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채용 큰장 선다…22일 코엑스서 개최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4-09-16 20:59 수정일 2014-09-16 20:59 발행일 2014-09-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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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업체서 2000명 채용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의 장이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파인드잡이 후원하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이 오는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중장년 채용한마당'은 중장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와 중소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경력직 중장년 2000여명 채용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용노동부, 전경련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사발전재단, 대한은퇴자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으며,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 60개사, 시간선택제일자리 제공기업 20개사 등 총 200개사가 힘을 모았다.

행사를 후원하는 파인드잡 최인녕 대표는 "시간선택제일자리 앱 등 중장년 전문 채용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확보와 매치 메이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하면 되며, 당일 해당기업에 대한 면접 우선권이 주어진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