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기자

편집부 기자

jakim12@viva100.com

이마트, 제철 가을 생새우 판매

이마트에서는 제철 가을 생새우를 18~24일 동안 전점에서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점에서 제철 가을 생(生)새우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생새우는 1박스(900g내외, 52~53마리) 당 1만9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국산 생새우는 냉동새우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월등히 우수하며, 껍질이 얇아 껍질 째 먹을 수 있어 더욱 고소하다. 그러나 수온이 따뜻해야 생육이 되는 특성이 있어 5월에 양식을 시작해 9월초~11월초까지 2개월 가량만 수확이 가능하다.이마트는 1년에 단 2개월만 맛볼 수 있는 생새우를 더 많은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주산지인 신안지역 양식장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물량인 100톤을 확보했다.가격 역시 기존 판매되던 냉동새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저렴하게 생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벌크 단위로 배송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소량 박스 단위로 포장해 배송된 박스 그대로 판매 함으로써 상품의 손상을 줄였다. 또 박스 안에 해수 얼음과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 신선함도 극대화 했다.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주말인 20~21일 양일간은 성수, 죽전, 산본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활(活)새우를 판매한다. 수도권 10개 점포는 성수, 죽전, 산본, 자양, 분당, 용산, 가양, 은평, 성남, 목동 등이다.신안 산지에서 활어차를 이용, 살아있는 그대로 점포 수조관으로 새우를 배송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g에 2980원이다.이마트 원국희 수산 바이어는 “양식장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1년에 단 2달간만 먹을 수 있는 생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상품을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7 11:12 김정아 기자

SSG닷컴, 22·29일 모든 방문고객에게 VIP급 할인 쿠폰 제공

단 이틀, SSG닷컴 홈페이지 방문만 해도 VIP 쿠폰을 받을 수 있다.SSG닷컴은 이달 22일과 29일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VIP급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SSG닷컴은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찾은 날이 생일이라는 의미에서 ‘전국민 생일축하 프로젝트’를 열고 22일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에게 최고 20만원(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생일쿠폰을 제공한다.29일에는 ‘전국민 VIP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이마트 통합 1만원 쿠폰과 이마트몰 1만원 쿠폰, 신세계몰 1만원 쿠폰, 이마트몰 점포상품 무료배송 쿠폰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된 VIP 체험 쿠폰팩을 증정한다.쿠폰은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선물할 수 있다.SSG닷컴 측은 이 같은 VIP 쿠폰이 원래 최근 석달간 7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혜택이라고 설명했다.SSG닷컴은 이와 함께 18∼21일 플라스틱아일랜드, 르샵, 밀레 등 백화점 가을 패션상품과 햇꽃게 등 이마트 가을 먹거리 상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펼친다.최우정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백화점부터 이마트 상품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SSG닷컴을 알리기 위해 VIP급 혜택을 모든 방문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방문만 해도 즐거운 온라인 복합쇼핑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7 11:11 김정아 기자

중장년 채용 큰장 선다…22일 코엑스서 개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의 장이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파인드잡이 후원하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이 오는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중장년 채용한마당'은 중장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와 중소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경력직 중장년 2000여명 채용에 나선다.이번 행사를 위해 고용노동부, 전경련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사발전재단, 대한은퇴자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으며,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 60개사, 시간선택제일자리 제공기업 20개사 등 총 200개사가 힘을 모았다.행사를 후원하는 파인드잡 최인녕 대표는 "시간선택제일자리 앱 등 중장년 전문 채용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확보와 매치 메이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하면 되며, 당일 해당기업에 대한 면접 우선권이 주어진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6 20:59 김정아 기자

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피해 매년 증가

# 김모씨(남, 서울)는 2009년 3월 “갱신 시 보험료는 적립보험료로 대체 납입되어 크게 인상되지 않는다”라는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5년 갱신형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갱신 시점인 2014년 3월에 보험료가 60%나 인상돼 보험 가입당시 광고내용 및 녹취록을 달라고 하니, 보험회사는 녹취록 등을 분실했고 약관대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처럼 TV홈쇼핑과 관련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11년 272건에서 2013년 374건으로 37.5%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원이 최근 3년(2011년~201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926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 불량 및 부실한 A/S’가 414건(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해제 및 해지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하는 사례가 156건(16.8%), ‘광고내용이나 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144건(15.6%), ’부작용 발생 등 안전 관련‘ 피해가 50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은 품목은 ‘보험’으로 65건(7.0%)이었고, 다음은 ‘의류’ 56건(6.0%), ‘정수기 대여’ 50건(5.4%), ‘여행’ 43건(4.6%), ‘스마트폰’ 40건(4.3%) 등의 순이었다.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보험은 질병·상해보험으로 전체 보험피해 건수의 84.6%인 55건을 차지했다. 주요 피해로는 ▲보험 가입 시 계약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거나 불리한 사실을 설명하지 않음 ▲보험가입은 쉽게 승인하고 보험금 지급 시 가입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급 거절 ▲보험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준다고 했으나 주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홈쇼핑 사업자의 품질보증책임을 강화하고, 보험판매 시 광고내용을 일정기간 보존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TV홈쇼핑 보험(홈슈랑스)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관계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4-09-16 15:03 김정아 기자

CJ제일제당, 백설 자일로스 설탕 ‘수제과일청 DIY세트’ 출시

백설 자일로스 설탕 광고모델인 미쓰에이 수지가 ‘수제과일청 DIY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수제과일청을 만들 수 있는 ‘수제과일청 DIY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수제과일청 DIY세트는 백설 자일로스 설탕 500g 2개, 유리병 2개, 백설 수제과일청 레시피북, 선물상자와 선물태그, 포장용 끈, 유리병 스티커, 선물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은 몸에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신개념 설탕으로, CJ제일제당은 과일청 수요 소비자들의 웰빙 니즈와 제품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과일청 관련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최근 젊은층 사이에 수제과일청 선물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수제과일청 선물 문화 확산을 통해 백설 자일로스 설탕의 매출 동반 상승효과도 거두자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 백설 자일로스 설탕 담당 김혜인 브랜드매니저는 “수제과일청을 만들어 선물할 때 소비자들이 재료와 준비물들을 일일이 따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백설 자일로스 설탕 수제과일청 DIY세트는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과일청을 선물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백설 자일로스 설탕 수제과일청 DIY세트는 현재 온라인 위메프에서 판매 중이며, 대형마트에서는 10월 중순부터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한 세트 16,500원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 기간 동안 40% 할인된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6 11:27 김정아 기자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 끝났지만…임시 개장 다시 안개속으로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이 16일로 마감된다. 일정이 끝나면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이달 말 결정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일반시민들이 안전문제를 점검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 증가하고,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가 교통 혼잡 등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함에 따라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승인여부는 예측할 수 없게 됐다.건설 시작단계부터 주목받았던 제2롯데월드는 싱크홀, 주차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낳으면서 프리오픈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롯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추석당일 8일 제외) 14일까지 프리오픈에 참여한 시민은 총 2만900명이다.프리오픈이 시행된 10일 동안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눈에 보이는 시설에는 만족하지만 직접 안전문제를 판단하기에 무리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지난 7일 오후 2시 롯데월드 프리오픈에 참석한 30대 이모씨(여성)는 "외국 관광지 못지않게 잘 지어진 시설에 만족한다"면서도 "겉모습만 보고 안전문제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지난 7일 제2롯데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개장 준비를 마친 엔터테인먼트 동을 둘러보고 있다. 김정아 기자또 송파구에 살고 있는 60대 김모씨는 "롯데의 일방적인 말만 들으면 매우 안전한 랜드마크가 지어지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라면서 "서울시 소속 관계자나 파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좀 더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이러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서울시는 11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안전 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한 후 저층부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점검 내용은 석촌호수 주변 안전 상태, 주변 교통 상황, 민관 합동 방재훈련 등이다.한편 프리오픈 마감 하루 전날인 15일 롯데 관계자는 "시민들이 프리오픈 투어 후 작성한 설문지의 통계 결과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본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의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발표하기 전날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0일 동안 프리오픈이 진행되면서 롯데의 일방적인 홍보행사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안전문제의 책임을 떠넘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았다. 게다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최근 교통 혼잡 대책 미비를 지적하고 나섬에 따라, 이달 안에 임시개장을 하겠다는 롯데의 계획도 불투명해졌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5 21:13 김정아 기자

신소재 입은 아웃도어 "굿바이 고어텍스"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맞은 아웃도어 업체들이 자체개발한 신소재를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시장은 지난 몇 년간 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6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성장률이 11%대로 급격히 떨어지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웃도어 업체들이 꺼내든 카드가 바로 자체 개발한 신소재다. 고어텍스로 대표되는 고가의 고기능 원단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밀레는 지난 3일 자체 개발한 고어텍스 대체 기능성 소재 '드라이엣지(Dry Edge)'를 사용한 2014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판테온 재킷'을 출시했다.자체 개발한 신소재 '드라이 엣지'가 사용된 밀레의 판테온 재킷. 밀레 제공판테온 재킷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드라이엣지 소재를 사용해 어떤 기상 환경에서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드라이엣지는 물방울보다는 작지만 수증기보다는 큰 미세한 기공을 둔 멤브레인(극히 얇은 필름 막)을 라미네이팅 처리해 외부의 습기와 빗방울은 막아주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다.고어텍스 대비 2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동등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밀레 측의 설명이다.블랙야크도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의 표준시험방법에 따라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야크프레시(YAK FRESH)'를 선보였다.야크프레시는 체온을 감지하면 바이오-미네랄(Bio-Mineral) 작용원리로 원자의 진동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에너지를 몸속에 전달해 근육을 자극, 미세혈류 흐름을 개선해 몸의 활력을 증가시킨다. 일반 제품에 비해 야크프레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은 착용 후 운동했을 때, 근지구력이 상승하며 젖산 분비량이 적어 근 피로도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 밝혀진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여주고 전반적인 신체기관의 컨디션회복을 돕는다.아이더 역시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인 '디펜더(DEFENDER)'시리즈 5종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디펜더 윈드'는 방풍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강화한 '디펜더 에어'는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하는 땀을 신속하게 배출시켜 준다.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디펜더 플러스'와 고산 등반 같은 전문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디펜더 맥스', 투습 기능을 극대화한 아이더 최고 사양의 기능성 소재 '디펜더 리미티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국내 아웃도어 시장 1, 2위를 다투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도 각각 2012년과 2013년에 자체개발 신소재 '하이벤트'와 '아토텍'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아웃도어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국내업체들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자체 개발 소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앞으로 아웃도어 업계가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소모적 마케팅 경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품질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정아 기자 jakim@viva100.com

2014-09-15 21:10 김정아 기자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확대, 실시

지난 14일 홈플러스 안산점 평생교육스쿨에서 열린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홈플러스)풀무원이 전국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선택법을 알려주는 ‘바 른먹거리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풀무원은 홈플러스와 함께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을 통해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2014 바른 먹거리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바른 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올바른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홈플러스 함께 ‘바른 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9일 홈플러스 경남 진주점을 시작으로 서울 및 경기, 영남권 등 50개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까지 50회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이번 ‘식품표시 교육’은 직접 식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식품을 고를 때 ‘식품표시사항’을 확인하여 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과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70분, 1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교육 관련 모든 신청 및 교육 일정은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홈페이지(http://school.home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론 교육으로는 식품표시사항 가운데 ‘유통기한과 제조일자’와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성분’이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교육은 유통기한 확인 후 스티커 붙이기, 오감 활용 미각교육을 접목한 과일향 우유와 과일 우유 맛 비교하기,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여 건강 간식 고르기, 제철 과일 꼬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써 “기업, 정부, 지자체 등 다양한 외부 협력기관과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5 13:19 김정아 기자

갤러리아,뉴욕 명품백화점 ‘버그도프굿맨’과 독점제휴 협약 체결

‘갤러리아’와 뉴욕 명품백화점 ‘버그도프굿맨’이 독점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갤러리아와 버그도프굿맨의 로고. (사진제공=갤러리아)갤러리아 명품관이 미국 뉴욕 맨하튼 5번가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과 손잡았다.한화갤러리아는 서울 강남 갤러리아명품관과 미국 뉴욕 버그도프굿맨과 제휴 협약을 맺고 양사 VIP 고객들이 상호 백화점 방문 시 동일한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또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서울과 뉴욕에 소재된 타 백화점과 동종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갤러리아는 이번 버그도프굿맨과의 제휴가 ‘더 갤러리아(the Galleria)’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며, 향후 세계 유명 최상급 백화점과의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와 버그도프굿맨은 각 도시와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각 도시의 전통적인 쇼핑 핫 플레이스에 위치했다는 점, 서울과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꼭 방문해야 할 랜드마크이자 럭셔리 쇼핑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와 같은 타깃고객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백화점 간의 글로벌 제휴를 통해 해외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양사가 이번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갤러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VIP들이 모이는 뉴욕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꼽히는 버그도프굿맨과의 고객 서비스 공동 제공으로 해외 신규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갤러리아명품관 유제식 점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리테일러 갤러리아가 뉴욕 최고의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과의 독점제휴 협약을 맺은 것은 갤러리아의 MD와 마케팅, 서비스의 수준이 세계적인 VIP고객들에게도 인정 받는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최고급 백화점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갤러리아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5 13:14 김정아 기자

매일유업 상하치즈, 치즈요리 강좌 확대

지난 9월 4일 서울 은평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매일유업 상하치즈 치즈 요리 클래스에 참가한 주부 수강생들 (제공=매일유업)매일유업 상하치즈는 올 가을부터 대형 마트 문화센터와 연계해 ‘치즈 요리 클래스’와 ‘상하치즈 아카데미’ 등 소비자들이 치즈의 다양한 활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매일유업 상하치즈는 먼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서울 시내 및 수도권의 주요 마트 문화센터와 연계, 치즈 요리 클래스를 개설해 이번 가을 학기부터 내년 초 겨울 학기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치즈 요리 클래스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치즈 지식’과 함께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고다·모차렐라·까망베르 슬라이스 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활용해 ‘크로크 무슈’, ‘토마토 샐러드’, ‘믹스 카나페’ 등 간단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치즈 요리 레시피를 전수 할 예정이다.가을 학기는 지난 4일 서울 은평 이마트를 시작으로 26일 경기도 삼산 롯데마트, 30일 경기도 고양 롯데마트, 10월 1일 서울 성수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치즈 요리 클래스를 진행 할 계획이다.마트 문화센터 클래스와는 별개로 ‘치즈, 요리가 되다’ 상하치즈 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상하치즈는 2011년부터 이어져온 ‘치즈, 요리가 되다’ 상하치즈 아카데미를 지난 7월 서울 압구정동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에서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다양한 치즈 요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치즈의 맛과 영양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하게 즐기는 치즈 요리를 통한 치즈 식문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다양한 치즈 제품들이 국내 식문화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치즈 식문화 캠페인 확산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5 13:11 김정아 기자

유통업계 온·오프 경계 허물자!…'옴니채널'로 돌파구

신세계 그룹이 최근 선보인 온라인 통합 쇼핑몰 SSG닷컴 광고(SSG닷컴광고 캡처)"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자!"국내 유통 업체들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등 모든 유통채널을 통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며 넘나드는 소비자들에 발 빠르게 대처해 정체된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신동빈 회장 주재 하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정보통신, 이비카드 등 19개 그룹 유관사 대표이사들을 모아놓고 옴니채널 추진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신 회장은 이 날 운영위원회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을 갖춘 롯데는 옴니채널적 시장 변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옴니채널의 추진이 우리의 성장을 지속하는데 아주 중요한 과제인 만큼 빨리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하는 것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옴니채널을 구축한 미국 유통업계 메이시스와 월마트 등의 사례를 조사·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에 따라 연매출도 증가했다고다고 밝혔다.메이시스백화점은 온라인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In-store Pickup)를 대부분의 매장 및 제품에 적용해, 전체 온라인 주문 중에서 '매장 픽업'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하고 있다.미국 최대 할인점 월마트도 온라인 주문 상품의 매장 픽업 기능은 물론, Fedex와 협력해 고객이 인근 Fedex 오피스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옴니채널 쇼핑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신세계도 올해 초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SSG닷컴을 출범하며 옴니채널 구축에 나섰다. 신세계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복합쇼핑몰로 탄생한 SSG닷컴은 단순히 업태를 하나로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넘나드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정작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쇼루밍(showrooming, 전시장만 구경)족(族), 모바일로 결제하는 모루밍족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이러한 소비 유형은 증가하고 있다.롯데그룹이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형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5월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TNS와 함께 20~59세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소비자의 48%가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사 대상의 81%는 탐색하는 과정에서는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활용했으며, 77%는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자세히 알아볼 때도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 관계자는 "향후 쇼루밍족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유통채널을 통합함으로써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국내 유통업계의 옴니채널 운영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 실제 온·오프라인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기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신세계의 SSG닷컴은 아직까지 시스템 불안으로 배송오류와 결제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구매내역이 취소되는 등 상품구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옴니채널 구축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통합은 시스템 측면에서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세계가 지나치게 서둘러 진행하면서 물리적 통합만 중점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처음이다 보니 사전에 제대로 준비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4 21:50 김정아 기자

할리스커피, 무료 커피 주는 ’컵 따로 커피 따로 자판기‘ 운영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가을을 맞아 13일부터 3주 동안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컵 따로 커피 따로 자판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컵 따로 커피 따로 자판기’는 할리스커피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빈 컵이 나오는 특별한 자판기로 자판기에 부착된 이벤트 참여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페이스북 인증을 거치면 컵이 제공된다.이 자판기는 13일과 14일 할리스커피 홍대점과 가로수길점 인근에 설치되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된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판기 1대당 하루 1000개의 컵이 제공될 예정이며, 자판기에서 제공된 컵을 들고 근처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매장에 방문하면 무료 아메리카노를 받을 수 있다.20일과 21일에는 할리스커피 신촌점과 이태원점, 26일과 27일에는 부산서면본점과 서면1번가점, 대구 동성로점과 동성로광장점 등에서 자판기가 각각 운영될 계획이다.할리스커피 마케팅본부 이지은 이사는 “이번 ‘컵 따로 커피 따로 자판기’는 할리스커피의 커피전문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게릴라성 이벤트”라며 “도심 속 이색 자판기와 함께 더 재치 있고 즐거운 가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4 16:40 김정아 기자

CJ제일제당, ‘추석 후 퀵 다이어트 기획전’ 개최

CJ제일제당이 ‘추석 후 퀵 다이어트 기획전’을 CJ온마트에서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오는 23일까지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추석 후 퀵 다이어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명절기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인해 단기간 찐 살을 집중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들의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체지방 관리’, ‘운동 효과 상승’ 등에 초점을 맞춰 기획전을 준비했다.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디팻 CLA플러스’, ‘디팻 파워 가르시니아’, ‘디팻 히비스커스’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인 ‘팻다운 파워번 마스터, 팻다운 아웃도어 등으로 세분화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단백질 위주의 가벼운 식사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제품도 준비했다. 오메가3가 들어있어 풍부한 영양식단이 가능한 알래스카 연어, 칼로리가 70kcal에 불과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제품 행복한콩 모닝두부 등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담당 박상면 부장은 “명절 후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니즈에 따라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CJ제일제당이 준비한 ‘추석 후 퀵 다이어트 기획전’과 함께한다면 명절에 섭취한 칼로리를 빠르게 소모해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4 16:39 김정아 기자

현대그린푸드, 채소 하루 권장량 넣은 건강식단 운영

앞으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도 건강에 대한 걱정은 접어둘 수 있게 됐다. 생선이나 육류의 비중은 낮추고 채소와 과일의 비중이 높아진 건강에 좋은 식단이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현대그린푸드는 15일부터 전국 500여개 구내식당에서 한 끼에 300g 이상의 채소가 들어간 ‘DNA 건강식’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내 종합식품기업으로 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DNA건강식’은 다양한 형태로 조리한 채소와 과일을 300g 이상 넣은 저열량·저염식이다. 질병 위험을 줄이고(decrease), 건강 체질을 만들어주는(nurturing), 채소가 듬뿍 담긴(abundant vegetables) 식사라는 뜻이다.한국인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150g 정도로 권장량인 350∼500g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단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생선이나 육류 등 동물성 메뉴는 제공량을 120g에서 60∼80g으로 줄이고, 채소·과일은 120g∼150g에서 300g으로 2배 이상 늘렸다.아울러 ‘뿌리채소현미밥’, ‘냉이콩가루국’, ‘두부채소찜’, ‘버섯닭살들깨볶음’ 등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메뉴 40여 개를 개발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4 16:36 김정아 기자

제일모직, 창사 60주년 맞아 사회책임매장 오픈

제일모직이 15일 서울 삼청동에 문을 연 사회책임매장 ‘하티스트 하우스’ (사진제공=제일모직)제일모직이 패션사업 60주년을 맞아 패션 관련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위한 전용매장을 연다. 패션업계에서 CSR 활동만을 위한 전용 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제일모직은 15일 서울 삼청동에 패션분야 CSR 활동을 위한 플래그십스토어인 ‘하티스트 하우스’(HEARTIST HOUSE)를 연다고 14일 밝혔다.매장 명칭은 이웃에게 귀 기울이는 따뜻한 마음(HEART)을 가진 아티스트(ARTIST)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제일모직은 하티스트 하우스를 사회공헌과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 모든 CSR 활동의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의류와 패션 아이템 등의 수익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사용된다.매장에서는 빈폴, 갤럭시, 로가디스, 구호, 르베이지 등 제일모직 주력 브랜드의 기부상품이 판매된다.신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패션 아이템 등도 판매한다.또 고객들은 자신이 쓰지 않은 물건을 매장에 가져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지하 1층 전시 공간은 각종 전시, 공연, 플리마켓 등 방문객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에게는 판매의 기회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쇼핑과 함께 기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제일모직 관계자는 “단순히 이윤의 일부를 기부하는 단편적인 CSR 활동을 넘어, 패션기업의 특장점을 살리도록 업사이클링 전문 디자이너와 친환경주의 브랜드의 참여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패션이 시각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각종 전시와 공연은 물론 패션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아동들의 예술교육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하 1층, 지상 5층 총 330m2 규모의 하티스트 하우스는 1940년대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친환경 저탄소 콘셉트로 리노베이션해 만들었다.또한 매장내의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물과 빗물은 정화해 화단에 재활용하고, 매장 내부의 절반 이상을 재고 집기로 채웠다.제일모직 패션부문 윤주화 사장은 “하티스트는 쇼핑이 곧 기부로 이어지는 공간을 모토로 아티스트와 소비자 모두가 즐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CSR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4-09-14 16:22 김정아 기자

식음료업계, 흑삼·산삼빙수 등 환절기 이색 보양식 출시 봇물

CJ제일제당이 선보인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 환절기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보양 제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공=CJ제일제당)아침, 저녁 일교차가 10도를 넘어서는 환절기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오랜 세월 환절기 보양식의 대명사로 홍삼이 인기를 차지해 왔으나 올 들어 식음료업계에서는 홍삼을 대체하는 이색 보양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홍삼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홍삼 보다 더한 효능과 정성을 앞세운 흑삼을 비롯해 흑홍삼, 흑염소 등 다양한 보양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보양 제품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혀주고 있다.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시즌을 앞두고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을 선보였다. 홍삼 보다 더한 효능과 정성을 표방, 환절기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보양 제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흑삼은 인삼을 한번만 찌고 말리는 홍삼과 달리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림으로써,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홍삼 고유의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함량이 더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항산화 기능에 도움 주는 폴리페놀 함량도 증대돼 홍삼 보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추석 시즌에 부모님을 비롯,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환절기를 맞아 이제는 본인들이 흑삼을 경험하고 싶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물론 수험생 자녀들의 환절기 건강을 위해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말했다.천호식품이 출시한 ‘지리산에서 자란 흑염소 한마리’는 지리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풀을 먹으며 방목한 흑염소로 만들었다. GM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설비 생산공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추출해 간편하게 흑염소의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환절기 보양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홍삼 전문회사 참다한은 특허기술로 만든 흑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흑홍삼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흑홍삼의 검은 색은 수삼을 홍삼으로 만들기 위해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수삼진액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추출방식이 아닌 ‘세포파벽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분말로 만든 제품으로 유효성분 추출 비율이 물에 달이는 방식의 경우 50% 정도인 반면 분말방식은 90% 이상으로 월등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외식업계에서도 산삼이나 도라지 등 보양 재료를 활용한 음료 메뉴 개발을 통해 환절기 보양식 마케팅에 가세하고 나섰다.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드롭탑은 산삼을 이용한 프리미엄 눈꽃빙수인 ‘산삼 아이스탑’을 선보였다. 6년근 홍삼에 꿀을 혼합해 홍삼 특유의 쓴 맛을 경감시킨 ‘아이스티 홍삼’, 배의 달콤한 맛이 도라지·생강의 쌉쌀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배도라지차’, 오미자를 이용한 ‘석류오미자차’ 등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은 전통재료를 활용한 음료 메뉴들을 출시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9-13 07:00 김정아 기자

이마트 칠레 와인 G7, 최단 기간 50만병 돌파···24일까지 에누리 진행

이마트가 단독판매하는 칠레 와인 G7이 최단 기간 50만병 넘게 팔렸다. (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는 칠레 와인 G7이 지난 8월까지 연간 판매량 기준 최단 기간 50만병을 돌파했으며,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24일까지 에누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칠레 와인 G7 3종(까버네, 멜롯, 샤도네이)의 연간 누계 판매량이 517,772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386,829병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33% 증가한 실적이다.G7이 올해 8월까지 기록한 매출 추이는 243일 동안 하루 평균 2,131병이 팔린 셈이다. 국내에서 단일 와인 상품이 8개월 만에 50만병 넘게 팔린 것은 업계 최초이다.이마트 칠레 와인 G7은 이마트에서 올해 판매된 2500 종류, 340만병의 와인 중 판매 수량과 매출 부문에서 단연 1등 상품이다. 이마트 내 와인 판매 순위 2위인 솔라시오 모스카토 다스띠가 5만병 남짓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이다.이마트는 G7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3병, 6병, 12병 구매 시 5%, 10%, 20%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 에누리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실제, G7은 2009년 출시 이후 물가 상승 속에서도 단 한 번의 가격 인상이 없었던 이마트의 대표 와인이다.G7이 이처럼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단 기간에 이마트 대표 와인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부드러운 맛이 뛰어났기 때문이다.G7은 2009년 출시 이후 첫 해 22만병이 판매 되었고 올해는 80만병이 팔려나가, 누계로 270만병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신장율 역시 2013년 21.7%, 올해는 8월까지 33%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마트는 이러한 추세라면 2015년에는 연간 판매량 100만병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리언셀러 와인이자 진정한 의미의 ‘국민 와인’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마트 와인 담당 명용진 바이어는 “올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340만병의 와인 중 40%인 134만병이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와인이며, 이러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이 와인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최단 기간 50만병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매출을 기록한 G7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저가 와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고객 사은 할인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4-09-12 14:20 김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