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설 맞이 쪽방촌 봉사활동 실시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7-01-28 15:37 수정일 2017-01-28 15:37 발행일 2017-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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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설날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남대문 및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설 명절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남대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쪽방 주민 270여명에게 떡국, 전, 각종 떡 등 다양한 설 음식을 대접했다.

또 각 상담센터에서 쪽방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즐기고 선물을 전달했다.

남대문 쪽방촌에서는 식사 후 미리 배부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담당자는 “매년 명절기간이 되면 쪽방 주민분들은 오히려 평소보다 외로움을 더 타신다고 한다”며 “이번 명절 한마음 잔치를 통해 쪽방 주민분들이 한데 모여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무척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과 26일 영등포 및 돈의동 쪽방촌 주민 250여명에게 명절음식을 후원했다. 이날에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 300여명에게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