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한샘몰 ‘샘스틸 책상’ 출시

(사진제공=한샘)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자체운영 쇼핑몰 한샘몰에서 ‘샘스틸 책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샘스틸 책상’은 상판에 LPM(Low Pressure Melamine·저압 합침지) 강화 코팅을 적용했다. LPM 강화 코팅은 생활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해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 상판을 따로 덧댈 필요가 없다.타사 철재책상 상판이 18mm 두께인 것이 비해, ‘샘스틸 책상’은 23mm두께의 상판을 사용했다. 책상 구조상 상판이 골조를 고정해 보다 두꺼운 상판을 사용한 ‘샘스틸 책상’의 경우 흔들림과 휘어짐이 적다.7월 초 출시된 ‘샘스틸 책장’ 등 다양한 기존 한샘 제품과 함께 통일성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한샘몰은 이 같은 제품 특징을 살려 ‘샘스틸 책상’ 사전판매 기간 동안 ‘데스크매트’는 40%, ‘샘스틸 책장’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한샘은 ‘샘스틸 책상’ 출시를 기념한 사전판매를 27일까지 진행된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 샘스틸 책상 단품은 정가 13만원에서 약 32% 할인된 8만9000원에, 책상과 시티 책상의자(정가 11만9000원) 세트는 13만원에 판매된다. 사이즈는 가로 120cm, 깊이 58cm이며 색상은 화이트메이플·블랙오크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노태권 한샘 온라인사업부 부서장 부장은 “과거에는 책상 구매 목적이 독서, 학습 등으로 비교적 단순했으나, 최근에는 집꾸밈 등 인테리어 요소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한샘몰에 방문하셔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샘스틸 책상, 책장을 살펴보시고 아울러 출시 기념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7 08:44 김보라 기자

롯데 경영권 분쟁 운명의 날 밝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불참

롯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의 날이 밝았다. 주총은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일본으로 향했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16일 출국했다. 다만 이번 경영권 분쟁의 최대변수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16일 밤까지 출국하지 않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총은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에 올라 경영권을 장악한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다. 따라서 주총에서 표 대결이 벌어진다면 신 회장도 100%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 최대주주(72.65%)인 L투자회사 지분을 100% 소유한 한일 롯데의 지배구조의 최정점이다. 롯데홀딩스 지분은 고준샤(光潤社·광윤사)·우리사주협회·일본내 관련 계열사가 각각 3분의 1씩 갖고 있다. 광윤사 지분은 신 총괄회장,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여사가 갖고 있고 신동주·동빈 형제도 2% 미만을 보유 중이다.한편 신 총괄회장의 주총 불참은 대세를 장악한 신 회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이 지난 7일 일본으로 향했다가 나흘만인 11일 귀국했던 것은 아무래도 신 총괄회장의 일본 주총 참석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신 전 부회장이 설득에 실패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7 08:01 김보라 기자

제이에스티나 레드, 롯데 영플라자에 1호 매장 오픈

(사진제공=제이스티나 레드)패션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지난 14일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갖춘 코스메틱 라인을 매장 내 단독 섹션으로 구성하게 됐다.제이에스티나 레드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뷰티 브랜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내에 제이에스티나 레드 뷰티의 공식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영플라자 입점 매장은 주얼리와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제품들을 한 장소에서 둘러볼 수 있는 매장의 특성과 명동이라는 지리적 혜택을 통해 젊은 여성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원스톱 쇼핑 플레이스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이번 영플라자 입점을 기념하여 31일까지 매장에서 주얼리와 코스메틱 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각각의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명동에서 배포되는 제이에스티나 레드 부채를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마스크 시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7:14 김보라 기자

123만원 짜리 엑소 이어폰...공정위 고가 아이돌 상품 조사

유명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그룹 상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지난달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연예기획사 직영매장의 아이돌그룹 고가상품 가격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정위에 이중 일부 기획사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을 가장 많이 거느리고 관련 상품도 많이 판매하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2곳이 조사대상으로 지목됐다.아이돌 사진이나 로고·캐릭터 등을 사용해 만든 상품인 이른바 ‘굿즈(goods)’와 관련, 이들 기획사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상품 가격을 멋대로 높게 매기고 판매했다는 것이 서울YMCA 측의 주장이다.실제 YMCA 조사결과를 보면 SM이 판매하는 ‘엑소 이어폰(사진)’은 123만원에 달하고, YG의 빅뱅 관련 상품인 야구점퍼는 17만5000원이었다.SM과 YG는 각각 계열사인 에스엠브랜드마케팅, 와이지넥스트를 통해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있다.서울YMCA는 “비슷한 사양의 동종 상품보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됐다. 순수한 팬심을 이용한 도 넘은 스타 마케팅 상술”이라고 평가했다.반면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지위와 관련한 법리로 아이돌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사를 제재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규모나 점유율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목할 수 없다는 논리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 신고사건에 대한 법리검토에 앞서 아이돌 상품 시장의 범위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와 상품 가격 데이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5:35 김보라 기자

CU,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사랑 자전거 퍼레이드

(사진제공=BGF리테일)편의점 CU(씨유)가 지난 15일 한강잠실 시민공원에 위치한 ‘CU 한강잠실 1호점’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사랑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들과 대학생, 그리고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임직원 등이 함께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로 70Km를 퍼레이드를 펼치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 후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최대 네트워크라는 CU(씨유)의 장점을 활용해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과 ‘태극기 게양 캠페인’ 등 대한민국의 1등 편의점에 걸 맞는 사회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GF리테일은 CU(씨유) 가맹점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8800여 점포에서 365일 24시간 일년 내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태극기 예약주문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며 태극기 판매처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매일 8시, 15시 한 시간씩 하루 2시간 동안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대표 상품 70종을 최대 50~30% 할인하는 ‘815 타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3:19 김보라 기자

블랙야크,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이벤트 실시

(사진제공=블랙야크)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지난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대한민국 명산에서 동시에 태극기를 펼치는 ‘광복 70주년 명산100 태극기 휘날리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퍼포먼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태극기 게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정보 포털사이트 ‘마운틴북’에서 누구나 참가하기 쉽게 마련되었으며, 블랙야크 셰르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의의를 더했다.이들은 1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백두산부터 한라산까지 전국의 15개 명산에 동시에 올랐다.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원정대 40여명은 백두산 정상에 올랐으며 전국 각지에서는 준비한 태극기를 펼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한편, 15일 태극기 휘날리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지속된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전국 명산에 올라 태극기를 들고있는 인증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되며, PC뿐 아니라 모바일 앱인 마운틴북 3.0으로도 바로 현장에서 인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블랙야크 포인트부터 태극기 도전단 기념패치, 블랙야크 헤리티지컵 등 다양한 기념품과 혜택이 주어진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3:18 김보라 기자

이케아코리아, 2016년 이케아 카탈로그 출시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는 새로운 제품과 함께 집안 곳곳을 위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담은 2016년 이케아 카탈로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케아 카탈로그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어린이들에게 중점을 뒀다. ‘가족의 소중한 놀이터,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작은 일상이 더 소중한 ‘집’이라는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준다.안드레 슈미트갈(Andre Schmidtgall)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놀이터가 집이라고 믿는 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이케아 제품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카탈로그 책자와 더불어 홈퍼니싱 솔루션과 제품들을 실제 집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이케아 카탈로그 앱도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앱의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400여 개의 이케아 제품이 방에 잘 어울리는 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으로 들어가기(Walk in the room)’ 기능으로 두 개의 룸 셋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50개 이상의 영상과 이미지 갤러리, 360도 보기도 제공한다.또 2016년 이케아 카탈로그에서는 더 낮은 새로운 가격 (New Lower Price)에 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이케아 카탈로그는 오는 9월1일부터 이케아 광명점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이케아 패밀리 멤버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3:17 김보라 기자

금강제화, ‘랜드로바 그랜드슬램’ 출시

(사진제공=금강제화)금강제화가 가을 시즌을 겨냥한 스니커즈 신상품으로 ‘랜드로바 그랜드슬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랜드로바 그랜드슬램은 테니스 코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미 느껴지는 가죽 소재를 적용해 캐쥬얼 감성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스니커즈다. 각 제품마다 에나멜 코팅의 둥근 코, 신발 곳곳에 사용된 컬러 포인트 등의 디자인 요소가 재미를 준다.또 스타일에 있어서도 스포티한 느낌과 가죽 소재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편안한 캠퍼스 룩부터 가벼운 출퇴근 룩까지 두루 매치할 수 있다. 스니커즈, 하이탑 등으로 구성된 ‘랜드로바 그랜드슬램’은 화이트, 블랙, 골드 등 9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남녀 공용으로 출시되어 커플 슈즈로도 제격이다.이와 동시에 금강제화는 랜드로바 명동점과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그랜드슬램 한정판’ 12종도 함께 선보인다. 명동의 젊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스니커즈에 반영한 이번 한정판은 페인트를 흩뿌린듯한 디자인이나 메탈 컬러의 특수 가죽 등을 사용해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했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올 가을에도 캐쥬얼 트렌드와 함께 스니커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랜드로바의 캐쥬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스니커즈를 기획했다”며 “가죽 소재와 스포티즘이 반영된 동시에 그랜드슬램은 어떤 의상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1:01 김보라 기자

이랜드, 글로벌 SPA 브랜드와 대만서 '한판승부'

(왼쪽부터) 은혁(슈퍼주니어), 랴오쩐한 웨이펑 동사장, 이특(슈퍼주니어),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주 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조백상 대표, 동해(슈퍼주니어), 최종양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장주원 대만이랜드 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이랜드)이랜드가 대만 최고의 번화가에서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이랜드그룹은 대만의 대표 쇼핑거리인 충효로에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커피브랜드 루고 등으로 이뤄진 SPA 복합관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SPA복합관은 총 면적 2860㎡규모로 대만 내 국내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 패션 매장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강남과 가로수길을 합쳐 놓은 듯한 대만 충효로는 글로벌 SPA브랜드 플래그샵들이 모여 있는 격전지이자 대표적인 2030 쇼핑 거리”라면서 “대만에 한국 SPA를 첫 선 보이는 만큼 글로벌 패션 SPA 브랜드들과 정면대결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랜드는 지난 해 9월 해외 관광객이 주로 많이 찾는 ‘대만 101타워’에 티니위니, 후아유를 진출 시켜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 SPA까지 연착 시킨다는 계획이다.초기 반응은 성공적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현지 고객들의 요청으로 지난 달 중순 가오픈하여 일주일 동안 10억원의 매출에 8만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았으며, 수백여명의 고객이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릴 정도로 많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대만 지상파 채널인 CTV와 유명 일간지 리버티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랜드 관계자는 “대만 역시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트렌드에서 SPA가 자리 잡힌 상황이며 이미 글로벌 SPA들 모두 들어와 격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패션뿐만 아니라, 리빙, 슈즈, 외식 등 다양한 컨텐츠로 SPA 매장을 차별화한 복합관 형태로 선보여 향후 2020년까지 100여개의 매장에서 연 매출 5000억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0:38 김보라 기자

"올 여름, 국산 과일 인기 뜨거워"

(사진제공=롯데마트)올 여름 기승을 부린 더위만큼이나 국산 과일의 인기도 뜨겁다.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까지 하절기(6~8월)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품목별 매출 동향은 다르게 나타났지만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며 국산 과일 전체 매출은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수박·참외·복숭아·자두 등 여름 국산 과일이 모두 신장해, 전체 국산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18.4% 신장하며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국산 과일의 선전은 7월까지 지속된 마른 장마로 인해 여름 제철 과일들의 당도가 더욱 높아져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여름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고 일조량이 풍부해 작황 호조로 가격이 하락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한편 롯데마트는 이처럼 최근 급증한 국산 과일 수요를 고려해, 매주 제철 국산 과일들을 정상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19일까지는 ‘국내산 캠벨 포도(5kg/1박스)’를 1만원에, ‘거봉 포도(2kg/1박스)’를 9900원에, ‘당도선별 연두사과(8~12입/1봉)’를 6000원에 엘포인트(L.POINT)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20일부터 26일까지는 임실·청도 등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고당도 황도 복숭아(4~7입/1박스)’를 9900원에, 올해 첫 수확한 ‘햇 배(4~8입/1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김석원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몇 년간 국산 과일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마른 장마로 당도가 높아지고 작황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같은 인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철 국산 과일들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6 10:37 김보라 기자

"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향수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잠시만 외출을 해도 땀이 쏟아지는 요즘. 땀은 불쾌지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냄새까지 풍길 수 있어 여름에는 특히, 자신의 체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 향수나 바디 제품을 선택할 때에도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내 몸에서 나는 향처럼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을 원한다면 같은 향을 베이스로 한 바디 제품을 여러 가지 활용하여 ‘향기 레이어링’을 해주고,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향수를 선택해보자. 여름 향수를 선택할 때는 더운 날 뿌려도 거부감이 많이 들지 않고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머스크 또는 시트러스 향, 장미 향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3종미국 탑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라인을 추천한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샴푸샤워젤, 퍼밍 바디 에멀젼, 오 드 뚜왈렛 향수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깨끗하고 여성스러운 향이 특징으로, 청결한 후리지아 향과 머스크 향을 통해 고유의 클래식한 향을 선사한다. 인공적인 향이 아닌 자연적인 여성의 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체취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향이 좋지만, 3가지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어메이징 그레이스’ 특유의 산뜻하고 정교한 플로럴 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CK_씨케이 원 썸머 에디션2015년 CK에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씨케이 원 썸머 에디션(ck one summer EDT)’을 선보였다. 여름 향수의 특징을 살려 패키지에는 햇빛이 내리쬐는 산호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보틀 뒷면에는 잔물결 문양을 새겨 넣어 바다의 모래 위에 맑은 물이 넘실대는 것 같은 디자인을 반영했다. 씨케이 원 썸머는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베이스로 하고 미들 노트의 주니퍼 베리와 팔각 향이 활기를 더한다. 이어 드라이 노트에서는 열대의 푸르른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앰버우드 향이 마무리 해준다.끌로에 마이 리틀 끌로에끌로에는 7월, 베스트셀러 3가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마이 리틀 끌로에(My Little Chloe’s)’를 출시했다. ‘마이 리틀 끌로에’는 끌로에 시그니처 오 드 퍼퓸, 로즈 드 끌로에, 로 드 끌로에 20ml 미니어처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이 리틀 끌로에’는 장미를 베이스 노트로 하여 센슈얼하고 따스하게 빛나는 시그니처 오 드 퍼퓸, 부드럽고 프레시한 로즈 드 끌로에, 가볍고 경쾌한 매력의 로 드 끌로에 등 각기 다른 향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10:29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작은 비누회사를 굴지의 대기업으로 키운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여자의 몸으로 작은 비누회사에 불과했던 애경을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일궈냈다. 애경은 1956년 1월 첫 국내 기술로 만든 비누 ‘미향’을 출시했으며 이후 서울 영등포공장 시대를 열어 생활용품을 생산해왔다.하지만 1970년 창업주 채몽인 사장이 사망한 후에는 그의 아내 장영신 사장(현 그룹 회장)이 1972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당시 장 회장의 경영 참여에 대해 시댁과 친정은 물론 회사 임원들까지 반대가 심했지만 장 회장은 이를 극복했다.당시 애경유지 등 2개 계열사에 불과했는데 장 회장이 단순 비누 제조회사를 넘어 본인 전공인 화학 부문으로 사업으로 확대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장 회장은 1990년대 백화점 등 유통업 진출 등 20년 단위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부동산·항공·호텔·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통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애경은 이를 통해 3개 부문에서 20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사로 성장했다.장 회장은 애경그룹은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반세기 이상 지켜온 ‘사랑과 존경이라는 애경의 가치에 보다 합리적인 경영과 적극적인 투자를 더할 계획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윤석금 웅진 회장, 학습지와 렌탈 시장의 문을 열다

윤석금 웅진 회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도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30여년 만에 한때 재계 서열 30위대의 그룹을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윤 회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제약회사 판매원을 거쳐 브리태니커코리아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영업이 어려운 곳에만 배치됐지만 탁월한 실력을 발 그는 입사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고, 입사 10년여 만에 상무 직함까지 달았다.이 때문에 윤 회장 스스로도 ‘판매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공언할 정도로 그는 판매의 귀재다. 웅진그룹이 방문판매의 지존으로 올라선 것도 그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은 셈이다.윤 회장은 브리태니커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1980년 자본금 7000만원과 직원 7명으로 세운 웅진출판(현 웅진씽크빅)이 모태가 됐다.이후 윤 회장은 책 방문판매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8년 웅진식품, 1989년 웅진코웨이를 세우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신제품 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버텨 냈다. 이후 윤 회장은 태양광·건설·화학 금융 분야까지 사세를 확장하며 당시 굴지의 회사로 만들었다. 하지만 웅진은 2012년 결국 법정관리에 처해져 윤 회장의 성공신화도 막을 내리게 됐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회장, 한국 화장품 역사 그 자체

국내 화장품업계 역사에 고(故)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옛 태평양) 회장의 공적은 매우 크다. 서 회장이 걸어온 길은 한국 화장품 역사 그 자체로 평가받는다. 서 회장은 화장품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최초의 화장품 회사를 창업해 화장품산업의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고 서 회장은 1924년 황해도 평산군 적암면 신답리에서 서대근 공과 윤독정 여사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그는 보통학교 졸업한 후 모친에게 개성에서 모친과 함께 동백기름을 짜서 머릿기름 등을 제조방법을 전수받는다. 이를 토대로 고 서 회장은 광복 직후 태평양화학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모태이다.이후 한국의 화장품산업 곧 아모레퍼시픽의 역사라 할 정도로 끊임없이 새로운 미의 문화를 창조해왔다. 이러한 확고한 신념과 획기적인 시도들은 아모레를 국내 부동의 1위 화장품 회사이자 세계 화장품 회사로 성장시킨 밑거름이 됐다.그의 업적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국에 차(茶)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점이다. 1970년대에이미 우리 고유의 녹차 문화 부흥을 위해 직접 제주도 황무지 개간에 나서 다원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김보라 기자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모범적 경영권 승계로 주목받은 유통업계 차세대 리더

정용진(1968~)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68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 삼성가 3세다.정 부회장은 재벌 2~3세들의 편법 경영권 승계가 횡행하는 요즘, 가장 모범적으로 경영권을 이어 받은 3세 경영인으로 꼽힌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 삼성가 3세인 정 부회장은 지난 2007년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을 물려받으며 약 2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세로 납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신세계 그룹은 정 부회장이 앞으로도 부모의 지분을 물려받을 때 상속세와 증여세를 제대로 납부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다.정 부회장은 이후 1995년 정 부회장은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 1997년 기획조정실 상무, 2000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2006년 부회장에 오르며 차곡차곡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경영 스승' 구학서 전 회장이 떠나고 홀로서기에 나선 정 부회장은 몇 년 전부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독자 오너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프리미엄 아울렛, 식품사업 등에 진출하는 등 경영능력을 발휘해 유통업계의 차세대 리더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정 부회장은 ‘현장경영‘을 통한 소통도 강조해 나가고 있다. 매년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 청소년 인터넷 치유센터인 무주드림마을 사업, 전통시장 육성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한국 젊은이의 패션을 바꾸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한국 패션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이랜드는 30여년 전 박 회장이 1980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이화여대 앞에 세운 2평(약 6.6㎡)짜리의 보세 옷가게 잉글랜드가 모태다.당시 중저가 캐주얼 의류의 시장 수요를 간파한 박 회장은 ‘브렌따노’, ‘언더우드’ 등 성인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를 잇달아 히트시켰다. 점포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며 지금의 ‘이랜드’라는 브랜드를 알렸다.1993년 브랜드 가맹점이 약 2000개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이뤄진 인수합병(MA)건수만 20여건이 넘어서고 이를 통해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는 100여 개에 달한다. 박 회장은 10여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이랜드를 재계 44위, 연 매출 10조원 이상의 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다.박 회장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벗어나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로 중국 최고의 고급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1994년 중국에서 처음 진출한 이랜드는 티니위니, 스코필드 등 론칭하며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이랜드 신화와 중국에서의 신화에 이어 글로벌 신화까지 일궈낸 셈이다.박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이랜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의 패션사업을 넘어 유통·건설· 레저·외식 등 속도를 내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 '삼성'과 '효성'의 주춧돌을 놓다

고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은 삼성과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고 조 회장은 190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26년에는 순종황제의 국장일을 기해 일어난 만세운동을 주동해 옥고를 치르는 등 애국정신도 남달랐다.1943년에는 군북산업주식회사를 설립, 기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일본 호세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그는 해방 직후인 1948년 이병철 회장과 삼성물산 동업에 나서며 경제인으로 본격적인 삶을 시작한다.이후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설립했고 1962년에는 효성그룹의 시초인 효성물산을 만들며 독자 경영에 나섰다. 같은 해 한국타이어 경영에도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1963년 대전피혁과 1966년 동양나이론, 1970년 한국나이론을 연이어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했다.효성은 이를 모태로 화학 섬유 계열 회사들을 연이어 설립하며 ‘섬유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현재의 효성그룹을 일구는 원동력이 됐다.“이밖에 인재 육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1959년 배명중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20여년간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1976년에는 동양학원 이사장직을 맡아 동양중·공업고등학교와 동양공업전문대학을 발전시킴으로써 전문기술인력의 육성에도 앞장섰다.김보라 기자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