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knews1020@viva100.com

공주시, 충남 최초 치매안심센터 개소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기념사진.충남 공주시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충남에서 첫 번째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1층에 210㎡의 규모로 리모델링 해 사무실, 교육실, 검진실, 쉼터(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전담인력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둥 8명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운영하게 된다.주요사업으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며,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또한, 인지기능강화 및 유지를 위한 반짝반짝 뇌운동 및 가족 정서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500㎡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추진, 올해 말까지 신축한다는 계획이다.오시덕 시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공주 살기 좋은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2 14:09 강철수 기자

서천군, 2018년 「군민과의 약속」 직무성과 계약 체결

군민과의약속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기념사진.충남 서천군은 21일 군수, 부서장 및 팀장, 군민평가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중심의 군정 운영을 위한「2018년 군민과의 약속-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서천군이 2016년부터 도입·운영하는 제도로 부서장의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 및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었다.특히 올해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제목표의 난이도, 도전성 등 과제성격 평가 배점을 확대하고 노력도 부분을 강화해 도전적인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군수와 부서장(읍·면장) 간 직무과제 면담을 통해 총 80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다.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정부예산 확보액 2020억원 달성을 비롯해 어르신 일자리 마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천군 관광객 750만명 유치, 서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이며, 읍·면에서는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 모두가 행복한 찾아가는 두루누리 서비스 추진, 다솜바라기 복지단 운영 등을 약속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선교 군민평가단장은 부서별 선정된 과제 수행에 따른 추진절차,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과제별 이행을 순기에 맞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노박래 군수는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제는 책임감 있는 행정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서 그동안 우리 군정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고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선정된 과제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2 14:06 강철수 기자

부여군, 제11회 풍년기원제 성황리 개최

풍년기원제 장면.충남 부여군 초촌면(면장 노승복)은 21일 부여송국리유적에서 무술년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제11회 풍년기원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한해 풍년농사와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는 송국리유적정비추진위원회(위원장 인국환) 주관으로 열린지 11회를 맞이했다.예로부터 산직리 고인돌에서 춘분에 풍년기원제를 지낸 것을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제를 지내지 못하게 해 그 맥이 끊어졌다가 2008년 산직리 지석묘에서 부활시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몇 해 전부터 행사 장소를 부여 송국리 유적으로 옮겨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 장수 뜬봉샘에서 채수한 물과 백마강 조룡대에서 채수한 물의 합수식을 연다.금강과 백두대간을 따라 흐르는 생명의 정기를 담아 이를 청동기시대가 살아 숨 쉬는 송국리에 뿌려 친환경농업의 메카 초촌면의 대지로 스며들게 함으로써 풍년을 기원하고 백제의 혼을 이 땅에 다시 일깨우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인국환 위원장은 “풍년기원제는 매년 농사가 시작되는 춘분에 행해지는 행사로 자랑스러운 전통과 선조들의 맥을 이어받아 풍년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풍토이고 제11회 풍년기원제가 새로운 계기가 되어 송국리유적 정비 복원사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지역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큰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2 14:06 강철수 기자

세종시, 조치원 철로변에 도시숲 조성한다

조치원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 사진.세종시는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87회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 철로변 도시숲 조성」과 「고운뜰공원 행복정원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조치원역은 1905년 개설된 이래 지역의 주요 관문 역할을 수행해 온 유서 깊은 곳으로, 시는 그동안 조치원역 광장 및 역사(驛舍) 외벽 개선 사업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철로변 부지는 지난 40여년 간 연탄공장과 저탄장으로 운영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요구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조치원역 철로 변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이곳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해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철로변 숲길마을 경관협정 운영회를 구성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헌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자발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KORAIL의 협조로 철로변 국유지를 매입하는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상생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었다는 평이다.이번 도시숲 조성 관련, 시는 2016년 9월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0월부터 도시숲 조성 1단계 사업을 시작해 오늘(22일)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원리 154-1번지 외 17필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하며, 지난해 사업 대상지의 잔여지 및 건너편 철도변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철도변 녹지대 경관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2 11:55 강철수 기자

[단독] 서남해 해상풍력 조성사업 무산위기 맞나… 주민반대로 난항

부안군민과 수산업 종사자·어민 등 500여명이 전북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철수 기자전라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실제 20일 부안군민과 수산업 종사자·어민 등 500여명은 전북도청 앞에서 “전북어민 다 죽는다!”등이 새겨진 30여개의 현수막을 흔들며 위도 앞바다 해상풍력단지 조성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시위를 11시부터 2시까지 이어 갔다.이런 가운데, 산업통상부가 해상풍력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3월말까지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어떤 예단도 불허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정부의 이 같은 행보는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에 따른 주민반발 등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새롭게 선정된 부지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전북도는 지난 수년 동안 공들여온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한편 이번 집회 시위 구호 중에 특이한 점은 ‘도청 ○○○과장 비위사실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본지는 2018.03.08.일자 ‘전주지검, 한국해상풍력사무실 압수 수색’ 제하에서 해상풍력선진지 견학 명목으로 기자들의 해외경비를 둘러싼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서남해 해상풍력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주민동의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번 정부의 시범단지 선정 문제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1 17:23 강철수 기자

세종시-서울대, 상생 발전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서울대 상생발전협약 체결 기념사진.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에서 서울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춘희 시장과 성낙인 총장은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 △세종시는 서울대의 교육·연구 시설 및 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제공 △서울대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컨설팅 및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키로 했다.시는 도시건설 2단계 사업의 전환점을 맞아 대학·연구기능 확충을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정책행정협동과정 운영 등 서울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중앙행정기관과 국채연구기관 등의 이전으로 행정수도의 기틀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자족성 확보를 위한 대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이번 협약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춘희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새 시대의 세종시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1 13:35 강철수 기자

서천군, 토종민들레, 농가소득 효자 작물로 떠올라

봄내음 가득한 민들레, 농가 웃음 꽃 피우다.차디찬 겨울을 이겨내고 서천 해풍을 맞고 자란 민들레가 농가소득의 효자 작물로 떠오르면서 충남 서천 지역농민들에 활력을 주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전국 쌈채용 토종 민들레 출하량의 50~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생산 전량은 농산물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재배면적 6ha에 6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적은 노동력으로도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 고령농업인의 새로운 소일성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천군은 지역 내 일부 농가에서 소규모로 재배해오던 민들레를 2014년부터 권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생산단지를 규모화 및 조직화하고 시설재배 도입, 브랜드개발, 표준재배기술 보급 등을 통해 최고품질의 민들레 생산 재배단지를 조성했다.서천의 비인면, 서면 일대의 민들레 재배단지는 일 년 내내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재배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력이 더해져 잎이 부드럽고 특유의 쌉쌀한 맛이 일품인 민들레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세헌 민들레 작목반장은 “10년 동안 토종민들레를 재배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증식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나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축적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유통기간을 연장시켜 전국 최고의 민들레 주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1 11:07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한·일 어업협상 피해어민 지원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일 어업협상 피해업종 중 대형선망 등 출어경비가 높은 업종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종래 어선 1척당 5천만원까지로 제한했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22일부터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배정하고, 일본 EEZ에 입어허가를 받은 어선을 소유한 어업인에게 영어자금 소요액의 20% 범위에서 낮은 이율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그간 대출가능 액수를 최대 5천만원으로 제한하였기에, 대형선망 등 1회 조업경비가 높은 업종의 경우에는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했다.하지만 이번 동일인당 최대 5천만원 대출제한 조건 삭제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대상자 중 대형선망업을 경영하는 20개 선사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선망 100톤이상 선사를 기준으로, 선단 1개를 소유한 경우 4억원, 2개를 소유한 경우 최대 8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타 업종에 대해서도 동일 조건을 적용해, 2척 이상의 어선으로 연승어업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 12명도 영어자금 소요액의 20% 범위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변경된 자금 지원조건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만기 도래 전 한·일 어업협상이 타결되어 조업을 재개할 경우 그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조치가 한·일 어업협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1 11:06 강철수 기자

부여군-㈜맥키스컴퍼니, 상생발전 협약 체결

부여군-맥키스컴퍼니 협약식 기념사진.충남 부여군은 20일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서동연꽃축제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7월 6일~15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대전충청권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O2린’ 소주 30만 병에 부여서동연꽃축제 홍보라벨 부착과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원해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부사장은 “맥키스컴퍼니를 사랑해 주신 부여군민께 감사하고, 부여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부여군민께 고맙다”라고 말했다.이용우 부여군수는 “서동연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맥스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은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 라는 주제로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1 10:22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친환경 연료로 항만 미세먼지 잡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국비 10억 2천 5백만원을 투입해 ‘15년 사업 시행 이후 매년 35대 수준이던 전환 사업 규모를 100대로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항만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항만을 부산항으로 결정했으며,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Yard Tractor)는 부산·광양·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해 그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야드트랙터를 개조해 사용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107대의 야드트랙터를 개조했다.그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경유 연료와 비교할 때 LNG 연료 사용 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PM)가 전혀 배출되지 않았으며, 이산화탄소(CO2)와 메탄(CH4) 발생량도 각각 24.3%, 95.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LNG는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연료비가 약 32.1% 절감되었다. 아울러, 진동 및 소음도 줄어들어 하역 현장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등 항만환경 개선, 비용 절감 및 작업여건 개선에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주요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유해 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친환경 항만(Green Port)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규모 터미널과 다른 이동식 하역장비에 대해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0 16:41 강철수 기자

공주시, 미국 버클리 시와 자매결연 추진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미국 서부 지역 대표 교육도시인 버클리 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주시 실무단은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버클리 시청을 방문해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10일 미국 현지에서 버클리 시와 우호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어 버클리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체결 의향 타진에 나섰고, 버클리 시는 지난 1월 평화·정의 위원회의 제안 투표를 거쳐 버클리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27일 버클리시의회로부터 자매도시(Sister City)의 공식적 설립 결의안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버클리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의회 승인시 향후 양 도시 간 일정 협의 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시는 버클리시와 MOU체결 이후에 올해 1월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수업참여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견학, UC버클리대학교 방문 등의 교류로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이번 자매결연 협정이 성사되면 버클리시는 공주시의 6번째 국제자매도시가 된다. 시는 버클리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간 행정, 경제,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역사문화도시인 공주를 미주에 확산시키기 위한 교두보 확보의 의미를 부여했다.김범주 시정담당관은 “두 도시는 교육·관광사업을 중시하는 유사성이 있어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일궈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버클리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가 실천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버클리 시는 인구 12만여명으로 샌프란시스코 항 동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중부의 공업·학술 도시이자 초중고 16개교 1만여명, 대학 2개교 4만여명의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도시이며, 비누·식품·금속제품·약품을 생산하는 공업도시이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0 16:05 강철수 기자

세종시-우정사업본부, 스마트 시티 구현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시티 구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념 사진.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청사 내 집현실에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스마트 시티 세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산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첨단수송기기 등 주력산업 육성(RD)에 전략적으로 예산(44억원 규모)을 투입하고,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 160기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장소에 구축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는 신산업 창출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중 초소형 전기차 15대를 세종우체국에 우선 보급하고, 우편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우편함과 무인접수(교부)함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요 장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또, 양 기관은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실버·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아파트 소포배달 위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우수한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가 스마트 시티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0 16:03 강철수 기자

부여군,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개최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개최 장면.충남 부여군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1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우)를 19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회와 서동연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의 6개 대표 콘텐츠로는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생중계-연꽃은 아침에 가장 예쁘다), △연지 카누체험 등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과 공연 및 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실업 테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료 일부를 부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줄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7개국을 대표 컨셉으로 설정하고 7개국의 대사 초청과 연꽃나라의 문화예술단 공연, 해외 연꽃나라 이미지 연출 등 글로벌 축제를 추진함으로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홍보 운영 부분에서는 연꽃축제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spot영상, 리플릿, 전단지 등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며 국외 도시 여행사 홍보 설명회와 전국 투어 로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정찬국 집행위원장은 “부여서동연꽃축제만의 역사문화와 생태학습 축제를 구현해 최우수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차원에서 부여군민과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2018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0 15:18 강철수 기자

공주시,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 본격 운영

공주시, 찾아가는주민지원서비스_마술공연.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읍·면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공주시가 지원하고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영)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는 읍·면 지역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복지문화,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13년동안 어르신들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5130명의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올해는 공주의료원,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충남전기안전기술단, 금강보청기 등 16개 민·관 단체가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방진료, 물리치료, 한방진료, 영양상담, 청력검사, 이미용, 세무상담, 새주소 상담, 이동빨래방, 전기안전점검, 가전제품수리, 손마사지, 네일아트, 건강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2018년 신규 사업으로 마술공연과 건강댄스가 제공되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3-20 15:14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