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 5월 9일 개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4-18 15:02 수정일 2024-04-18 15:02 발행일 2024-04-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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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마련
경북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 5월 9일 개최
영양산나물축제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다음 달 9일에서 12일까지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산나물의 고장 군의 알싸하고 담백한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만나는 산나물 장터,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바비큐, 산약초, 비건 등 산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즐길 거리를 확보했다. 부스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영양밤 아래 시장 상인회원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맑은 영양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버스킹과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해발고도 1219m의 일월산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매년 빠짐없이 찾아주시는 방문객 덕분에 벌써 19번째 영양 산나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군민과 영양군, 영양 축제관광재단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