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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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판정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정수장 및 급수구역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해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3종,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유기물질 17종, 소독부산물 11종 및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58개 검사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옥룡, 공주, 유구정수장 3개소의 정수와 수도꼭지 1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을 무료로 수질검사 받을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인식에 기여를 하고 있다.‘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이는 단순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돗물 음용률과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성낙묵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9 12:26 강철수 기자

해수부, 이탈리아 CONISMA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해양수산부는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과 관련해, 이탈리아 해양과학대학 컨소시엄(CONISMA)과 협력을 추진한다.우선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CONISMA와 29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양측 교수 및 과학자를 비롯해 세계수산대학(시범사업) 학생 및 해양수산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개발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 및 기술’을 주제로 세계수산대학 교수를 비롯한 양측의 과학자 12명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부경대학교는 CONISMA와 수산분야 교육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측의 우수인력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했다.또한, 세계수산대학 설립 이후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수산분야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시설 설치 및 운영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수산대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탈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나라의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한 우호 여론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9 09:45 강철수 기자

김관영 의원 “끝날 때 까지 끝 난 것도 끝 낼 수도 없다”

군산조선소 간담회 장면(사진제공=김관영 의원)지난 6월 말 군산조선소 가동중지로 지역경제가 엄청난 후폭풍에 큰 타격을 받은 이후 5개월 만에 범정부 대책 현실화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국회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군산)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4개 부처와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 금융여신 관계 기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 조선 산업 지원 대책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8월에 발표된 범정부 군산조선소 지원 대책들을 전수 조사해 항목별로 성과가 미진하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후속대책’의 후속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김 의원의 국정감사에서의 활약으로 국무조정실이 12월 초 범정부 점검회의를 개최해 후속대책안을 보완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이 대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의원실의 전언이다.한편, 신용보증기금이 지난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RG발급 한도를 기존 한도에 추가해 70억원을 확대하기로 한 사실이 이날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소조선사가 국내외 물동량 발주 시 반드시 필요한 선수급 환급 보증(RG)은 조선업계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지역 중소조선사의 동아줄이라는 평가도 과언이 아니라는게 업계 인식이다. 이에 이번 결정이 업계에 단비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여타 정책금융 당국 특히, 시중 은행들이 적극적인 조선 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산업은행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용호 전라북도 도의원과 전라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와 함께 군산지역 조선소 업체 대표(이용식-연수중공업)와 협력업체 대표(이홍렬 JY중공업) 그리고 학계를 대표해 군산대 문병영 교수가 참석해 정책금융당국에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요청 사항 등을 전달했다는 의원실의 전언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6:28 강철수 기자

공주시,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기념사진(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0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확정에 관한 사항과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회원도시 간의 협의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오시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산성 및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은 역사적 측면에서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강조하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적극적 활동으로 한국의 세계유산을 널리 홍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의회에는 현재 공주시를 비롯해 경주시, 합천군, 서울 종로구, 수원시, 고창군, 화순군, 강화군, 서울 성북구, 안동시, 경기 광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13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5:44 강철수 기자

서천군, 한산모시식품 창업교육센터 푸드트럭 창업과정 성료

한산모시식품 창업교육센터 푸드트럭 창업과정 기념사진(사진제공=서천군)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한산모시식품 창업교육센터에서 푸드트럭 창업을 원하는 청년 및 주부 등 1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지원을 위한 푸드트럭 창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목원대학교와 한국푸드트럭협회에서 창업에 직접 필요한 실습위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료증과 푸드트럭 전문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자격증은 향후 축제 참가 시 가산점 인정과 소비자신뢰도 향상 등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푸드트럭은 지난 2013년 국내 도입되어 TV방송과 창업열풍 등으로 창업과 매출이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최근 농촌 지자체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푸드트럭 식재료로 활용하도록 유도해 푸드트럭 로컬푸드 체계를 정착시키려는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들어 로컬푸드 푸드트럭은 일반매장보다 창업비용이 적어 지역에서는 손쉽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소득향상, 관광객유치,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지역에서 주목하고 있다.한편,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은 모시식품 창업교육센터에서 모시와 소곡주를 활용한 초코렛과 와플 만들기 교육과정을 12월중에 4주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5:40 강철수 기자

친환경차 충전소 도로점용료 50% 감면·1만원 미만 면제

국토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ㆍ수소차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의 점용료를 각 50%씩 감면하고, 1만 원 미만의 소액 도로점용료 징수를 제외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지원(안)과 소액 도로점용료(1만 원 미만) 징수제외(안) 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발굴된 규제개혁 개선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시행령 통과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민생이다’라는 신념으로 일상생활 속 낡은 규제들을 찾아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기업과 국민이 현장에서 부딪히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분야별로 지자체, 관련 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규제개혁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경제단체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개별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확인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1:39 강철수 기자

서천읍 한국요양병원 김재겸 병원장, ‘좋은 이웃사촌’ 선정

한국요양병원 김재겸 병원장, 좋은 이웃사촌12호 선정 기념사진(사진제공=서천군)충남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는 27일 한국요양병원 김재겸 병원장을 ‘좋은 이웃사촌 12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재겸 한국요양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우리 병원이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뛸 정도로 기쁘다”고 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병원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연체 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이에 구남신 서천읍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 때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이웃사촌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상황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김재겸 병원장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이웃사촌 12호’로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증서를 전달했다.한편,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증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좋은 이웃사촌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1:36 강철수 기자

서천 세모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 실시

서천 세모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 현장(사진제공=서천군)충남 서천군 세모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선)은 지난 24일 서천읍 오석2리(고령굴) 미등록 경로당에서 사랑의 국수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이 먹거리를 자비로 충당하며 어렵게 경로당을 이용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추진하게 됐다는 클럽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행사는 오영선 회장이 직접 만든 편육과 김치, 새우젓을 준비하고 회원 15명이 아침부터 멸치 육수 국물을 우려내는 등 국수를 삶아서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에게 과일과 함께 대접했다.잔치상을 받은 이모(71세)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는데 경로당 지원이 없어 갈수록 경로당을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국수와 손수 마련한 편육, 과일까지 대접받으니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구남신 서천읍장은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나눔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서천읍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1:35 강철수 기자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 행복나눔경로당 준공

탄천면 가척리 행복나눔 경로당 준공식 기념사진(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27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면 가척리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거주시설인 ‘행복나눔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행복나눔경로당 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으로서, 독거노인끼리 울타리가 돼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로당 사업이라는 설명이다.이번에 12번째로 조성된 가척리 행복나눔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기존 경로당 자리에 전액 시비인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 숙소와 욕실, 주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된 경로당으로 신축됐다.홍석기 가척리 이장은 “행복나눔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여 여가활동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화합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행복나눔경로당 준공을 통해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삶을 살아갈 이유가 된다’는 말처럼, 독거노인들이 친구를 만들어 함께 어울려 살며 이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고독사·자살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0:31 강철수 기자

세종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특별자치시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2017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금강수계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금운용상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시는 기금사업으로 △하수관로 정비 △마을하수도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환경기초시설 분야’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제 마을하수도 증설’ 등 2개 사업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 나타난 운영성과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금강수계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이며,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 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금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0:30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찾아가는 청렴·반부패 교육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탄탄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반부패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연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비위 사건에 대한 강력한 징계 사례와 함께 예방대책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또 일선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청렴도 향상 및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특히 함정, 파출소와 같이 교대방식으로 근무하는 현장 여건을 감안해 다양하게 교육일정을 편성, 참석률을 높이고 직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내부 청렴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과 관련, 하만식 감사담당관은“‘대형재난은 부패한 공직자로부터 시작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청렴·반부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해경은 최근 성폭력·절도 혐의 해양경찰관에게 공무원 최고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고, 음주운전 혐의 해양경찰관에 대해서도 정직 처분을 하는 등 중징계 처분을 한바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8 10:29 강철수 기자

‘발암물질 수도꼭지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강병원 의원2016년 국정감사 당시 문제제기 돼 큰 파문을 몰고 왔던 ‘부적합-발암물질 수도꼭지’의 사용 및 유통을 원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지난해 1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의원 등 12인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발암물질 수도꼭지 금지법’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의결된 주요 내용은 그동안은 미인증 제품에 대해서만 수거 등의 권고를 할 수 있었으나, 정기검사·수시검사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생한 경우에도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공급·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수거 권고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한, 위생안전기준 인증제품의 정기검사와 별도로 수시검사의 법적근거 마련을 통해 인증받은 이후라도 품질저하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 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인증제품의 품질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사업자가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 등을 제조·수입·공급·판매하는 경우 수거 권고를 거치지 않고 즉시 수거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거 권고 및 명령에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권한을 강화했다.금번 ‘수도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수도용 제품에 대한 위생안전성 확보와 위생안전기준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제고를 통해 한층 더 국민의 먹는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 의원은 법안 통과와 관련해 “실제로 작년 국정감사에서 시판 주방용 수도꼭지 40개 중 25개(62.5%)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그중 9개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공장배출 발암물질 저감법’ 통과 소식에 이어서 또 ‘좋은 법’ 통과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법’ 통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7 15:48 강철수 기자

박용진 의원 “김영란법 개정, ‘청렴 방파제’ 무너뜨리는 것” 질타

박용진 의원국회 박용진 의원이 농축수산품에 한해 선물 한도를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밝혔다.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란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은 지속성, 안정성, 균형성 모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용진 의원은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법의 개정을 권익위가 앞장서서 바꾸고 있다”면서 “청렴 방파제에 금이 가고 있다. 그럼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김영란법에 농축산물만 해당되나. 중소기업들은 어떡할 거고, 식당들도 식사 상한액이 묶여있는 상황”이라면서 “농가만 보호받으면 식당이나 기업들이 ‘왜 나는 보호받지 못하냐.’고 아우성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박용진 의원은 “김영란법을 만들 때는 온갖 난리를 치더니 1년도 못 지키는 것이 말이 되냐”면서 “둑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일에 권익위가 왜 앞장을 서는가.”라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가액의 조정이 청탁금지법의 본래적인 취지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액 조정이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낳는 부분은 지양해야 하며, 법의 본질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9일 청탁금지법 대국민 보고대회를 앞두고 오늘 전원위원회를 열어 개정안을 심의한다. 정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되면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27 15:47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