고 도움자료의 세법규정과 주요 개정세법을 쉽게 설명한 ‘세법 도우미’를 도입해 사용자 친화형으로 개선했다.아울러, 자연재해, 자금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소통을 위한 신고간담회 등을 개최해 납세자가 세금문제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4:47 강철수 기자

공주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박차’

공주시 제21차 정례브리핑 장면.공주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김정섭 공주시장은 27일 제21차 정례브리핑에서 공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실행계획을 설명했다.설명에 따르면, 삼일절인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는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영명학당 강당에서 ‘기미3·1독립만세 제100주년 기념식’과 3·1중앙공원에 조성된 유관순 열사의 동상 제막식이 거행된다. 유관순 열사는 1914년부터 2년 간 공주의 영명여학교에서 수학하고 이화학당으로 편입한 바 있다.3월 14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는 공주에서 첫 3·1운동이 시작된 3월 14일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3·1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100년전 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과 애국심을 몸소 느끼고 시민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에 한때 은거해 조선 독립의 의지를 다진 임시정부 수반 백범 김구선생을 기리는 행사도 열린다.3월 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기획공연 김구의 공주아리랑’ 공연이 펼쳐지며, 4월 13일 마곡사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공주 원도심 내 항일 역사유적을 역사 해설가와 함께 걸어보는 ‘항일 역사유적 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공주의 독립운동을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전시 사업도 추진된다.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충남의 독립정신’특집전이 전시되며, 3월 27일에는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사진전’이, 4월 4일에는 영명학교 강당에서는 중·고교학생을 대상으로 ‘공주 독립운동사 골든벨’이 개최된다. 또한 공주의 독립운동사에 관한 교육교재를 편찬하여 각 학교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보훈 관련 시설물 정비사업’, ‘공주의 숨은 독립운동 영웅찾기 사업’ 등 순국선열의 희생에 보답하고 후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이번 기념사업이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며, 다가올 대한민국의 평화와 공주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온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4:44 강철수 기자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대도약’

지난해 열린 한산모시문화제 모습.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서천군은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보고회를 가졌다.군은 한산모시라는 본질에 입각한 본론의 프로그램을 강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 유일 천연섬유 소재 전통축제라는 위상을 굳히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번 한산모시문화제는 ‘1500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서른 번째 바람, 다시 우뚝서다’의 의미를 담은 ‘바람(wind)에서 바람(hope)으로’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군은 지난해까지 운영됐던‘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 거리 퍼레이드’, ‘주민모델 패션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한산모시문화제 30주년 기념 전시’, ‘저산팔읍 대탐험’, ‘뮤지컬 한산모시’, ‘한산모시 신진디자이너 공모전’ 등 신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늘리기로 했다.특히, 외국인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타킷 투어버스 운영, 주요 콘텐츠 영어 번역 포스팅 등 전략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세계에 한산모시의 본질을 알릴 계획이다.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가 서른을 기념으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 개최를 통해 한산모시문화제를 외국인도 비행기타고 인생에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유산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1:30 강철수 기자

공주시, 3월의 역사인물로 ‘유관순과 김현경’ 선정

이달의 역사인물 ‘유관순, 김현경’ 홍보 이미지.공주시(시장 김정섭)가 3월부터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을 선정하고, 각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공주를 상징하는 역사 인물을 발굴하고, 이달의 역사인물 제도를 운영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의 역사인물에 대한 학술세미나, 추모제향, 유적 정비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1902~1920)과 김현경(1897~1986) 등 두 여성독립운동가를 3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유관순은 1914년 사애리시 선교사의 도움으로 공주 영명여학교에 진학해 2년간 수학했다. 또한, 공주사람 김현경은 영명여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활동 중 공주읍 3.1운동을 주도하였던 독립운동가이다. 김현경이 1919년 4월 1일 공주시장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할 때에 유관순의 오빠 유우석 또한 영명학교 학생대표로 시위에 참가했다.유관순과 김현경은 공주 형무소에 수감되어 처음 만났고, 유관순이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되었을 때에 김현경이 면회를 가는 등 뒷바라지를 했다. 또한 1920년 9월 잔혹한 고문 끝에 옥중에서 순국한 유관순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른 이가 바로 김현경이다.한편, 시는 매월 이달의 공주역사인물을 선정해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언론과 SNS를 통해 널리 알리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4월의 역사인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관련한 인물을 선정하기로 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7 11:07 강철수 기자

세종시, 세종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

세종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식 기념사진.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6일 세종SB플라자 4층에 ‘세종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문을 열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에 나선다.이날 개소식에는 박형민 경제산업국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10개의 기업지원기관이 참석했다.이번에 문을 연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보급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도 지원한다.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를 계기로 시는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전략’에 따라 올해 20개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50%인 142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한국표준협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세종스마트공장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는 기초단계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기존 설비시스템의 기능향상을 위한 고도화단계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생산성 30.0% 향상, 불량률 43.5% 감소, 원가 15.9% 절감, 납기 15.5% 단축 및 산업재해 22% 감소, 일자리 평균 2.2명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은 제조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차원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세종시와 유관 지원기관의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6 18:00 강철수 기자

국세청, 한·인도 국세청장회의 개최

한·인도 국세청장회의 개최 기념사진(우측이 한승희 국세청장).한승희 국세청장은 26일 인도를 방문해 제5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는 인도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13억 명 인구와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외자를 유치 중이나, 납세환경이 불확실하고 투자자의 납세협력비용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어 세정측면의 협력관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돼왔다.특히 한국 등 외국계 기업들에 대해 거액의 이전가격 과세가 빈번해,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세정협력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상황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은 26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아제이 부샨 판데이(Ajay Bhushan PANDEY) 인도 국세청장과 제5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이날 양국 청장은 ’18. 11월 국세청 간 이중과세 상호합의 회의가 최초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상호합의를 정례화해 이중과세를 신속·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또한 양국 두 청장은 불필요한 이전가격 과세를 줄이고, 이중과세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전가격 사전합의(APA)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실무자급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국세청장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타결된 APA 건에 양국 청장이 직접 공동서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양국 국세청장은 한국기업 납세편의 확대를 위한 전자세정 확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인도 당국에서 ‘한국기업만을 위해 운영’하는 세무민원 전담창구(Contact Window)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한승희 청장은 회의 전에 가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에서 청취한 세무애로를 인도 측에 전달하고, 우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으며, 인도 청장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세정 상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6 16:06 강철수 기자

서천군, 국도비 확보 위한 공모사업 대응 ‘총력’

2019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서천군은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19년 1분기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노박래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박여종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최종 사업선정을 위한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올해 군은 2월말 현재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청년 농촌보금자리 단지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교촌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 등 57개 사업을 발굴해 34개 사업에 대한 공모 신청을 완료하고 23개 사업 응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모 일정과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는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민선 7기 정책 추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 SOC 관련 10대 투자분야 공모사업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총 68개 사업 742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재원이 부족한 우리 군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 역시 총력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6 15:38 강철수 기자

아로니아 농가들, 정부에 FTA 피해보전 촉구

서울시위 모습.아로니아 농가들은 정부가 아로니아 FTA 피해보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더욱 실망하고 있는 모습이다.(사)한국 아로니아 총연합회와 카톨릭 농민회 광주 대교구 연합회 등 아로니아 관련 단체는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나주시)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아로니아 FTA피해보전 직불제 발동요건 제외에 관한 우리입장’을 발표하고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아로니아는 과일 속성상 분말과 생과 사이의 직접대체관계가 너무나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농업정책국은 애써 이 같은 예외적 사실을 무시한 채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아로니아 분말과 농축액, 건과 등의 수입량을 측정·합산해야 정당한 것이며, 사실상 이와 같은 수입량은 분말 하나 품목만으로도 FTA 피해보전 직불제 발동요건에 넘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들은 아로니아 생과 가격하락은 FTA체결로 인한 수입량으로 피해를 입어 FTA피해보전이 우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생산량 급증으로 수급조절이 우선인양 이해할 수 없는 보고를 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또 정부가 성목 나무 값과 FTA피해(가격하락)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작업비의 일부(포크레인 비용)에 해당하는 평당 2000원의 보전정책을 책정해 각 시·군에 하달했으나 아로니아 농가 단체에서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24일에 청와대 시위를 하였고 대부분 농가가 정부정책에 반발하고 있으며, 정책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즉각 우리 아로니아 농가에게 사과하고 헌법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FTA체결로 인한 피해보전을 조처하도록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6 10:06 강철수 기자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졸업식 개최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어르신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 이하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5일 2018년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와 가족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학력인정서 수여, 상장 시상, 졸업생 대표의 소감발표, 시화 및 학습 포토폴리오 전시 등 졸업식을 축하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1939년생(만 80세) 김갑례 학습자로 김 어르신은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게 되었다”며 졸업의 기쁨을 표현했다.이날 졸업한 19명 전원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올해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중등대비반 성인문해교실에 진학해 제2의 꿈을 다시 이룰 예정이다.졸업식에 참석한 류정섭 부교육감은 “조금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하셨지만, 이번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셔서 새로운 꿈을 꾸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과정(중등대비반, 일반문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5 18:22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