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기자

편집부 기자

jakim12@viva100.com

휠라(FILA), 홍콩 침사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휠라코리아는 아시아 패션 메카인 홍콩 침사추이 지역 내 ‘아이스퀘어(i SQUARE)’ 쇼핑몰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15일 FILA(휠라)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과 딩 쉬종 안타 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존양 휠라차이나 부사장,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라이 쉬지안 안타 COO, 이정신 씨앤블루 멤버, 윤윤수 휠라 회장, 딩 쉬종 안타 회장, 정용화 씨앤블루 멤버, 브라이언 유 휠라차이나 사장, 왕 웬모 휠라차이나 부사장, 링 싱핑 안타 CFO. (사진제공=휠라코리아)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FULL PROSPECT)’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활발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미 휠라 차이나는 지역 내 대형 매장도 다수 운영하고 있지만, 브랜드 정체성을 극명하게 보여줌으로써 홍보 수단의 역할을 겸하는 대형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휠라 차이나에서 이번에 문을 연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는 홍콩 침사추이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아이스퀘어에 231㎡(약 7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본고장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 건립되어 있는 ‘휠라 뮤지엄(FILA MUSEUM)’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화이트와 레드, 블루 색상을 메인으로 휠라의 전통 요소와 현대적 아이디어를 절묘하게 조합, 외관에서부터 내부로 이어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또 매장에는 휠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라인의 제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래버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됐다.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 이상으로, 그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내(홍콩, 마카오 포함) 총 519개인 매장을 연내 60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키즈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8 14:21 김정아 기자

얍(YAP), 구매·환불 자유로운 ‘유료할인쿠폰’ 출시

O2O 커머스 플랫폼 기업 얍(YAP)이 신개념 모바일 쿠폰서비스 ‘유료할인쿠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얍(YAP)에서 모바일 쿠폰 서비스 ‘유료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얍 컴퍼니)‘유료할인쿠폰’이란 이용자가 미리 얍(YAP)의 앱을 통해 제휴 매장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매장 방문 시 점원에게 바코드만 보여주면 제품을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유료할인쿠폰은 언제든 바로 사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셜커머스처럼 특정 할인 상품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얍(YAP) 앱 내에서 상시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상품 구입 직전 즉석에서 유료할인쿠폰을 구매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얍 컴퍼니는 설명했다.특히 유료할인쿠폰은 미 사용시 자동으로 취소가 돼 기존의 소셜커머스나 기프티콘 같은 선주문 결제서비스처럼 번거로운 환불 절차나 미환불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만일 유료쿠폰을 구매한 당일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매일 밤 11시 자동 취소와 동시에 환불된다.현재 얍(YAP)에서 제공되는 유료할인쿠폰 브랜드로는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나뚜루 POP, 콜드스톤, 뚜레쥬르, 크리스피크림도넛, 차이나 팩토리,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국대떡볶이, 세븐스프링스 등이 있다.얍컴퍼니 안기웅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비콘을 상용화 한 얍(YAP)이 이번에는 신개념 ‘유료 할인 쿠폰’서비스로 고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고객지향적이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제휴 매장과 다양한 분야로의 추가 확대를 통해 더욱 진화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YAP의 유료쿠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버전도 곧 서비스 될 예정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8 11:35 김정아 기자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심한보 대표 선임

심한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제공=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신임 대표이사에 심한보 대표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한보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소비재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25년 이상의 재무 분야 전문가다.특히 약 10년 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글로벌 부사장 및 한국 사장을 역임하며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아우르는 4개 골프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전에는 아디다스코리아의 최고 재무 관리자(CFO)로서 약 5년 간 재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글로벌 유통 및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빌 텅(Bill, Tung) 부사장은 “심한보 대표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한국 시장에서의 재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보 대표 역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럼비아의 브랜드 가치가 역동적인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 대표는 전임자인 조형래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 이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조형래 대표는 5월 말까지 재직할 예정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8 11:10 김정아 기자

모르는 사이에 가입된 카드 리볼빙… 소비자 불만 폭증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신용카드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을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가입된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4년간(2011년 1월~2014년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리볼빙 관련 상담사례 380건을 불만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신청하지 않은 리볼빙 가입’이 30.8%(117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으로 ‘리볼빙 상품에 대한 설명 미흡’이 27.4%(104건), ‘결제 수수료 과다 청구’ 16.6%(63건), ‘일방적인 결제 수수료율 변경’ 2.1%(8건) 등의 순으로 수수료 관련 불만도 상당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이월대금에 대해서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결제 방식이다.소비자원은 리볼빙 정보제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신용카드사(전업카드사 및 겸업은행)의 홈페이지 및 대금청구서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리볼빙 결제 수수료율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총액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다.소비자원은 따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제고를 위해서는 신용카드 대금청구서에 소비자가 매월 지급할 결제금액, 결제 수수료와 그 산정방식 등을 알 수 있도록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결제 과정표’를 표시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사는 리볼빙을 권유할 때 통장잔액이 충분해도 리볼빙 약정에 따라 카드대금이 이월되고 높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됨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소비자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리볼빙에 가입되어 있다면 즉시 녹취록 등 입증자료의 확인 및 가입 취소를 요구하고, 리볼빙은 대금 유예가 아닌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을 연기하는 일종의 대출 서비스이므로 변제계획,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리볼빙에 가입한다면 처음에는 결제 예정 비율을 100%로 설정해 평소에는 전부 결제하고 결제대금이 모자랄 때마다 결제비율을 변경해야 계좌에 여유자금이 있을 때 불필요한 수수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8 10:47 김정아 기자

자유투어, ‘모바일 웹’ 오픈 이벤트 실시

자유투어는 모바일 웹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자유투어)자유투어가 18일 모바일 웹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는 웹에서 상품 예약 시 1%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휴가비 보조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SNS 소문내기’ 이벤트로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이번 리뉴얼된 자유투어의 모바일 웹은 고객 편의를 위해 회원가입, 예약, 결제 및 여행자 필요 서류 전송 서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자유투어 모바일 웹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자유투어’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 창에 ‘m.jautour.com’을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모바일을 통한 여행상품 구입이 증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여행상품 검색 및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서비스가 여행업계에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투어 역시 지속적으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영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자유투어 유인태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하고자 모바일 웹을 리뉴얼하게 됐다”며 “모바일 특성을 살린 간편 결제를 비롯한 쉽고 빠른 상품 확인 및 모바일 예약 할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8 10:36 김정아 기자

멈출줄 모르는 제약회사들의 화장품시장 진출 러시… 성공은 미지수

아이나이 (사진제공=신풍제약)제약사들의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일반 화장품과의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약국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나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중견 제약사인 신풍제약은 독자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아이나이’ 브랜드 제품 2종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현직 약사의 처방과 제안으로 제품개발에 나선 신풍제약은 흰 민들레 추출물과 레드클로버 등 천연 약용 식물을 주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해 약국화장품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아이나이 제품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 중이다.‘까스명수’로 유명한 삼성제약은 지난 2월 의약품·화장품 원료의 도소매업과 화장품 제조업을 하는 신화아이엠을 인수하면서 올해부터 중국 수출을 통해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현지에서 유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기업과 손잡고 거대한 현지 오프라인 시장의 유통망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라포티셀 (사진제공=국제약품)국제약품은 올해 2월 코스온과 기술제휴로 개발한 약국전용 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을 론칭했다. 라포티셀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전문약사가 상담을 통해 소비자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들 외에 쟁쟁한 제약사들도 이미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일동제약은 2013년 ‘고유에’ 브랜드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녹는 실 리프팅 마스크 고유에리프팅앰플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지난해 상반기에만 화장품 사업으로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대웅제약도 ‘이지듀’, ‘셀리시스’, ‘에스테메드’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구축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클렌징부터 비비크림 까지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대웅제약은 특허 기술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화장품에 적용했다는 것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한미약품도 지난해 약국전용 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를 출시했다. 아직까지는 입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립에센스만 생산 중이지만 추후 아토피전용 보습크림, 여드름케어 전용 화장품, 재생크림 등을 추가 출시하며 제품군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처럼 제약사들은 자신들의 강점인 피부에 대한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화장품을 출시하고 대부분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존 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화장품 유통 경로 중 약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지 않아 제약사들의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2014년 화장품 주 구매채널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구매 경험 채널(복수응답)은 여성의 경우 화장품 전문매장(87.74%), 백화점(69.81%), 온라인쇼핑몰(62.26%)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면세점, 마트, TV 홈쇼핑 등 다양한 구매 경로에 대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약국은 16.04%로 비교적 저조했다.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화장품 내수 포화상태인 요즘에는 일반 화장품 업체들도 기능과 안전성을 강조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여서 제품력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결국 제약사들도 화장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 활동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7 18:13 김정아 기자

"18일 정상 영업합니다"… 현대백화점, ‘온리 먼데이’ 진행

현대백화점은 다른 백화점 휴무일인 18일에 정상영업을 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이 18일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상 영업을 한다.현대백화점은 다른 백화점들의 휴점일인 18일에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포별로 ‘온리 먼데이(ONLY MONDAY)’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업계가 18일을 정기 휴무일로 잡음에 따라 단독으로 영업을 하게 돼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우선 무역센터점은 18일부터 ‘유명 수입의류·잡화 브랜드 S/S 특별전’을 열어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질샌더·멀버리·라꼴렉시옹·소니아리키엘·눌 등 총 1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김영주 창립 30주년을 맞아 단독으로 고객 초대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재킷을 30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며 올 시즌 재킷·원피스·블라우스 상품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줄서기 아이템 행사를 열어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블라우스·베스트를 5만원에 특가로 판매한다.압구정본점은 식품관에서 인기 신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한우(1등급 채끝로스 스테이크/우둔장조림,사태국거리 각 100g)·양식전복(대/100g) 등을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판매하며, 친환경 수박(1통)·친환경 토마토(2kg)·감자(2kg) 등을 당일 판매가의 3000원 할인 판매한다.또 현대백화점은 ‘인기 와인 특가전’도 함께 열어 신동와인 로즈마운트 오 1만5000원(정상가 5만4000원), 까브드뱅 수아토카누리아 클라베롤 그랑리제르바 5만8000원(정상가 9만2000원), 나라와인 델라모페브륏 9만6000원(정상가 16만원) 등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목동점에서는 ‘온리 먼데이 영캐주얼아웃도어’ 특가 아이템 행사를 열어 밀레 티셔츠 4만9000원, 라푸마 티셔츠 2만8000원, 엠폴햄 티셔츠와 반바지를 9000원~1만원에 선보인다.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7 14:15 김정아 기자

이랜드 ‘모던하우스’ 중국 진출… 국내 라이프스타일숍 최초

국내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이랜드그룹은 오는 30일 상해의 신흥 주거지역인 신장종성에 위치한 스카이몰 쇼핑몰에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996년 당산에 라이프스타일숍 1호점을 오픈한 모던하우스는 현재 국내에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해외 진출 매장을 열고 글로벌 브랜드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이랜드 모던하우스 NC강서점 내부 (사진제공=이랜드그룹)현재 중국의 리빙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와 일본의 홈 인테리어 업체 니토리 등이 상륙하면서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향하는 추세이며, 상대적으로 생활방식이 비슷한 한국의 대표브랜드로 모던하우스가 중국 리빙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1년 동안 중국 현지에 44개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7300개 직영매장을 오픈한 이랜드는 그간 축적해온 중국 사업 노하우를 통해 모던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중국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은 2100㎡(630평) 규모이며, 2~3주마다 시즌별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리빙 소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메인스테이지도 그대로 구현할 예정이다.모던하우스는 연내 중국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며,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모던하우스는 지난해 9월 론칭한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를 함께 오픈함으로써 10~20대 고객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에는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유입되고 있지만 국내 콘텐츠를 해외에 선보이는 사례는 없었다”며 “모던하우스는 국내 고객들이 주신 사랑에 힘입어 중국에서도 널리 사랑 받고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라이프스타일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7 11:27 김정아 기자

롯데백화점, 11개 점포에서 ‘롯데 캠핑 메가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7월 초까지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 홀’에서 ‘롯데 캠핑 메가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용품을 비롯해 바이크 및 서핑보드, 카약 등 해양 레져 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울산점, 동래점 포함 롯데백화점 11개 점포에서도 22일(금)부터 7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공항점은 업계 1위 브랜드 ‘코베아’에서 선보이는 텐트, 매트리스, 코펠 등 다양한 패밀리캠핑 용품과 함께 오토캠핑을 위한 ‘카라반’도 선보인다. 자동차와 연결해 이동이 가능한 주택 ‘카라반’은 300만원부터 100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김포공항점 캠핑 행사 기간 동안 8대가 판매됐다. 또한 김포공항점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서핑보드, 보트, 카약 등 해양 레져 용품과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 다양한 레져 스포츠 용품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오토사이클(OTOcycles), ‘테일지(TAILG)’, ‘알톤전기자전거’ 등 총 7개 브랜드의 전기자전거와 ‘나인봇’의 전동휠, 전동 킥보드다.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캠핑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온,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23일 오후 1시와 3시 휘슬러와 연계해 진행하는 ‘쉐프 초청 캠핑 쿠킹쇼’를 연다. 이 쿠킹쇼에서는100인분의 캠핑 음식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는 모든 점포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22일부터 31일까지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 신청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강원도 소남이섬에서의 무료 캠핑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 캠핑 전용 SNS ‘캠핑톡’과 연계해 22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아웃도어상품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용품을 증정한다.롯데백화점 남성패션부문 윤형진 수석바이어는 “김포공항점의 경우 약 3300㎡(100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캠핑 용품 및 레저 스포츠 용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거나 직접 보고 구매할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특히 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핑보드, 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져 용품을 전개하여 이색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세월호’ 여파로 인해 주춤했던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은 이번 달 들어 캠핑용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5.6% 신장했다.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은 2012년 31%, 2013년 29.5%로 평균 3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오다, 지난해 세월호 여파 등으로 2014년 13.2%, 올해 1~4월 -2.9%로 신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5월 들어 완연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아웃도어 상품군에 대한 매출도 더불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7 11:24 김정아 기자

자녀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해"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가건모)이 전국의 부모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 1143명(부모 605명, 자녀 539명)을 대상으로 2~4월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녀는 어머니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사랑해”(25.7%)를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18.9%), “용돈 올려줄게”(15%), “같이 놀자”(14%), “좀 쉬어라”(13.3%), “뭐 사줄까”(11.9%)가 지목됐다.아버지에게서 듣고 싶은 말도 비슷해 “사랑해”(22.2%),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19%), “같이 놀자”(17.8%), “용돈 올려줄게”(15.1%), “뭐 사줄까”(14.9%), “좀 쉬어라”(10%) 순서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그러나 정작 부모가 자녀에게 최근 가장 자주 한 말은 “공부 열심히 해라”(26.9%)였다. “TV·게임·스마트폰·컴퓨터 그만해라”(26.4%), “친구들과 잘 지내라”(22.1%)도 자주 하는 말이다. “돈 아껴 써라”(7.2%), “그만 놀아라”(3.2%), “학원 가라”(2.5%)가 그 뒤를 이었다.이처럼 자녀와 부모간 대화는 간극이 컸지만 자녀가 원하는 부모상과 부모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자녀들은 희망 부모상으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 부모’(20%)를 1순위로 지목했다.‘칭찬 잘해주는 부모’(19.7%), ‘내 말 잘 들어주는 부모’(18%), ‘약속을 잘 지키는 부모(13%), ’잘 놀아주는 부모‘(11.1%)도 희망사항에 포함됐다. 10.6%는 ’돈 많은 부모‘를 꼽았다.부모 스스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상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녀의 상황을 잘 받아주는 부모‘(24.5%)였다.‘부모임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이는 부모’(23.8%), ‘바빠도 자녀에게 시간을 많이 내어주는 부모’(18.5%), ‘독립을 존중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부모’(15.6%)도 이상적인 부모상이었다.자녀들은 그러나 자신의 부모에게 전반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며 부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설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10점 만점에 8.03점, 아버지에게는 7.86점을 각각 매겼다.가건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아이들은 부모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독립된 존재로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또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고 칭찬해주는 등 정서적 소통이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16일 해석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6 17:05 김정아 기자

7월부터 만 70세이상 임플란트·부분틀니 '반값'

7월부터 치과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 노인도 임플란트나 부분틀니를 반값에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만 70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건강보험 급여전환에 따른 것이다.치과의원 기준 임플란트 1개당 건강보험 급여적용 수가는 행위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약 101만원과 치료재료(고정체·지대주) 수가 약 18만원을 합쳐 총 119만원 정도다. 만 70세 이상 환자는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기 때문에 전체 급여적용 수가 119만원(101만원+18만원)의 절반인 6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기존 의료현장에서 관행으로 받는 임플란트 비용은 보통 139만~180만 원(보건사회연구원 자료기준 관행가격)에 달할 정도여서 경제적 부담이 컸다.만 70세~74세 노인은 그간 이 비용을 모두 자신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다만, 만 70세 이상 노인이더라도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이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환자는 몇 개 임플란트로는 ‘씹는(저작)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없고 전체 틀니 시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니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도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때에만 허용된다.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는 임플란트 보험급여 대상을 만 65세 이상까지 넓혀갈 계획이다.또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부분틀니를 맞출 때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이용해 일부 손실된 치아에 틀니를 끼우는 경우를 말한다. 부분틀니 비용의 본인부담률도 50%다. 전체 비용의 절반만 환자가 내면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급한다.보통 위 또는 아랫잇몸 하나에 씌우는 부분틀니 관행 가격이 치과의원기준 약 140만 원 안팎(급여적용 땐 121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만 70세 이상 노인은 61만 원 정도(진찰료 포함)만 내면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5-05-16 15:16 김정아 기자

가정폭력 피해자 집 주변 CCTV 설치...관련법 시행령 개정

올해 하반기부터 가정폭력 피해자의 집 주변에 CCTV가 설치된다. 법무부는 이런 방식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은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필요하면 법원의 요청으로 경찰이 집 주변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거나 CCTV를 설치해 주거를 보호하도록 했다.일정기간 특정시설에서 보호하거나 신변을 경호할 수도 있다. 가정보호·피해자보호명령 사건이나 가사소송 절차 때문에 법원에 출석할 때, 이혼한 뒤 자녀를 만나는 면접교섭권을 행사할 때 경찰관이 동행하는 방안도 마련됐다.지금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는 가해자를 격리·접근금지시키거나 친권행사를 제한하는 등 소극적으로 이뤄졌다. 이마저도 법원의 심리절차를 밟아야 하는데다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들이 쉽게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새로 마련된 신변안전조치는 법원이 피해자의 요청 또는 직권으로 검사에게 요청하고 피해자의 주거지를 담당하는 경찰이 실제 보호조치를 하도록 했다.법무부 관계자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서 가정보호 사건 등에 참석하거나 자녀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7월1일부터 시행된다.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

2015-05-16 15:15 김정아 기자

야외 활동 늘어나는 봄, 우리 가족 건강관리법은?

시스테마의 약한 잇몸을 생각한 덴탈워시 (사진제공=CJ라이온)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5월이 되면서 꽃놀이,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야외 활동 시간만큼 유행성 질환 등에 노출될 확률이 함께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대기에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은 겨울보다 눈 질환이 발생 비율이 높고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염, 수족구병 등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이 확인된 자 + 의심되는 자)가 증가해 4월 19일~25일 동안 외래환자 1000명당 3.8명으로, 3주 전(1.8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외출 후 올바른 손 씻는 습관만으로 수족구병 예방할 수 있어 올해는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인 고온 현상도 자주 나타나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수족구병이 평년보다 앞당겨 발병하고 있다.수족구병은 1~3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전염성 질환으로, 수족구병이 생기면 발열, 두통,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무균형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성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에서 4~5세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수족구병은 현재까지 예방접종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준다. 이때 물이나 비누를 이용한 세척보다 항균 거품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CJ라이온의 ‘아이! 깨끗해 폼핸드솝 순’은 항균 성분(IPMP)이 함유되어 손에 남아 있는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 수족구병 및 기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보카도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을 함유해 연약한 아이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시 입 안으로 들어와 기관지염일으키는 미세먼지, 가글로 세척해야 안전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는 황사 및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이 코의 점막에 흡입되기 쉬워 재채기, 눈·코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하기 쉽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알레르기성 비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양치질을 반드시 해 입을 통해 들어온 황사나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양치가 쉽지 않거나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입 안을 물로 자주 헹구거나 항균효과가 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좋다. CJ라이온 ‘약한 잇몸을 생각한 덴탈 워시’는 휴대용 타입이 있어 야외 활동 시 용이하며 순한 감촉의 저 알코올 처방으로 부드럽게 잇몸과 치아를 살균해 준다. 특수 살균성분인 IPMP가 잇몸균을 살균하며 염증에 대한 항염효과도 있다. 또한 임산부를 주 타켓으로 삼았을 만큼 순해 영유아나 고령층이 마음 놓고 사용 가능하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로즈향미가 입 냄새를 예방할 뿐 아니라 야외 활동으로 텁텁해진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 피부 자극을 줄인 자외선 차단제로 야외 활동 시 연약한 아이 피부 보호해야봄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야외 활동 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외선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피부에 자극을 줘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피부를 민감하게 만든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도 꼼꼼하게 따져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데, 최근에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가 많이 출시되어 인기가 높다. 바이오더마 ‘포토덤 미네랄 선프레이’는 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있어 민감한 피부와 어린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UBA와 UVB를 균등하게 차단 가능하며 워터 프루프 포뮬러로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J라이온 관계자는 “흔히 야외 활동 후에 관리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야외 활동 중에도 세균이 손이나 입 안으로 들어가기 쉬운 만큼 야외 활동 시 휴대용 구강청결제와 항균 성분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6 11:33 김정아 기자

진정한 남성이 되기 위한 수트 선택법

2015 봄·여름시즌 브루노바피 화보 컷 (사진제공=브루노바피)청소년을 지나 성인이 됨을 의미하는 성년의 날을 앞두고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남성미의 방점을 찍는 수트 선택 비법을 소개했다.◇ 컬러, ‘기본’에 충실해야본격적으로 성년이 되면서 선택하는 첫 수트의 컬러는 네이비나 다크 그레이 등 모노톤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노톤의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이 묵직한 남성미를 배가시켜 주기 때문. 또한, 20대 초반 남성 소비자의 경우 본격적인 사회생활 시작 전까지는 새로운 수트를 구매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폭넓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기본 컬러가 답이다. 게다가 모노톤의 경우 체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는 스타일링이 가능해 패션 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문제 없다.만약 기본 컬러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패턴이 있는 슈트를 선택해보자. 단, 이때는 은은한 체크 패턴을 추천한다. 가로 또는 세로줄이 상대적으로 너무 강조되어 있거나 기하학적인 패턴의 경우 체형을 이상하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슈트의 8할 ‘핏’, 놓치지 말자슈트 선택의 성패는 ‘핏’에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만큼 수트에 있어 ‘핏’은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요소다.수트에서 가장 중요한 ‘핏’을 살리려면 먼저 재킷 선택 시에는 어깨 사이즈와 기장에 주의해야 한다. 어깨 사이즈는 실제 내 신체 사이즈와 딱 맞게 고르자. 그래야 남성 특유의 날렵하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다음으로 총 기장은 엉덩이가 반정도 가려지는 길이라야 뒤태까지 살릴 수 있다. 소매의 경우, 셔츠의 커프스 부분이 1.5cm 정도 보이는 길이가 가장 적당하며 이를 위해 수트를 구매할 때는 셔츠까지 갖춰 입은 상태에서 구매할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핏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팬츠 역시 재킷과 마찬가지로 기장이 중요하다. 기장을 잘못 선택했을 경우,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세심한 선택은 필수. 수트 팬츠는 입었을 때 밑단이 복숭아뼈를 반쯤 가리거나, 구두의 매듭 부분을 살짝 가리는 정도면 적당하다. 팬츠의 라인 또한 기장만큼 중요하다.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라인으로 선택하되, 밑단의 넓이가 18cm~19cm, 허벅지 부분을 잡아당겼을 때 2cm~3cm의 여유를 두면 좋다. 허리에 주름을 잡지 않은 노턱(No Tuck) 팬츠는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슬림핏 연출에 유용하니 참고해 두자.◇ 수트의 마무리, 셔츠와 타이까지 꼼꼼하게재킷과 팬츠를 잘 선택했다고 해도 셔츠와 타이가 없다면 팥 없는 찐빵이나 매한가지. 셔츠와 타이는 남자의 완벽한 수트 스타일링의 마침점이다.셔츠는 기본 컬러로 깔끔함을 더하는 흰색이나 연한 하늘색이 좋다. 혹, 다른 색을 고르더라도 슈트 컬러보다 밝아야 한다는 사실은 잊지 말자. 셔츠 깃의 높이는 5cm 정도가 가장 무난하며, 참고로 셔츠 깃의 높이와 재킷의 옷깃(칼라) 넓이, 타이폭을 통일하면 깔끔한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타이는 셔츠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범위 안에서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 타이를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독특한 컬러 보다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해보자.브루노바피 양현석 디자인실장은 “수트는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매 후 몸에 맞게 수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매장에서 수선이 가능한지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특히나 수트 구매 시에는 직접 입어보고 핏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매장의 점원 등 타인의 시선으로 본 핏감도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6 11:33 김정아 기자

노동연구원장, 청년 고용절벽 막으려면 주3일 근무 검토해야

내년 ‘60세 정년연장법’ 시행에 따른 일자리 급감을 최소화하려면 주 3일 근무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15일 한국경제학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장년층(30∼64세) 실업률에 견준 청년층(15∼29세) 실업률 배율이 2000년 2.36에서 지난해 3.5로 증가해 청년 고용상황이 상대적으로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청년 ‘취업준비생’은 2007년 68만 명에서 2013년 96만 명으로 6년새 40.8% 늘었다.이 원장은 청년층 취업난의 원인과 관련,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미흡하고 급속한 고학력화로 인력수급상의 미스매치(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규 진입자에게 불리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내년부터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신규채용이 감소하는 ‘고용절벽’이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했다.이 원장은 “고용절벽을 해소하려면 노사가 임금체계 개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신규 채용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임금피크제나 주 3일제 같은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이 조정될 수 있는 전환 배치를 노사간 합의로 도입 가능한 완충책으로 거론했다.박명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장기재정전망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과제와 해법’이란 주제발표에서 인구고령화를 앞두고 ‘페이고(Pay-Go)’ 제도 도입과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고 원칙은 지출 계획을 짤 때 재원조달 계획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다.박 센터장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재정제도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입법은 물론 의원입법에 의한 신규 지출에 상응하는 재원조달 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페이고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복지제도 성숙에 따라 일부 기금의 고갈이 예상된다”며 “인구고령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급여체계 개편과 지출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6 11:31 김정아 기자

화장품이 어려진다! 유아용 화장품 출시 줄이어

화장품 업계가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유아용 화장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화장품 기업들이 속속 유아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마스크팩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으로 최근 급성장한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1월 베이비 제품인 ‘베이비 순 새싹보습 라인’ 2종을 출시했다. 베이비 순 새싹보습 라인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11가지 유해성분을 무첨가한 제품으로 연약한 아기피부를 위한 저자극 내추럴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프로스틴 킵 마이 베이비 2종 (사진제공=LG생활건강)지난 3월에는 LG생활건강이 냉장화장품으로 특화된 브랜드 프로스틴의 유아용 라인 ‘프로스틴 킵 마이 베이비’를 출시했다. LG생건은 새 제품이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모유 속 루테리 유산균을 화장품에 첨가해 신생아 아토피 피부염인 ‘태열’의 발생을 완화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발효녹두 순한베베 라인 4종 (사진제공=코리아나화장품)코리아나화장품도 지난 4월 태지유사성분을 함유한 ‘발효녹두 순한베베’ 라인을 출시했다. 태지는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천연 보호크림이다. 발효녹두 순한베베 라인은 자연크림과 유사하게 조성된 태지유사성분을 함유해 예민한 아기피부에 피부 보습, 장벽 강화, 항산화 효과를 전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연주의 콘셉트의 화장품 프리메라와 이니스프리를 통해 이미 유아용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프리메라의 베이비 라인에 유아용 선 쿠션을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프리메라 유아용 선 쿠션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쿠션 화장품을 유아용 제품에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프리메라의 유아용 선 쿠션을 사용 중인 배우 엄태웅의 딸 엄지온 (사진제공=프리메라)이달 들어서는 스킨푸드가 ‘굿파더 베이비 라인’ 4종을 출시하고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출시한 굿파더 베이비 라인은 0세부터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 연령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화장품 업계가 최근 유아용 화장품을 강화하고 나서는 것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유아용 화장품이 인기를 끌며 판매가 증가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매년 약 20% 성장해 오는 2018년 총 100조원 규모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매해 2000만~3000만명에 달하는 신생아가 태어나는 중국의 유아용 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1년 9억4000만 달러(약 1조250억7000만원)에서 2013년 11억2000만 달러로 매년 두 자릿수 가량 증가하는 추세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인 관광객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슬슬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라며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점차 완화되는 것도 매우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4 18:07 김정아 기자

'K-뷰티'의 힘… 서경배 회장, 한국 두 번째 '10조 주식부호' 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뷰티 한류’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을 한국에서 두번째 10조원대 주식 부자로 만들었다.14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 자산은 10조3674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국내에서 10조원대 상장 주식 부호로는 이건희 삼성전자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건희 회장은 상장주식 자산을 12조3529억원을 보유해 국내 주식 부호 1위에 올라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한때 8조원대 주식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은 있으나, 한 번도 10조원대 주식 부자 대열에는 들지 못했다.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자산은 아모레퍼시픽 4개 상장 계열의 주가 상승 덕분에 연초보다 무려 4조2932억원(70.7%) 증가했다.특히 이날 있었던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고 밝히자 아모레G의 주가는 전날보다 5.37% 오른 17만6500원으로 마감했다.이에 따라 아모레G(우)와 아모레퍼시픽(우)는 동반 신고가 기록을 세우며 각각 7.52%와 4.08% 오른 각각 8만1500원과 20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5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정기 변경으로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아모레퍼시픽 우량주가 포함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증권은 “MSCI 지수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되면 어느 정도 매수 수요가 유입된다”며 “아모레퍼시픽우의 신규 매수 유입액이 2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1945년 태평양화학이란 이름으로 창립돼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방동이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개성출신 고(故) 서성환 회장이 창업해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서성환 회장의 차남인 서경배 회장은 1997년 대표이사에 오른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마몽드와 설화수, 아이오페 등 브랜드 다각화로 급속히 성장했다.특히 서 회장은 1993년 중국 선양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선양, 창춘, 하얼빈 등 동북 3성을 중심으로 백화점 등에 마몽드와 아모레 브랜드를 공급하며 제품을 알리며 10년 이상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인 끝에 중국진출 17년만인 2010년 해외사업에서 3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이후 마몽드,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이 ‘K-beauty’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서 회장은 국내에서 두번째 10조원대 주식부자로 등극할 수 있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4 18:04 김정아 기자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 단체급식업계 최초 ‘식품 안전의 날’ 대통령상 수상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 안전 우수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 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 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왼쪽)이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이 상은 매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에선 최초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위생 무사고를 달성하고 푸드코트 등 외식사업, 식자재 유통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위생점검 진행 및 개선상태는 물론 위생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대표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농산물 안전 유통시스템’이 지난 3월 홍콩에서 개최된 ‘ECR 아·태 컨퍼런스’ 에서 농가와 협력한 사례인 ‘친환경 농산물 유통이력 서비스’가 업계 최초 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위생 시스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아울러, 지난 2일 지난해 신설된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인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를 유통업계 유일하게 획득한 것을 계기로 국내 식품업계 대표로 아시아 12개국 축산물 및 식품 안전 담당자들에게 축산물 해썹(HACCP) 운영 현황 및 위생안전시스템 등을 설명하는 한편, 축산물 위해 차단 시스템과 전자쇼카드 운영 방법, 작업장과 판매 직원 위생 규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식품위생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1999년에는 정부로부터 자가품질검사, 노로바이러스검사, GMO검사 등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자체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또 업계 최초로 날씨경영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대기오염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을 식품부분에 도입했고, 날씨별 선호 메뉴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음식물 폐기물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품 안전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선진 위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 식생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그린푸드는 2012년부터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을 위해 저염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단체급식·제조가공업소·식육판매업소 등 총 23개 사업장의 해썹(HACCP)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5-14 15:45 김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