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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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새로운 중심 ‘대구 범어 아이파크’ 견본주택 5일 개관

대구 범어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 59㎡ 총 3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84㎡ 143세대 및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교통여건ㆍ교육환경ㆍ생활인프라ㆍ자연환경 등이 모두 우수한 단지다.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있다. 이에 더해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됐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단지는 교육열이 높은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된다. 수성구는 ‘강남 대치동’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우며 서울 못지않은 대표 명문 학군지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ㆍ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이 있다. 또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어린이세상, 범어공원 등이 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 전 세대는 고급스러운 마감자재로 시공될 예정이다. 세계 1위 독일 시스템 창호인 ‘베카 창호’를 비롯해 세계 욕실 브랜드 파워 1위 ‘콜러’의 주방가구 및 욕실 용품, 이태리 세라믹타일, 전문가 집단 선호 브랜드 1위 ‘이건 마루’의 광폭 강마루와 중문,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가구 등 7가지 고급마감재가 적용된다.입주민을 위한 아이파크만의 혜택도 눈길이다. 아파트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주방 및 수납공간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84C 타입).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개방감을 높였다. 풍성한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포레스트 가든, 나무 사이 산책로와 숲속 테마의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도 접목했다.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시니어가든, 어린이집 등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 집 안팎에서 안면인식 시스템(공동 현관) 등 안심보안시스템과 지문인식도어록 등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을 누릴 수 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에 진행된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2 13:3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저출생 전쟁…미혼남녀 크루즈 해양관광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늘리는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97% 정도가 혼인 관계에서 태어나는 만큼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만남과 결혼을 돕는 일이라는 것이다.도의 혼인 건수는 2013년 1만5421건에서 2023년 8128건으로 10년 만에 4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 또한 2만2206명에서 1만200명으로 54.1% 감소해 결혼이 출산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임을 알 수 있다.경북은 결혼 적령기 청년인구 밀집도가 낮고 민간 결혼정보회사도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서 남녀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 요구된다.이에 도가 직접 나서서 △(만남 기회 제공) ‘청춘동아리’ 운영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개장 △(여행으로 연결) ‘행복 만남’ 및 ‘크루즈’ 여행 등을 통해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고 장려한다.청춘동아리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캠핑, 음식, 반려동물 등 취미 위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워크숍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열어준다. 올해는 5월, 8월, 10월 등 총 3기를 운영한다.공식 만남 주선 프로그램으로 개장하는 솔로 마을은 단기 체류형 연애ㆍ취미 캠프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예능 프로그램 매칭 방식의 참가자 커플 매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여름휴가 및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경북 솔로 마을이 오픈된다.청춘동아리와 솔로 마을 등을 통해 성사된 커플과 예비 엄마ㆍ아빠,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는 출산 분위기 확산과 다자녀 부모에 대한 휴식 제공에 초점을 맞춰 여행을 보내준다.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가족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도 제공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는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애나 결혼 못한다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며 “연애와 결혼, 주택 마련, 출산과 육아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연달아 내놓고 저출생 전쟁에서 승기를 잡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2 10:0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14만 명 다녀가 성황리 마무리

경북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31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경주시는 축제 기간 행사장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총 14만1220명이 축제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올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했다. 낮에는 버블쇼, 재즈, 서커스, 마임 등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예술 공연이 30분 간격으로 펼쳐졌으며, 밤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 라이트쇼’가 호응을 얻었다.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져 밤 벚꽃을 빛냈으며, 이는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소비하는 축제로 이어졌다.주변 경관과 환경을 고려해 폐자재를 활용한 나무 팔레트 테이블과 도로 위 인조 잔디로 공간은 정형화된 몽골 텐트가 아닌 나무 소재를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감성을 한껏 더했다.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벚꽃코인’은 친환경 체험을 즐기고, 먹거리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경주에서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돌담길 아래 마련된 푸드트럭과 레스토랑, 벚꽃마켓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축제 개최 전 지역 소상공인과 가격, 품질, 용량 등을 미리 협의해 합리적인 서비스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었다. 여기에 축제장에 가이드북을 비치해 위생, 서비스 등의 문제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축제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방문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대표하는 벚꽃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1 16:17 김종현 기자

경북도, 벤처투자 1조원 펀드 조성 계획 첫걸음

경북도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투자 혹한기 극복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경북G-star펀드는 도가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를 뜻하며, 도내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ㆍ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된다.도는 올해를 기준으로 2028년까지 5000억 원 이상,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걸음으로 올해 125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포항벤처밸리, 경산임당유니콘파크 등)의 혁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투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 벤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도가 60억 원을 공동 출자한 2개 펀드가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펀드는 대경기술지주와이앤아처가 신청한 지역창업초기펀드와 경북과 전남이 연합으로 신청한 지역혁신벤처펀드 등이 모태펀드 209억 원을 포함 359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경북과 전남이 연합으로 신청한 지역혁신벤처펀드는 모태펀드 179억 원과 함께 모펀드 299억 원으로 운영되며, 이는 다시 900억 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된다.현재, 도는 6개 펀드에 300억 원을 출자해 1555억 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고, 경북 혁신 벤처기업 139개 사에 672억 원을 투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G-star펀드 조성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해 혁신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이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1 10:15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올해 일자리 1만3752개 창출 목표

지난해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올해 1만3752개의 일자리 창출(고용률 67.8%)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ㆍ관광ㆍ농림ㆍ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1852명)에 중점을 둔다.민간부문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 유ㆍ무료 직업소개소 사업 등에 624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차 전환기에 대응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첨단 부품화 전환을 통한 기존 일자리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달성에 매진한다.자동차 제조업 공장과 관련 기업 유치에도 앞장선다.특히 중장년과 노인층 증가에 따른 노인일자리와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 사업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여성 구직자를 위해선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새일여성인턴, 여성새로인하기센터 취업 지원 등으로 구직을 돕는다.청년에게는 청년 활동 거점 공인인 ‘청년고도’ 운영을 통해 창업 절차 및 사례 공유, 취업 관련 상담, 컨설팅을 지원한다.지ㆍ산ㆍ학 연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직업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발굴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어촌 관광 인프라 조성도 꾸준히 추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자원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제조, 첨단산업의 균형발전이 가능한 도시”라며 “앞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소통창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31 13:30 김종현 기자

경북도, 기차여행도 하고 할인도 받고

기차로 떠나는 경북여행 포스터.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다음 달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으로, 경북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반하다! 경북은 ‘경북여행으로 경북에 반하다’라는 의미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반하다!경북(시즌2)은 경북 외 지역에서 출발해 경북으로 도착하는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 및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역사매장이용권)을 할인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여행객은 경북 22개 시ㆍ군에서 추천한 154개 관광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철도 요금과 역사 매장이용권(5000원) 각각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더불어 이번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게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 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반하다! 경북(시즌2)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패키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관광상품-경상권)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고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요즘 여행트렌드인 개별여행, 나홀로 여행객이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지원 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31 10:51 김종현 기자

“제22대 총선은 ‘친환경 선거’로 치르자”

27일 국회 앞에서 22대 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 회원들이 기자회견 후 ‘친환경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2대 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 제공기후위기 대응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제22대 총선부터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탄소 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한국환경단체협의회,미래전략환경과학포럼,환경과사람들 등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2대 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는 2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참 권리는 행사하는 것이기에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과도한 홍보물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후보자들이 자신의 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는 많은 홍보가 필요하지만.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과도한 홍보물을 생산ㆍ배포ㆍ폐기하는 등의 선거 홍보문화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당과 국회의원 후보들은 탄소 저감을 위한 방편으로 이번 제22대 총선을 ‘친환경 선거’로 치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이 단체는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선거를 치르기 위해 제22대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7가지 국민 약속’을 제시했다.7가지 국민 약속은 △기존 ‘공직선거법’을 ‘친환경ㆍ온라인ㆍ디지털 선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정 △선거 차량은 친환경 차량 이용 △선거 점퍼 등 의류는 선거 이후에도 사용토록 제작 △현수막 및 어깨띠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 △선거벽보, 공보물, 명함 등은 무비닐코팅 및 재생용지 사용 △선거유세 때나 선거사무실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12시~13시까지 선거구호 및 로고송 음량 적정소음 기준치 50% 이하 감소이다.황승경 22대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후보자 본인만을 위한 지나친 욕심으로 과도한 홍보물을 생산ㆍ배포ㆍ폐기하는 등 7가지 국민 약속 에 반하는 행위가 있다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권 확보를 위한 알 권리 차원에서 추후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당과 후보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7가지 국민 약속을 이행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김진홍 22대 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모든 국민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탄소 저감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총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치러지는 대선을 비롯한 모든 선거에서 7가지 국민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입법화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토로했다.한편, 22대총선 친환경선거유권자운동본부는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3만 명을 목표로 1차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30 11:54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교동 ‘연화지 벚꽃’ 관광객 맞이 완료

김천교동 연화지.(사진=김천시)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입소문이 난 경북 김천교동 ‘연화지’에 봄 꽃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경북 김천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연화지와 직지천 주변 벚꽃나무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벚꽃 개화에 맞춘 야간 경관조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은 연화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김호중 소리길’과 ‘직지천변 벚꽃길’도 연계해서 둘러보며 봄꽃의 달콤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시는 교동 연화지 인근에 야외공연장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농특산물 홍보관, 캘리그라피 포토존, 휴게 데크, 벤치 등을 함께 설치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머물고 쉬어 갈 수 있는 개방 공간으로 만들었다.야외공연장은 벚꽃 개화기부터 본격적인 대관을 시작해 관광객에게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다음 달 7일까지 벚꽃길 버스킹, 캐리커처, 2024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제3회 벚꽃음악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농특산물 홍보관에는 오삼이 백주, 호두먹빵, 단비샌드, 정담두부, 삼대두부 등 8개 품목을 전시ㆍ판매하고 소시지와 오삼이빵 시식행사도 함께 열린다.지난해 벚꽃 개화기(2023. 3. 20.~4. 9.)에만 약 21만 명의 관광객이 교동 연화지를 방문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연화지에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교동 연화지 벚꽃을 전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9 13:24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2명 이상 장애 자녀 가정에 연간 150만 원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경북교육이 전국 최초로 2명 이상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가정에 연간 150만 원을 지원한다.한 가정에 2명 이상의 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의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해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이다. 3월 현재 도내에는 339가정이 이에 해당한다.지원금은 교복·체육복·교재 구매,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비,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지원 방법은 2명 이상의 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필요 물품을 직접 구매한 후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지원 항목을 검토한 후 각 가정에 예산을 지원한다.학교에서 장애 학생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장애인 시설에 기거하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한 가정에 장애 학생이 2명 이상인 장애 학생 가정에 대한 촘촘한 실태 파악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9 13:18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50년 역사를 찾는다”

보문단지 50년 역사 찾기 사진 공모전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단지 50년 역사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970년대부터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대표 할 수 있는 사진, 기록물, 기념품 등을 공모해 공사 설립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의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로 1인당 3점 이내의 보문관광단지의 역사가 담긴 디지털 사진 파일 또는 인화 사진을 비롯해 각종 기록물을 응모하면 된다.접수된 사진 등은 역사성, 대표성, 활용성, 정보성, 희소성 등을 고려해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66명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은 100만 원 등 총상금 1250만 원을 지급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되는 자료들은 보문관광단지를 알리는 소중한 홍보물로 활용코자 하니 간직하고 있는 사진이 세상으로 나와 빛을 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8 17:05 김종현 기자

경북 공직유관단체 임원ㆍ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공개했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도 포항의료원장, 경북도 김천의료원장,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6명)과 시ㆍ군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279명) 등 285명이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번에 공개하는 재산은 재산등록 의무자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ㆍ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ㆍ채무 등 15개 항목의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시가 또는 가액변동을 적용해 2024년 지난달 29일까지 신고한 것이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2024년 신고재산 평균은 9억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300만 원이 감소했다. 시ㆍ군의회 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82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300만 원 감소했다.재산 규모를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70.2%(200명)가 10억 원 미만이며, 그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의 경우가 34.4%(98명)로 가장 많다.전체 285명 중 재산 증가자는 138명(48.4%)으로 증가액 평균은 1억1800만 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147명(51.6%)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4000만 원이다.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공시가격 변동 및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 올해 6월 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신고내용을 국토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2024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 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명령 등 규정을 더욱 엄정하게 적용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8 16:01 김종현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 “APEC정상회의 개최지는 경주가 최적”

경북도와 경주시가 27일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 강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도와 경주시가 27일 정부서울청사내 외교부를 찾아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 강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종 발표는 신청 접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 발전이라는 국정목표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라고 피력했다.또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천년고도 경주를 전 세계에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공유를 강점으로 꼽고 있다.경주시는 지방시대를 앞당길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2021년 민선8기 출범부터 경북도와 함께 APEC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선 바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에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뿐”이라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지만, APEC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도 국내 어느 곳보다 가장 큰 개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와 열정 또한 그 어느 도시보다 절실하다”며 “이는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 시작 85일 만에 146만 명이 넘는 결과에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여러 지자체에서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개최도시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8 12:24 김종현 기자

경북도, 19세 청년 15만 원 포인트 지급…문화예술 경험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ㆍ창의성을 배양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신청 및 발급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1인당 지원 금액은 최대 15만 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원되며 신청 때 10만 원이 우선 지급되고,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예술 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 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ㆍ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ㆍ종교행사, 아동ㆍ가족 행사ㆍ축제, 아동 체험전 등이다.문화예술패스의 사용은 최초 신청ㆍ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으로 예술분야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며 “청년의 문화 욕구를 실현하고 문화소비와 향유 기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3-28 11:03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