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개최..민희진 대표 운명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하이브와 대립을 이어가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짓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1일 열린다.어도어는 10일 하이브 측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해 3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어도어는 그러면서 “임시주총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전했다.여기서 말하는 임시주총의 안건은 민 대표 해임을 골자로 하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이다.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의혹’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에 전격 착수한 이래 민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의 교체를 추진해왔다.오는 31일 임시주총이 열리게 됐지만, 어도어 경영진의 실제 교체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교체에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0 11:03 장애리 기자

BTS RM, '컴 백 투 미' 발표…'옳고 그름' 고민 담아

(사진=빅히트뮤직)빅히트뮤직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컴 백 투 미’는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곡이다.‘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디 팝 장르의 노래다.RM은 이 노래를 통해 신보의 주제인 ‘옳고 그름’(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조명했다.RM은 ‘컴 백 투 미’의 작사를 직접 했고,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Kuo)가 기타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또 RM이 신보를 위해 구성한 ‘팀 RM’에 소속된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와 바밍타이거의 산얀도 크레디트(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컴 백 투 미’ 뮤직비디오의 연출·제작·극본을 맡았다. 또 영화 ‘헤어질 결심’·‘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0 10:13 장애리 기자

기안84, 'SNL 방송중 흡연' 10만원 과태료 처분

(사진=쿠팡플레이)방송 중 실내 흡연을 한 웹툰작가 기안84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8일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기안84에게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과태료) 제3항 제2호에 따라 10만원 과태료 부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 방송 중 실내 흡연한 기안84를 비롯해 정성호, 김민교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보건소 측은 “‘SNL코리아 시즌5’ 출연진의 흡연장면을 확인했으며 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앞서 행정절차법 제21조(처분의 사전통지)에 의거 당사자에게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기안84는 지난 27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의 스튜디오’ 패러디 코너를 소화했다. 기안84는 방송 중 실제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연출했다.SNL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담배를 입에 무는 것까지는 대본상 연출이았지만 실제 담배에 불을 붙인 건 기안84의 돌발 행동인 것으로 전해졌다.정성호와 김민교는 지난 20일 방송한 이희준 편에서 실내 흡연 장면을 연출했다.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27일 방영분의 녹화가 진행된 스튜디오 역시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09 10:22 장애리 기자

"로봇같다" "아리가또" 스트레이 키즈, 美 멧 갈라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멧갈라(Met Gala)’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TV 캡처)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있다.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Met Gala)’에 참석했다.인종차별 논란은 레드카펫 촬영 행사에서 일부 파파라치들의 발언이 공개되며 불거졌다.한 외국 팬은 X에 “영상 전체를 본 건 아닌데 완전 충격을 받았다”며 스트레이 키즈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파파라치들은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내 인생에서 이렇게 감정 없는 얼굴을 본 적 없다”, “표정이 로봇 같다”, “점프해 봐”, “아리가또”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계속되는 파파라치들의 무례한 요구에 리더 방찬은 손뼉을 쳐 다른 멤버들의 주목을 끈 뒤 퇴장했다.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팬들은 인종 차별적인 발언에 분노한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한 파파라치는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를 정식 발매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08 14:40 장애리 기자

'작곡비 먹튀 논란' 유재환, 이번엔 '자립청소년 작곡 사기' 의혹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최근 작곡비 먹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5)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유재환에게 노래 3곡의 작곡비, 쇼케이스 대관비 등을 위해 800만원 넘게 입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A씨 등 4명은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유재환을 찾아가 노래 작곡 및 발매를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800만 원 이상을 유재환에게 송금했다.하지만 곡 마감 기한이 계속해서 미뤄졌고, 유재환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이제(늦게) 연락한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라며 회피했다.A씨는 우여곡절 끝에 3곡을 받았으나, 그 중 2곡은 1절만 있었다. 또 1곡은 녹음을 마쳤으나 음원, 발매, 등록, 유통 등의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유재환은 또 쇼케이스 대관료 명목으로 175만원을 받아갔음에도 행사 진행에 적합하지 않은 본인의 작업실에서 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이에 A씨 등 4명은 쇼케이스 대관료 175만원과 유재환이 어머니의 병원비 명목으로 요구한 100만원 등 총 275만원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유재환은 화를 내며 돈을 갚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쇼케이스 MC를 보겠다며 자처했지만, 행사 당일 새벽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불참했다.현재까지 유재환은 A씨 등에게 환불하지 않은 상태다.앞서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유재환은 “(작곡비) 선입금을 받은 이유는 장난치는 연락이나, 사칭 계정 등이 너무 많았다”며 “저의 실수는 좋은 일로 시작하자는 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것”이라면서 해명했다.또 성추행,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며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07 14:44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