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랜드재단, 이랜드이츠와 자립준비청년 대상 인턴십 진행

(사진=이랜드재단)이랜드재단은 여의도 이크루즈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외식산업분야 ‘이-유스(E-YOUTH)’ 인턴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유스(E-YOUTH)’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자리 마련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연계 및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연계해 현직자 멘토링과 직업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일반 청년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랜드가 최초다.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에서 진행된다.18세부터 32세까지의 외식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원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인턴으로 선발됐다.인턴십 참여자들은 본인의 거주지 근처 매장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직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했던 지방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발된 4명 중 3명은 비수도권 지역 출신이다.참여 청년들은 총 5일 간의 사전 교육 후 거주지 근처 근무지로 각각 배치된다. 8주 인턴십 기간 동안 주 5일, 하루 5시간씩 임직원과 함께 근무한다.또한 이랜드그룹 전문가 특강, 현장 1대1 멘토링, 계열사 복지혜택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인턴십 종료 후 평가에 따라 이랜드이츠의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비전 및 재능에 적합한 실무 경험 기회를 갖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랜드그룹 내 브랜드 및 외부 기관들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11:53 장민서 기자

11번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아마존 인기템 최대 53%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수십만 개 인기 직구 상품을 ‘핫 딜’로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 전문관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말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마련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로, 국내 직구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과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리블프’ 프로모션의 ‘핫 딜’에는 지난 7월 진행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올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마케팅 프로모션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로마(Loma hair care)’의 샴푸·컨디셔너 세트, 텀블러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의 트래블 텀블러, 아날로그 감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후지필름(Fujifilm)’ 인스탁스 카메라는 물론, ‘닌자(Ninja)’, ‘트루시트러스(True Citrus)’, ‘나우푸드(Now Foods)’, ‘잔스포츠(JanSport)’, ‘스피도(Speedo)’, ‘브릿지스톤 골프(Bridgestone Golf)’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 상품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인기 상품을 방송 한정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행사 기간 두 차례( 진행한다. 각 방송별로 컴퓨터 용품(SSD카드 등), 블렌더, 뷰티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대표 상품 30여종을 단독 특가에 선보이며, 라이브방송 단독 할인 쿠폰과 구매 인증·채팅 참여 고객 대상 경품 증정 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11번가의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아마존 테마관’에서는’ △홈·키친 상품(매트리스 토퍼, 주방기구 등)부터 △가을맞이 패션(재킷, 운동화, 부츠 등) △간절기 뷰티 상품(보습크림·로션, 기능성 샴푸) 등 국내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시즌 테마에 맞춰 선보인다.이외에도 매일 10개의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데일리 핫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카테고리 베스트 딜’ 등의 코너를 통해 국내 직구족들의 관심이 높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을 단독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11번가는8일과 1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ID당 1장씩 발급한다. ‘카드사 7% 할인쿠폰’도 행사 기간 매일 ID 당 1장씩 발급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09:44 장민서 기자

삼성웰스토리, aT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 위한 협약

7일 경기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셔 열린 국내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오른쪽)과 홍문표 aT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자사가 보유한 해외 물류·유통 인프라를, aT는 해외 수출의 전문성을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의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자 한다”며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품목들이 다양한 판로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의 국내외 유통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자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파트너사 중 우수한 농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 수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 농식품 기업에게 수출 컨설팅 및 현지 맞춤 수출품목 육성, 현지 유통망 개척과 같은 해외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삼성웰스토리는 농식품 파트너사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연계할 뿐 아니라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실제로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5월 준공 이후 aT가 주관하는 ‘해외 공동물류센터’로 지정된 베트남 콜드체인 신물류센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협력 중인 글로벌 B2B 파트너사 중 규모가 큰 우수 파트너사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장도 지원할 전략이다.이밖에도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삼성웰스토리의 국내 최대 B2B 식음 박람회 ‘푸드페스타’에 국내 지역 농산물 전용관을 신설하고, aT가 주관하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참여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농산물을 유통하는 등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09:39 장민서 기자

CU,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와 ‘밤 티라미수 컵’ 출시

(사진=BGF리테일)CU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고 프로그램 속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셰프 20인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80인 ‘흑수저’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해당 경연에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4,900원)’를 오는 10일까지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고 이달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인다.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해당 상품은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호텔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미가 높다. 무엇보다 나폴리 맛피아가 상품 레시피에 직접 참여해 흑백요리사 속 메뉴와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장기적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09:22 장민서 기자

롯데마트, '바다애진심' 캠페인…수산물 구매금액 1% 기부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산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가 어촌의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부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조성된 기부금으로 어촌을 위한 생분해성 그물을 구매해 다가오는 연말 어촌 계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어업을 지원하고 해양 환경 보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대표 행사 상품으로 9일까지 ‘완도 전복’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 혜택을 제공해 3450원에 판매한다. ‘제주 갈치’는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번들 새우살 3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인 1만1880원에 선보인다.16일까지는 ‘서해안 꽃게’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 1113원에, ‘통영 홍가리비’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 623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매장인 롯데마트맥스에서는 ‘프리미엄 광어회’를 20% 할인가 3만1984원에, ‘ASC 인증 완도 활전복’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2만4640원에 판매한다.기부금 적립 완료 여부는 행사 수산물 구매 시 발행된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롯데마트GO’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09:16 장민서 기자

배민 ‘차등 수수료’ 제시에… 점주들 반응은 ‘싸늘’

배달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연합)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영세 업체 한정 수수료율을 인하는 ‘차등 수수료’ 상생 제시에 나섰지만, 정작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반응은 싸늘한 모습이다. 점주들은 차등 수수료가 아닌 중개 수수료율 한도 자체를 낮춘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8일 예정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매출액별로 입점 업체를 분류해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담은 상생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배민이 제시한 수수료율 차등적용제는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출 상위 40% 이상 업체에는 기존과 동일한 수수료율(9.8%)을 유지하되, 상위 40~60% 업체는 6.0%, 60~80% 업체엔 5.0%를 적용하는 식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수료 구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출 하위 10%에 해당하는 업체에는 공공배달앱 수수료와 동일한 2%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점주들이 배민이 제시한 상생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수수료율 인하예택이 매출 하위 업체에만 적용될 뿐, 상위 업체는 여전히 9.8%의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매출 기준으로 수수료를 정할 시, 점주들이 낮은 수수료를 내기 위해 목표 매출 금액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등 또 다른 꼼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를 영하는 한 점주는 “매출 기준으로 하게 되면 어느 사장이 그대로 높은 수수료를 다 내려고 하겠냐”며 “해당 일정 매출 기준에 도달하면 낮은 수수료를 내기 위해 추가 주문은 아예 막아둘 것이라는 말부터 나온다”고 말했다.떡볶이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는 또 다른 점주는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게 되면 나부터 높은 매출이 나오는 매장 하나를 3개로 쪼개 분리 운영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높은 수수료에 매출 30% 감소하는 것보다 가게 몇 곳을 더 내서 챙기는 이익이 더 많다”고 말했다.또한 중개 수수료로 외에 결제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 부가 비용비가 여전히 높아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여전히 높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번 상생안 자체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 협약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가 원상 복구되거나 다른 형식의 비용 부담 증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이 높다고 이익이 많이 남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차등 수수료는 현실적인 대안책이 될 수 없다”면서 “매출별 분류 대신 배송비 자체를 소비자가 지불하거나, 상한제가 도입돼야 자영업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업계 1위인 배민이 상생안을 내놓으면서 쿠팡이츠와 요기요 역시 이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의 상생안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배달 플랫폼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하나로 ‘배달 수수료 상한제’ 도입 검토 방침을 밝혔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8 06:00 박자연 기자

'국산 가을 생새우 대잔치'…이마트, 특가 행사 진행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국산 가을 생(生) 새우를 100g 당 198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kg 당 약 30-40마리로, 2만원으로 온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특히 이마트가 사전 기획을 통해 대량의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8일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50t 물량을 준비, 많은 고객들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짧은 기간 대량의 발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덤으로 얻었다.이마트의 국산 새우 1년 판매량이 약 200t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8일간 행사로는 최대 규모 물량 개런티를 한 셈이다. 새우 양식장은 출하량 예측 생산이 가능해지고, 짧은 기간 집중 생산을 통해 물류비 등 부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이마트가 이렇게 대량의 새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올해 양식 새우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 이마트가 한 발 빠르게 물량을 선점했기 떄문이다.이른 명절도 생산량 확보에 한 몫 했다. 보통 새우 양식업계는 ‘대목’인 추석에 대부분의 물량을 처분한다. 이에 추석 이후에는 새우 물량이 없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사실상 국산 새우 시즌이 종료가 된다.하지만 올해 추석은 빨리 왔지만 양식 새우는 그만큼 성장 하지 못해 출하가 많이 되지 않았고 예년보다 추석 이후 새우 물량이 많아지게 됐다는게 이마트의 설명이다.이에 이마트는 발 빠르게 다양한 양식 어가를 돌며 많은 물량을 확보,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 생새우를 판매해 고객의 가을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한편,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풍성한 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프리미엄 참다랑어회(팩)을 2만9800원에, 가을 꽃게 100g을 990원에 판매한다. 또, 생 제주은갈치(특,대,중)을 각각 1마리 1만1800원·5980원·3280원에, 국산 간고등어(대, 1손)을 30% 할인한 4980원에 선보인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8 06:00 장민서 기자

소비자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도해지 선택권 강화해야”

OTT 사업자별 중도해지 관련 약관 고지 내용. (자료=한국소비자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내 이용률 상위 6개 OTT 사업자(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의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해지 과정에서 해지 당월의 잔여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또한 일부 사업자는 과오납금 환급 기준, 서비스 장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기준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166건이었다. 이 중 조사대상 사업자 관련 소비자 상담 732건을 상담 사유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문의가 47.0%(34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부당 요금 결제, 구독료 중복 청구’ 28.9%(211건), ‘콘텐츠 이용 장애’ 7.1%(52건) 등의 순이었다.조사대상 6개 사업자 모두 온라인 해지 신청 기능이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를 신청하면 사업자들은 즉시 이에 응하지 않고 계약 기간 만료까지 서비스를 유지한 후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했다. 소비자가 중도해지 및 잔여 대금의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를 이용해야 했다.소비자들이 해지 과정에서 잔여 이용료의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중도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가 필요했다. 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 및 대금의 환불을 허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소비자 상담을 살펴보면, 기존 계정 소유자가 이동통신사의 OTT 결합상품 가입 등의 사유로 요금을 중복 납부하거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요금이 청구되어 납부한 사례도 있었다.과오납금은 환불에 소요되는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환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부 사업자(3개)의 경우 과오납금의 환불 방법 및 절차에 관한 약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시스템상 시청 이력이 6개월까지만 확인된다는 등의 이유로 과오납금의 환급 범위를 6개월로 제한하는 사업자도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서비스 장애 등에 관한 소비자 상담도 접수되었는데, 일부 사업자(4개)의 경우 서비스 중지·장애에 대한 피해보상 기준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지 않았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콘텐츠 결함 등에 따른 이용자 피해보상의 기준·범위·방법 및 절차에 관한 약관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TT 사업자들에게 △중도해지권 보장 및 안내 강화, △과오납금 환불 보장 및 약관 마련, △소비자 피해보상 기준 구체화, △할인 요금제 도입 검토 등을 권고했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소비자 친화적인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8 06:00 박자연 기자

배민 ‘차등 수수료’ 제시…점주들 반응 '싸늘'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영세 업체 한정 수수료율을 인하는 '차등 수수료' 상생 제시에 나섰지만, 정작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반응은 싸늘한 모습이다. 점주들은 차등 수수료가 아닌 중개 수수료율 한도 자체를 낮춘 상한제를 도입해야한다는 입장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8일 예정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매출액별로 입점업체를 분류해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담은 상생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매출 상위 40% 이상 업체에는 기존과 동일한 수수료율(9.8%)을 유지하되, 상위 40~60% 업체는 6.0%, 60~80% 업체엔 5.0%를 적용하는 식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수료 구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출 하위 10%에 해당하는 업체에는 공공배달앱 수수료와 동일한 2%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 협의체는 지난 7월 정부 주도 하에 출범했으나, 수차례 회의에도 수수료율 인하 등 뚜렷한 해결책이이 나오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배달 수수료를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국정감사에서도 '배달 플랫폼 갑질'이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자 배민이 한발 물러서 차등 수수료 상생안을 제시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배민 측은 업체의 매출에 따라 수수료에 차등을 두겠다는 입장인데, 외식업체는 물론 점주들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상생안은 매출 하위 업체에만 해당될 뿐, 여전히 상위 업체는 9.8%의 수수료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매출 기준으로 수수료를 정할 시, 점주들이 낮은 수수료를 내기 위해 목표 매출 금액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등 또다른 꼼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 프랜차이즈 치킨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매출 기준으로 하게 되면 어느 사장이 그대로 높은 수수료를 다 내려고 하겠냐. 해당 매출 기준에 도달하면 주문을 막아둘 것이라는 말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B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운영하는 다른 점주는 "차등 수수료로 하게 되면 나부터도 높은 매출이 나오는 매장 하나를 3개로 쪼개 분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높은 수수료에 매출 30% 감소하는 것보다 가게 몇개를 더 내서 챙기는 이익이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중개 수수료로 외에 결제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 부가 비용비가 여전히 높아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여전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번 상생안 자체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 협약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가 원상 복구되거나 다른 형식의 비용 부담 증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1위인 배민이 상생 안을 내놓으면서 쿠팡이츠와 요기요 역시 이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의 상생안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배달 플랫폼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하나로 ‘배달 수수료 상한제’ 도입 검토 방침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이 높다고 이익이 많이 남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차등 수수료는 현실적인 대안책이 될 수 없다"면서 "매출별 분류 대신 배송비 자체를 소비자가 지불하거나, 상한제가 도입돼야 자영업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7 15:41 박자연 기자

현대百 무역센터점-서울시, 외국인 주민 안정적 정착 위해 맞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손을 잡는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7일 서울시청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법인)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지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글로벌 라이프 허브(가칭)’ 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해 내·외국인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연계해 3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주거·금융·교통·출입국 등 8개 외국어 상시 생활 상담을 지원한다. 무역센터점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결돼 있는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전문 상담(법률·세무·행정 등)을 요일별로 진행하고, 월 1회 세미나를 개최해 부동산, 법률, 세무,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국인에게 필요한 심화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 글로벌빌리지센터(강남, 서래, 이촌, 성북 등)와도 손을 잡고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 행사를 유치한다.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이승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무역센터점은 120여 개국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생활 거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영환 이주민센터 친구 대표는 “외국인 주민들이 더 쉽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와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13:48 장민서 기자

티메프 이탈자 잡아라!…특가 띄우고 배송 강화나선 11번가·G마켓

11번가 새 쇼핑 코너 ‘10분 러시’ 이미지. (사진=11번가)토종 이커머스인 11번가와 G마켓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특가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번가는 하반기 ‘특가’ 서비스에 힘을 주기로 하고, 이달 새로운 초특가 서비스 ‘10분 러시’를 선보였다. 10분 러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타임마케팅으로,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10분 러쉬를 자사 대표 쇼핑 코너로 꼽히는 ‘타임딜’을 잇는 초특가 서비스로 키워, 초특가와 타임딜에 익숙한 티메프 이탈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11번가 관계자는 “타임 마케팅은 단시간 고객 유입을 폭발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보니 고객 유입과 확보, 트래픽 증대에 효과가 있다”며 “광고를 이용하지 않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10분 러시에 참여하면 주목도가 높은 코너 등에 노출되고 단시간 많은 매출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G마켓이 내일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선보였다. (사진=G마켓)G마켓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을 선보이는 등 배송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기존에도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을 서비스했지만, 100% 보장하지는 않았다. 이와 달리 스타배송은 100% 익일 도착보장을 목표로 한다. 11번가와 G마켓은 또 쿠팡이 유료멤버십 ‘와우클럽’의 회비를 인상한 것을 계기로 멤버십 혜택도 늘리고 있다.11번가는 최근 학생 전용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론칭했다. 구독형 멤버십과 달리 무료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미래 주 소비층이 될 1020과 접점을 늘려가며 충성고객을 만들겠다는 목표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강화하고 있는 G마켓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연회비를 인하해 문턱을 낮추고 1년 무료 연장 혜택까지 제공하는 파격 조건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제휴 채널을 다각화하며 고객과의 점점을 넓히고 있다.이외에도 양사는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며 상품 경쟁력과 우수 셀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양사의 이같은 공격적 행보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신규 가입한고객 수는 정산지연 사태 발생 직전인 6월 대비 23% 증가했다. G마켓의 경우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기준 유료 구독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가입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172%) 증가했다.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가 11번가와 G마켓에는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커머스 2강으로 통하는 쿠팡과 네이버는 11번가와 G마켓에 비해 특가딜 서비스가 약해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7 12:00 송수연 기자

“최대 7000원 할인”…요기요, ‘요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요마트 10월 물가안정 프로젝트. (사진=요기요)배달앱 요기요가 장바구니 비용을 절감해 주는 ‘요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요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페이 주문 시 최대 7000원 할인 제공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요기요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한달 간 요마트 이용 고객에게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온 김장철에 김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김치류는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휴지, 세제 등을 비롯한 생활용품은 최대 50%까지 높은 할인율을 선보인다.전 연령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에 대해서는 N+1 행사를 전개한다. 한 끼 식사로 인기가 많은 국/탕류부터 가을 대표 간식으로 자주 찾는 호떡 및 피자, 치킨, 순대 등은 1+1, 2+1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또한, 아이스크림이나 라면 등 베스트셀러 제품 등은 구매 개수가 늘어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혜택도 준비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일별/주별에 따라 할인 품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요기요는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위해, 요마트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2만원 이상 주문 시), 주문 금액 별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품목별 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더욱 저렴한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요기요 앱 내 ‘요마트’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요기요 관계자는 “미식의 계절 가을에 맞게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으로 즐기실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0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로 주문하는 고객님들에게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7 10:06 박자연 기자

배달의민족, 기술 컨퍼런스 ‘우아콘2024’ 개최

배달의민족이 기술 컨퍼런스 ‘우아콘2024’를 개최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이하 우아콘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아한형제들이 꿈꾸는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다.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열린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됐다.우아콘2024의 문을 여는 오프닝노트에서는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딜리버리히어로 벤자민 만(Benjamin Mann) CTO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술 교류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우아한형제들 데이터사이언스그룹 한동훈 기술이사가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내부 생산성 향상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오프닝노트 이후에는 백엔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프런트엔드, 모바일 앱, 로봇, 디자인, PM, 개발문화 등 우아한형제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이 진행된다.특히 올해 우아콘에서는 참가자들이 더 가까이 기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그나이트 트랙, 멘토링 트랙 등의 참여형 세션을 마련해 소통을 강화했다.이그나이트 트랙은 짧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세션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발표자들이 커리어 성장기, 오픈소스 참여 경험, 개발문화, 생성형 AI 활용 등 주제에 맞게 약 5분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우아콘 당일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동종업계에서 일하는 개발자와 IT 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위해 마련된 멘토링 트랙도 있다. 개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멘티와 심도 깊게 나누고 토론하는 세션이다. 멘토링 트랙은 백엔드, 인프라, 안드로이드, AI/ML, 웹프론트엔드, PM 등 관심 있는 직군의 멘토에게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배달의민족에 적용된 AI 기술을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됐다. AI 부스에서는 GPT 기반으로 고객에게 메뉴를 추천하는 ‘메뉴뚝딱AI’ 등 배민에 적용된 AI 기술 사례와 서비스를 소개한다.우아콘 2024 관련 모든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우아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메일을 통해 18일 안내할 예정이다. 우아콘 세션 영상은 추후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송재하 CTO는 “우아콘은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외부와 적극 공유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7 09:25 박자연 기자

쿠팡,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 론칭 기념 행사

쿠팡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 론칭 기념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R.LUX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르네휘테르·에스티로더·비오템·설화수·더후 등 R.LUX 입점 브랜드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R.LUX 론칭을 기념해 최근 R.LUX에 입점한 르네휘테르를 비롯해 맥, 헤라, 시세이도 등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사은품을 준비했다. 르네휘테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1만5000원 상당의 포티샤 샴푸와 컨디셔너를 증정한다.맥 제품을 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미니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을, 시세이도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제품 샘플 3종(소프너, 클렌징폼, 선크림)을 제공한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구매 시 에어리파우더(3.5g)을 증정한다.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기획세트도 마련했다.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기획팩 △SK-II 피테라 에센스와 어드밴스드 크림 세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와 쇼핑백 등이 있다. 특히 아쿠아파워 올인원 본품과 젤로션으로 구성된 비오템 기획팩은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손흥민 특별 에디션이다. 설화수 자음생 캡슐 세럼 세트, 숨37도 시크릿 에센스 미스트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와우회원에게는 R.LUX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쿠팡캐시로 지급한다. 일 최대 15만 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다.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추가 1% 적립이 가능해 최대 11%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매일 아침 7시 와우회원 한정으로 인기 제품을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더후 공진향 세트, 헤라 톤업 선크림, 바비브라운 립 틴트 등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스티로더·프리메라·빌리프 등 브랜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쿠폰을 다운받아 적용할 수 있다. 아베다와 랩시리즈는 최대 5000원 쿠폰을, 에스티로더와 크리니크는 최대 3000원 쿠폰을 준비했다.R.LUX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를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고객들은 제품 설명 페이지에서 ‘정품’ 표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박스가 제공되는 일부 제품을 제외한 모든 R.LUX 제품은 사이즈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앞으로 R.LUX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늘려가겠다”며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8:59 장민서 기자

CJ대한통운 "KAI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작전 성공"

CJ대한통운이 태국에서 무진동차량을 이용해 T-50TH 전투기를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T-50TH 전투기 2대를 태국으로 운송하는 방산 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사천의 본사 제조공장에서 출하된 전투기가 태국 따클리(Takhli)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운송되도록 CJ대한통운은 주요 부품들을 분해한 뒤 국내 육상운송, 항공운송, 현지 하역 및 육상운송을 거쳐 도착지에서 완성체로 재조립하는 고난이도 물류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행해 냈다.전투기 같은 방위산업물자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만큼 물류 과정에서 높은 안전성과 까다로운 절차가 요구된다. 운송 중 외부 충격으로 부품이 파손될 경우 다시 생산, 조립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운송 납기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국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산 물류는 물류업계에서 최고난도 영역으로 꼽힌다.CJ대한통운은 화물 자체 속성과 운송수단, 도로상태, 기후변화 등의 외부 요인을 종합 분석해 안정적인 물류를 수행했다. 육상 운송 시에는 무진동 트레일러가 투입돼 주행 중 진동과 충격을 줄이고 특수 방수커버를 덮어 우천 및 부식 피해를 예방했다. 항공운항 중 발생될 수 있는 난기류에 흔들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고강도 탄성벨트 활용한 고정 작업도 진행됐다. 태국 현지에서는 화물차량 전후방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태국법인과 태국 공군의 컨보이차량 경호를 받으며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송이 이뤄졌다.전투기는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 부분으로 분해돼 한국에서 태국 공군기지까지 옮겨졌으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후 완성체로 재조립됐다.CJ대한통운은 그동안 축적한 운송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방산 물류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특수화물 운송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한국이 글로벌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산 뿐 아니라 배터리,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국가물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8:59 장민서 기자

홈플러스, 강정 브랜드 ‘솥솥’ 론칭…“제 2의 당당치킨으로 키운다”

모델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규 론칭한 강정 브랜드 ‘솥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오는 9일 강정 브랜드 ‘솥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홈플러스는 델리 주력 육성 상품으로 닭강정 등 ‘강정’을 낙점하고, 신규 강정 브랜드 ‘솥솥’ 론칭을 준비했다. ‘솥솥’은 “가마‘솥’ 비법 한‘솥’ 강정”의 약자로, 가마솥에서 조리한 것 같은 강정의 맛과 식감을 마트 델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강정 브랜드다.솥솥은 총 6종으로 전문점 이상의 다양한 메뉴 구성을 자랑한다. ‘한판닭강정’은 국내산 청양고추와 조청쌀엿을 고온에서 장시간 끓여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허니닭강정’은 국내산 사양벌꿀을 함유하여 ‘단짠단짠(달고 짜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을, ‘매콤깐풍닭강정’은 매콤새콤 질리지 않는 특제 깐풍기 소스로 고급 중식당의 맛을 구현했다. 더불어 ‘버라이어티 닭강정’은 한판, 갈비왕, 꿀마늘닭강정 3가지 맛을 한 번에 담았다. 가격은 각 1만5990원이다.새우 강정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대 사이즈 새우를 사용하여 꽉찬 식감을 자랑하는 100% 수제 새우강정은 청양고추와 조청쌀엿으로 끓여 낸 ‘한판새우강정’과 마라 마니아층을 위한 ‘마라새우강정’ 2종으로 선보인다.홈플러스는 솥솥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한판닭강정’을 1000원 할인한 1만4990원에, ‘마라새우강정’을 2천원 할인한 1만5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솥솥 강정을 구매한 고객에게 치킨 무를 증정하며, 마이홈플러스 앱 델리클럽에서는 ‘델리클럽 룰렛이벤트’를 통해 당첨 고객에게 솥솥 강정 무료 교환권을 제공한다.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마트 델리로서의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맛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솥솥’ 강정을 통해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8:59 장민서 기자

치킨·피자·떡볶이 3대장 출동…GS25, 퀵커머스 특화 상품 확대

GS25에서 모델이 퀵커머스 특화 상품 라인업 3종을 홍보하는 모습.(사진=GS리테일)GS25는 퀵커머스 성장세에 힘입어 오는 10일 치킨, 떡볶이, 피자 3개 카테고리에서 퀵커머스 특화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GS25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간 동안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로 주문한 GS25 퀵커머스 서비스 주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배달이 75.7%, 픽업이 282.6%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와 더불어 △퀵커머스 전용 프로모션 △증정품 보관 서비스 도입 △고객 구매 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등 차별적 고객 편의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GS25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상품 측면에서도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퀵커머스 서비스 인기 카테고리로 꼽혀온 치킨, 피자 등에서 신상품을 출시하고 신규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자체 즉석치킨 브랜드 치킨25에서 초가성비 신제품 ‘강력계치킨’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옛날 통닭 스타일의 뼈 있는 한 마리 치킨이다. 가격은 89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10월 한 달 동안 2000원 상시 할인행사를 진행, 치킨 한 마리에 6900원이라는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GS25는 이달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집관족을 위해 경기 당일인 10일과 15일을 포함해 매주 금~일요일 쏜살윙스틱 상품을 대상으로 매장 구매 및 우리동네GS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1+1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10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2~3인용 배달 스타일 떡볶이 ‘떡볶이 파티팩’을 출시한다. 배달 스타일 용기에 쌀떡, 쫄면사리, 어묵, 삶은 계란, 양배추?파후레이크, 떡볶이 소스 등을 동봉했으며 용기에 구성품과 물을 넣어 통째로 레인지업 해 취식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우리동네GS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2000원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달 초 1000호점을 돌파한 고피자 역시 전체 판매의 약 30%가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 이뤄지고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인기 상품이다. 10일 신제품 체다페퍼로니피자(7900원)를 출시하며 이 달 한 달 동안 토, 일, 월요일에 우리동네GS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고피자 4종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8:58 장민서 기자

990원 삼겹살·반값 와규…롯데마트 신선·가공식품 할인 행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델리 코너 전경.(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주요 신선·가공식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가 끝난 뒤 집밥을 준비해야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축산·과일·델리·가공식품 등 핵심 집밥 재료와 반찬 위주로 준비했다.먼저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990원에 특가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정 판매되며, 1인당 2팩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호주산 청정 와규 전품목’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요리하다 제주 흑돼지 불고기 2종(각 1kg·냉장)’과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k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50%, 40% 할인 판매한다.또한 수산에서는 ‘서해안 햇꽃게(1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등어(2마리·생물·국산)’는 6980원에 판매한다. 술 안주로 먹기 좋은 ‘통영 홍가리비(1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623원에 선보인다. 샐러드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칠레산)’는 1+1에 판매한다.델리 식품과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다양한 새우로 이뤄진 ‘ALL NEW 새우초밥(20입)’은 엘포인트 회원 할인 30%를 적용해 1만3993원에 판매하고 ‘꿀간장·꿀사과 닭강정(팩)’은 각 7990원에 내놓는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청도 홍시(10~12입·팩)’는 8990원에, 비파괴 당도선별 샤인머스켓(송이·국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도 가성비 장점이 뛰어난 공구핫딜 가공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대비 100g 증량 제작한 ‘공구핫딜 롯데 비엔나소시지(600g)’와 300g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하림 치킨너겟 증량 기획(780g)’을 각 7980원, 9880원에 선보인다. ‘공구핫딜 한성 와일드크래미(540g)’은 6980원에 2+1 기획 상품으로 판매하고 ‘공구핫딜 고래사 꼬치어묵 증량 기획(582g)’은 10+2 기획 상품으로 6940원에 내놓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8:13 장민서 기자

“더 저렴한 곳으로”…방 빼는 유통가

소비침체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되자 유통업계가 본사 이전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 나섰다.SSG닷컴은 내년 2월 사옥을 영등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최근 사내에 공지했다. 새 사옥은 영등포시장 사거리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신축 건물 KB영등포타워다. SSG닷컴은 자회사 패션 온라인 플랫폼 W컨셉과 함께 해당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SSG닷컴의 사옥 이전은 약 2년만이다. 2018년 이마트에서 분리, 별도 법인이 된 SSG닷컴은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자리잡았다가 2022년 7월 W컨셉과 함께 역삼동 센터필드로 본사를 이전했다.SSG닷컴은 법인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5년간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 비용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손실은 45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도 30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에 지난해부터 사업 개편 및 비용 절감작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근속 2년 이상의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기도 했다.롯데그룹 계열사 역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 대치동에 있는 본사 사옥을 임대로 전환하고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이다.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사진=롯데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 역시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에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상반기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33억원을 기록,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가치가 높은 강남 대치동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이전 시기나 장소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 계열사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에 있던 본사를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다. 코리아세븐은 2021년 연결기준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미니스톱 인수에 따른 판관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미니스톱 인수 첫 해인 2022년 48억원, 지난해 5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저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한편 PB브랜드 ‘세븐셀렉트’의 차별화 상품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롯데그룹의 이커머스 사업부 롯데온 역시 임차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옥을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423억원으로 11억원 늘었다. 누적 적자는 5000억원을 넘었다. 롯데온은 올해 저성과자 권고사직과 근속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매각작업이 진행 중인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는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 있던 본사를 경기도 광명시 유플래닛 타워로 지난달 이전했다. 유플래닛 타워는 면적 기준 월 임대료가 서울스퀘어 대비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지난해 말부터 2차례 희망 퇴직 및 내부 인력 전환 배치 등 사업 효율화를 위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니까 업계가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본사 이전을 하고 있다”며 “특히 자가 건물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검토해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7 06:00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