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1분기 신속 집행 도내 ‘1위’ 달성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4-02 11:17 수정일 2024-04-02 11:17 발행일 2024-04-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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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목표액 대비 집행률 119% 달성
경북 김천시, 1분기 신속 집행 도내 ‘1위’ 달성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신속 집행을 추진한 결과, 사상 최초로 도내 시부 중 집행률 1위를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는 매년 반기별로 추진ㆍ평가하던 재정 신속 집행을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관리한다.

시는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이라는 3고(高) 현상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했다.

특히 매년 대형 시설비의 집행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탁사업비 등 우선 집행할 수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행안부에서 제시한 신속 집행 1분기 목표액 2288억 원보다 444억 원 많은 2732억 원을 집행해 119.4% 집행률을 달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남은 2분기에도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집행의 효과가 시민과 민생 경제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