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YAP), 구매·환불 자유로운 ‘유료할인쿠폰’ 출시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5-18 11:35 수정일 2015-05-18 11:35 발행일 2015-05-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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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커머스 플랫폼 기업 얍(YAP)이 신개념 모바일 쿠폰서비스 ‘유료할인쿠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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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YAP)에서 모바일 쿠폰 서비스 ‘유료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얍 컴퍼니)

‘유료할인쿠폰’이란 이용자가 미리 얍(YAP)의 앱을 통해 제휴 매장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매장 방문 시 점원에게 바코드만 보여주면 제품을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유료할인쿠폰은 언제든 바로 사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셜커머스처럼 특정 할인 상품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얍(YAP) 앱 내에서 상시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상품 구입 직전 즉석에서 유료할인쿠폰을 구매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얍 컴퍼니는 설명했다.

특히 유료할인쿠폰은 미 사용시 자동으로 취소가 돼 기존의 소셜커머스나 기프티콘 같은 선주문 결제서비스처럼 번거로운 환불 절차나 미환불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만일 유료쿠폰을 구매한 당일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매일 밤 11시 자동 취소와 동시에 환불된다.

현재 얍(YAP)에서 제공되는 유료할인쿠폰 브랜드로는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나뚜루 POP, 콜드스톤, 뚜레쥬르, 크리스피크림도넛, 차이나 팩토리,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국대떡볶이, 세븐스프링스 등이 있다.

얍컴퍼니 안기웅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비콘을 상용화 한 얍(YAP)이 이번에는 신개념 ‘유료 할인 쿠폰’서비스로 고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고객지향적이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제휴 매장과 다양한 분야로의 추가 확대를 통해 더욱 진화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AP의 유료쿠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버전도 곧 서비스 될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