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세종지역 9개 농협과 산림조합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3대1로 집계됐다.

27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21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서부농업협동조합으로 총 5명이 등록을 마쳤다.

1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곳은 세종중앙농협조합장과 세종산림조합장 등 2곳이다.

후보자는 3월 2일 선거인명부 확정일 전일까지 선거공보 1종과 선거벽보 1종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12일 자정까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윗옷, 소품, 전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 등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지역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오는 3월 13일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임기는 4년이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