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외투기업 및 주한 외국기관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D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DGFEZ는 해외 기업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DB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독일 상공회의소와 노던아일랜드 투자청 등 6개 투자관련 기관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기획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ITㆍ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알파시티, 의료ㆍ바이오 산업의 신서첨단의료지구, 건설기계ㆍ메디컬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지역의 투자 강점 및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주한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외투)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또한 수성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단지 조성사업, ABB산업 펀드, 제2수성알파시티에 관한 설명으로 기업의 투자관심을 유도하고 수성알파시티,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시찰을 통해 DGFEZ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했다.김병삼 DGFEZ 청장은 “지난해 1조4000억 원 유치 성과를 보듯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여건을 가지고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는 새로운 청신호를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9 14:1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명분과 당위성’

2월 29일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 경주시 제공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또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ㆍ각료ㆍ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국제회의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에 APEC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한 뒤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갖고 260만 시ㆍ도민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세계 100대 관광도시APEC을 경주에서 유치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경주가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국가문화재 등 360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보고라는 점이다. ‘론니플래닛’, ‘내셔널지오그래픽’, 타임지 등 세계 최고의 저널리스트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꼭 가봐야 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경주를 소개하고 있다. APEC이 개최될 11월은 형형색색의 단풍 최절정기로 세계 정상들이 한복을 입고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에서 찍은 사진이 전 세계에 소개된다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할 도시현재 APEC 유치 4파전을 벌이고 있는 경주, 인천, 부산, 제주 중 유일한 지방중소도시는 경주뿐이다.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개최)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점에서 경주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 그간 개최된 정상회의 중 멕시코 로스카보스(2002),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인도네시아 발리(2013), 베트남 다낭(2017) 등에서 성공 개최 사례를 보면 경주 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국제행사 성공적 개최 노하우 보유2014년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되었고, 그간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APEC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고 주 회의장인 컨벤션센터 증축도 올해 마무리된다. 또한 인근의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해 1시간대의 김해ㆍ대구ㆍ울산공항과 KTX경주역,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완벽한 교통체계도 큰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21개국 정상ㆍ각료 경호의 최적지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무엇보다 핵심인 경호와 안전이다.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3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짧고, 바다와 접해있지 않아 해상은 물론 시가지, 주요도로 등을 봉쇄해야 할 시민 불편은 전혀 없다. 또한 지형이 호리병처럼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경호 경비에 가장 최적화된 장소다. 특히, 주 회의장 주위에 고층 건물이 없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다. 2005년 APEC이 부산에서 개최될 때 한미정상회담은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린 것은 그만큼 경호ㆍ안전 최적지임을 반증하고 있다.◇첨단과학산업도시경주는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 월성원전,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원전ㆍ미래차 첨단과학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로 한국의 원전과 에너지산업을 세일즈 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인접한 울산의 완성차ㆍ조선, 포항의 철강ㆍ2차전지, 구미 전자·반도체, 안동의 바이오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경제기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지난해 9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불과 85일 만에 25만 경주 인구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 서명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나선 결과다.또한 시는 12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 도시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에서 범시민추진위, 시민사회단체, 외식업계, 공무원, 일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 전개를 선포했다.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 등 4대 과제와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 등 실천과제 78개를 발굴, 전 시민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를 없애고 관계기관ㆍ민간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 최적 도시 경주에 유치돼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며 “APEC 유치 146만 경주지지 등 전 국민적 경주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서면심사ㆍ현장실사에 철저히 준비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전략, 중앙정부 등 전방위 유치 세일즈, 민간 주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전개 등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9 14:12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 시행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영유아에 대한 부모의 보육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달부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전면 시행한다.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은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제도로서 다양한 근로 형태나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의 하나다.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돼 △유가ㆍ현풍ㆍ구지ㆍ논공 권역 △화원ㆍ옥포ㆍ가창 권역 △다사ㆍ하빈 권역으로 권역별 어린이집 1개소씩, 총 3개소에서 진행돼왔다.이 중 테크노폴리스 권역은 야간교사 구인이 어려워 평일 주간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한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제한된 운영으로 인해 발생했던 보육서비스의 공백이 신규 교사 채용이 완료됨에 따라 메워져, 이번 달부터는 ‘365일 24시간제’에 걸맞은 운영을 시작한다.이로써 달성군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누구나 보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현풍읍 소재) △꿈터 어린이집(현풍읍 소재) △해피아이 어린이집(다사읍 소재)이다.자세한 이용 방법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다양한 돌봄정책과 보육서비스를 개발해 군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8 15:40 김종현 기자

경북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 5월 9일 개최

영양산나물축제 모습.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은 다음 달 9일에서 12일까지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연다.축제에는 산나물의 고장 군의 알싸하고 담백한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만나는 산나물 장터,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바비큐, 산약초, 비건 등 산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즐길 거리를 확보했다. 부스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영양밤 아래 시장 상인회원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맑은 영양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버스킹과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해발고도 1219m의 일월산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매년 빠짐없이 찾아주시는 방문객 덕분에 벌써 19번째 영양 산나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군민과 영양군, 영양 축제관광재단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8 15:02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경제 외교 활동 실시

17일 경북도와 스카이 하이퍼마켓이 경북 농식품 수출화대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타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타르시 주책 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현재 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해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타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8 10:35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몽골 총괄교육청, R컴퓨터 나눔 협약식 진행

16일 경북교육청이 몽골 총괄교육청과 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총괄교육청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했다.몽골 총괄교육청은 교육 분야 정책 개혁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총리 직속 기관으로, 2027년까지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기 8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학교 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몽골 교육과학부가 자국 내 초중등학교 교육 정보화 기반 조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디지털 기기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매년 300여 대의 R컴퓨터를 몽골 학교 현장에 지원하게 된다.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사용 연한이 초과한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서 수거해 이를 재자원화한 R컴퓨터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국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몽골과의 협약에 앞서 과테말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과 R컴퓨터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과테말라 184대의 R컴퓨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781대 지원 등 총 965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에티오피아와 몽골에 R컴퓨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8명이 경북교육청에서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몽골은 우리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라며 “R컴퓨터뿐만 아니라 경북교육청의 발전된 에듀테크 노하우도 전수해 몽골 학교 정보화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7 15:52 김종현 기자

경북TP, 올해 총 127개 기업지원에 30억 원 투입

경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포스터. 경북TP 제공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는 경북 지역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을 위해 ‘2024년 경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도 내 우수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구분해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잠재기업 지원사업 △예비선도기업 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 △투자생태계조성 지원사업 △글로벌진출기업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 127개 기업지원에 약 30억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도 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경북주력산업(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라이프케어소재) 관련 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이다.도는 Pre RD(기술혁신, 기술이전, 기술지도, IR컨설팅 등), Post RD(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홍보, 컨설팅, IPO활성화 등) 분야별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경북TP 및 포항TP에 문의하면 된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Scale-Up을 위해 단계별 육성전략을 통한 기업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7 15:34 김종현 기자

경북도, 해외 유입 홍역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에 ‘총력’

경북도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지난 15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4월 15일 기준 22명이 홍역 판정을 받았다. 모두 해외 유입과 관련이 있다.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그다음 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돼 오다가 지난 1일 38℃의 발열이 생기고 2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이후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하던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도는 홍역이 발생한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곳으로, MMR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확인 할 수 없어 지역사회로의 홍역의 전파가 우려되자,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이들에 대해 항체 검사 및 MMR 예방접종을 실시한다.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철저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하면 신속한 신고 및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전신발진, 구강 병변(koplik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때, 만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우리나라는 96% 이상 높은 접종률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14년 홍역 퇴치 국가로 인정받은 바 있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홍역 의심 환자 진료 때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7 13:40 김종현 기자

영남대ㆍ금오공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제공경북도는 교육부 주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영남대-금오공과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총 3곳 4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글로컬대학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 갖춘 우수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의 예산 지원받는다.이들 대학은 지난달 22일 각 대학의 혁신비전과 과제를 핵심적으로 담은 혁신 기획서를 제출하고 지난주 고강도 대면심사를 통과했다.예비지정 대학 중 먼저 국립대ㆍ사립대 연합모델인 영남대-금오공과대 주요 혁신안을 살펴보면,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ㆍ극대화해 반도체와 SW 전문인재 및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연합 대학을 제안했다.연합 대학은 각 대학 분야별 집중화를 위해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및 경산 임당유니콘파크를 조성하고 청년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청년 빌리지도 조성한다. 또한 글로컬부총장을 외부 인사로 임용하고 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되는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한동대는 전인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전체 학부 HI 칼리지 체제 구축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연계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 계획을 내놨다. 또한 글로벌 거점 30개 기반의 지ㆍ산ㆍ학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의 글로벌화 선도를 위한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등 글로벌 혁신전략도 수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ㆍ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을 추진 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마드 캠퍼스 기반의 특화분야 중심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경북 지역전략산업 연계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 조성 및 대학 보유기술 수출로 K-MEDI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이어간다.글로컬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대학ㆍ지자체ㆍ지역산업체가 공동으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지정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친 후 8월 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비지정 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6 16:31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국 랴오닝성 방문

15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러러청 성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이 지사의 방문이 이뤄졌다.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리러청 랴오닝성 성장은 “오늘 랴오닝성과 경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 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됐다”며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ㆍ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6 10:1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 확정

서울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시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ㆍ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된다.시는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개최 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선수단 및 관계자 숙박 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 등의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4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타임캡슐공원 인근에서는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9월 6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도 펼쳐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5 16:4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서

지난해 7월 귀농귀촌반 농업대학에서 진행한 수업 장면.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안정적인 귀농ㆍ귀촌을 위해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장 실용교육 △이사비 및 주택 수리비 등 재정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환영 행사 등 교육 초기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사업 초기 관심 있는 분야 작목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 시는 최대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경주농업대학에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귀농ㆍ귀촌 과정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사과 과정을 주 1회(3~4시간) 운영한다.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 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위해 월 15만 원 한도, 최대 12개월간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한다.지붕, 욕실 등의 보수비용인 주택 수리비 최대 600만 원과 하우스 및 관수시설 설치 등 영농 정착비 최대 1400만 원(70%) 지원도 더해진다.가구당 3억 원 한도 내 농업창업 자금과 7500만 원 내 주택구입ㆍ신축은 물론 증ㆍ개축 비용에 따른 융자도 이뤄진다.귀농 초기 정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500만 원 이내에서 소형농기계 70%, 영농자재 70% 구입비를 각각 지원한다.귀농ㆍ귀촌 가구주가 지역민들과 식사, 다과 제공 등의 화합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135만 원 한도 내 환영 행사 비용을 지원한다.지역 우수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인 선도농가에서 이주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의 부담을 줄이고자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도시민의 전입을 유도하는 유치 지원 분야를 비롯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 정착 분야에도 집중해 관련 양질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4 15:39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ㆍ경산시, 축사ㆍ자원순환시설 등 유해성 시설 정비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 종합계획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공모에 경주시, 경산시 2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65억 원 포함 총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농촌 활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마을내 유해시설(악취, 소음, 오폐수, 진동)을 철거ㆍ이전하고 정비한 부지에 마을 주민을 위한 쉼터ㆍ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노후화된 공간 재정비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13개소를 지정했으며, 그중 경북에는 경주시와 경산시가 선정됐다.이들 지역은 축사, 자원순환 시설 등 유해성이 입증된 시설을 정비해 문화복합센터, 체류형 주말 온실농장 등 생활 기반 시설과 농촌 체험시설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경주시는 현곡면 무과지구(150억 원)에 있는 축사 1개소를 철거해 복합문화센터와 체험형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보육, 휴게, 생활체육 기능을 강화한다.경산시는 용성면 고은지구(180억 원)의 악취와 인근 하천 수질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 순환시설과 축사 5개소를 철거해 생활지원센터, 체류형 주말 온실농장 등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농촌 공간조성에 이바지한다.이번 신규 지구 2개소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1년 시범사업 상주시 청리면 덕산지구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7개 시ㆍ군(포항시, 경주시, 상주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12지구를 대상으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농촌지역이 일터ㆍ삶터ㆍ쉼터로 농촌다움을 회복해 경북농업대전환 실현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4 10:43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실크로드를 통해 외국 진출 발판 만들겠다”

지난해 10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와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가 우호교류의성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다.이번 방문을 통해 K-푸드,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경북의 강세 품목에 대한 수출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이 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서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이 지사는 베이징을 거쳐 17일,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경북의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17일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에 도가 협조하고 먼저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18일에는 이 지사가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대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산업 발전을 알리고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 지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생과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해외 우수 학생 지역 유치를 제시해 왔다.몽골 10대 기업에 속하는 모노스그룹, 몽골 교육과학부, 몽골 약학대학교, 대구한의대 등과 전통 의학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과 모노스그룹의 유통망을 통한 상품 판매 협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다자간 업무협약(MOU)도 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농수산물, 바이오, 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업을 보유한 만큼, 이번 중국과 몽골 방문으로 우수상품과 기업이 실크로드를 통해 외국에 진출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4 10:02 김종현 기자

경북도, ‘아이가 있는 미래, 무엇으로 가능한가?’ 주제로 대국민 공모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웹포스터. 경북도 제공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들어간다.본격적인 저출생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한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경북도 분석에 따른 것이다.‘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크게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와 ‘결혼 출산 관련 제도개선 사항’이다.저출생 아이디어 분야는 결혼, 출산, 돌봄, 주거, 양성평등, 일·가정양립 등의 과정에서 원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제도개선 분야는 결혼과 출산,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 세제, 주택, 금융 등의 분야에서 겪는 불이익이나 불편 사항 등을 접수받는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며, 도 홈페이지 공고문(이메일)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제안된 아이디어는 참신성ㆍ실현 가능성ㆍ효과성ㆍ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하고 우수제안 60여 건에 대해서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여자 전체 추첨을 통해 200여 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선정 결과는 다음 달 21일~22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은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이 핵심”이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고, 결혼, 출산, 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4 09:21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의 매력을 재발견한다

대구 (재)달성문화재단은 달성군의 우수한 문화ㆍ관광 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은 ‘달성내컷 : 내가 찍는 나만의 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군의 모습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내고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자 한다.공모 분야는 일반사진 부문과 스마트폰 사진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격 제한이 없어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관광자원 및 자연환경 △축제 및 문화행사 △전통문화 △생활상 총 4가지로 구분돼 있지만, 이외에도 야경, 액티비티 등 군을 소재로 촬영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군의 일상적 생활상이 잘 드러난 인물 및 활동사진은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학교 축제를 즐기는 활기찬 학생의 모습 △전통시장에서 즐겁게 일하시는 상인의 정겨운 모습 △공원을 뛰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이다.공모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부문별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 중에서 총 35점(일반사진 20점, 스마트폰 사진 15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달성군의 멋진 자연관경과 관광명소 외에도 지역민의 일상적인 모습과 숨겨진 나만의 스팟을 담은 사진을 통해 달성군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2 16:35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 1904억 원 증액 편성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12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본예산 5조4541억 원 대비 1904억 원(3.5%)이 증가한 5조6445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보통 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4억 원, 기타 이전수입 24억 원, 자체 수입 337억 원, 전년도이월금 826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 600억 원이다.세출 예산은 늘봄 확대, 디지털 교육 등 국정과제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법정 의무 지출 경비를 우선 확보했으며, 연도 내 집행 여력을 자세히 검토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246억 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25억 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 55억 원 △졸업앨범비 14억 원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4억 원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13억 원 등을 반영했다.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65억 원 △자율형 공립고 10억 원 △책임교육학년 지원 26억 원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11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억 원 △영어 인증제 운용 1억 원 등을 편성했다.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121억 원 △공간혁신 50억 원 △내진 보강 156억 원 △석면 제거 246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1069억 원을 투입했다.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 활동보호센터 운영 7억 원 △교원 담임수당, 보직 수당, 특수 교육 수당을 비롯해 교장ㆍ교감 직급 보조비 인상분을 반영해 교원 인건비 172억 원을 증액했다.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다음 달 3일 확정될 예정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2 16:31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