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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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다음달 28일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

지난 13일 열린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주제를 확정했다.축제 슬로건은 ‘새로운 축제도시 영암의 빛나는 시작을 열다’로 채택했다.위원회 위원들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왕인축제 기본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축제 대표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야간으로 옮기고 봉선대~상대포역사공원로 관광객 동선을 확장하자는 제안, 조선통신사절단 퍼레이드 공연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해 ‘영암푸드코트’를 구성하자는 건의 등이 제기됐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인물 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전환을 성공해서 영암을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한편,축제추진위원장은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이, 부위원장에 임희성 영암문화관광재단 이사와 박찬구 군서면문화체육위원장이 선출됐으며 15명 위원도 위촉됐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2-19 14:23 김병관 기자

영암군,데이터기반행정 ‘우수’ 등급 기관 선정

영암군청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14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에서 최고 수준인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4개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의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최고 등급을 받은 영암군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민선 8기 영암군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나섰다.공공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해 데이터기반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주요 추진업무에 데이터 분석을 반영했다.나아가 지난 1월에는 데이터행정을 지원하는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현재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혁신적 업무추진으로, 군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2-14 14:05 김병관 기자

영암군 주민과의 대화에서 영암 발전 방향 213건 제안

지난 6일 열린 시종면 혁신공감 주민과 대화에서 우승희군수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영암군“쌀 소비량 감소 추세에 맞춰 쌀 생산 감축을 위한 시책사업을 실시하고, 타 작물 전환 농업인을 육성해 달라.”“영암의 천연자원인 영산강 강변에 양귀비, 수레국화 같은 꽃을 심고, 청보리밭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영암군민이 지난달 3일 부터 이달 7일 까지 각 읍·면에서 열린 ‘2024 혁신 공감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영암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정책 생산자로, 군정의 주인으로 나섰다.영암읍에서 시작해 학산면에서 마무리된 이번 대화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평범한 주민의 생각이 특별한 정책이 된다’는 주제로 열렸다.기존 ‘군민과의 대화’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주민 제안으로 혁신과 공감의 군정을 채워간다는 영암군의 행사 마련 취지에 영암군민이 213건의 건의와 제안으로 화답한 것이다.각 읍·면으로 건의·제안 제출 건수를 나눠보면 영암읍 18건, 삼호읍 29건, 덕진면 14건, 금정면 11건, 신북면 13건, 시종면 19건, 도포면 15건, 군서면 24건, 서호면 19건, 학산면 25건, 미암면 26건에 달한다.작물 전환 농업인 육성과 영산강 강변 청보리밭 조성 이외에도 △청년 로컬창업 컨설팅단 구성 △대봉감 홍보전시관 조성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주민 주도형 태양광 단지 조성 △마을 어르신과 함게 방학나기 △100원 택시 지급 반경 변경 등의 주민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거시적 관점에서 영암군 전체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이번 대화에 앞서 마을 안길와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기존 대화에서 주류를 이뤘던 마을 민원 처리 권한을 읍·면장에게 일임했다.나아가 읍·면 맞춤형 군정 업무보고로, 주민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올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알려 큰 공감을 얻었다.마한역사문화촌 건립과 구림사거리 관광마을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이다.시종면은 마한시대 고분과 유물이 널리 분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할 방안이 없었다.지난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은, 앞으로 시종면에 주거시설, 체험장, 교육관을 갖춘 마한촌을 건립해 ‘마한의 심장, 영암’의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군서면 구림사거리도 새 단장을 앞두고 있다.보행로와 간판 등을 정비하고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연간 임대료 1만원인 청년 창업공간이 조성된다.숙박과 서비스 시설을 갖춘 마을호텔이 들어서 청년과 관광객이 붐비는 구림사거리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더해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 △아우름 플랫폼 건립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치매전담 요양원 건립 △치유 순례 관광루트 조성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사업들을 각각 발표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과 공감이 어우러진 새로운 대화의 시간이었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혁신 영암의 박차를 가하겠다. 혁신은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편중된 것은 균형있게, 관행은 참신으로 바꿔나가는 일이다. 사람,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영암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2-14 14:04 김병관 기자

영암군 늘어가는 빈집 해결 방안 협업회의 개최

지난달 30일 열린 빈집해결 협업회의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주택관리팀이 협업 회의를 거쳐 빈집 관련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군청에서 빈집 정리 등 주거 문제 해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라 영암에도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서간 칸막이를 걷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여기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빈집 관련 업무를 주택관리팀에서 전담하기로 합의하고, 각 부서의 협조 아래 국·도비와 공모사업의 적극 발굴로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앞으로 영암군 주택관리팀은 빈집 실태조사에서 종합계획 수립까지 담당한다.아울러 ‘빈집은행’을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영암 정착을 뒷받침하기로 했다.나아가 영암군은 문화·관광·인구유입에 유용한 자원인 빈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업팀도 구성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이날 협업회의에서는 △빈집은행 구축 △빈집 마케팅 사업 △ 빈집 활용한 농촌형 워케이션 구축 △빈집 전담 근로자 배치 등의 의견이 나왔다.영암군 관계자는 “협업 회의가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실태조사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햇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2-01 14:27 김병관 기자

영암군,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지역단체 힘 합쳤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가 8일 군청에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교육 활성화로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이다.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지역협의체는, 영암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지역협의체 소속 단체들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지역교육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특히,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고 취·창업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우승희 군수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일궈내겠다. ‘혁신수도 영암’이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역사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1-08 17:11 김병관 기자

영암군 전남도 주관 지방 체납 징수 최고기관 선정

지방세 체납 확보를 위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5개 지표를 놓고 실시됐다.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31억2100만 원 중 16억9000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54.2%를 달성했다.전년 동월 징수율 40.3%에서 무려 13.9%p 향상된 성과를 달성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동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영암군의 혁신 세정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쾌거엿다.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체납자 맞춤형 정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먼저, 영암군은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예금·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주·야간 영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으로 상습체납자에 대응했다.나아가 영암군 11개 읍·면은 자체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게 소액체납자 위주로 납세를 독려했다.영암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해 회생을 지원하겠지만 상습체납자에게는 적극적 징수활동을 이어가 주민이 공감하는 세무행정과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1-02 15:49 김병관 기자

영암군 인구정책 전남도 우수사례 선정..장려상 수상

전남도 ‘2023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장려상 수상 기념 사진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의 ‘2023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것이다.1차 정량·정성평가, 2차 발표평가에서 전남은 22개 시·군의 △인구증감률 △청년문화복지카드 발급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실적 △인구교육실적 △인구정책 추진 우수사례 등 인구 전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여기서 영암군의 외국인주민 생활인구 확대 거점공간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귀농귀촌 인구 유치 ‘영암 서울농장’,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등 인구 유출 방지 시책이 우수사로 선정됐다.영암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출산율 감소의 인구위기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다. 영암군민의 광범위한 공감대 속에 인구감소 극복 노력을 이어가고, 영암인구 6만 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영암군은 지난해 인구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교육·귀농귀촌·이주민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인구청년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18 16:45 김병관 기자

영암군,주민참여형 삼호시장 조성 설명회 개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하는 우승희 군수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6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삼호읍민 2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삼호시장 조성 추진상황과 기본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영암군은 30~40대 젊은 층 중심으로 군 전체 인구 43% 거주, 외국인주민 거주비율 전국 2위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삼호시장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최근 입지 선정과정에 주민대표인 삼호시장추진위원회 위원 투표를 도입하는 등 주민이 활발하게 삼호시장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주민설명회에서 영암군은 삼호시장을 주민·시장상인 중심 운영 시스템으로 △문화복합타운 △테마 규모화 단지 △외국인 특화거리 △테마거리 및 문화공연 시설 등을 담아 다른 지역주민까지 유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앞으로 영암군 관리계획 결정 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및 토지매입,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용역 등을 거쳐 삼호시장이 조성된다고 알렸다.우승희 군수는 “삼호시장 조성은 민선 8기 핵심가치인 주민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삼호시장이 시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07 14:25 김병관 기자

영암군,2023년 통계조사 기재부장관 표창 수상

영암군청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통계청 주관 ‘2023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매년 실시되는 이 표창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개인에게 주는 상이다.영암군은 올해 실시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통계조사에서 △자체 실시계획 및 홍보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현장 조사 실시 △내용 검토 등 전 과정을 우수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암군은 사업체가 밀집해있는 삼호읍에 임시 통계상황실을 마련해 통계조사의 편의성·효율성을 높이고, 유고(有故)업체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응답률 100%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암군은 매년 사업체조사로 모든 1인 이상 사업체의 명칭,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군 정책수립과 평가에 반영하고, 일반사업체의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 등에 제공해오고 있다.이 같은 소지역 단위 사업체조사 결과는 지역 밀착형 개발·계획 수립과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유용성이 크다.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사업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를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07 14:24 김병관 기자

영암군,조직개편 위한 '조직진단 연구 용역'최종 분석

2023년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20일 군청에서 ‘2023년 조직진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방침인 ‘정원 1% 의무감축 및 재배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문제점 진단, 향후 개선 방향, 중장기 기구·인력 운용계획안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연구용역기관인 전남연구원은 8~11월 3개월 간 영암군의 현행 기구 1실 1담당관 17과 2직속기관 4사업소의 사무량 및 직무분석 조사, 실과별 심층 인터뷰, 유사 지자체 비교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 분석했다.분석 결과△팀 세분화로 인한 업무 연계성 저하 및 협업의 어려움 △결원에 따른 과소 팀 발생으로 인한 직원 업무 부담 증가 △시설통합관리와 민간위탁 등 정책환경 변화 대응 △인구소멸, 고령화, 상권활력 저하에 따른 위기의식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조직 재설계 방안으로 △국 신설을 통한 기획·조정 능력 강화 △민간위탁 분야 발굴 △유사업무 통합 및 유사·중복 인력 감축 △인력재배치를 통한 본청 인력 강화가 제시됐다.영암군은 전남연구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3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앞으로 의회 보고,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조직 정비와정기인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영암군은 3국 18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조직 개편으로, 국 체계로 협업과 기획·조정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민선8기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장 책임 아래 정책의 종합판단, 공모사업 및 민원 대응 능력 제고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조직 개편안 세부 내용으로 본청은 기획행정국에 기획감사과, 자치행정과, 인구청년정책과, 군정홍보과, 세무회계과, 민원소통과를, 문화복지국에 관광스포츠과, 문화예술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환경기후과를, 농업경제건설국에 일자리경제과, 친환경농업과, 농축산유통과, 산림휴양과, 군민안전과, 건설교통과, 도시디자인과를 두기로 했다.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특별한 변화없이 직속기관으로 편성하고, 당초 4개 사업소는 창의문화사업소와 종합사회복지관을 본청 과로 통합하고, 수도사업소와 대불기업지원단 사업소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우승희 군수는 “국장직 공무원들이 컨트롤타워로 중장기적·구조적 관점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민원대응력과 종합행정력을 강화해 군민중심행정, 지속가능한 영암 발전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20 16:15 김병관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위해 현장 점검

우승희 군수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우승희 군수가 지난달 31일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농가에 5일까지 신속한 백신 접종 완료를 당부하는 등 영암군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뒤, 같은 달 31일 현재 전국에서 67건이 발생했다.특히, 인접지역인 무안군 망원면에서 병이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병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방제를 중심으로 농가 소독과 매개 전파 차단을 실시하고 있다.나아가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달 29일 배부받은 1차 백신 접종분 6800두 물량을 무안군 인접 시종면 소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해 접종을 실시했다.1일 전남도에서 공급받은 나머지 5만8200두 분을 이용해, 50두 미만 소농가는 공수의사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접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달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긴급 백신 접종도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일정을 당겨서 마칠 예정이다.우승희 군수는 “럼피스킨병이 퍼지지 않도록 농가 방역,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 백신 접종 후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3주 정도 걸린다. 소 사육농가에서는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구충 작업과 함께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01 14:26 김병관 기자

영암군 오는 3일 영암읍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영암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오는 3일 저녁 영암읍 오거리 일대에서 ‘영암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열린 ‘영암 달빛축제’에 이은 행사로, 당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플리마켓 콘텐츠를 추가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영암군의 수제맥주 ‘늘찬맥’을 선보인다.이 맥주는 영암군과 주류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산브루어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했다.늘찬맥은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페스티벌에서는 영암의 쌀, 고구마, 멜론으로 만든 3종류의 늘찬맥을 시음할 수 있다.군은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변검마술사 김영록,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트로트 가수 풍금이 출연하고, EDM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페스티벌 참여자들을 위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다. 영암 수제맥주 늘찬맥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지역 경제와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01 14:26 김병관 기자

영암군 브랜드쌀 대한민국 으뜸으로 뽑혀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사진=영암군영암군은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회 후원으로 열렸다.영암군은 행사에서 지역 우수 브랜드 쌀과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해 영암 쌀이 ‘K-밥심’의 대표 주자임을 알리고, 소비 촉진도 도모했다.영암군은 약 1만 5000ha에서 매년 10만 톤의 벼를 생산하는 전남 2위의 쌀 생산지다.유기농으로 생산된 ‘달마지쌀’은, 영암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재배돼 널리 호평받고 있다.영암군은 행사장에 달마지쌀과 함께 서영암농협RPC의 ‘학이머문쌀’, 대우미곡RPC의 ‘맑은공기쌀내음’, 영암미곡RPC의 ‘새청수미’ 등을 선보였다.쌀 가공품으로는 영암 쌀 100% ‘도갓집막걸리’, 수제맥주 ‘늘찬맥’, 2023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보라’, 고구마와 쌀로 만든 ‘눌렀구마’ 등을 선보였다.영암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영암 쌀과 가공품이 다시 한 번 그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판매해 영암 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0-17 15:55 김병관 기자

영암군,김영하 소설가 초빙 군민 특강 개최

김영하 소설가 영암군민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19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올해 네 번째 ‘영암군민 아카데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김영하 작가는 이날 ‘인공지능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현실에 대응해 창의성 영역에서 AI와 함께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객들과 함께 모색한다.나아가 평범한 사람이 예술로 어떻게 창의성을 보완할 수 있는지, 예술은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발현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제시한다.제36회 이상문학상을 포함해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김영하 작가는,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집 오직 두 사람, 에세이 여행의 이유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케이블방송 인문여행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깊이와 넓이를 아우르는 지식과 감성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올해 마지막 영암군민 아카데미인 이날 강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종합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영암군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지식과 소양을 전달하는 장으로 영암군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0-10 15:59 김병관 기자

영암군,‘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으로 인력난 해소 효과

대불산단 전경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외국인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암군이 시행한 이 사업은 기업에서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 현장 요구 기술과 직무역량을 이들에게 사전 교육하고, 거주비자인 F-2를 발급받을 수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는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이 함께 추진 중이다.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은 사업 배정 인원 112명을 모집해 지역 조선기업 60곳에 채용을 연계했다.모집인원 112명 중 외부 유입자는 70여 명으로 지역내 생활인구를 유입 효과도 톡톡히 봤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이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한편,전라남도는 오는 22일 영암군의 성과를 포함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사업 참여 기업체와 우수 인재의 만족도 조사, 건의사항 청취 시간을 갖고, 내년 실시될 본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09-18 13:42 김병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