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음주운전·뺑소니' 김호중, 슈퍼 클래식 공연 강행하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세계 최정상 4개 악단과의 합동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20일 공연계에 따르면 공연 주관사 두미르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프리마돈나’와 관련해 공연 주최사인 KBS에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공연은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 악단의 현역 단원들이 내한하는 이 공연에 김씨는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공연한다.김씨가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16일 주최사인 KBS가 주관사인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구했다.하지만 두미르는 촉박한 일정과 거액의 환불금·위약금 문제 등으로 출연자 교체가 힘들다며 KBS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티켓 가격이 15만∼23만원인 ‘슈퍼 클래식’은 예매 시작과 함께 양일 공연 2만석이 매진을 기록해 티켓 매출만 약 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두미르 측 관계자는 “일정이 촉박해 대체 출연자를 구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KBS 명의의 주최사명과 로고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김씨는 지난 18일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20 10:54 장애리 기자

김호중 불똥튈라…슬리피, 유흥주점 루머에 "5월은 가정의 달"

(사진=슬리피 SNS)힙합 듀오 ‘언터쳐블’ 출신 래퍼 겸 방송인 슬리피가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유흥업소에 함께 있던 연예인이라는 루머를 부인했다.슬리피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그…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루머를 간접 부인했다.그러면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앞서 개그맨 허경환도 김호중과 유흥업소에 함께 있던 개그맨이라는 루머가 돌자 “저 아니에요”라고 간접 부인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있다.사고 3시간 뒤 김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이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김씨는 사고 직후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사고 직후부터 운전자 바꿔치기 등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해왔으나, 음주 정황 속속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지난 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고 당일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 소속사 대표와 래퍼 출신 유명 가수 등 4명과 머물렀고, 이들 일행은 이곳에서 맥주를 주문해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명 개그맨과 저녁 식사를 하러 들린 인근 식당에서도 소주 7병과 맥주 3병을 마신 혐의를 받는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20 10:16 장애리 기자

"개인 악행 의한 시스템 훼손 안돼"…방시혁, 민희진 사태에 첫 입장

민희진, 방시혁 (사진=연합, 하이브)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모기업인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방시혁 의장이 곧 법원에 제출할 예정인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방 의장은 탄원서에서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창작해야 한다”며 “K팝이 영속 가능하게 하려면 더 자유롭게 창작해야 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K팝이 쉼 없이 성장한 동력이었다”고 말했다.방 의장은 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행동으로 멀티레이블 단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철저한 계약도 인간이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며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방 의장은 이어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팝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진정성이 전해져 재판부께서 금번 가처분 신청의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문기일에서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양 측은 날 선 공방을 벌였다.민 대표의 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어서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하이브 측 대리인은 “사건의 본질은 주주권의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으로 사전 억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임무 위배 행위와 위법 행위를 자행한 민 대표가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로,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해임 사유가 존재하는 한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계약상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 해임을 골자로 하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을 상정한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에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민 대표 해임이 확실시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7 14:38 장애리 기자

'뺑소니, 운전자바꿔치기' 김호중, 팬클럽 기부도 거절 당해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국내 한 구호단체가 뺑소니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전액 반환했다.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최근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가 지난달 30일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50만원을 반환했다.단체 측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 김호중에 대한 각종 혐의가 드러나자 “이미지 세탁 아니냐”는 비판이 빗발쳤다.‘김호중 손절 러시’는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다.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이날 방송분에서 김호중 출연 분량을 최대한 덜어내기로 했다.편의점 GS25는 이날 예정이던 김호중의 우승 메뉴 출시를 취소했다.KBS는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프리마돈나’ 공연 주최사인데, 주관사에 김호중의 대체자를 찾아달라고 요구한 상태다.광고계에서도 김호중의 사진, 영상 등을 내리고 있다.다만 김호중은 소속사 주최로 오는 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인근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타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7 10:28 장애리 기자

빌리 아일리시, 신보 발매 앞두고 한국팬 위한 깜짝 이벤트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한국 팬들을 위한 선물을 깜짝 공개했다.그래미 시상식 최연소 본상 4관왕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2관왕에 빛나는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18분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보냈다.유니버설뮤직은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원에 맞춰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라며 “12월 18일에 태어난 빌리 아일리시가 주는 깜짝 선물인 만큼 영상 공개도 12시 18분에 했다”라고 16일 밝혔다.영상을 통해 한국어로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넨 빌리 아일리시는 “이 메시지는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다. 새 앨범이 5월 17일에 나온다. 여러분 마음에도 들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조만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7일 발매되는 세 번째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는 빌리 아일리시의 앨범 중 가장 대범한 작품이다. 유니버설뮤직은 “모든 수록곡이 이어지도록 작업한 웰 메이드 앨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특별한 청각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6 15:10 장애리 기자

가수 비오 '미정산금' 갈등...전·현 소속사 법적 분쟁

가수 비오 (사진=연합)가수 비오의 미정산금을 두고 전·현 소속사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번 갈등은 비오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산이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며 외부로 알려졌다.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비오가 페임어스에서 받지 못했다는 미정산금을 그에게 우선 대신 지급했고, 이 금액을 달라며 페임어스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다.빅플래닛메이드는 페임어스가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했어야 하는데, 전체 매출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의 몫에서 전체 비용을 빼고 지급했다는 입장이다.산이는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를 두고 자신의 SNS에 비오와 빅플래닛메이드를 향해 날 선 공격을 했다.그는 비오를 향해 “3년 투자, 재계약 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 기획사 접촉한 적 없다고”라고 주장했다.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산이는 비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MC몽이 이끄는 빅플래닛메이드로부터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20억9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 갔다”며 “막대한 이득을 얻었음에도 정작 비오와의 전속계약상 수익 분배 의무 이행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맞받아쳤다.이 사건의 첫 변론기일은 다음달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6 14:34 장애리 기자

배우 김정은, 남편 공개…"홍콩에 있는 파이낸셜 CEO"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배우 김정은(50)이 남편에 대해 ‘파이낸셜 쪽 최고경영자’라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정은이 출연한 ‘내가 제일 유명한 김정은이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경규는 “서울보다 홍콩에 자주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드라마 찍을 때는 한국에 많이 있다. 신랑이 홍콩에 있다”며 “2016년에 결혼해 홍콩으로 갔다”고 답했다.이어 이경규가 “남편은 뭐 하시는 분이냐”라고 질문하자 김정은은 “파이낸셜 쪽 CEO(최고경영자)”라고 답했다.김정은은 홍콩에서의 생활에 대해 ‘철저히 주부 생활’을 한다고 얘기했다.김정은은 “신랑은 아침 일찍 출근한다”며 “우리는 그런 게 없지 않나. 드라마 찍을 때야 새벽에 일어나지만, 드라마를 안 찍을 때에는 백수도 그런 백수가 없다. 그런데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시에 일어나서 딱 양복을 입고 출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정은은 “아침에 나갈 때는 시리얼을 하나 놔주더라도 일어난다”며 “‘잘 갔다 와’ 하고 다시 자는 한이 있더라도 항상 아침 배웅은 꼭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김정은은 3년 열애 끝에 재미교포 남성(49)과 2016년 결혼했다. 남편은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은은 MBC TV 드라마 ‘해바라기’(1998~1999)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배우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가문의 영광’(200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식객: 김치전쟁’(2008), 드라마 ‘연인’(2006~2007) ‘여자를 울려’(2015) ‘힘쎈여자 강남순’(2023) 등에 출연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6 14:29 장애리 기자

NCT 마크, 싱글 '200' 발표…솔로 항해 시작

NCT 마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NCT의 마크가 첫 솔로 앨범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알리는 싱글 ‘200’(이백)을 발표한다.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크의 싱글 ‘200’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 곡 ‘200’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에서 선보인다.신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예상치 못한 사랑이 결국 운명적 만남이 되는 이야기를 순수하게 표현했다.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마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200’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꿈꾸는 마크의 기발한 상상과 실험을 위트 있게 그렸다. 가사를 내러티브한 비주얼적 연출과 초현실적인 상황을 표현한 애니메이션, 드럼베이스 장르의 록킹한 바이브를 나타낸 빈티지한 영상미가 특징이다.이번 싱글에는 어쿠스틱 버전의 ‘200 (Minhyung’s Ver.)‘도 수록, 원곡과는 달리 마크의 차분한 목소리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마크는 ‘200’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앨범을 향한 긴 항해에 나선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5-16 10:11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