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차여행도 하고 할인도 받고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31 10:51 수정일 2024-03-31 11:07 발행일 2024-04-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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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요금 및 역사매장이용권 각각 50% 할인
경북도, 기차여행도 하고 할인도 받고
기차로 떠나는 경북여행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다음 달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으로, 경북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반하다! 경북은 ‘경북여행으로 경북에 반하다’라는 의미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반하다!경북(시즌2)은 경북 외 지역에서 출발해 경북으로 도착하는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 및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역사매장이용권)을 할인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여행객은 경북 22개 시ㆍ군에서 추천한 154개 관광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철도 요금과 역사 매장이용권(5000원) 각각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게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 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반하다! 경북(시즌2)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패키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관광상품-경상권)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고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요즘 여행트렌드인 개별여행, 나홀로 여행객이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지원 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