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9세 청년 15만 원 포인트 지급…문화예술 경험 제공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3-28 11:03 수정일 2024-03-28 11:03 발행일 2024-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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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0명 선착순 지원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등 관람 가능
경북도, 19세 청년 15만 원 포인트 지급…문화예술 경험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ㆍ창의성을 배양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및 발급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최대 15만 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원되며 신청 때 10만 원이 우선 지급되고,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예술 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 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ㆍ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ㆍ종교행사, 아동ㆍ가족 행사ㆍ축제, 아동 체험전 등이다.

문화예술패스의 사용은 최초 신청ㆍ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으로 예술분야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며 “청년의 문화 욕구를 실현하고 문화소비와 향유 기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