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광클콘서트부터 쇼핑 지원금까지…롯데홈쇼핑, 연중 최대 행사 '광클절' 연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광클절’을 개최하고,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행사 ‘광클절’을 개최하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을 기획해 대규모 상품 물량과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며 홈쇼핑 행사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행사 첫날 고객 유입이 50% 급증하는 등 매회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누적 주문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올해 7회째를 맞아 ‘혜택에 선을 넘다! CrAzY 광클절’을 콘셉트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쇼핑 지원금 300억원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주최 △사은품 ‘광클기프트’ 규모 10배 확대 △‘CrAzY 브랜드’ 30개 선정 파격 조건 △모바일 타임특가 ’광클 10분‘ 등 차별화된 쇼핑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전 ‘광클절’ 대비 쇼핑 지원금을 3배로 늘려 총 300억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의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업계 최초로 트롯 콘서트를 개최하고 무료로 고객을 초청하는 초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내달 27일 열리는 ‘광클콘서트’에는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 5인이 참여한다. 화려한 라인업에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에는 9000건 이상 댓글이 달리며 행사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몰렸다.롯데홈쇼핑은 고객 감사의 의미로 앱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콘서트 응모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선물 등 요건에 따라 하루 최대 9번의 응모권을 주며, 3000명(1인 2매)을 추첨해 고객 60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고급 식재료, 가전, 적립금 등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매일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꽁비에뜨 버터’,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웨지우드 텀블러’, ‘시라쿠스 홈 브런치 세트’, 50만원 이상 구매 시 ‘카누 커피머신’, ‘르쿠르제 접시 세트’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해 받을 수 있다.역대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CrAzY 브랜드’ 30개를 중심으로 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뜰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LBL’의 캐시미어 가디건, 코트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조르쥬 레쉬’의 니트도 반값 수준의 파격가로 판매한다.온라인몰에서는 시즌오프 패션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창고 대개방 특집전을 연다. 뷰티 카테고리는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통해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마티스 톤업크림’ 등 신상품 4종을 론칭한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 등 신상품도 론칭한다. 가전 카테고리는 ‘샤크닌자’, ‘로보락’, ‘발뮤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모바일 채널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光세일’, 하루 3회 10분간 열리는 타임세일 ‘광클 10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롯데백화점 3개점(잠실, 노원, 동탄)에서 릴레이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고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11:15 송수연 기자

'금배추' 이어 '금상추'·'금깻잎'… 폭염에 채소값 급등

8월 폭염 영향으로 배추 등 채소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진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채소코너에 고랭지배추 작황이 폭염, 가뭄 등으로 좋지 않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이상기후로 인해 배추에 이어 상추와 깻잎, 시금치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배추값이 한 포기에 1만원이 넘은 데 데 이어 다른 채소값까지 오르면서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상추(청상추)는 지난달 하순 가격이 100g당 2526원으로 1년 전(1728원)보다 46% 높아졌고, 추 4㎏의 경우 10만 6200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올랐다.상추와 함께 대표적인 쌈 채소인 깻잎은 상품기준 100g당 평균 소매 가격이 지난달 하순 3514원으로 2개월 전보다 약 1000원 올랐다. 9월 한 달 평균 깻잎 가격은 3436원으로 KAMIS에서 월간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다.실제로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에서는 10장이 든 ‘경남 밀양 소용량 깻잎’을 한장에 179원에 팔고 있었다.오이 가격(가시 계통)은 10개당 1만4942원으로 1년 전(1만2890원) 대비 16% 비싸다. 풋고추(청양고추)는 100당 1823원으로 1년 만에 15% 상승했다. 시금치도 4㎏에 9만820원으로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평년보다는 193% 올랐다.배추 가격은 아직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하순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9581원으로 1년전보다 55% 상승했으며, 알배기 배추 포기당 가격은 5천943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이처럼 채소가격이 급등하자 166만 명의 자영업자가 가입해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추와 상추 등 채소가격 동향을 묻는 질문과 식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고민을 토로하는 글들이 대거 올라와 있다.한 자영업자는 “상추가 (한상자에) 13만원인데 상태 안 좋은 게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고깃집을 한다는 또 다른 자영업자는 “야채값이 오르자 최근 손님들이 야채를 더 먹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소비자들도 오른 채소값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도봉구의 마트에서 만난 주부 박모(57)씨는 ““깻잎 한 묶음에 3000원이 넘고 배추 한 포기에 만원이 넘으니 부담스러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로 깻잎, 상추, 오이 등의 주산지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라며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는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는 연내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관리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장철을 앞두고 있어 가격 안정화가 시급한 배추 가격에 대해서는 우선 중국산 배추를 수입한다.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10-01 11:15 이형구 기자

K-POP 굿즈 유럽에서도 인기…중소기업 우수제품 한류팬에 눈도장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GERMANY 2024 현장 모습. (사진=동반위)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K-COLLECTION(K컬렉션) with KCON GERMANY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K컬렉션’은 CJ ENM의 K-POP Fan Artist Festival인 KCON과 연계해 개최 중인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으로, 2014년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행사에는 K-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K-우수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20개 부스가 한국을 알렸다. 특히 한류 아이돌을 관람객이 직접 선택하면 현장에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K-중소기업 20개사는 B2C 판촉전 및 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하여 현지 바이어 18개사와 4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총 63만2000달러(약 8억2400만원) 규모의 계약 체결 및 현장에서 9만6000유로(약 1억4000만)를 판매했다.K-POP 굿즈 기업 케이팝머치는 올해 미국(LA)에 이어 독일에서도 연달아 참여, 유럽 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진출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진출 시장인 미국(LA) 보다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K컬렉션에서만 약 1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중기부와 협력재단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기존 수출 최대국이었던 미국, 일본이 아닌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려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이 수출 신시장에서 지속 소개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10:09 송수연 기자

한진, 서울펫쇼 참가…펫 물류 시장 본격 공략

한진은 2024 서울펫쇼에 참여해 물류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한진)한진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ETEC에서 열린 ‘2024 서울펫쇼’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한진은 다양한 펫 관련 업체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구매한 반려용품을 편리하게 집으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 접수처도 운영했다.이번 박람회에서 한진은 18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소규모 펫 용품 판매업체를 위해 한진이 운영중인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대형 고객사에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한진은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고객사들에게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솔루션을 적극 홍보했다. 택배, 국내외 풀필먼트, 아마존 입고 서비스, 해상·항공 포워딩 등 다양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통해 펫 용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방문객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구매한 반려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으로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택배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박람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한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펫 산업 속에서, 한진만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전문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보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36 송수연 기자

롯데월드타워, '2024 베르테르 가든' 오픈

‘베르테르 가든’ 전경. (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는 지난 9월 30일 야외 공간에 ‘2024 베르테르 가든’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베르테르 가든’은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약 300평) 규모의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특히 올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출간 250주년(1774년 9월 29일)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괴테의 삶과 지혜가 응축된 ‘사랑이 살린다’는 문장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이 삶을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베르테르 가든’을 통해 전달한다.계절의 흐름을 식재의 색상 변화로 보여주기 위해 독일의 대표적인 수종 ‘칼 포에스터’와 한국 토종 그라스 ‘실새풀’, ‘수크령’, ‘흰말재나무’ 등 약 1만5000 본의 식재를 심었다. 아울러 곤충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식물을 식재해 자연스럽게 모여든 나비와 곤충들도 볼 수 있다.추가로 ‘공존’, ‘치유’, ‘사랑’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몬스터(씨디, 블리, 플러피) 포토존이 고객을 맞이하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베르테르 가든은 괴테의 문학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이라며, “가을의 문턱 롯데월드타워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타워의 괴테 동상은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의 괴테상을 3D 스캐닝해 2016년 11월 설치했으며,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샤롯데’처럼 만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롯데’라는 사명을 지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35 송수연 기자

현대홈쇼핑, 하반기 최대 규모 행사 '슈퍼H페스타' 연다

현대홈쇼핑이 진행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행사 ‘슈퍼H페스타’ 안내 이미지. (사진=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TV홈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현대H몰에서 ‘슈퍼H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슈퍼H페스타는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 할인 행사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및 현대H몰 적립금 추가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현대홈쇼핑은 10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 접속한 이용자들 중 하루 선착순 5만명을 한정해 TV방송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총 340억원 규모로 쿠폰을 발급 받은 고객들은 TV홈쇼핑이나 T커머스, 현대H몰에서 상품 주문 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현대H몰에서 TV방송 상품 할인(최대 1만5000원)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2만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이달 말까지 TV방송 상품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 금액이 30만원이 넘는 고객들은 현대H몰 적립금 3만점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횟수 3회 이상에 구매 금액 6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르쿠르제 미니 접시 5종 세트 또는 코렐 코디네이츠 웍·프라이팬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현대홈쇼핑은 현대H몰에서 특별 기획전 ‘소상공인 상생마켓’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 및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대표적으로 완도맘 활전복, 더베딩샵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에비뉴투지 마인 카라 롱 원피스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만든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우수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최대 1만5000원) 쿠폰과 H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좋은 상품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17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 그로서리 사업 완전 통합…온·오프라인 시너지 낸다

롯데마트 CI.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이커머스사업부 내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로서리 사업의 경우 마트, 슈퍼, 창고형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롯데마트사업부에서,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은 이커머스사업부에서 담당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온·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한다. 이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Ocado)와의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한다. 롯데마트는 통합을 단행하며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더 나아가 오카도와 협업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온라인 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27조78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나 늘었다. 연간으로는 5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유통 산업에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이같은 시장 환경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해 온라인 식품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이번 조직 통합을 결정했다. 그로서리 상품은 신선도와 품질이 핵심 경쟁력인만큼 상품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신뢰도가 높다. 이에 오카도 협업 사업을 마트가 중심이 된 온·오프라인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최적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온·오프라인 그로서리 통합은 매입 규모 확대에 따른 상품 조달력 향상은 물론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 베이스 활용을 통해 상품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일원화된 관리 체계 아래 고객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향후 롯데마트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e그로서리앱 론칭을 시작으로 고객 풀필먼트 센터 오픈까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기반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온라인 장보기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e그로서리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상품 및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 건립 이후에는 상품 구색을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많은 4만 5000여종까지 늘려 고객의 선택지를 한층 넓힌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로봇을 활용한 상품 피킹 및 패킹, 배송 노선 및 배차 최적화 등이 자동화로 이뤄져 배송 처리량 역시 2배 이상 확대된다.또한 배송 차량은 100% 냉장 차량으로 운영, 국내 최고 수준의 콜드 체인 시스템(저온 물류 체계)을 통해 상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한 채로 배송한다. 이를 통해 상품 변질, 품절, 오배송, 지연 배송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e그로서리사업단와의 조직 통합으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이 완전한 원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17 송수연 기자

쿠팡이츠, 동절기 대비 라이더 ‘무상 안전점검’ 전국 13개 지역 확대 시행

지난 9월 3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쿠팡이츠서비스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에서 정비 전문가가 배달파트너의 이륜차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사진=쿠팡이츠서비스)쿠팡이츠서비스(CES)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13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보다 점검 항목은 물론 시행 지역 및 규모를 확대했다.CES는 그간 무상 안전점검 지원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배달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동절기 대비 점검은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음식 배달서비스가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사고 예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점검에 필수 소모품 교체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이 배달파트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겨울철은 눈, 빙판길, 낮은 기온 등 이륜차 운행 시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이에 CES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무상 안전점검과 함께 미션·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엔진 에어크리너 필터 등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친환경 배달 문화 강화 차원에서 점검 항목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 전용 스캐너 점검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더해 배기가스 저감 연료 첨가제와 친환경 인증 소모품도 새롭게 지원한다. 배기가스 및 소음 측정과 저감장치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정밀한 점검과 함께 진행되며, 배달파트너들이 놓치기 쉬운 안전 요소까지 철저히 점검해 겨울철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 9월 대전에서 시작되어 내달 12일까지 서울 강남·관악·금천·영등포, 경기 수원·성남·고양·부천·용인, 광주, 전주,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1 09:16 박자연 기자

'하노이 랜드마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1주년…누적 방문객 1000만명 돌파

지난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캉스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22일 공식 개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54일 만인 9월10일에 누적 방무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또한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지난 달 3일에는 하루에만 10만명의 고객이 내방해 일 방문객 최대 기록도 갈아치웠다. 개점 122일만인 1월에는 초단기 매출 1000억도 달성했다. 이후 2000억 매출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도 단 5개월에 불과했다. 개점 약 9개월 만인 지난 6월에 달성한 누적 매출 2000억원은 베트남 근로자 월평균 소득인 50만원의 40만배에 달하는 실적이다.올 초 베트남의 설이자 최대의 명절인 ‘뗏’ 연휴기간에는 귀향 고객의 발길을 끌며,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약 20만명이 쇼핑몰을 찾으며, 공히 롯데몰은 하노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4층의 복합문화공간인 ‘컬쳐 에비뉴’는 하노이에 없던 서점, DIY 매장, 갤러리, 디자인 굿즈샵 등을 유치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의 발길을 끌고 있다.이같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1년여간의 여정은 현지의 쇼핑 문화의 지형을 바꿔놓은 ‘두 번째 물결(Second Wave)’이라는 평가다. 상품의 구색에만 치중하던 현지의 여타 쇼핑몰과는 달리 혁신적인 차별화 요소를 도입해 호평을 얻었다.롯데몰의 인기 배경에는 국내에서 진출한 ‘K 브랜드’의 역할도 크다. 30여개 한국 브랜드는 패션, 음식, 즐길 거리 등 다방면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분식 브랜드인 ‘두끼’, 고깃집인 ‘이차돌’ 등 K 푸드와 함께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 ‘MLB’, 어린이를 위한 키즈 파크인 ‘챔피언 1250’ 등은 전 매장 중 매출 상위 10% 안에 드는 최고 인기 매장들이다.롯데몰은 동남아 전역에서 ‘글로벌 쇼핑 명소’로 부상 중이다. 실제 점포 현황을 살피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업체들도 하루 평균 10~20팀에 달한다. 누적 방문객 100만명 이상을 돌파한 팝업 명소인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야외 ‘분수 광장’에 행사를 유치하고자 패션, 주얼리, 뷰티 등 업체들의 입점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첫 돌을 기념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9월 한 달간 ‘1주년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감사의 뜻을 담은 비주얼 테마로 1주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트남 신진 아티스트인 꾸잉 흐엉과 협업해, ‘땡큐 하노이’ 비주얼을 선보였다. 1주년을 형상화한 아기자기한 비주얼로 건물 외벽뿐만 아니라, 포토존, 주요 동선, 엘리베이터 등 고객이 쇼핑하는 곳곳에 아트워크를 적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전체 브랜드의 80% 수준인 약 180여 매장이 참여해, 역대 규모의 최대 단독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쇼핑몰 외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시네마도 1주년 감사 행사에 동참했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연말까지 개점 누계 매출 ‘3000억’ 돌파도 점쳐진다. 올 연말화려한 장식의 샤넬 크리스마스 트리를 야외 광장에 설치해 포토 성지로 활성화하고, 지난 달 리뉴얼을 마무리한 롯데백화점 하노이점과 연계 행사도 진행해 고객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롯데몰의 성공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향후 베트남 호치민의 투티엠 신도시 내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베트남 내 점포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부지도 검토 중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16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 LG가전 구독 서비스' 선보인다…마트 업계 최초

고객들이 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직원에게 ‘LG가전 구독 서비스’를 상담 받고 있다.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마트 업계 최초로 ‘LG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목돈 지출 없이 최신 가전제품 사용이 가능하고 무상 AS, 가전 전문가의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의 수요와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마트 업계 최초로 홈플러스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전통적인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 스며든 구독 서비스 트렌드에 발맞춰 홈플러스 매장 방문을 통해 LG가전제품들을 직접 비교해 보고, 매장 직원에게 자세한 구독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홈플러스 강서점, 강동점, 김해점 등 총 117개점 내 LG전자 직영 매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후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도입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구독 가능 제품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부터 의류 가전, 냉장고 등 대형 가전까지 총 19종에 달한다.방문 고객들은 가전제품 사용 패턴과 개인별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소 3년부터 최대 6년까지 ‘구독 기간’ 설정이 가능하며, 가전 용량, 색상 등 ‘가전 옵션’과 전문가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더불어, △가전 케어 전문가의 주기적인 관리 서비스(전문가 케어 서비스 신청 고객 한함) △계약 기간 내 무상 A/S 제공 △2개 이상 제품 구독 시 월 요금 최대 10% 할인 △재 구독 시 월 최대 5%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홈플러스는 자사 매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 대상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교원라이프 ‘베스트라이프 교원’ 130 상품 4구좌 가입 시 최대 520만원 구매 지원을 적용하며, 월 1만원 청구 할인도 최대 72만원까지 제공한다.가전 구독 서비스 론칭 기념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있다. 10월 한 달간 홈플러스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100명에 한 해 20만 원 상당의 ‘실리트 롬바르디아 냄비 2종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김다솔 홈플러스 GM가전총괄은 “내년 구독 경제 시장 규모가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구독 서비스가 소비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LG가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홈플러스 단독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다양한 카테고리의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대에 구독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16 송수연 기자

CU, 샐러드 특화 편의점 오픈…"내년 100여 점 오픈 목표"

CU가 샐러드 특화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CU)CU는 삼각김밥,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하기 위해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편의점에서 샐러드는 간편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가장 매출 비중이 적은 품목이지만 최근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가장 눈에 띄는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이다.실제, CU의 연도별 샐러드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24.5%, 2022년 20.8%, 2023년 22.5%, 2024년(1~9월) 31.7%로 매년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과거에는 샐러드가 채식주의 또는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용 메뉴였다면 요즘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샐러드를 일상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CU가 올해 샐러드의 입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가 22.4%, 주택가 20.6%, 대학가 18.6%, 빌딩 15.6% 산업지대 12.7% 순으로 나타나 주로 직장인과 학생 고객들이 주로 밀집한 곳에서 판매량이 높았다.CU는 이러한 매출 동향에 맞춰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점포 5곳(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으로 선정했다.간편식품에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샐러드를 전문점 수준으로 키워 다양한 외식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겠다는 복안이다.CU는 이처럼 샐러드 특화 점포를 통해 2천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천원대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상품 라인업을 총 30여 종으로 대폭 늘렸다. 가공란, 컵과일, 단백질 음료, 젤리 등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상품들까지 동시 진열했다.또한, CU는 이달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차별화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4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100% 통밀 파스타가 담겨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적당하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넉넉한 토핑, 다채로운 드레싱이 담겨 있다.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최근 편의점 샐러드도 하나의 식사 메뉴로 급부상하며 관련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CU는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 100여 점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운영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1 09:15 송수연 기자

알리·테무 등서 판매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최소 수천개 국내 반입

환경부가 지난 7월 통관차단을 요청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들(사진=환경부)안전성 문제로 환경부가 통관 차단을 요청한 제품들이 조치 시행 이전에 1년간 최소 수천개 이상 국내로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관세청에 차단 요청한 69개 제품이 지난 1년(지난해 9월∼올해 8월)간 모두 2558건 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자료는 건수로 집계하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1건에 제품 수백개가 포함돼도 1건으로 집계된다. 이에 최소 수천개의 제품이 이미 국내로 반입돼 유통 중일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가 지난 7월 19일 요청한 생활화학제품 20개와 금속 장신구 27개가 이 기간 각각 576건, 1223건 반입됐다. 이달 3일 요청한 금속 장신구 22개는 같은 기간 759건 반입됐다.통관 차단 조치 후에 반입된 사례는 없다.앞서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해외직구 관련 태스크포스(TF) 대책에 따라 각 부처에서는 소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되는 경우 플랫폼에 차단 요청한 후 관세청에 해당 물품 정보를 제공한다. 관세청은 위해제품이 추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관 부처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통관단계 검사 선별에 활용하고 있다.박성훈 의원은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이 국내 반입 차단 전에 얼마만큼 들어왔는지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모르고 사용하고 있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이미 판매된 유해제품 회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10-01 09:15 이형구 기자

스타필드 마켓 죽전 오픈 한달…고객 수 47% 증가

스타필드 마켓 죽전 전경.(사진=이마트)이마트가 5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월29일 새롭게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약 한 달 만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1일 이마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휴식과 체험, 그리고 쇼핑이 어우러진 이마트의 미래형 모델로, 기존 판매 공간 중심의 매장에서 문화·휴식 공간을 대폭 강화한 지역 밀착형 신개념 쇼핑 공간이다.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기존 이마트 매장을 필수 구색으로 최적화해 효율을 높이는 대신, 1층 핵심 공간을 150평(약 495㎡) 규모의 북그라운드로 재구성했다. 고객들이 편히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라운지와 각종 행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 등이 어우러진 문화·휴식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이와 함께 키즈 패션브랜드 매장과 키즈카페, 유아휴게실 인근에 25평(약 82㎡) 규모의 키즈그라운드 특화 공간도 함께 조성해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 편의 확대에 주력했으며,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54개의 유명 브랜드 및 FB매장도 유치했다.이 같은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고객 친화적 공간 혁신에 고객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일인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2일간,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다.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에서도 지난 6개월간 죽전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지난해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 오픈 이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약 38%에 달한다.특히 오픈 이후 ‘캐치! 티니핑 사랑의 하츄핑’ 팝업 행사부터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벌룬쇼 등의 공연과 문화 체험 클래스들이 이어지며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 방문이 늘어났다.오픈 이후 32일간 3040 고객 방문 수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으며, 전체 고객 수 중 304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지난해 대비 3.3%p 확대됐다.이와 함께 매장 체류 시간도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2~6시간 주차 고객 기준)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 고객은 지난해 대비 209% 늘었다. 특히, 3시간~5시간 사이 체류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6% 늘어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방문 고객 수와 체류 시간의 증가는 큰 폭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 이후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2일간 죽전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먼저 이마트 죽전점은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 층 3800평(1만2540㎡)에서 지하 1층 2300평(7590㎡)으로 규모가 축소됐지만,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하며 과일 매출 22%, 채소 27%, 델리 37%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또한 이마트 최장 길이 33m 규모의 축산 매대에서는 화식한우, 바비큐, 미식돼지 등 프리미엄 축산물부터 가성비 덩어리육까지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수산 매장은 15.3m 이마트 최대 규모의 회코너와 참다랑어 등 프리미엄 수산물 중심의 ‘참치정육점’ 매장을 운영하는 등 신선 경쟁력을 강화하자 축산 매출은 15%, 수산 매출은 39% 증가했다.유명 맛집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 매출 역시 세 자릿수의 눈부신 성장폭을 보였다.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입점 브랜드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1% 늘었으며, 유명 도넛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부터 성수동 인기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 유명 샤브 전문점 ’선재‘ 등 FB 매장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며 FB 브랜드 매출은 261% 신장했다.자주, 무인양품, 올리브영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장들의 활약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888% 늘었으며, 죽전점 고객특성을 반영하여 입점시킨 신세계팩토리아울렛, 데카트론등을 중심으로 패션 브랜드의 매출도 188%나 증가했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한 달 동안 많은 고객분들의 열띤 호응으로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체험과 할인 행사 기획을 통해 죽전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1 06:00 장민서 기자

신세계百, 임산부의 날 맞아 저자극 비건 세제 ‘라버리’ 팝업

신세계강남점 라버리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저자극 비건 세탁 세제 브랜드 ‘라버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오는 13일까지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펼치는 이번 팝업은 라버리 대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부터 포토존, 이벤트존 등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라버리는 전 성분이 몸에 바를 수 있는 스킨케어 수준의 안전한 등급이면서도 뛰어난 세척력을 자랑한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무독성 비건 성분으로, 민감하고 부드러운 아기 피부에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라버리를 만든 춈미(백종민)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66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육아, 결혼, 직장 등 일상적인 주제로 다양하게 소통하며 2030세대 여성 중심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강남점 라버리 팝업은 행사장에 방문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얼룩제거제, 세탁망, 손수건, 적립금 등을 제공한다. 선착순 70명에게는 라버리 키트(파우치·손수건)를 증정한다.이번 팝업에서만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세탁 세제(900ml) 3만8200원, 얼룩제거제(295ml) 3만600원, 얼티메이트 트리오(선물세트 3종) 11만1300원 등 인기 상품을 최대 15% 할인가에 선보인다.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세탁망과 손수건을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라버리X블루밍테일 키링과 에코백을 증정한다.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단 하루 임산부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당일 구매하는 임산부 고객 100명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라버리 쿠키세트도 증정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1 06:00 장민서 기자

이랜드그룹, 경영진 인사…패션총괄 조동주·유통총괄 황성윤 대표 선임

조동주 이랜드그룹 한국패션부문 대표.(사진=이랜드그룹)이랜드그룹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랜드그룹은 30일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이랜드그룹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진행한 경영진 인사라고 밝혔다.조 신임 대표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 책임자(COO)를 역임해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하며 성과를 냈다.특히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으며, 국내에서 타 스포츠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브랜딩과 상품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7년 4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까지 성장했고, 올해 연매출 1조 돌파를 목전에 뒀다.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황성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 대표.(사진=이랜드그룹)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 총괄대표를 겸임하게 된 황 대표는 2008년 입사해 애슐리 현장 매니저와 점장으로 이력을 시작했다. 이후 애슐리 전략기획팀장, 리미니 브랜드장, 외식부문 인사팀장, 애슐리 BU장 등을 거쳐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에 발탁된 외식통이다.지난해부터는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겸임하며 애슐리퀸즈 뷔페메뉴를 활용해 3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를 론칭했다. 킴스클럽 강서·부천·강남·불광점에서 운영 중이며, 5개월만에 100만개가 넘게 팔릴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이랜드그룹은 황 대표가 유통부문 총괄대표까지 역임하면서 킴스클럽에서 증명했던 유통과 외식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이랜드 유통부문 전방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대외적인 시장 위기 속에서도 고객 가치 혁신을 이뤄낸 인재를 전면배치 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사업부문과 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6:46 장민서 기자

소비자원, 티몬·위메프 여행상품 미환불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에 대한 대금정산 지연으로 발생한 여행·숙박·항공 상품의 미환불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게재를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한다. 위원회는 향후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7항에서 정한 기간(공고가 종료된 날로부터 30일,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각 30일 이내의 범위에서 2회 연장 가능) 이내에 조정결정을 마칠 예정이다.또한 위원회는 신속한 조정절차 진행을 위해 추가 참가 신청은 받지 않고, 향후 사업자가 조정결정 내용을 수락할 시 보상계획안을 제출받아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7월 22일부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티몬, 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가 급증했고, 특히 여행·숙박·항공 상품의 경우 대금정산 지연을 이유로 사업자들이 계약이행 및 환불을 거부해왔다. 이에 위원회는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신속히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고, 총 9004명이 집단분쟁조정 신청했다.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여행·숙박·항공 상품에 대해 환불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같아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요건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1항, 제2항 및 법 시행령 제56조의 각호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변웅재 위원장은 “해당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관하여 다수의 신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시하고 있는만큼 신속히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6:36 장민서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해외 직구 안전성 강화 협약

한국수입협회에서 열린 해외직구제품 안전성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왼쪽)와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알리익스프레스)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와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자발적인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하여 매달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하고, 국내 대표 시험검사 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에 의뢰해 국내 기준에 따른 안전성 적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유관 기관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미적합으로 판별된 상품에 대해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는 등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그동안 해외 소재 연구소를 통해 판매 제품의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는 한국의 제품 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검사로,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상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판매 금지 등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한국 내 공신력 있는 수입 전문 단체인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하기로 결정한 바, 꾸준한 검사 대상 확대 및 한국 대표 시험검사 기관들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유해 제품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수입협회에서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4:22 장민서 기자

비-로보틱스, 케어원과 ‘통합 위생관리 자동화 매장’ 협약

케어원에서 열린 통합 위생관리·매장 자동화 업무 협약식엣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김호영 케어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케어원과 ‘통합 위생관리 매장 자동화 업무 협약(MOU)을 케어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비-로보틱스와 케어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통합 위생 관리 시스템 및 로봇 자동화 매장을 추진하기 위해 성사됐다.앞으로 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청소로봇과 케어원의 클린케어 서비스를 통해 양사 간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보완적 영업활동을 이어간다.두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빙로봇 이용 고객 매장 대상 케어원의 위생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나아가 새로 준비되고 있는 청소로봇 솔루션을 케어원의 위생 관리 서비스에 접목하는 것을 추진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매장 대상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30 11:46 장민서 기자