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이디야커피,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에 감사 물품 전달

23일 ‘호국보훈의 달 감사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 신동희 본부장(오른쪽)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강병구 지청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감사 물품을 전달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감사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을 기점으로 서울관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12일에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 및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폭염대비 물품을 기부했으며, 미혼모 보호시설인 광주 엔젤하우스,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인 청음회관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6-25 09:18 양길모 기자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누적 판매량 260만개 돌파

아웃백 시그니처 메뉴 ‘토마호크 스테이크’. (사진=bhc그룹)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2017년 7월 출시 이후 6년 만에 260만 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이후로만 160만 개 이상 판매돼 짧은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아웃백이 bhc그룹에 인수된 뒤 첫해인 202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새로운 출점 전략과 메뉴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웃백은 지난해부터 변화된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복합 쇼핑몰 출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아웃백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메뉴 출시 이후 끊임없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높아진 고객의 기준과 변화된 입맛을 메뉴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대한 소비층이 두터워진 것도 한몫을 했다.아웃백은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주는 풍부한 맛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인해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웃백의 노하우가 담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한편 아웃백은 토마호크 스테이크 누적 판매량 26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웃백 멤버십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웃백 관계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최고급 소고기 품종인 블랙 앵거스의 단 1%에 해당하는 새우살, 갈빗살, 꽃등심 고급 부위만을 사용해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프리미엄 스테이크 대중화를 이끌어갈 메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23 10:11 박자연 기자

"한국의 실리콘 밸리 만들고, 기술인재 1만명 육성"…서울 창업정책 2030 배경은

서울시 성수동에 들어설 ‘유니콘 창업 허브’ 구축계획(자료=서울시)서울시가 21일 발표한 ‘서울 창업정책 2030’은 오세훈 시장의 첫 번째 재임 시절인 2009년 시작한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서울시에 따르면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효과로 2011년 17개였던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은 올해 현재 30개로 증가했다. 또 11년간 서울시 지원을 받은 1만4000개의 스타트업은 2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매출액 5조7000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3조원에서 2023년 274조원으로 4배 이상 높아졌으며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10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그러나 코로나19를 지나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 혹한기가 찾아와 많은 혁신 스타트업이 위기에 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 창업정책 2030’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시옹 에프(3만㎡), 싱가포르의 JTC 론치패드(6만㎡)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기관과 같이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예비 유니콘까지 입주하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이나 기업들이 스타트업 선발·육성·투자를 책임진다. 서울시는 입주기업을 위한 1000억원 전용 펀드를 조성해 직접 투자한다.오 시장은 “건물 디자인도, 운영전략도, 입주한 기업도 모두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에 들어올 내로라 하는 기업들과 우리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녹지까지 갖춘 미국 샌프란시스코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고척동 서울남부교도소 자리에 ‘서울제조창업허브’(1만7652㎡)도 2027년 구축한다. 내년에는 수출 확대를 위한 ‘첨단 제조제품 현지화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오 시장은 창업허브에 대해 “일종의 실리콘밸리처럼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공간이 생기면 자연스레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시는 관(官) 주도가 아닌 선배기업의 투자와 멘토링이 수시로 이뤄져 동반 성장하는 서울형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성공한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에 아낌없이 도움을 주는 실리콘밸리의 자발적인 문화)도 최초로 정착시킨다.또한 25개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2030년까지 스타트업에 취업할 총 1만명의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해외 창업거점도 확대한다. 현재 베트남(호찌민)과 인도(벵갈루루)에 있는 해외 창업거점을 올해 개소하는 스페인(10월), 싱가포르(11월)를 포함해 미주, 유럽, 중동 등 2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10년이 우리나라 혁신산업의 글로벌 우위를 결정짓는 시기라고 판단하고 서울 창업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6-21 16:47 양길모 기자

성수동에 세계 최대 규모 창업지원허브 들어선다...'서울 창업정책 2030'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연합)서울시가 2030년까지 1조6717억원을 투자해 서울 성수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 시설을 세우고, 공유오피스 확충 등을 통해 서울 내 창업지원 공간은 현재 15만㎡에서 37만㎡로, 입주 기업은 1130개에서 3277개로 대폭 늘린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50개 기업을 키워내고 세계 5위 창업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먼저 서울시는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될 성수 삼표레미콘 옆 서울숲 주차장 부지에 10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10만㎡)의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를 건립할 계획이다.패션, 리빙(생활)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세권’도 구축한다.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동교동, 흑석동, 아현동, 신정동, 장안동, 한강로동, 녹번동 총 7곳에 총 4만6600㎡ 규모의 공유오피스를 조성하는 등 단기형 창업 공간을 최대 700곳 공급한다는 방침이다.4대 미래산업인 로봇,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전략도 마련했다.로봇 분야는 2026년까지 성장펀드 2000억원을 조성해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시립노인요양센터, 시립병원 등에 돌봄로봇을 시범 도입한다.수서 일대는 ‘서울 로봇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로봇 테마공원과 과학관을 만들고 로봇 아카데미를 운영해 2030년까지 1500명의 인재를 육성한다.핀테크에서는 100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한 서울핀테크랩(여의도)에 제2핀테크랩(마포)을 통합해 2030년부터 170개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낸다.바이오에는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내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협력동(올해 11월)과 RD지원센터(2025년 2월),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2027년 2월)를 차례로 개관한다. 2030년까지 1조6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만든다.AI의 경우 인재와 기업, 연구기관을 위한 문화·주거공간까지 갖춘 ‘AI 서울 테크시티’를 2028년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20만㎡ 규모로 조성한다.오 시장은 “창업정책은 산업정책인 동시에 일자리 정책이고 서울의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 육성 전략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6-21 16:46 양길모 기자

본죽,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 성료…수익금 전액 기부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 현장 모습. (사진=본그룹)본죽이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바자회는 우리 시대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약 4년여 만에 재개된 만큼 본죽과 본아이에프, 브랜드 모델을 사랑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날 서울 영등포구 행사장을 찾았다.특히 가맹점 사장님과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 중 일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기부 죽차’를 운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바자회 수익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본아이에프 이진희 대표,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본죽 가맹점 사장님 대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영웅시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지역사회 곳곳의 영웅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본아이에프 이진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약 4년 만에 재개한 바자회로 본죽과 가맹점 사장님, 협력사가 뜻을 모은 데다 본죽과 브랜드 모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참여로 깊이를 더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본죽은 일상식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을 살필 것이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21 10:17 박자연 기자

[비바100] 진심 담긴 한줄, 악플러도 내편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며 배달 음식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배달앱이 일상화되며, 고객의 리뷰와 평점 그에 대한 점주의 댓글이 가게의 운명을 좌우하게 됐다.고객의 리뷰는 배달 음식점의 생명이자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불만 리뷰는 너무나 큰 힘을 발휘한다. 평점 테러나 심한 불만 리뷰 서너 개가 연거퍼 올라온 식당은 순식간에 매출이 추락하고 심지어 폐업에 내몰리기도 한다. 배달의 시대, 좋은 평점과 리뷰를 가진 식당이 맛집이 되고, 살아남는다.그렇다면 고객들은 배달앱 리뷰를 통해 무엇을 확인하고, 점주의 어떤 댓글에 반응할까.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배민앱을 이용한 고객 5326명을 대상으로 ‘사장님 댓글’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조사했다. 배달앱에서 고객의 리뷰에 대해 점주가 언제, 어떤 댓글을 남기는 것이 장사에 도움이 될지 살펴본다.◇ 사장님 댓글은 언제 남기면 좋을까?자료=배달의민족고객은 주문할 가게를 둘러보면서 리뷰를 중요하게 확인한다. 10명 중 9명의 고객은 리뷰가 주문할 가게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또 고객들은 리뷰에 사장님이 직접 남기는 댓글도 중요한 요소로 확인했다. 10명 중 7명의 고객은 사장님이 댓글을 남기면 꼭 확인한다고 답했다.이미 주문한 고객의 주관적인 평가가 개입될 수 있는 리뷰 글이나 별점과는 다르게, 사장님이 직접 남기는 댓글은 새로운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있다.또 고객들은 사장님이 댓글을 남기면 알림을 통해 즉시 확인했다. 67.4%의 고객은 알림을 통해 댓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확인하고 있었다.이러한 고객의 성향을 활용하면, 가게의 재주문을 유도하는 마케팅 요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결론적으로 고객들이 음식을 고민하는 식사 시간 직전에 댓글을 남기면, 배민 앱 알림을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게를 클릭할 수 있다. 점주가 남긴 댓글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우리 가게에서 다시 음식을 주문할 가능성이 생긴다.◇사장님 댓글, 고객은 어떻게 생각할까?자료=배달의민족 정성이 담긴 사장님의 댓글은 고객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특히 댓글을 잘 남기는 가게에 대해 고객은 소통, 피드백, 배려, 단골 관리 등 긍정적인 키워드를 연상했다.가게에 대한 호감은 재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10명 중 8명의 고객은 댓글을 남겨주는 가게에 재방문할 의사가 더 높다고 답했다.우아한형제들이 모든 고객의 리뷰에 댓글을 작성한 가게의 주문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오픈 4개월 차 재주문율이 1개월 차에 비해 6.5배 상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점주의 댓글은 고객과의 소통 창구자료=배달의 민족고객들은 어떤 댓글을 다시 찾고 싶은 가게는 어떤 댓글을 남길까. 고객들은 “재주문 하는 가게라면, 단골인 것을 기억해 주는 댓글을 받아보고 싶다”, “다른 것보다 음식에 대한 솔직함과 자신감이 보이는 댓글이면 기분 좋다”. “사장님의 추천 메뉴와 꿀조합처럼 가게 정보에서 볼 수 없는 내용도 알고 싶다”, “장문이 아니어도 댓글이 달려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이러한 답변을 살펴보면 고객들은 직접 대면할 수 없는 배달 주문의 특성상 리뷰와 댓글을 통해 사장님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고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댓글 작성 방법을 고민해보자.◇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댓글 작성 요령자료=배달의민족① 짧아도 마음을 담자.가게 운영이 너무 바빠 모든 고객의 리뷰에 같은 댓글을 작성하는 점주가 상당히 많다. 이런 경우 아무런 리뷰를 남기지 않는 것보다는 긍정적이지만, 오히려, 일부 고객들에게는 아쉬운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짧고 담백한 글이라도 고객에게는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 고객이 우리 가게의 단골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억해 주는 것도 재주문을 유도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② 가게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홍보하자우리 가게의 메뉴 꿀조합이나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 등을 댓글로 남긴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고객의 주문에 참고가 될 수 있다. 점주의 진심이 담긴 장사철학과 자랑하고 싶은 강점을 댓글로 적어주는 것도 고객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③사과해야 할 리뷰와 사과하지 않아도 될 리뷰를 확실히 구분하자점주들이 댓글을 달면서 가장 고민하는 게 불만리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고객의 불만 리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식당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사과하는 저자세나 무조건 내 잘못이 아니라고 뻗대는 태도 모두 위험하다고 지적한다.점포의 실수가 확실하면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 단 고객의 실수가 분명한 경우, 의도적인 악성 리뷰인 경우, 고객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에는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리뷰 작성자의 문제점을 확실히 지적하자④ 흥분하면 점주만 손해 일부 점주들은 불만 리뷰나 평점 테러를 보고 흥분해 댓글을 통해 폭언을 하거나, 고객의 개인정보(실명 및 주소, 연락처 등)를 외부로 노출하는 실수를 종종 범하기도 한다. 따라서, 댓글을 작성할 때, 댓글을 올리기 전에 다시한번 검토하고 흥분해서 실수하거나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자.◇디지털 시대 온라인 고객관리 필수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아이폰(iOS) 스마트폰 기준 배달앱 사용자는 2266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성인(약 4300만명)의 절반이상이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들 배달앱 사용자들의 구매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리뷰와 사장님 댓글이다. 외식업 창업, 특히 배달 매장을 고려한다면 고객의 리뷰에 어떻게 대응하고 댓글을 달 것인지 한 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21 07:00 박자연 기자

교촌치킨, 복합레저시설 ‘더드림핑’에 매장 입점

교촌치킨 더드림핑점. (사진=교촌에프앤비)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복합레저시설 더드림핑’에 교촌치킨 투고(To go, 특수형 관광지)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더드림핑은 캠핑, 글램핑을 비롯해 수상레저, 클라이밍 등 복합 레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80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레저시설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연간 20만명 이상 방문할 뿐 아니라 주 고객층이 MZ세대 등 젊은 층 유입이 많은 곳이다.교촌은 식음료 브랜드 중에서 처음으로 더드림핑에 투고 매장 형태로 입점해 캠핑과 서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만난다.‘교촌치킨 더드림핑점’은 실내 서핑장 내 입점해 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교촌 및 레드오리지널, 허니순살 등 교촌치킨의 다양한 대표 인기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웨지감자, 치즈볼, 크런치슈림프 등 사이드 메뉴와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교촌치킨 투고 매장은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이동성, 편리성, 조리 간편성 등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특수매장으로, 현재 여름 시즌을 앞두고 리조트, 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하고 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여름시즌 뿐 아니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교촌치킨을 즐기실 수 있도록 투고매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가정에서 뿐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즐겁고 행복한 맛을 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20 10:41 박자연 기자

도시공유플랫폼, 주류 무인 판매기 소상공인 매장 무료 설치

도시공유플랫폼(주)은 오는 7월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1:1 온라인 문의’를 통해 주류판매기 무료 설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봉오대로 껀어네방앗간 인천가정점 매장 안에 설치된 주류판매기.소셜벤처기업 도시공유플랫폼(주)은 소상공인 점포에 ‘주류판매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류판매기’ 설치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7월31일까지 도시공유플랫폼 홈페이지(1:1 온라인 문의)를 통해 판매기의 무료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도시공유플랫폼은 2020년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주류를 무인으로 AI 자동판매기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로 선정돼, 2023년 6월 기준 전국 60곳의 소상공인 매장에 100여 대의 무인 주류판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들이 고의적인 술 구매로 억울한 소상공인을 막고자 시작한 주류 자동판매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인 ‘스마트상점’을 통해 일반 판매 1대 800만원의 주류자판기를 정부 지원사업 선정 소상공인에게 1대 700만원에 공급하고 있다.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스마트상점 기술공급업체로 3년간 연속 선정돼 소상공인 매장에 주류자판기를 설치 운영하면서 소상공인의 자부담 해소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 설치 프로젝트 또한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수익 공유’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도시공유플랫폼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인 편의점, 무인 밀키트 판매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 무인 운영 준비된 소상공인을 선정해 주류판매기를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관광단지 관광상품 판매점, 캠핑장 매점 등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운영·설치 컨설팅까지 제공한다.안의식 기자 miracle@viva100.com

2023-06-20 10:00 안의식 기자

파파이스, 서울 노원구에 ‘공릉역점’ 21일 신규 오픈

파파이스 공릉역점 외관. (사진=파파이스)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오는 21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신규 매장 ‘공릉역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파파이스 공릉역점은 지난해 12월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파파이스의 서울 지역 네 번째 매장이다.파파이스는 공릉역점 오픈과 함께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준비했다. 오픈 당일인 21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스파이시 시그니처 치킨 2조각과 비스킷 1개를 담은 치킨 박스를 무료 제공하며,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케이준 후라이와 레몬에이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오픈 다음 날인 22일에는 1만 3천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파파이스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파파이스 공릉역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공릉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릉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매장에 대학생 고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장은 총 87석의 넓은 규모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중랑천 산책로 방문객까지 다수의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파이스 관계자는 “공릉역점을 시작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도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9 15:49 박자연 기자

송추가마골, ‘레몬 하이볼’ 500ml 출시

송추가마골 500ml 캔 타입 ‘레몬 하이볼’. (사진=동경)외식기업 동경의 갈비 전문 브랜드 송추가마골이 500ml 캔 타입의 ‘레몬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송추가마골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와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주 브랜드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송추가마골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불고 있는 하이볼을 출시하기로 했다.신제품은 상큼한 레몬 맛과 위스키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처음 하이볼을 접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송추가마골의 달콤한 갈비 메뉴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단맛을 낮추고 상큼한 맛을 극대화해 청량감을 살렸다.특히 모든 테이블에 일정한 맛의 하이볼을 제공하기 위해 캔 타입으로 출시, 직원에 따라 음료 제조에 미미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했다. 신제품은 버터맥주로 유명한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BREWGURU)에서 제조한다.제품 출시를 기념해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달간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몬 하이볼은 송추가마골 인 어반 신문로점을 제외한 전국의 송추가마골과 송추가마골 인 어반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오덕균 동경 마케팅팀장은 “지난해부터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와인부터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미식?주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9 15:47 박자연 기자

본죽, 영등포구 사옥서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 개최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 (사진=본그룹)본죽이 오는 20일 임직원 및 가맹점 사장님과 함께 이 시대 영웅들을 위한 ‘본죽 히어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곳곳에 숨은 영웅들을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가 열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본아이에프 사옥 1층 옥외 및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바자회는 △임영웅 광고 착장 의상 및 소품을 전시하는 ‘건행하우스’ △임영웅 포토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건행네컷’ △다양한 먹거리와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 △영웅들을 응원하는 기부죽 부스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기부죽 부스에서는 단호박죽을 판매하며, 이를 포함해 바자회 수익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건행 하우스에서는 모델 임영웅이 광고 촬영 시 입었던 의상들과 소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임영웅 이미지가 삽입된 기념 사진을 촬영할 포토부스도 마련해 브랜드 모델에 관심이 있는 많은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문객 대상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임영웅 착장 광고 의상, 소품, 본죽 상품권 등 상품을 증정한다.본죽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본사 임직원부터 가맹점 사장님과 고객이 함께 여는 행사로,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하고 즐기면서 함께 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나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20여년 업력의 본죽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9 11:38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 공개

스타벅스 최초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 포스터.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 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첫 자체 제작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스벅TV는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웹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3편의 티저로 구성해 공개했다. 오는 20일 본편 첫 방송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는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는 콘텐츠이다. 유튜브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되어 티저편 3편, 본편 13편, 통합편 3편 등 총 19편으로 준비됐다.이번 웹드라마는 스타벅스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신입 파트너 주인공이 입사 이후 마주하는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적 소재를 다룬다. 고객 주문 유형, 콜 마이 네임 사례, 파트너 근무 모습, 스타벅스 이용 혜택 등 파트너와 고객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스타벅스는 첫 웹드라마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구독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7회에 걸쳐 매회 영상별로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 2장씩 총 3400장을 증정한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친근감 있는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9 11:37 박자연 기자

이디야커피X산리오캐릭터즈,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산리오MD 콜텁과 쿠션.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가 오는 20일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산리오캐릭터즈의 특징과 컬러감을 반영한 음료 3종(△마이멜로디 딸기 플랫치노 △폼폼푸린 슈크림 플랫치노 △쿠로미 망고피치 에이드)과 얇은 감자 크래커에 리얼 초콜릿을 넣은 스낵 △시나모롤 크리미초코 감자쿠키를 비롯해, 캐릭터를 소장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MD 3종(△마이멜로디 콜드컵 △쿠로미 콜드컵 △쿠로미 쿠션)과 △기프트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이디야커피는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콜라보 음료 구매 시 각 캐릭터에 해당하는 스트로우 데코와 랜덤스티커를 제공하고,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스티커세트를 증정한다.또한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피규어 마그넷 8종을 각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 요즘 디지털 세대 특성에 맞는 온라인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서 산리오캐릭터즈 휴대폰, 워치, 태블릿 배경화면과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온라인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이디야커피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마이멜로디 스낵접시 △시나모롤 스낵접시 △쿠로미 후드타월 △폼폼푸린 후드타월 △시나모롤 쿠션 △콜라보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산리오캐릭터즈의 특징을 담아낸 콜라보 음료를 즐기시고 다양한 굿즈를 모으는 즐거움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8 09:24 박자연 기자

특화매장 힘주는 치킨업계, MZ세대 잡기 ‘안간힘’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 (사진=지앤푸드)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특화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만큼, 무리한 매장 수 확대보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새롭게 찾는다는 전략이다.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는 15일 홍대 앞 마포구에 창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Z세대를 타깃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이다.굽네는 최근 몇 년 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힘써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Z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앞을 선정한 이유도 이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설명이다.굽네의 바사삭 유니버스 세계관 마케팅, 누적 방문객 3만명의 ‘치킨 없는 치킨’ 팝업스토어, 가상의 페르소나와 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더 굽스터, 최근에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르세라핌’을 선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Z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근처로 선정한 점도 같은 연장선상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했다. 교촌필방은 붓·한지 등을 통해 교촌의 철학과 원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치맥바 스타일의 고급 특화 매장이다. 숨겨진 공간이라는 스타일에 맞게 ‘교촌필방’에는 간판이 없고, 출입구에 놓인 ‘붓’을 당기면 숨은 출입구의 문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교촌은 이곳을 새로운 메뉴와 지난해 영양군에 개소한 100년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선보이는 등 일종의 테스트 베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태원의 입지를 살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상징적인 매장으로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교촌필방 외관 모습. (사진=교촌에프앤비)BBQ도 지난해 12월 서울시 송파구 ‘송리단길’에 160평 규모의 복합외식공간인 ‘BBQ 빌리지’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치킨을 포함해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BBQ는 주요 상권을 분석해 추후 다른 지역에도 BBQ 빌리지를 출점할 계획이다.업계의 이러한 특화 매장 신설 움직임은 내수 시장 포화에 따른 무리한 매장 출점 확대보단 소비자 접점을 늘려 차별화 전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처럼 매장을 우후죽순 늘리기보다 신사업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특화 매장을 내 리브랜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되면서 bhc를 제외한 주요 치킨업체들은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 감소했고, bhc도 지난해 업계 최초 연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지앤푸드 역시 별도 기준 매출 2344억원, 영업이익 116억 77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 5100만원을 기록했다.치킨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로 배달 시장은 커졌지만, 다시 엔데믹 전환으로 배달 호황이 끝나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치킨 가맹점 수는 이미 포화 상태기 때문에 신사업 일환으로 ‘테스트베드’로 활용도가 높은 특화 매장에 강점을 둘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6 07:00 박자연 기자

롯데리아, ‘희망 ON’ 기금 통해 결식 아동 2700명 지원

롯데리아 사회 공헌 프로젝트 ‘희망 ON’ 기금. (사진=롯데GRS)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약 2700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희망 ON’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롯데GRS·지자체·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 캠페인으로 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잇츠오더, 배달서비스) 횟수에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통해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사회공헌 활동이다.2022년 3월 1호 기부처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자치구(금천구, 관악구, 성북구, 중랑구)를 통해 희망 ON 기금을 전달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및 시설 보수, △필요 물품 지원, △ 정서 도움을 위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약 2천 7백명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다.롯데리아는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다음 기부처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기획해 지자체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며, 차기 기부처로 구로구청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님의 소중한 주문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아이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5 10:16 박자연 기자

bhc그룹, 아이 생명 구한 시민영웅 ‘이도경’ 순경 히어로 선정

bhc그룹 히어로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도경 순경. (사진=bhc치킨)bhc그룹이 올해 6월의 ‘bhc 히어로’로 영월경찰서 소속 이도경 순경(이하 이도경 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의 세 번째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도경 님은 지난 5월 13일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를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이다.당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한 생활용품 가게에서 한 여성이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하며 상황이 발생했다. 다름 아닌 3살 아이가 가게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아이는 부모와 함께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왔었고, 쓰러진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관내 행사 지원을 위해 근처를 지나던 이도경 님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도경 님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하였고, 약 1-2분이 지나자 의식을 잃었던 아이의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도경 님은 영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이다. 이도경 님은 당시 상황을 “저 역시도 당황스러웠지만, 오직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CPR을 시도했다.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bhc그룹 홍보임원 이재이 이사는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이라는 직책을 넘어 우리 사회 속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기 내어 귀한 생명을 구한 이도경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bhc그룹은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이러한 시민 영웅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5 10:00 박자연 기자

롯데리아,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기기 교육 프로그램 확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무인 주문 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GRS)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디지털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월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문화가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 기기 이용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서울 전역에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수강 신청한 교육생들과 함께 무인 주문 기기 이용 방법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해 직접 주문 후 취식 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올 해 교육 목표 인원을 기존 대비 150명 확대한 650명의 디지털 약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롯데리아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키오스크 고도화 작업을 노력하고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주문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는 교육생 의견이 가장 높았다”며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6-14 10:38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