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SPC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

SPC그룹은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 3대 원칙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준법경영 강화, 상생가치 확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SPC Fairway’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선포식에서는 그룹을 대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 경영 의지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함께 낭독했다.SPC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법 준수를 넘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 가맹점,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의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적극적인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공정경쟁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1:33 장민서 기자

식약처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2000년比 상승"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2020년(70.3점)에 비해 2.1점 높은 72.4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해 △안전 △영양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안전’ 분야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이 증가하고, 학교 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률 증가 등에 따라 평가점수가 33.5점에서 34.6점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양’ 분야는 단체급식 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식재료 요건을 학교급식 조례에 포함해 관리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교육·홍보 활성화 등으로 평가점수가 22.9점에서 24.1점으로 상승했다(22.9점 → 24.1점, 1.2점 상승).‘인지·실천’ 분야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 3만9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단맛 나는 음료, 빵 등의 섭취 증가로 13.9점에서 13.7점으로 0.2점 하락했다.아울러 권역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분석하기 위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으로 분류해 평가한 결과, 대도시 73.1점(2.1점 상승), 중소도시 72.9점(2.3점 상승), 농어촌 71.3점(1.3점 상승)으로 지난 조사 결과에 비해 점수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권역별로 점수는 상승했으나,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의 안전지수는 1.8점 낮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농어촌 지역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상승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참고로 식약처는 권역별로 최상위, 차상위 지자체를 선정하여 올해 12월 최우수 및 우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이번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전국의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1:30 장민서 기자

무신사 "올해 ‘무신사 스토어 홍대’ 거래액 100억원 돌파"

무신사는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가 올해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신사가 직접 큐레이션한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과 무신사만의 오프라인 세일즈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무신사 스토어 홍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거래액(GMV)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거래액은 10억 원 이상이고, 지난 6월에는 약 15억원으로 월 최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무신사 스토어 홍대를 다녀간 방문객 수도 100만명을 넘어서며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흥행의 비결로는 최근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모바일 앱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스트리트, 캐주얼, 포멀,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쌓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홍대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타깃 고객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엄선한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것이다.또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에서의 공식 판매가 및 할인가를 동일하게 운영하고 무신사 회원일 경우 등급별 할인, 적립금 사용 등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는 △스탠드오일 △엘무드 △팔렛 △오도어 △타입서비스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신발 제품 중에서도 △닥터마틴 △레드윙 △어그 △우포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엘무드가 24SS 컬렉션 런칭 팝업을 진행한 적 있고, 지난 3월에는 일본 유명 작가 무라카미 타카시와 블랙핑크 컬래버레이션 제품 단독 런칭 팝업을 열기도 했다.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며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는 점도 무신사 스토어 홍대의 흥행에 영향을 끼쳤다. 올해 1~8월 누적 거래액의 36% 이상을 외국인 고객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 쇼핑한 외국인 고객 수는 1월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무신사가 홍대 외에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편집숍도 지역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디자이너 브랜드 쇼핑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27일 대구 동성로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대구’는 다음달까지 오픈 1년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달 13일에 서울 성수동에 여성 패션 및 스니커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도 오픈 보름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넘어서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오픈 직후부터 추석 연휴가 포함됐던 18일까지 6일간 거래액이 6억 원을 돌파하며 일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넘기도 했다.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숍인숍을 운영하며 브랜드들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협업과 팝업 스토어 등의 지속적인 신규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주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홍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 외국인 등 최신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K-패션의 위상을 알리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0:55 장민서 기자

홈플러스, 카카오뱅크와 제휴…"최대 6만7500원 장보기 혜택"

모델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카카오뱅크X홈플러스’ 전사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카카오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6만7500원의 장보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X홈플러스’ 전사 제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최근 ‘요노(YONO)’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알뜰한 금융생활을 추구하는 이른바 ‘짠테크’ 고객들의 소비 생활에 풍성한 혜택까지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카카오뱅크 전사 제휴를 추진했다.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사 제휴 파트너십은 제휴 범위를 수신상품 뿐 아니라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 맥락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휴 상품들은 ‘26주적금 with OOO’와 같이 수신 상품에 혜택을 연결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제휴는 26주적금과 더불어 체크카드, 앱테크 서비스 ‘카드 짝맞추기’ 3가지 부문까지 혜택을 확대했다.이번 전사 제휴에 참여하는 고객은 26주적금(5만3000원)·프렌즈 체크카드(1만3000원)·카드 짝맞추기(1500원)를 통틀어 최대 6만7500원의 장보기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26주적금with홈플러스’는 주차별로 홈플러스 온라인 또는 홈플러스 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최대 4만3000원 증정한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최대 1만 포인트의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여기에 홈플러스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프렌즈·모임·개인사업자)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첫 결제 고객이라면 1만원 이상 결제 시 홈플러스 마일리지 3000포인트도 제공된다.이미지 카드의 짝을 맞추고 캐시백을 받는 앱테크 서비스 ‘카드 짝맞추기’는 누적 5회 플레이와 최종 스테이지까지 모두 성공 시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최대 15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시 1일 3회 최대 1000원의 캐시백을 준다. 단 체크카드·카드 짝맞추기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이번 전사 제휴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시작 화면 대문 배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시작하면 카카오뱅크 로고 하단에 장 본 물품을 배송하는 라이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하단에는 카카오뱅크와 홈플러스를 함께 나열한 문구도 확인할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0:35 장민서 기자

GS25, 연말 홈파티 간편식 '스몰다이닝' 론칭

스몰다이닝 제품 이미지.(사진=GS리테일)GS25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를 함께 구매하는 ‘홈 다이닝족’을 위한 간편식 시리즈 ‘스몰다이닝(Small Dining)’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스몰다이닝은 ‘집에서 즐기는 작고 고급스러운 식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25는 팬데믹을 거쳐 ‘홈 다이닝’이 하나의 미식문화로 자리잡음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라인업을 기획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메뉴는 와인, 하이볼 등과 페어링을 고려해 파스타, 샐러드, 타파스 등 양식 중심으로 구성됐다. 담당 MD와 연구원이 수 차례의 주류 페어링 및 시장조사 과정 등을 거쳐 최적의 라인업을 완성한 것. 5000여 종이 넘는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MD(상품기획자)와도 협력했다.먼저 다음달 3일 콜드 파스타 2종(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을 출시한다. 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는 나선형 형태의 ‘후실리’면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는 길쭉한 모양의 ‘파지올리니’면에 고소한 크림소스를 곁들인 제품이다.9일에는 크래미아 샐러드, 프레시콘 샐러드,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등 샐러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다음달 월 중으로 스페인의 식전음식으로 잘 알려진 타파스 상품 2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100g 소포장 형태로 선보이며 레인지업 없이 즉시 취식 가능해 간편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두 1900원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외식물가 상승을 고려해 3일부터 31일까지 구매량이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0:18 장민서 기자

11번가, ‘10분 러시’ 론칭…매일 오전 10시 초특가 상품 판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새 쇼핑 코너 ‘10분 러시’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짧은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타임 마케팅으로, 가격 검수를 통해 대부분의 행사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11번가 ‘10분 러시’는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평일 매일 4개씩, 주말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10분 러시’ 제품은 구매 금액과 수량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배송 된다.11번가 ‘10분 러시’는 첫 선을 보인 지난 23일 10분 동안 총 1000개가 넘는 판매수량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11번가의 간편식품 전문관 ‘간편밥상’ 상품인 ‘모모프렌즈 홍대쭈꾸미 밀키트 6팩’이 1분에 평균 100만 원씩, 10분만에 총 1000만 원어치 판매됐으며 스파클 생수 500ml 100개, 베베쥬 아동 넥워머 3종 세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11번가는 단 시간에 폭발적인 고객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10분 러시’가 사업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판매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10분 러시’ 판매 상품을 고객 주목도가 가장 높은 홈 화면 상단에서 노출하게 되며, 특가 기획전 참여 등 추가적인 상품 노출 기회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0분 러시’로 결제거래액 500만 원(1개 상품 기준) 이상 달성 시, 발생 거래액의 10%(최대 100만 원)를 광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셀러 포인트’로 지급해 판매자가 지속적인 상품 홍보를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대표 쇼핑 코너 ‘타임딜’로 쌓아온 타임 마케팅의 노하우를 살려 ‘10분 러시’를 또 하나의 인기 코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1번가는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확보해 많은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0:10 장민서 기자

세븐일레븐, 생맥주 판매 시작…콜드체인 시스템 적용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다음달 2일 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2000여 점포에서 리얼(Real) 생맥주캔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리얼(Real) 생맥주’이다. 리얼 생맥주이기 때문에 소비기한 역시 1개월로 시중 일반 캔맥주 소비기한(보통1년)의 8%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이로인해 세븐일레븐 방문 고객들은 탱크에서 직접 뽑아서 먹는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이다.제조사는 대한민국 1등 케그 (맥주 PUB에 공급하는 생맥주) 생산 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와이브루어리’로 30년 경력의 부루마스터가 좋은 재료로 퀄리티 높은 12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고 있다.생드래프트비어는 순도 높은 맥즙만을 이용하여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일반 맥주 생산 공정의 하나인 스파징(Sparging)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라거 맥주 보다 더욱더 깊고 진한 맥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또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극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단계가지 전과정에 완벽한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맥주가 상온 배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생맥주캔 판매를 위해 자체 맥주 콜드 체인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했다.세븐일레븐은 생드래프트비어 패키지에 있어서도 초신선 생맥주의 질감을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혁신적인 PET 투명캔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에 적합한 투명캔을 찾기 위해 전국의 거의 모든 캔 공장을 찾아다니며 수십번의 테스트와 정밀 조정을 거친 끝에 압력과 열에 강한 생맥주 투명캔을 완성했다. 여기에 안전성을 더하기 위해 자외선이 차단되는 UV코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햇빛에 잘 견디는 특수홉을 사용해 투명캔 속에 담긴 생맥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토록 했다.세븐일레븐은 우선 전국 2000여개 점포에서 1개월 동안 판매를 한 후 생산량을 늘려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0:02 장민서 기자

이마트 "피코크, 홈카페용 디저트 강화"

피코크 디저트 신상품.(사진=이마트)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피코크 디저트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가정용 커피머신이 대중화되고 ‘카페 오픈런’이 일어나는 등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홈카페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피코크가 티타임용 비스킷과 냉동 베이커리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곁들여 마시는 커피, 음료 베이스, 디카페인 차 등 음료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18개의 관련 신상품을 선보였고 연내 남은 기간 동안 10여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최근에는 최근 영국의 스콘, 네덜란드의 스트룹와플, 프랑스의 버터쿠키, 이탈리아의 젤라또 등 글로벌 정통 디저트를 피코크 상품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모두 해외에서 직수입한 디저트로 피코크 바이어가 해외 제조사와 직접 레시피를 조율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대표상품 ‘피코크 버터스콘 320g’은 소금빵, 휘낭시에 등 버터 풍미를 강조한 디저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하루에 스콘 100만개를 생산하는 영국 1위 스콘 제조업체와 협업해, 100% 퓨어버터를 사용하고 버터밀크를 더해 풍미를 높인 프리미엄 상품이다.‘피코크 마스카포네 라즈베리 젤라또 265g’는 이탈리아 현지 레시피 그대로 상품화한 것으로,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라즈베리 퓨레-카라멜 비스킷 크럼블을 3단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맛이 특징이다.네덜란드 필수 기념품 ‘스트룹 와플’도 간편한 미니 버전으로 개발했다. ‘피코크 미니 스트룹 와플 200g’은 얇은 와플 사이에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듬뿍 바른 과자로, 카라멜 시럽 함량이 50%를 차지해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을 때 특유의 꾸덕함을 즐길 수 있다.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논커피 드링크가 인기인 점을 반영해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음료 베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디카페인 차 종류도 늘리고 있다.국내산 딸기 70%, 비정제 사탕수수당 등 좋은 원재료를 사용했고, 우유에 섞으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수준의 딸기라떼가 되는 ‘딸기라떼 베이스 400㎖’가 대표적이다. 디카페인 차는 ‘로즈힙 히비스커스 티’가 인기다.다음달부터는 소금빵, 육쪽마늘빵, 쿠키슈 등 국내 베이커리 카페에서 스테디셀러로 판매되는 디저트를 먹기 편한 냉동상품으로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캡슐커피, 리미티드 로스트 원두 등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풍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디저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피코크 바이어는 내달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도 참관해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 제조업체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최근까지도 여러 기업에서 홈카페 시장을 겨냥한 가전·가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집에서도 간단한 조리만으로 버터향 가득한 빵과 고소한 커피를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홈카페 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09:21 장민서 기자

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이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이다.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건 먼저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부실 사업장 정리 등 사업 조정 과정에서 대위변제, 채무 보증 이행 등으로 추가적 손실이 발생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이에 이마트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소수 주주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공개매수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0일간이며, 공개매수로 95% 이상의 지분 확보에 성공할 경우 11월중 신세계건설 주주총회를 소집해 자발적 상장폐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09:05 장민서 기자

경영 전면 나선 롯데 3세 신유열, 무거워지는 어깨

신유열(맨 왼쪽)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지난 7월 인천 연수구 송도 11공구에서 열린 롯데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부)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사진=롯데그룹)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2020년 일본 롯데에 부장으로 입사한 뒤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롯데파이낸셜 대표 등을 거친 신 전무는 지난해 말 글로벌·신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에 오른 후 적극적으로 현장경영에 나서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올 초부터 VCM(옛 사장단회의), CES 2024, 미국 전기차 충전기 조립·생산 법인 설립 기념식,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착공식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달 초에는 아버지 신 회장과 함께 유럽 출장에 동행해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에 참석했다.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는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그간 신사업에 몰두하던 신 전무가 제과 경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 전무는 일본 롯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 전무는 지난 6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외에서 사내 이사에 선임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롯데호텔을 통해 한국 롯데에도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승계 구도가 확실해진만큼 신 전무가 롯데의 후계자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현재 영업환경을 볼 때 신 전무가 스스로 성과를 만들어내기는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그룹의 핵심 사업인 유통은 경기 악화와 소비 침체 여파로 정체에 빠져 있으며, 또 다른 축인 화학은 시장 경쟁력 약화로 부진을 겪고 있다.롯데쇼핑의 매출은 2018년 17조8210억원에서 지난해 14조5559억원으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 매출은 6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 상반기 24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31% 확대됐다.한국신용평가는 “올레핀 위주의 롯데케미칼은 점진적인 공급부담 완화 등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2024~2025년에도 여전히 BEP(손익분기점) 이하의 부진한 이익창출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호텔롯데도 올 상반기 5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에 이어 롯데지주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재계에서는 아직 롯데의 지배구조에서 신 전무의 지위가 확실하지 않은 만큼 스스로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롯데의 지배구조는 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로 이어지고 있다. 광윤사의 최대주주는 큰아버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으로 지분 50.28% 보유하고 있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28.14%를 가진 최대 주주다. 반면 신 전무는 지난 6월 롯데지주 지분을 7541주를 매수한데 이어 이달 4255주를 매수하면서 총 1만179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당시 신동주 회장은 조카의 선임을 반대했으나 종업원지주회(27.8%), 임원지주회(5.96%) 등 신동빈 회장의 우호지분이 계속 지지를 하면서 의결됐다. 아버지 대에 남아 있던 갈등의 불씨가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것이다.이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신 전무 스스로의 능력으로 후계자의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신 전무는 바이오분야에서 승계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업계에서 후발주자로, 2030년까지 글로벌 톱 10 바이오 시밀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느냐 여부가 향후 롯데의 승계구도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재계 한 관계자는 “롯데가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신 전무에 새 비전, 비즈니스를 투영해 함께 회사와 신 전무가 성장하는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아 신 전무의 어깨가 무거울 것” 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06:00 장민서 기자

"신사업이 미래"…홈쇼핑업계, 새 먹거리 확보 '사활'

롯데홈쇼핑이 프랑그 패션 브랜드 ‘에이글’과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해외 수입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롯데홈쇼핑)코로나 19 이후 정체기를 맞고 있는 홈쇼핑업계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모바일과 콘텐츠에서 활로를 찾는 것을 넘어 홈쇼핑을 벗어난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며 사업 영역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홈쇼핑업계가 최근 공을 들이는 신사업 분야는 해외 브랜드 유통과 건강기능식품이다.롯데홈쇼핑은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에 속도를 내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지난 27일부터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이번 판권계약은 기존 홈쇼핑 판매 목적과 다른 형태의 계약으로 향후 플래그십 스토어, 편집숍 등으로 판매 채널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6월부터 외부 플랫폼으로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새 먹거리로 ‘해외 수입사업’을 낙점하면서 전담 조직인 ‘글로벌소싱팀’도 신설했다. 이 조직을 통해 역량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유통 사업자로서도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다.패션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 중인 KT알파 쇼핑 역시 FW시즌을 맞아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하며 ‘패션 유통 사업자’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향후 독점 해외브랜드 확대 및 패션 PB 브랜드를 외부 판매채널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올해 초 KT알파 쇼핑의 수장이 CJ온스타일 출신 박승표 대표로 바뀐 것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 준다. CJ온스타일은 홈쇼핑에서 덩치를 키운 PB 브랜드를 백화점 등 타 유통채널로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독립시켜왔다. 패션부터 테이블웨어 브랜드까지 독립시킨 브랜드도 다양하다. 박 대표가 취임 후 각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키우라는 미션을 내린 만큼 KT알파는 건강기능식품, 뷰티, 리빙 등 전 카테고리 역량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건강기능식품도 홈쇼핑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근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일본 건강식 1위 기업인 아사히그룹과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아사히그룹은 자체 개발 원료를 롯데홈쇼핑에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에는 프리미엄 단백질 개발 밀 판매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롯데홈쇼핑은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까지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며 “원료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NS홈쇼핑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홈쇼핑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을 앞세워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및 인증’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올 3월 건기식 PB ‘엔웰스’를 통해 선보인 ‘팻버닝 와사비 다이어트W’는 그 첫 작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NS홈쇼핑이 수년간 공들인 기능성 원재료 개발 성과가 녹아있다. 더불어 지난 7월엔 말레이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기업인 ‘메디카 내츄라’와도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고 상품을 기획 중이다.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분야 온·오프라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홈쇼핑은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어 새 수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함께 본업 역량도 동시에 키우는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 기회를 찾고있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30 06:00 송수연 기자

더위 가고 추위 온다…월동 준비 나선 편의점 업계

CU에서 모델이 동절기 상품을 홍보하는 모습.(사진=BGF리테일)9월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자 편의점 업계가 월동 준비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위가 일찍 차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편의점업계는 발 빠르게 겨울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CU는 삼성역에 위치한 해장국 맛집 ‘중앙해장’과 콜라보한 RMR 6종을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중앙해장은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으로 평일 점심 시간 대기줄이 1시간 이상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서울을 대표하는 해장국 맛집이다.CU는 중앙해장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대표 메뉴인 얼큰한 양해장국을 재현한 양해장국밥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중앙해장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곱창전골에서 착안해 만든 우곱창볶음과 전골볶음밥도 선보인다. 소양지를 듬뿍 넣어 진한 맛이 일품인 맑은 국물의 양지곰탕밥, 3시간 푹 고아 만든 우양지수육도 동절기 별미다. 양선지 해장국의 대표 재료인 우거지와 사골 국물을 넣은 해장라면도 있다.동절기 대표 간식인 호떡, 군고구마, 붕어빵에 대해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CU는 최근 ‘쫀득 씨앗 호떡’도 출시했다. 쫀득한 호떡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 검은깨 네 가지 견과류와 시나몬 가루가 들어가 달콤고소한 맛과 식감을 높인 차별화 제품이다.핫팩부터 시즌 의류, 립케어 등 방한 용품도 출시한다. 겨울철 대표 방한 용품인 핫팩은 지난해 21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국가보훈부의 ‘모두의 보훈 프로젝트’와 제휴한 핫팩 3종(패치형, 포켓형, 특대형)을 출시했다. 국가유공자, 제복근무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국가보훈부에 기부할 예정이다.시즌 의류는 수면양말, 타이즈, 귀마개 등 총 28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 된다. 립케어는 타이니탄 립케어 7종을 포함해 총 25종으로 운영되며, 10월부터 상품별로 1+1, 2+1 행사가 진행된다.아울러 군고구마는 CU의 get커피, 맛있는 두유 검은콩병, 연세 A2 우유의 동반 구매 시 1000원이 할인된다. 다음달 한 달간 ‘붕어 꼬리빵’ 제품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겨울 패션용품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과 함께, 패딩목도리, 패딩조끼, 멀티숄 등 동절기 편웨어(편의점+웨어)상품을 판매한다.올 겨울 대비 이마트24가 선보인 상품은 초극세사 기모 재질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수면양말, 발열 가공처리로 보온효과를 높인 ‘레그웜타이즈’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이다.또한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을 높인 ‘바디웜패딩목도리’,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오리솜털패딩조끼’, 머플러·가디건·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멀티숄’ 등 동절기 편웨어 상품 6종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이와 함께, 이마트24는 기온이 떨어지면 매출이 늘어나는 립케어 상품과 핫팩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객들은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가 들어간 립밤, 니베아, 히말라야 등 인기 브랜드 립케어 상품 15종과 ‘알약X벌룬프렌즈’의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핫팩 2종을 구입할 수 있다.이마트24는 다음달 한달 간 온장음료 18종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GS25에서 모델이 호빵과 붕어빵을 홍보하는 모습.(사진=GS리테일)GS25는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붕어빵’ 등 본격적인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했다. GS25는 신유빈이 새로운 모델이 된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이어 다음달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찜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낱개 호빵은 구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오전 12시 자정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4개입 번들 상품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마다 GS 페이 결제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붕어빵 운영 매장은 전년 약 4000 개 매장에서 올해 약 5000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GS25는 다음달 한 달간 2+1행사를 진행해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3개 2400원에 선보인다. 개당 800원꼴로 팥과 슈크림 붕어빵은 교차 구매 가능하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29 12:00 장민서 기자

[포토] 세븐일레븐 "K뷰티·패션 특화 매장으로 오세요"...동대문던던점 오픈

외국인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K패션·뷰티특화 매장 동대문 던던점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외국인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K패션·뷰티특화 매장 동대문던던점 K푸드코트 옆에 총 30여종의 라면으로 구성된 K라면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한민국 패션의 메카 동대문에 패션·뷰티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7일 패션·뷰티 콘텐츠를 메인으로 K푸드, 체험형 놀이공간, PB 전시존 등이 집결된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의 경우 약 80평 규모로 일반 점포 대비 3.5배 가량 넓으며, 특별 조닝 기획을 통해 공간력을 확보했다. 일반 점포 표준 상품 구색 대비 30% 더 많은 패션, 뷰티상품들로 구성된 ‘패션·뷰티존’과 K푸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푸드코트’, 세븐일레븐 만의 경쟁력 있는 PB상품들을 별도로 전시한 ‘세븐셀렉트존’,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마련된 ‘K컬처 놀이존’과 함께 와인, 맥주 등 주류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리쿼 뮤지엄’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기획됐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9 10:40 박자연 기자

"지역 농가에 새 활력"…쿠팡, 주요 지방 과일 특산물 직매입 3년간 3배 '껑충'

주요 지자체 농특산물 매입 규모. (그래프=쿠팡)쿠팡은 올 들어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 등 지방 우수 과일 특산물의 매입 규모가 지난 2021년 이후 최소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들은 쿠팡이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과거 맺었거나 올 들어 파트너십을 확대한 곳이다. 폭염이나 냉해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난 지역들로, 쿠팡은 생산량 급감 등 어려움에 놓인 농가의 특산물 매입을 확대해 왔다.쿠팡의 충북 충주 사과 올해 1~8월 매입 규모는 1800여톤으로, 2021년 같은 기간 600톤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났다. 쿠팡은 지난 2021년 충주시와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매입 규모를 늘려왔다. 그 결과, 우수 충청도 지역 농산물의 매출이 최근 3년간 5배 이상 성장했다.경북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도 매입 규모를 크게 늘렸다. 쿠팡의 성주 참외 매입 규모는 2021년 1~8월 640톤에서 올해 같은 기간 2800톤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한해 2500톤의 성주 참외를 매입한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8월까지 매입 규모가 지난해를 넘어섰다. 지난 3월 성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참외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전국에서 손꼽히는 복숭아·자두 특산지인 경북 의성군도 마찬가지다. 쿠팡의 올 1~8월 의성 복숭아·자두 매입 규모는 220여톤으로, 2021년 1~8월 30여톤 대비 7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을 통한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의성군은 지난 8월 쿠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50곳의 의성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선별출하회를 조직해 특산물의 맛과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쿠팡이 특산물 매입을 크게 늘린 지역 농가들은 인구 감소 속에 쿠팡 새벽배송이 활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경북 성주와 의성군의 인구는 수년째 줄어 각각 5만명대가 무너졌고, 사과 농가가 몰려있는 충주 주덕읍·산척면 등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복잡한 유통구조의 지역 도매상 등에 납품해 온 농가들은 쿠팡 직거래를 통해 대표 특산품 브랜드 판매를 전국으로 늘리면서 매출과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유상천 성주 월항농협 센터장은 “인구가 계속 급감하여 자치단체 소멸 위험 단계로 진입했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로 농가 소득이 늘면서 올해 성주 참외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포장 작업 고용인력도 40명에서 52명으로 30% 이상 늘었다”고 했다.쿠팡은 이밖에 충남 금산군(인삼), 전라남도(갈치·참조기 등), 경북 포항(과메기·오징어 등)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홍보 기획전을 열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9 09:41 송수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공주휴게소 리뉴얼 완료

공주휴게소.(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 푸드코트 및 휴게시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완료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 11월 공주휴게소 인수 후,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공주휴게소를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공주휴게소(당진방향) 푸드코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사 공간을 더욱 확장했다. 조리공간을 기존 두 곳에서 하나로 통합하고, 여유 공간을 홀 좌석으로 재구성해 식사 좌석을 기존 110석에서 150석(혼밥존 8석 포함)으로 확대했다. 식사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고객이 붐비는 명절 연휴나 공휴일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객 화장실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남녀 화장실 세면대를 교체하고 여성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외부 매장 또한 리뉴얼을 진행해 공주의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빵’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공주 밤빵은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여 오븐에 구운 건강한 먹거리로 유화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공주의 지역 특산물 알밤을 먹인 한우 암소로 만든 ‘공주알밤 한우국밥’도 공주휴게소를 대표하는 메뉴다. 깊은 육수가 특징이며, 국내산 알밤과 한우를 사용한 지역 상생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다년간 축적한 경기광주, 양평, 함안 등 전국 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29 09:26 장민서 기자

GS샵, 하반기 최대 행사 '판타지에스' 전개…총 170억 규모 혜택 제공

GS샵이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 ‘판타지에스’를 실시한다. (사진=GS샵)GS샵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통합 프로모션 행사 ‘판타지에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 AI 기반으로 개편한 앱과 고객을 향한 약속을 담아 발표한 신규 슬로건 ‘Style your daily life’를 더 많은 고객에게 경험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심하게 선별한 브랜드 상품과 최고 혜택을 AI 스튜디오 방송과 AI 기술 기반 모바일 앱을 통해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이를 위해 다이슨, 로보락, 아모레퍼시픽, 지오다노 등 유명 브랜드와 듀얼소닉, 웰라쥬, 모르간, 홀베리 등 GS샵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히트 브랜드 등 39개 ‘판타지에스 브랜드’를 엄선했다. GS샵은 방송과 모바일 앱 전용 매장을 통해 13일간 매일 3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할인, 최다 구성, 사은품, 경품 등 최고 혜택으로 제공한다.프로모션은 170억원 규모로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가격 할인, 카드 할인 등 즉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집중한다. 전 고객에게 7% 카드 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십 고객들에게는 최대 5%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매일 3개씩 운영하는 ‘판타지 브랜드’는 카드 할인을 최대 10%까지 확대하고 앱 할인, 적립금, 쿠폰 등 가능한 모든 혜택을 총동원한다.라이브 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제이제이 살롱드핏, 데일리 미라클 정은주, 최희, 유지 등 모바일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 방송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김호영 씨와 10월 8일 ‘샤넬 향수’ 12일 미용기기 ‘듀얼소닉’을 방송한다. 김호영씨는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서 쇼핑 소재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뷰티 크리에이터 정은주 씨와는 10월 3일 ‘메디큐브’, 8일 ‘마데카 앰플’, 9일 ‘코이 앰플’ 등 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정은주 씨는 ‘데일리 미라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판타지에스’ 이름에 걸맞게 13일간 명품 패션, 가전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고야드와 디올 가방, 에르메스 스카프, 샤넬 이어링, 아이폰 16과 갤럭시 Z폴드 6, 다이슨 에어랩과 LG 오브제 안마의자, LG 스탠바이미 고(Go), 골드바(3돈)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김은정 GS샵 모바일마케팅부문장은 “자신과 가족을 중요하게 챙기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꾸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검증된 상품과 최고의 혜택을 홈쇼핑 방송은 물론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으로 꼭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9 09:26 송수연 기자

2030도 앱 켰다…CJ온스타일, 한예슬·소유 앞세운 '라방' 흥행몰이

CJ온스타일이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사진)가 첫 방송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은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이하 라방)가 첫 방송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 Daily Active Users)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이달 초에는 3일 연속 130만명 이상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했다.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매회 라방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페이지뷰(PV)는 40만에 달했다. 일반 라방 페이지뷰(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의 흥행이다.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일부 제품 사이즈는 완판 되기도 했다.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전년비 108% 올랐다. 이는 CJ온스타일이 초대형 콘텐츠 투자를 통해 신규 고객을 모바일로 유입하고 매출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셈이다.여느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 덕에 20대, 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전월 동기간(7월26일~8월25일)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또한 모바일 앱 만이 아닌 유튜브, 틱톡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다각화한 점도 주효했다. 특히 틱톡에서 CJ온스타일 라방을 접하고 앱으로 인입된 고객은 전월비 3배 증가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프로그램은 월요일 오전 11시와 매일 밤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MC로 배우 한예슬, 가수 소유, 배우 안재현, 가수 선예, 방송인 김소영이 활약 중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9 09:16 송수연 기자

롯데홈쇼핑, '디지털 쇼호스트'와 여행방송…인공지능 기술 적용 확대

롯데홈쇼핑은 지난 28일(토)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TV홈쇼핑 생방송을 선보였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TV홈쇼핑 생방송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이달 28일 오후 9시 35분 ‘스페인·포르투갈 9일’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방송에 롯데홈쇼핑 최유나 쇼호스트를 디지털화한 쇼호스트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최 쇼호스트의 얼굴, 동작 영상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쇼호스트를 제작했다. 기술 구현에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참여했다.보통 TV홈쇼핑 생방송 중 영상 자료화면에는 쇼호스트의 목소리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날 방송에는 디지털 쇼호스트가 등장해 설명함으로써 판매 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스튜디오에 최 쇼호스트와 디지털 쇼호스트가 나란히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실시간 채팅 ‘바로TV톡’에서는 “똑같은 외모의 쇼호스트가 나란히 등장하니 신기하다”, “디지털 쇼호스트라고 하니 더 눈길이 간다”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졌다.앞서 지난달 29일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에는 실사화된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루시톡라이브’는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루시의 인공지능 아바타가 출연해 고객과 소통해 왔으며, 앞으로는 실사화된 루시가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롯데홈쇼핑은 회사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메일을 작성해 주는 ‘AI 메일’ 서비스에 이어 이미지, 영상 소스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주는 자동화 기술도 개발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상품평을 요약해 제공하는 ‘AI 리뷰’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500개 이상 상품에 적용했다.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은 “디지털 쇼호스트가 TV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회사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9 09:15 송수연 기자

한우·킹크랩 반값…롯데마트, 황금연휴 통큰딜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10월 1일 10월 6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황금연휴 통큰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통크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대형마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휴 기간 근교 나들이나 캠핑을 즐기는 고객 증가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는 편이다. 실제로 현충일이 있었던 지난 6월(6.6~9)과 광복절이 있던 8월(8.15~18) 징검다리 연휴기간 롯데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5%, 20% 상승했다.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1일일부터 10월 6일까지 6일간, 주요 신선 가공식품에 대해 ‘황금연휴 통큰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을 나들이족을 겨냥해, 과일·델리·가공식품 등 먹거리 위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다. 롯데마트는 한돈자조금과 공동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춘 삼겹살과 목심을 준비했다. 더불어 ‘민속 친한우 전품목(1+·1++등급)’과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 끼 식사용으로 먹기 좋은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800g·냉장)’를 이번주 핫프라이스로 선정해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또한 수산에서는 ‘킹크랩(100g·러시아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대비 반값인 4900원대에 판매하고, 초밥이나 덮밥에 많이 활용되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연어 필렛’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내린다.델리 식품과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NEW 한통가아아득치킨(1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하고, 대용량 ‘반값 득템 초밥(30입)’은 행사가에 판매한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청도 홍시’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천 샤인머스켓’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00원 내린다.이외에도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고객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봉지라면 13종’과 ‘떠먹는 요구르트 30종’에 대해 1+1으로 판매하며, 인기 냉동 상품인 ‘물만두·군만두·수제만두 25종’에 대해서는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여성 브랜드 위생용품인 ‘좋은느낌’과 ‘도루코 퓨어우드 IH 프라이팬 5종’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9 08:49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