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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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교통상황] 중부지방에 눈·비...고속도로 교통정체 극십

오후 6시 출반기준 주요 도시간 고속도로 이동시 소요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설 다음날인 29일 오후 중부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면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휴게소→금강휴게소, 신탄진휴게소→청원휴게소 등 101.2km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역시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등 74.5km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이다.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38.7km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61.4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 중이다. 전 구간 정체, 서행거리를 합치면 723.8km에 이른다.이날 오후 6시에 전국 주요지역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1분, 대구 4시간 26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5시간 4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현재까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8만대이며, 자정까지 18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이며 9만대가 더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11만대로 전날보다 100만대 가량 적을 것으로 보인다.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는 점차 감소하겠지만 중부지방과 강원지방에 눈과 우박이 내리고 있어 예상보다 정체가 심할 수 있다”며 “자정 이후에야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29일 오전 서해 5도와 강화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29일 오후에는 강원 중부산지와 평창·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국민안전처는 “29∼30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라며 귀경길 운전과 여객선 이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특히 새벽에 눈과 비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커브길·교량·내리막길 등 구간에서는 감속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7-01-29 17:58 권성중 기자

"우리동네 강남은 어디?"…지역별 핫플레이스 분양물량 관심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청주의 복대동, 부산의 해운대 등 소위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곳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각 지역의 중심도시들이 교통, 교육,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중인 서울 강남과 비교되며 지역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다.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기 광교신도시가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은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1799만원으로 수원시에서 가장 높았다. 수원시 평균 매매가 1017만원보다 782만원 높은 수준이다.광교신도시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공급된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평균 23.57 대 1로 이는 수원시 평균 청약 경쟁률 10.76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와 안정된 집값을 갖춘 주요 도심은 지역수요자들의 관심이 떠나지 않는 곳이다”라며, “특히 올해에도 청주 복대동을 비롯해 용인 수지구 등 핵심 도심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아파트가 있어 지역 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GS건설은 다음달 청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흥덕구 복대생활권역에 ‘서청주파크자이’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흥덕구는 작년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가 724만원으로 청주시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청주시 평균 매매가인 665만원 보다 59만원 높게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복대동은 평균 매매가 853만원으로 흥덕구 내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이며 이는 청주시 평균 매매가 보다 188만원 높은 수치다. 총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전용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이 회사는 오는 6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218-1번지에서 ‘신봉1-2지구 자이’(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작년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가 1135만원이다. 이는 용인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며 평균 매매가인 999만원보다 136만원 높은 가격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분당 및 판교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등의 판교중심상권을 비롯해 분당상권과 죽전상권의 주요 생활편의시설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총 7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8블록에 짓는 ‘고덕 파라곤’을 공급한다. 고덕국제화도시는 최근 강남재건축과 수도권 아파트 전매가 부동산 11·3 대책으로 발을 묶이는 바람에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현재 그 기대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고덕 파라곤은 고덕국제화도시 내 첫 분양 아파트로 일대 수요층 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요층으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71~110㎡, 총 752가구로 구성된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9 16:52 권성중 기자

'10대 건설사' 올해 수도권서 6만4000가구 분양 '봇물'

올해 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 물량(단위 : 가구) 건설사 2016년 2017년(예정) 현대건설 8771 8029 삼성물산 3758 1991 대우건설 1만5537 1만4882 GS건설 1만7837 1만1582 포스코건설 6327 5545 대림산업 1만3138 4890 롯데건설 1만1283 6757 현대산업개발 3892 7862 SK건설 3186 2384 한화건설 2282 1060 합계 8만6011 6만4982 (자료 : 부동산인포)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올해 수도권에서 6만4000여가구를 쏟아낸다.29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할 일반분양가구수는 총 6만4982가구로 지난해(8만6011가구)보다 2만1029가구 적은 수준으로 조사됐다.실제 10대 건설사 중 9곳은 지난해보다 분양물량을 적게 책정했다.현대건설은 작년 8771가구에서 올해 8029가구로 분양물량을 줄였고 △삼성물산 3758가구→1991가구 △GS건설 1만7837가구→1만1582가구 △대우건설 1만5537가구→1만4882가구 등으로 대부분 건설사의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892가구에서 올해 7862가구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을 분양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식 분양을 쏟아낸 데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국내외 불안 요소가 많고, 또 최근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건설사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분양가구수는 줄어들지만 유망 단지들은 많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서울 인접 택지지구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대우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B4블록에서는 전용면적 78~84㎡ 852가구를 분양하며, 8월에는 과천시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을 통해 1317가구 중 59~114㎡ 59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2차’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다. 같은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단독주택 프로젝트인 ‘자이더빌리지’ 전용면적 84㎡ 525가구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2월 첫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시설도 많다. 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1566가구를 3월 분양하며,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에서는 ‘e편한세상 거여’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78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6월경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2296가구 중 전용면적 59~136㎡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달터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가구 중 192가구를 분양하며. 서울 신정뉴타운 2-1구역(1497가구, 일반 658가구),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 408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9 15:30 권성중 기자

뉴스테이 '히트'로 임대주택 패러다임 바뀐다

서희건설이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스타힐스테이’ 조감도. (사진제공=서희건설)임대 아파트에 대한 선입견이 ‘뉴스테이’의 정착으로 서서히 깨지고 있다.정부 정책사업으로 진행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중상층 상당수가 유입되면서 임대주택에 대한 이미지 역시 고급스럽고 쾌적한 집으로 바뀌고 있는 것.건설업체들이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품질의 임대주택을 내놓으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조깅트랙, 키즈카페,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일반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는 찾아볼 수 없는 보육·청소·세탁·카셰어링·의료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제공된다.이 같은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입주자모집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뉴스테이로 첫 공급된 ‘e편한세상 도화’는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 역시 당첨자 발표 이후 1주일만에 완료됐다. 작년 1월 공급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역시 테라스 설계 등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며 평균 10대 1의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업계 관계자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비슷한 품질에 주변 시세와 비슷한 비용으로 새집에 최대 8년간 살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지방에서 본격적인 뉴스테이 공급이 이뤄지고 청약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중산층을 비롯한 일부 상류층을 위한 임대아파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서희건설은 오는 2월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 ‘스타힐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구 최초의 뉴스테이이자 서희건설의 첫 뉴스테이 사업이다. ‘스타힐스테이’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 74~99㎡ 총 591가구 규모다.현대엔지니어링도 올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대에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38층, 총 13개동, 19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방과 후 돌봄·동호회·창업지원 등 재능기부 서비스 지역 정비업체와 연계한 차량관리 서비스, 백화점·아울렛과 연계한 지역장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녹색건축인증을 받아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는 평가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9 15:27 권성중 기자

삼성전자 성과급 잔치에 '오산·화성·평택' 부동산 시장 '활짝'?

삼성전자의 성과급이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과 11·24 가계부채대책 등으로 다소 주춤해진 경기 남부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엔 이른바 ‘삼성 효과’라는 것이 있다. ‘삼성 효과’란 삼성그룹 계열사가 새로 터를 잡으면 그 지역 집값 상승과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구실을 해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것이다. 성과급 잔치라도 있는 해에는 일대 집값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양상도 있다. 대표 지역으로는 수원 디지털시티 주변의 수원 영통, 화성과 기흥에 있는 나노시티 주변의 화성 동탄신도시, 오산시 등이 있다.지난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설날을 앞두고 연봉의 최대 50%에 달하는 ‘성과 인센티브’(OPI)를 지급하면서 화성, 오산, 수원 일대 부동산 시장이 ‘삼성 상여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8일 “삼성의 성과급이 지급되는 시즌이 되면, 수천만원의 목돈이 생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장 근처에 새집을 마련하거나 아파트를 사서 전·월세를 놓으려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실제로 2013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가장 많은 성과급이 지급됐던 2014년 1월 화성과 수원의 미분양은 대폭 감소했다. 화성시 미분양 아파트는 2013년 12월 2317가구에서 2014년 1월 1707가구, 2월 1374가구로 두 달새 1000여가구 감소했다.수원시도 2013년 12월 1802가구에서 2014년 1월 1279가구, 2월 936가구로 50% 소진됐다.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 아파트 거래량이 2013년 12월 1933건에서 2014년 1월 1933건, 2월 2216건으로 오히려 상승했다.화성, 오산, 수원 외 평택에서도 ‘삼성 효과’가 기대된다. 평택 고덕산업단지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올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총 부지면적 287만㎡로 축구장 400개를 합친 것보다도 넓다.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평택시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 미분양은 지난해 8월 4596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9월 4261가구, 10월 3394가구, 11월 2880가구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각종 부동산 규제와 많은 공급물량으로 숨 고르기 중인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이 삼성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하다”며 “특히 삼성의 연말 성과급은 웬만한 직장인 연봉에 맞먹는 만큼, 인근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경기 오산·화성·평택시 분양 예정물량(단위 : 가구)] 구분 위치 단지명 총가구수(일반분양) 분양시기 시공사 오산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 오산시티자이2차 1090 2월 GS건설 화성 봉담2지구 A-1블록 e편한세상 신봉담 898 3월 삼호 동탄2신도시 C-3블록 동탄2신도시 대방디엠시티 700 5월 대방건설 평택 용죽지구 A2-1블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 2월 대우건설 고덕지구 A17블록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022 3월 제일건설 고덕지구 A8블럭 고덕파라곤 752 3월 동양건설산업 신촌지구 M3블록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1064 상반기 동문건설 (자료 : 부동산인포)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8 15:38 권성중 기자

현대ENG, 설 맞이 쪽방촌 봉사활동 실시

지난 25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설날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남대문 및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설 명절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이날 남대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쪽방 주민 270여명에게 떡국, 전, 각종 떡 등 다양한 설 음식을 대접했다.또 각 상담센터에서 쪽방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즐기고 선물을 전달했다.남대문 쪽방촌에서는 식사 후 미리 배부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담당자는 “매년 명절기간이 되면 쪽방 주민분들은 오히려 평소보다 외로움을 더 타신다고 한다”며 “이번 명절 한마음 잔치를 통해 쪽방 주민분들이 한데 모여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무척 보람차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과 26일 영등포 및 돈의동 쪽방촌 주민 250여명에게 명절음식을 후원했다. 이날에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 300여명에게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8 15:37 권성중 기자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 아파트 2만2600가구 쏟아져

설 연휴 이후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적으로 활발한 공급을 예고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11·3 대책, 잔금대출 규제, 미국 금리 인상 등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침체가 예상됐지만, 건설사들이 오히려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는 것.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4만8445가구(일반분양, 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4만8156가구)와 대동소이한 수준이지만, 특히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물량 증가가 눈에 띈다. 작년 같은 기간 이들 건설사는 1만6005가구를 공급했다. 올해에는 공급 예정물량만 2만2618가구로 집계돼 작년 대비 무려 41% 이상이나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청약 자격 제한 강화와 전매제한, 잔금대출 강화 등 작년 대비 분양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흥행 확률이 높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실제 작년 한 해 동안 분양한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였으며, 상위 50개 범위를 확대해도 절반에 가까운 22개 단지를 대형 건설사가 공급했다.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넓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톱5 단지를 조사해보니, 15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대형건설사 아파트였다.실제 올 초 대림산업이 서울 강서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염창’은 최고 36.2대 1, 평균 청약경쟁률 9.46대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으며, 올 첫 강남 재건축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은 GS건설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 1 최고 32.25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의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 역시 어느정도 침체가 예상되긴 하지만 시장 변화에 맞는 마케팅 전략 구사가 능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예비 청약자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옥석을 가리는 전략을 취한다면 의외로 쉽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분기 대형 건설사 분양 예정 물량(단위 : 가구)] 위치 단지명 가구 수 (일반분양) 분양시기 시공사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 자이더빌리지 525 2월 GS건설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5구역 오산시티자이2차 1,090 2월 GS건설 대전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복수센트럴자이 1,102(866) 2월 GS건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 1,495 2월 GS건설 인천 중구 중산동 1887-4번지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 2차 1,520 2월 대림산업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만덕 e편한세상 2,120(1,358) 3월 대림산업 경기 양주시 양주옥정신도시 e편한세상양주신도시 3차 1,566 3월 대림산업 서울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1,305(460) 2월 SK건설,현대산업개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안산라프리모 2,017(926) 3월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 평택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 2월 대우건설 경북포항시 북구 장성동  포항장성침촌 푸르지오 1,500 2월 대우건설 서울 은평구수색동 361-10번지 수색롯데캐슬 1,182(519) 3월 롯데건설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97번지 해운대중동 롯데캐슬 828 3월 롯데건설 서울 중랑구 면목동 164-10 면목아이파크 1505(1034) 3월 현대산업개발 서울 노원구 월계동 633-31 월계아이파크 859(583) 3월 현대산업개발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 명지국제신도시더샵 2936 2월 포스코건설 (자료 : 부동산인포)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8 15:36 권성중 기자

강남으로 떠난 '삼성화재' 덕에…서울 오피스 공실률 내려

서울 오피스 권역별 공실률 현황. (자료 :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작년 말 삼성화재가 강북사옥을 떠나 강남으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이 요동쳤다.27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회사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0.4%p 하락한 9.0%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했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의 강남이전 영향으로 도심권역은 공실률이 상승한 반면, 강남권역은 무려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대기업 본사 이전이 임대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컬리어스는 하나은행본점, 아모레퍼시픽사옥, 롯데월드타워 등이 준공되는 올해 대기업 본사 이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명한 컬리어스 리서치파트장은 “기존 오피스를 중심으로 공실률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실 해소를 위한 사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그동안 신규 오피스 공급과 낮은 물가상승률 등 영향으로 0.6% 수준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던 명목 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에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9%를 기록했다. 계절적 특수성과 소비자 물가지수의 반등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는 24개동에서 총 3조 3776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던 2014년 4분기보다 35.8%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여의도 IFC 거래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IFC는 오피스 3개동 거래가격이 무려 약 1조 8500억원에 달해 서울 오피스 거래사례 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주요 거래사례 중 대우조선해양의 사옥이었던 도심 권역 DSME빌딩은 매입 후 5년만에 무려 790억원의 매각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파트장은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재무구조를 일부 개선하는데 성공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7 15:16 권성중 기자

현대산업개발 아이앤콘스, 2월 '삼송 3차 아이파크' 선보여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 짓는 ‘삼송 3차 아이파크’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아이앤콘스)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다음달 중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서 ‘삼송 3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162가구로 구성됐다.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바로 인접한 507만여㎡ 규모의 공공택지로, 지난 2012년 현대산업개발, 호반, 동원, 계룡건설 등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이 단지는 삼송지구 내 사실상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통일로, 원흥~강매간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아파트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삼송지구에는 축구장 50개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 올해 상반기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 규모로 쇼핑, 레저, 관광, 식도락,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쇼핑공간이다. 인근 원흥지구에는 연면적 16만㎡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이케아(2호점)’도 올해 개관할 예정이다.전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4베이(Bay)로 꾸며진다. 84A㎡는 ‘ㄷ’ 자형 주방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알파룸이 들어선다. 안방에는 한 면을 가득 메운 대형 드레스룸이 돋보인다. 84B㎡는 거실 내 채광과 조망이 좋으며, 대형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특화시설이 눈에 띈다.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7 14:55 권성중 기자

GS건설, 2월 '오산시티자이 2차' 분양 나선다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2차’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다음달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30가구 △59㎡B 195가구 △73㎡ 304가구 △84㎡A 314가구 △84㎡B 83가구 △84㎡T 8가구 △102㎡ 56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도시개발지구는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단지 앞으로 동탄2신도시로 연결되는 신설 도로가 1차 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오산 도심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성호대로가 단지 앞까지 연장된다.오산IC,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SRT·GTX 등이 지나는 동탄역복합환승센터도 반경 6km 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도 가깝다.부산지구 내 부산1초교(가칭)가 2018년 3월 개교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인프라를 누리면서 오산 도심도 가까워 1차 완판에 이어 2차 분양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금회 분양은 상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7 07:00 권성중 기자

최순실 수사 이틀째 소득 없어…특검 "추가영장 검토"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가 체포 영장이 집행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연합)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조사 중 인권침해적 ‘강압 수사’를 했다고 주장한 최순실(61)씨의 특검 조사가 이틀째 답보 상태다.이에 특검팀은 추가로 최씨를 강제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됐는데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했고, 오늘은 오후 2시까지 확인한 결과, 변호인이 기자회견 관계로 입회하지 않아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전날 오전 특검팀의 체포영장에 의해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강제 소환된 최씨는 특검의 ‘자백 강요’ 등을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외쳤다. 이후 최씨는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이 최씨의 ‘돌발 언행’에 “사실무근”이라고 맞서자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 관계자가 최씨의 변호인 입회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조사에서 ‘폭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48시간이라는 체포 시한이 절반 넘게 지나간 가운데 사실상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면서 특검팀은 체포 시한이 끝나는 27일 오전 이후 추가 구속영장이나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특검팀은 이번엔 최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추가로 의료법 위반 혐의 등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이 특검보는 “수사에 대한 이의 제기 등에 상관없이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개의치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6 16:12 권성중 기자

'귀성 전쟁' 발발…오늘 오후 6~7시 정체 절정 전망

(자료 : 한국도로공사)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돼 고속도로 하행선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부터 서울요금소→기흥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0.7㎞ 구간이 정체다.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도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감곡나들목→북충주나들목 등 총 36.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8.7㎞ 구간에 정체를 빚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역시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오창휴게소→서청주나들목 등 총 22.3㎞에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서울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 사이 소요시간은 승용차로 오후 3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54분, 광주 7시간, 목포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55분, 대전 5시간, 강릉 3시간 30분이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22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빠져나갈 전망이다.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오후 2시까지 17만대고, 이날 1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7시께 퇴근 차량에 귀성 차량이 더해져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정체는 오늘 해소되지 않고 내일 저녁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6 15:27 권성중 기자

2월 전국 2만가구 '봇물'…"지역별 꼼꼼한 청약전략 필요"

다음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물량 2만여가구가 쏟아진다. 현재 분양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단지별·지역별로 상이한 청약성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에서 2만650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6988가구, 지방은 1만3662가구다.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04가구가 분양된다.11·3 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부산은 수십대 1의 경쟁률이 여전히 속출하는 등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운 반면, 이달 청약이 진행된 단지 중 45% 가량은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미달되기도 했다.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1단지(공공분양)’는 이달 가장 높은 5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된 ‘명지국제신도시사랑으로부영’도 23.51대 1을 기록했다.반면 경기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 ‘동탄2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0.48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2월 분양시장 역시 입지와 분양가격에 따라 청약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RD, 교육, 의료,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부산 명지지구와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 송정역 호재를 갖춘 울산 송정지구에 청약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분양가가 높거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공급조절이 나타나고 있는 경기 오산시 및 평택시, 인천 중구, 충북 청주 등은 청약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음달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가구(일반분양 468가구) △경기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2차’ 1090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 1530가구 등이 분양된다.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복합더샵’ 2936가구 등 470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충남에서는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아이유쉘(1·2단지)’ 1776가구 등 3248가구, 충북에서는 청주시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 149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대전이 1102가구 △강원 899가구 △울산 848가구 △경북 714가구 △광주 483가구 △전북 169가구 등 순으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6 11:00 권성중 기자

올해 '2기 신도시' 1만4600가구 쏟아져…분양시장 위기 이겨낼까

정유년 분양시장이 시작됐지만 청약제도 강화, 잔금대출 시행 등으로 최근 2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특히 ‘2기 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발표된 11·3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는 올해 첫 분양아파트가 1순위 미달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분양이 계획된 물량은 총 1만4682가구(임대주택 제외)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1170가구) 대비 30.6% 적은 수준이다.국토교통부에서 정한 수도권 2기 신도시는 △판교(성남) △동탄1(화성) △동탄2(화성) △김포한강(김포) △운정(파주) △광교(수원·용인) △위례(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 △고덕국제화(평택) △양주(옥정·회천) △인천검단(인천 서구 등) 등 10곳이다.지난해 2기 신도시 분양이 이뤄진 곳은 동탄2·양주·한강신도시 등 3곳으로 이중 동탄2신도시에서만 무려 1만8351가구가 공급됐다.반면 올해의 경우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김포한강, 양주는 물론 고덕국제화(평택), 파주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이 진행된다.동탄2신도시에만 분양물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김포한강신도시(2006가구) △양주신도시(3666가구) △평택 고덕국제도시(3142가구) 등으로 고르게 분포됐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청약 및 대출규제로 연초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청약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기신도시 가운데 전매금지 지역도 입지 좋은 곳은 무난하게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들은 분위기가 쉽게 반전되지는 않겠지만 신도시 특성상 입주 후에도 인프라가 갖춰지고 이에 따라 수요가 두터워지는 긴 안목으로 청약을 한다면 분양 받은 아파트의 가치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6 09:38 권성중 기자

"얌체운전 꼼짝 마"…설 연휴 고속도로에 드론 4대 뜬다

경찰청이 설 연휴 귀성길 고속도로 얌체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26일부터 30일까지 드론 4대를 투입한다. 사진은 지난달 경기 화성시 한 공사현장에 투입된 드론의 모습. (연합)설 연휴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얌체운전 단속을 위해 드론(무인항공기)이 투입된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26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드론 4대를 경부·영동·중앙·서해안고속도로에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드론에는 2000만 화소 이상 카메라·영상 송수신기가 장착됐다. 약 25m 상공을 시속 20㎞로 날며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드론이 고속도로 교통단속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얌체운전 단속에는 원격 조종되는 무인비행선도 4대 투입된다. 고도 30~50m에서 시속 80㎞가량으로 날며 각종 얌체운전 행위를 촬영한다. 경찰 헬리콥터 16대도 전국 상공에서 암행순찰차와 실시간 공조해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발생하는지 감시한다.작년 도입된 암행순찰차는 교통량이 많은 영동·경부·서해안고속도로에 21대 배치돼 얌체운전과 난폭·보복운전을 집중 단속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해 오후 6~7시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이날 하루 45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6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2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6 09:37 권성중 기자

[기업 특집] 대림산업,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계약 5일만에 '완판'

대림산업이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림산업)대림산업이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1258가구에 대한 계약을 5일 만인 20일 모두 완료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추운 날씨에도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진행한 청약접수에서는 평균 27.9대 1, 최고 78.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평형 마감을 기록했다.계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세종시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2생활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자를 고려한 상품 역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보인다.분양관계자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세종시 2생활권이라는 뛰어난 입지로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곳”이라며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3~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1258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30가구 △84㎡ 828가구 등이다. 단지는 중앙행정기관과 중심상업지구가 밀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접근이 용이하다.단지 바로 옆에 새움중(예정)이 있고 다정 초·중·고교(예정)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5 16:35 권성중 기자

삼성물산, 지난해 매출 28조·영업이익 1400억원…'흑자 전환'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28조103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보다 6.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년보다 2890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조94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2110억원을 기록했다.건설부문은 작년 4분기 매출 3조96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16.3% 늘었다.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싱가포르 LNG 터미널 3차,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립공사 등 해외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건설부문 연간 매출은 12조9530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이었다.상사부문은 4분기 매출 2조70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8.4% 늘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자원 트레이딩 사업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바레인 LNG 인수기지, 칠레 켈라발전소 등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운영 수익도 늘었다”고 말했다.상사부문 연간 매출은 10조538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기록했다.패션부문은 매출 5370억원(37.7%), 영업손실 400억원을 보였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브랜드 구조조정으로 재고 평가 손실과 매장 철수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리조트부문은 4분기 매출이 63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10억원으로 31.7% 줄었다. 다만 지난 한 해 연간 매출 2조474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을 기록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해외 프로젝트 손실과 잠재 부실을 반영해 1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손익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 연간 실적은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사업부문별로 선택과 집중, 해외사업 확대, 부문별 시너지 가시화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5 16:01 권성중 기자

GS건설 창사 이래 최대 매출…2016년 매출 11조360억원

GS건설이 2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또 2014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수익성 부문에서도 꾸준한 회복세가 감지됐다.GS건설이 25일 발표한 2016년 경영 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매출 11조360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 △세전이익 210억원 △신규 수주 11조5300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조115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신규 수주 2조79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매출증가는 건축과 인프라 부분이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건축부문은 분양 호조로 전년 대비 31.2%가 증가한 매출 4조8140억원을 달성했다. 인프라 부문도 1조3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한편 GS건설은 올해 매출 12조2500억원, 수주 10조9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올해는 상반기 수익성이 좋지 않은 해외공사가 마무리 되고,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2017-01-25 16:01 권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